[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관리 소프트웨어에서 상태·성능·보안 정보를 위젯 기반 대시보드로 통합해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했다. 기존 기능을 유지하면서 정보 노출 구조와 접근성을 재정비, SSD 사용 과정 전반에서 관리 편의성과 활용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소비자용 SSD 관리 소프트웨어 '삼성 매지션(Samsung Magician)'을 9.0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 새로운 버전은 기능 구성 자체보다는 정보 배치 방식을 바꿔 주요 항목을 대시보드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SSD 상태, 온도, 펌웨어 업데이트 여부, 성능 변화, 진단 스캔 결과 등을 위젯 형태로 배치해 확인 단계를 줄였다. 기존에 제공되던 상태 점검·진단 스캔·성능 테스트·데이터 이전(Migration)·보안 삭제·PSID 되돌리기(공장 초기화)·드라이브 암호화 등 기능은 대시보드에서 바로 실행하거나 연결되는 방식으로 접근성이 개선됐다. 이같은 구조는 문제 발생 후 점검하는 방식에서 상태 변화를 평소에 확인하며 대응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결과다. 사용자가 작업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당초 2026년으로 예고했던 '하늘 위 호텔' 에어버스 A380-800의 퇴역 로드맵을 사실상 재조정했다. 차세대 항공기 도입 지연과 폭발적인 미주 노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초대형 기재를 다시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대규모 중정비를 통해 기체 수명을 연장한 만큼, A380 운용 기조는 신규 기재 공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상당 기간 유지될 전망이다. 2일 캐나다 항공 스케줄 전문 매체 에어로루트(AeroRoutes)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26년 북반구 하계 시즌 스케줄을 확정하고 미주 주요 노선에 대한 A380 운항 계획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인천~뉴욕(JFK) 노선은 오는 3월 29일부터 하루 2회 운항(2 Daily) 스케줄 중 한 편(KE081/082)에 보잉 777-300ER 대신 A380을 매일 투입한다. 인천~로스앤젤레스(LAX) 노선(KE011/012)은 오는 3월 30일부터 수·금·일요일을 제외한 주 4회(월·화·목·토) 스케줄에 A380이 배치되어 미주 노선 공급석 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부터 감지된 A380 현장 복귀 흐름이 본격적인 정례 운용 단계로 접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가스전 개발에 필수인 쇄빙선 조달을 두고 '조선 동맹'을 맺은 한국 대신 핀란드를 선택하면서 결국 한국은 수주전에서 '빈 손'으로 물러났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실리콘-카본 복합 음극재' 유럽 특허 획득에 나선다. 실리콘과 카본의 최적 조합을 찾아 부피 팽창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했다. 급성장하는 실리콘 음극재 시장의 주도권을 잡고자 선제적인 기술 포석에 나섰다. 2일 유럽특허청(EPO)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실리콘-카본 복합 음극재에 대한 특허는 실리콘-카본 복합체를 활용해 실리콘의 부피 팽창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명시하고 있다. 실리콘은 흑연을 대체할 음극재 소재로 꼽힌다. 이론적으로 흑연이 탄소 6개당 리튬이온 1개를 저장하는 반면, 실리콘 음극재는 원자 1개당 리튬이온 4.4개를 저장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할 때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충·방전 시 실리콘이 리튬이온을 받아들였다 다시 내보내며 부피가 팽창한 후 줄어드는 문제가 있다. 반복적인 부피 변화는 배터리 성능 저하와 수명 단축을 일으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해결하고자 실리콘에 카본을 결합했다. 라만 분광법(물질에 레이저를 쏴 파장 변화를 분석하고 분자 구조와 결합 상태 등 물질의 특성을 확인하는 검사)을 통해 실리콘과 카본이 결합한 상태를 정량적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력회사 듀크에너지(Duke Energy)가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신규 원자력 발전소 개발 사업의 인허가 절차에 착수했다. 미국 기업과 원자력 사업을 하고 있는 현대건설에게 수주 기회가 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듀크에너지는 2일 "노스캐롤라이나 스톡스 카운티에 있는 기존 블루스 크릭 천연가스 발전소 인근 부지에 신규 원전 건설의 타당성을 평가하고자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조기 부지 허가(ESP)'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원전 건설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이 신청은 규제 및 환경 관련 인허가 절차를 사전에 확보하려는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ESP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환경 및 부지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해당 부지가 신규 원전 건설에 적합한 지 확인하는 절차다. 듀크에너지가 제출한 신청서에는 소형모듈원전(SMR) 원자로 설계 4개과 비경수로형 원자로 설계 2개 등 총 6개 원전 기술이 포함됐다. 듀크에너지는 오는 2037년까지 600㎿(메가와트) 규모 첨단 원전 설비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2036년 첫 SMR을 가동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유력한 잠재적 후보로는 GE 버노바 히타치(GV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서정호 대표이사 체제 출범 이후 인도를 핵심 해외 성장축으로 재확인하며, 유통망 확대와 브랜드 접점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서 대표 체제 첫 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노린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2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인도 법인 롯데인디아는 최근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 사이언스 시티에 프리미엄 매장 '해브펀(Havefunn)'을 신규 오픈했다. 해브펀은 '하브모어(Havmor Ice Cream)' 아이스크림을 기반으로 케이크와 쉐이크, 토핑, 와플컵을 선택하는 커스터마이징 콘셉트를 앞세운 체험형 매장이다. 롯데인디아는 현재 인도 전역에서 약 7만2000개의 소매 유통망과 250곳 이상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출점지는 하브모어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하브모어는 지난 1944년 아마다바드에서 설립된 인도 대표 빙과 브랜드로, 지난해 7월 롯데인디아에 흡수 합병됐다. 롯데웰푸드는 이를 통해 인도 내 사업 구조를 단일 법인으로 정비하고, '원 인디아(ONE INDIA)' 전략을 본격화했다. 구자라트주는 인도 내에서도 1인당 아이스크림 소비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가 오는 4일부터 주7일 배송을 시작한다. 이번 주7일 배송은 지속 증가하는 휴일 물량 수요에 적극 대응해 이커머스 업계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고객지향 배송 서비스를 다변화하여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2일 롯데택배에 따르면 지난해 대리점협의회의 의견을 수차례 청취하며 시행 방안 등을 조율하였고 최종적으로 주7일 배송 시행을 확정했다. 롯데택배와 대리점협의회는 주7일 배송을 위한 상호 합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며 최대한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택배는 자체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전국의 시(市) 지역을 중심으로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집하 및 배송 업무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업무를 진행하지 않았던 일요일이나 주중 휴일도 집·배송 업무일로 새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주말 출고가 필요한 소상공인이나 대형 화주들은 물론 휴일에도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충분히 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7일 배송에서 읍·면·리와 제주 지역은 제외되며, 설 및 추석 당일과 택배 없는 날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롯데택배 관계자는 “향후 주7일 배송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대리점 및 택배기사, 화주사 의견을 적극 수용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50대 광업 기업의 시가총액이 3000조원을 넘어섰다. 구리와 희토류 등 원자재 대란으로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캐나다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은 31일(현지시간) 세계 상위 50대 광산 기업의 시가총액을 공개했다. 이번 수치는 각 기업이 상장된 주요 거래소의 현지 통화 기준 시가총액을 달러로 환산한 값으로 평가됐다. 작년 말 세계 상위 50대 광산 기업의 시가총액은 2조1700억 달러(약 3100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8920억 달러(약 1300조원) 증가한 수치다. 상위 5개 기업에는 △BHP(1위·1533억 달러) △리오틴토(2위·1383억 달러) △쯔진마이닝(3위·1247억 달러) △서던 코퍼(4위·1192억 달러) △뉴몬트(5위·1110억 달러)가 포함됐다. 특히 희토류 관련 기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MP머티리얼즈는 미국 국방부와 희토류 관련 계약을 체결하며 순위를 급상승 시켰다. 중국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희토류 생산·가공시설을 운영 중인 호주 라이너스 레어 어스도 5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인 칠레 SQM과 미국 앨버말도 50위권에 재진입했다. 두 기업은 리튬
[더구루=진유진 기자] 셀트리온은 지난달 31일 일라이 릴리(Eli Lilly, 이하 릴리)의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이전을 마무리했다. 릴리로부터 위탁 받은 총 약 6787억원(4억 7300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도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2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딜클로징(Deal Closing)은 지난해 7월 말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지 약 5개월 만으로, 경영진의 전략적 판단과 신속한 실행력을 통해 지난해 9월 본계약 체결, 10월, 11월 아일랜드·미국 기업결합 심사 완료 등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빠르게 진행한 결과다. 셀트리온은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한 신규 공장 건설 대비 이미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에 부합해 가동 중인 생산시설을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 기간을 단축하고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이번 생산시설 인수로 관세 리스크의 구조적 탈피, 생산 거점 다변화를 통한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 등 효과를 거두게 됐다. 직접 제조에 따른 원가 개선과 현지 직접 판매까지 이어지는 물류비 절감, 공급망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과 효
[더구루=오재우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반도체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사인 '칩에이전트(ChipAgents)'에 투자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칩에이전트의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의 일환이며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칩에이전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본사를 둔 반도체 특화 AI 에이전트 스타트업으로 이 회사의 AI 에이전트는 RTL 코드의 설계와 디버깅(버그 수정), 검증 작업 등을 간소화하고 향상시켜 반도체 개발자가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도록 돕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삼성벤처투자, 반도체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사 '칩에이전트' 투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솔리디온테크놀로지(Solidion Technology, 이하 솔리디온)'이 원전 안전성을 높이고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상용화를 뒷받침할 소재 기술 연구에 필요한 미국 정부 보조금을 추가 확보했다. 연속된 공공 연구 자금 확보를 통해 솔리디온은 차세대 배터리 역량을 넘어 원전 분야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가 최근 가속화되던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철회하고,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로의 회귀를 선택했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BYD와의 배터리 공급 협력이 전격 중단되면서, 글로벌 전기차 업계의 파트너십 지형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신규 브랜드 '온보(Onvo)'의 판매량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비용 절감과 효율성 극대화를 꾀하려는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크리티컬 메탈스(Critical Metals)가 탄브리즈 희토류 생산량의 잔여 판매 계약을 1분기 안으로 마무리한다. 중국 희토류 의존도에서 벗어나려는 강력한 수요 덕분에 이미 예상 생산량 중 75%는 판매를 확정지었다. 미국 정부의 투자에 대해서도 보조금 승인을 전제로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수술로봇 기업 MMI(Medical Microinstruments Inc.)의 연조직 절개용 장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MMI는 임상과정에서 '세계 최초'로 전과정 로봇보조 미세 수술을 성공시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