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지속가능 건축 플랫폼 에너지엑스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엑스는 이달 중으로 일본 도쿄에 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일본 사무소를 이끌 주요 임원급 채용을 진행했다. 에너지엑스는 국내 1위 건축 플랫폼이자 에너지 효율화 기술기업이다. 건물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위해 건축주·건축사·건설사를 연결하고 IT·엔지니어링 기반의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제공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등을 완성한다. 현재까지 기업사옥·상가·공장·주택 건물 등 약 570여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건축 규모는 1조6000억원에 달한다. 에너지엑스는 IT·엔지니어링 기반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적용해 건축물이 자체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절감·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인공지능·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서비스로 건축 산업과 탄소중립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 데이터를 모니터링·분석하며 기술을 제어·재설계·고도화 한다. 에너지엑스는 최근 20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한캐피탈에서 운용 중인 신한금융그룹 디지털 전략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 친환경 데이터센터 개발업체 엠피리온(Empyrion DC)이 국내 기간통신사 세종텔레콤과 손잡고 서울 강남 데이터센터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엠피리온은 세종텔레콤과 강남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허브 구축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엠피리온은 현재 서울 강남에 40㎿(메가와트)급 친환경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최대 4억 달러(약 496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 가동이 목표다. <본보 2022년 8월 3일자 참고 : 싱가포르 엠피리온, 서울 강남에 친환경 데이터센터 개발…5300억 투자> 엠피리온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데이터센터 개발업체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데이터센터 1곳을 운영 중이다. 강남 데이터센터는 이 회사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세종텔레콤은 망 중립성을 원칙으로 하는 기간통신사업자로 전용회선, 인터넷커넥션(IX), 데이터 트래픽 전송 등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함께 유선·무선·MVNO(알뜰폰) 등 종합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크 퐁 엠피리온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강력한 클라우드와 콘텐츠, 게임 커뮤니티가 구축돼 있고 높은 인터넷 보급률과 빠
[더구루=최영희 기자] 부동산 세금 걱정을 덜어줄 해결사가 등장했다. 바로 '여피(여러분의 PB)'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IT 스타트업 'HSJ & Company'는 부동산 세금 안내 서비스 '여피' 앱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여피는 단순한 세금 계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나에게 맞는 절세팁부터 사용자가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서 시각적으로 보기 쉽게 안내한다. 예를 들어 이사를 고려하는 사용자에게 이사 갈 때와 현재대로 유지할 때를 비교해줌으로써 이사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치 세무사와 상담하는 것과 같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한번 장바구니에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담아 놓으면 법이 바뀌거나 규제가 해제되는 등의 사건에 대하여 나의 세액 변화나 절세 팁 등을 안내한다. 부동산 관련 세금을 계산해 줄 뿐 아니라, 복잡한 세액 계산 과정도 3줄로 요약을 해주는 등 알기 쉽게 자신의 세금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매도 가격과 매도 시점에 따른 세금 변화를 한눈에 보이게 표현했다. 1주택자와 다주택자를 구분 지을 수 있는 부분부터 조정대상지역 구분까지 사용자의 편리성을 충분히 반영했다는 평가다. H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계 친환경 데이터센터 개발업체 엠피리온(Empyrion DC)이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서울에 데이터센터를 개발한다. 엠피리온은 서울 강남에 40㎿(메가와트)급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최대 4억 달러(5300억원)를 투자할 계획으로, 100% 사업권 획득을 위해 국내 시행사와 계약을 맺었다. 이르면 연내 건설을 시작해 오는 2024년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엠피리온은 "강남은 많은 한국 대기업의 본거지로 10년 넘게 데이터센터 개발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가 강남과 광역 수도권의 공급 부족을 개선할 것"이라며 "특히 서울 최초의 친환경 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로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피리온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데이터센터 개발업체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데이터센터 1곳을 운영 중이다. 강남 데이터센터는 이 회사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데이터 트래픽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데이터 센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아리즈톤(Arizton)에 따르면 국내 데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정부가 인도네시아 금융기관에 대출 연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로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자 정부가 직접 사태 해결에 나선 것이다. 19일 CNBC 인도네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인도네시아 금융기관에 “부동산 개발업자에 대한 대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은보감회)도 “금융기관이 부동산 개발업자의 자금 수요를 충족시켜줘야 한다”면서 “금융기관이 부동산 개발업자의 프로젝트가 적절하다고 판단 될 경우 대출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작년부터 급격하게 얼어 붙기 시작했다. 이는 곧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에버그란데(Evergrande)와 수낙(Sunac)의 과도한 부채로 이어져 재정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에선 일부 아파트 공사가 중단되면서 분양자들이 주택담보대출 상환 거부 운동까지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 위기가 시위 등 사회 불안과 부실 채권 위험으로 확산해 금융위기로 번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 부동산 업계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프롭테크(부동산+기술·Proptech)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17일 코트라 베트남 하노이무역관의 '외국인 기업 투자 유망 분야로 부상한 베트남 프롭테크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프롭테크 분야 투자액은 4000만 달러(약 520억원)로 최근 5년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VR·AR △전자상거래 △모바일 앱 등의 정보통신기술(ICT)이 부동산 시장과 결합한 신규 형태의 서비스를 의미한다. 최근 투자를 유치한 베트남 프롭테크 스타트업은 홈베이스·레버·시틱스 등 세 곳이 대표적이다. 베트남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2030년까지 베트남 부동산 시장 규모는 1조2320억 달러(약 1620조원)로 베트남 전체 경제의 22%를 차지할 전망이다. 베트남의 프롭테크 스타트업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이 때문에 벤처 투자자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기준 베트남에는 160여개 프롭테크 스타트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80%가 외국계 기업이거나 외국인
[더구루=최영희 기자] 어반베이스가 ‘리얼 파노라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실시간 렌더링 기술의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웹상에서 가상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의 특장점은 살리되, 최대 8K 초고화질 360도 투어로 몰입감을 높여 모델하우스나 오프라인 쇼룸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인테리어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3D 인테리어, 가상 인테리어 등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관련 키워드 검색지수는 2019년 대비 2021년에 약 1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서비스가 대중화를 위한 ‘얼리 매저리티(Early Majority)’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시뮬레이션을 경험하는 것에서 나아가 보다 현실감 있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요하는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렌더링은 3D 작업물을 실사 수준으로 변경하는 그래픽 작업을 의미한다. 렌더링이 가능한 기존의 소프트웨어는 전문 디자이너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기능이 정교한 반면 그래픽의 기초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이 쓰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기초 교육이 필요하다. 어반베이스의 ‘리얼 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공유사무소 대여 플랫폼 '업플렉스(Upflex)'가 위워크가 주도한 펀딩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업플렉스는 25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37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업플렉스는 지금까지 총 3410만 달러를 투자 받게 됐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인 위워크가 주도했으며 뉴마크, 쿠쉬맨&웨이크필드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한 기존 투자자인 에코시스템 인터그리티 펀드, GPO 펀드, 코일리우스 캐피탈, 인더스트리 벤처스, 이너티아 벤처스, 페렌니얼 프리베이트 인베스트먼츠, 실리콘 밸리 등의 벤처캐피탈 등도 투자했다. 업플렉스는 2017년 뉴욕에 설립된 공유오피스 플랫폼 기업으로 1개의 계정으로 글로벌 공유 오피스 네트워크에 가입해 효율적인 사무실 임대가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위워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세계에 위치한 위워크의 네트워크도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워크가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것도 지난 2월 맺은 파트너십에 따른 것으로 위워크는 업플렉스와 통합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협업 파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인도 사업을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 인디아는 인도 노이다에 있는 부타니 그룹 오피스 타워의 6만1316㎡ 규모를 15년간 임대한다. 올 4분기에 위워크 알파섬(WeWork Alphathum)을 열고 사무 공간을 제공한다. 위워크 알파섬은 비즈니스 스위트와 프리미엄 사무실을 서비스한다. 8500개 이상의 책상이 구비됐다. 아시시 부타니(Ashish Bhutani) 부타니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위워크 인디아에 15년 동안 사무공간을 빌려준다"며 "6만1316㎡로 구성된 전체 오피스 타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피스 타워는 27만8709㎡ 부타니 알파섬(Bhutani Alphathum)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부타니 그룹이 6만1316㎡ 공간 중 약 40%를 소유하고 나머지 지역은 개인 투자자에게 매각했다. 아르나브 S. 구사인(Arnav S. Gusain) 위워크 인디아 부동산 제품·조달 책임자는 "위워크는 인도에서 부타니 알파섬을 통해 노디아에서 네트워크를 확장했다"며 "인도에서 유연한 업무 공간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위워크는 인도 사무 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금광개발 업체 블루버드머천트가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즈(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했던 충남 청양 구봉·고창금광 개발에 재시동을 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콜린 피터슨 블루버드머천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말 서울을 방문해 구봉·고창금광 개발 사업과 관련해 다수의 전략적 미팅을 진행했다. 블루버드머천트 경영진이 한국을 찾은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다. 특히 피터슨 CEO는 사업 허가 기간 등 규제와 관련한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법적 대리인과 논의했다. 이 회사는 구봉·고창금광에 대해 20년간 채굴할 수 있는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블루버드머천트는 지하 채굴을 본격화하기 전 표면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를 신청할 계획이다. 피터슨 CEO는 "오랜 공백기 끝에 한국에 다시 돌아와 만족스럽고 이번 회의를 통해 향후 계획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게 됐다"며 "한국의 인·허가 절차는 지난 40년간 광산업에 종사하면서 만난 그 어느 나라보다도 최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생산 가속화를 위해 한국 내 적합한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한 첫 단계"라고 덧붙였다. 구봉광산은 한때 한국 최대 금광이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 기업인 유비투스가 대우건설의 '메타갤러리'를 지원했다. 유비투스는 5일(현지시간) 대우건설, KT와 손잡고 쌍방향 온라인 하우스 투어 서비스인 '대우 푸르지오 메타갤러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비투스는 자사의 게임클라우드 기술을 사용, 메타갤러리의 클라우드화와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담당했다. KT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3일 게임엔진을 활용한 가상체험 견본주택인 '메타갤러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우건설의 메타갤러리는 기존 메타버스 모델하우스, 사이버 모델하우스와는 다르게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하듯 고객이 직접 조작해 가상공간에 구현된 주택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유비투스가 대우건설을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은 KT와 메타버스 관련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KT는 지난 2019년 유비투스와 5G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클라우드 게임을 넘어 메타버스 생태계에서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있다. 유비투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시장의 혁신자로서 수년간 기술과 건설 지식을 활용해 스마트홈을 구축하는데 전념해왔다"며 "KT와 협력해 대우건설 메타갤러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직원 관리를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도구를 출시,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관리자들이 근로자를 감독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소프트웨어 '위워크 워크플레이스(WeWork Workplace)'를 선보인다. 신규 소프트웨어는 관리자들이 회의실을 예약하고, 데스크 사용을 조정하고, 어떤 작업 공간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지 추적함으로써 직원들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위워크는 부동산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야디시스템즈(Yardi System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모든 규모의 기업에 유연한 작업장 전략을 강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보편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도구는 오는 7월 이용 가능하다. 여성 건강 관리 회사인 오가논(Organon)은 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위워크의 첫 번째 고객이 된다. 야디 시스템즈는 40년간 집주인, 투자자, 소유자, 운영자에게 통합 자산 관리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제공했다. 위워크는 야디와 공동개발한 차세대 직장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무실 공간을 빌리지 않는 관리자들이 여전히 자체 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네덜란드 ASML의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하이(High) NA' 레고 세트가 등장했다. 실제 기계를 그대로 구현한 특별한 기념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ASML에 따르면 ASML은 최근 온라인 공식 스토어를 통해 하이 NA 장비 '트윈스캔 EXE:5000' 레고 세트 판매를 시작했다. ASML이 EUV 노광 장비를 레고로 만든 것은 전 모델인 '트윈스캔 NXE:3400C'에 이어 두 번째다. 가격은 227.95달러(약 32만원)다. 1인당 1개로 구매가 제한된다. 세트는 851개의 레고 블록/파트로 구성돼 있다. 레고를 모두 조립하면 길이 13.86인치·너비 3.9인치·높이 2.52인치의 미니 '트윈스캔 EXE:5000'이 완성된다. 하이 NA는 해상력을 높여 미세한 반도체 회로를 구현할 수 있는 장비다. EUV 노광 렌즈 수차(NA)를 0.33에서 0.55로 끌어올렸다. 기존 대비 적은 횟수로 미세 회로를 그릴 수 있다. 이를 통해 회로 패턴이 새겨진 마스크 사용 수를 줄여 비용 절감과 공정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ASML 본사 외 EXE:5000이 설치됐다고 공식적으로 알려진 곳은 인텔의 미국 오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200억원 이상을 쏟아 미국 텍사스주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한다. 테슬라, 스페이스X 등에 이어 뉴럴링크까지 텍사스주에 자리를 잡으며 '머스크 왕국'이 세워지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텍사스 면허·규제국(Texas Department of Licensing and Regulation)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오스틴시 델 밸리에 1470만 달러(약 208억원)를 투자해 3층 짜리 건물을 짓고 있다. 올 7월 착공했으며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뉴럴링크가 소유한 새로운 건물은 37에이커 규모 부지에 11만2000제곱피트(ft2) 크기로 들어선다. △사무실 △기계 공장 △청정실 장치를 갖춘 제조 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완공에 앞서 현지 인력 모집도 진행 중이다. 뉴럴링크는 웹사이트에 오스틴 지역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군의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전문가, 제조 기술자 등을 고용한다. 뉴럴링크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본사와 텍사스주에 시설을 두고 있다. 새로운 뉴럴링크 거점 설립으로 텍사스주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더욱 가속화되고 텍사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