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판교역 옆에는 삼평동 판교푸르지오월드마크와 백현동 푸르지오그랑블이 나란히 있다. 같은 입지지만 단지 사이 공원을 경계로 맞닿아 있는 두 단지의 평균시세는 1억원 가량 차이난다. 두 푸르지오 단지의 차이를 만든 건 다름 아닌 단지 규모다. ◇푸르지오그랑블-푸르지오월드마크=1억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의하면 백현동 푸르지오월드마크 전용면적 127.6㎡ 7층 가구는 지난해 7월 1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비슷한 면적인 푸르지오그랑블 117.51㎡ 13층 가구는 다음달인 8월 18억8000만원에 팔렸다. 시세가 1억원 넘게 차이 난 셈이다. 지난해 6월 기준 두 단지의 매매 실거래 평균은 1억원 가량 차이난다. 두 단지의 입주시기는 푸르지오그랑블 2011년 7월, 푸르지오월드마크 2013년 6월로 거의 비슷하다. 오히려 푸르지오월드마크가 더 ‘새 아파트’에 가깝다. 입지도 비슷하다. 걸어서 5분 거리에 판교역이 위치해 있고 두 단지 모두 보평초등학교, 보평중학교, 보평고등학교와 인접하다. 푸르지오그랑블이 현대백화점과 더 가깝긴 하지만 불과 기백미터 차이로 1억원의 시세 차이를 만들만큼은 아니다. ◇시세를 가른 ‘단지 규모’ 푸르지오월드마크는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올란도 블룸(42)이 자신이 살던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버리힐즈의 초호화 저택을 매물로 내놨다. 호가는 890만 달러(약 100억원)이다.' 올란도 블룸은 이 집을 지난 2017년 700만 달러(79억원)에 샀다. 그는 2년 동안 마감재부터 조면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자신의 취향에 맞춰 리모델링을 했다. 특히 저택 안에 수영장을 만드는데 50만 달러(약 5억6000만원)를 쏟아 부었다. 공사 기간만 1년에 달한다. 또한 올란도 블룸은 침실 4개와 홈바 등에도 정성을 들였다. 한편 올란도 블룸은 지난달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의 50세 생일 파티에 여자친구인 유명 팝가수 케이티 페리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2017년 8월 공식 은퇴한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2)가 다시 화제의 중심으로 섰다. 마이크 트라우트(28)가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구단과 4억3000만 달러(약 4860억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에 합의하면서 메이웨더의 과거 대전료가 주목받고 있어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메이웨더가 2013년 케이블 방송인 쇼타임과 맺은 계약에 주목했다. 메이웨더는 당시 30개월 안에 6번 경기를 하는 조건으로 쇼타임과 계약을 맺었다. 유료 TV 시청에 따른 수익을 받는 조건도 포함됐다. 물론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포브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최소 2억 달러를 보장받은 계약이라고 전했다. 이어 6경기 대진 끝난 뒤 메이웨더가 벌어들인 총수입이 4억5000만 달러(5087억원)에 달했다고 추산했다. 메이웨더는 또 복싱 선수로는 최초이자 역대 미국 스포츠 스타로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 이어 수입 10억 달러(1조1305억원)를 돌파한 인물로 유명하다.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인 그가 지난해 10월 은퇴 후 머물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인근에 1000억 달러(약 113억원)를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22~23일 양일간 서울시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한 2018 서울 마이스 위크(Seoul MICE Week)에서 서울 MICE 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SMA) ‘우수회원사’로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다양한 고객 성향에 맞춘 각기 다른 4개 브랜드 호텔(△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이 결합된 국내 최초 호텔플렉스 형식으로 개관하여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700개에 달하는 객실 수와 최대 49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 시설 등 마이스 행사에 최적화된 시설 및 용산역과 바로 연결되는 우수한 지리적 접근성으로 다양한 국내외 대규모 마이스 행사들을 유치하여 서울시 마이스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서울 마이스 위크’는 서울이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국내외 MICE 관계자들이 한 데 모여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
서울시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월세보증금의 30%(최대 4500만원, 신혼부부 6000만원)를 서울시 재원으로 지원하는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을 4차로 500호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8년 9월, 관련 지침을 추가 개정하여 입주대상자에 대한 소득 기준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대비 기존 70%에서 100%(신혼부부는 기존 100%에서 120%)로 완화하였으며 신혼부부 특별공급 입주자격도 완화하여 자녀유무를 우선순위요건(유자녀 1순위, 무자녀 2순위)으로, 청약통장 유무는 가점기준으로 변경하여, 청약통장이나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도 특별공급 신청이 가능하게 되었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보증금 30%, 최대 4500만원까지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주거지원사업으로서 2012년 도입 이후 매년 신청자를 받아 2018년 9월 말 기준으로 8149호에 전월세 보증금을 지원해 왔다. 임대차계약은 주택소유자, 세입자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체결하고 보증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기준에 적합한 주택에 세입자가 이미 거주하는 경우에도 계약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2년 단위 재계약으로 최대 10년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전기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활용처가 확대돼서다. 미국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듀폰과 한국 PI첨단소재 등 화학사들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0.5%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 부문 폴리이미드 시장은 11.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부문은 연성 인쇄 회로(11.1%)다. 현재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은 전자 제품 수요가 견인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항공우주와 전기차, 태양 패널,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가 새 동력이 될 전망이다. 폴리이미드는 향상된 열 안전성과 내구성, 방사선 저항성을 갖춰 가혹한 우주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재료다. 가령 초박형 캡톤 폴리이미드 시트는 태양열과 빛으로부터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을 보호한다. 전기차의 경우 폴리이미드를 액화한 바니시(Varnish) 제품이 모터의 절연처리에 사용되는 소재로 각광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최초로 대형 크루즈 여객선 건조에는 성공했지만 크루즈선 부품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해 크루즈선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중국은 크루즈선 부품과 내부 장비 90%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10%만 국산화로 건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코트라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자체 기술로 대형 크루즈선을 건조할 수 는 능력은 있으나 해외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다. 크루즈 제조에 필요한 복잡한 기술과 크루즈 주문 시 유럽과 미국 제조업체 제품들이 주로 사용되면서 중국 국산화율이 낮아졌다. 중국 크루즈선 수입 의존 품목은 △크루즈선 동력 부품 '엔진 및 추진 시스템' △내부 장식재인 '고급 장식 및 재료' △항법 장비, 통신 시스템 등 '전자 장비 및 제어 시스템' △고강도 강재 등 '특수 재료와 부품' △객실 전용 방화·방음재 '질 석판' △친환경 장비 등이다. 작년 6월 상하이 와이가오챠오 조선소(上海外高桥造船有限公司)에서 건조한 중국 최초의 크루즈 여객선 '아이다 마도우호' 선체에도 수입 부품이 장착됐다. 아이다 마도우호는 2019년 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3년 간의 건조를 거쳐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