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IT 기업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미국에서 창고 수요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8일 "AI 기업의 부동산 수요가 창고로까지 확산되면서 데이터센터 인근 창고의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 임대료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메타 플랫폼스, 알파벳 구글 등 빅테크들이 데이터센터 건설 및 유지보수에 필요한 장비를 보관하기 위해 창고를 임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존스랑라살(JLL)에 따르면 올해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은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밀집 지역인 버지니아를 비롯해 중부 대서양 지역에서 약 400만 평방피트(약 37만1600㎡) 규모의 창고 임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약 280만 평방피트(약 26만㎡)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버지니아 북부의 산업용 부동산 임대료는 지난 3년간 20% 상승해 같은 기간 미국 평균의 두 배를 웃돌았다. 존스랑라살은 "2030년까지 창고 임대 계약이 최대 1400만 평방피트(약 130만60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창고 임대 계약 증가는 전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 이후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털엣지(Digital Edge)가 경기도 안산에 신규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한다. 디지털엣지는 10일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해 경기도 안산 부지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이 부지에 60㎿(메가와트) 규모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이미 90MVA(메가볼트암페어) 규모 전력 공급 계약을 확보한 상태다. 전력 공급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존 프리먼 디지털엣지 최고경영자(CEO)는 "클라우드와 AI 수요 급증으로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디지털 인프라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전력 공급이 제한적인 시장에서 대규모 전력을 확보했고, 확장 가능한 시설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 걸쳐 전략적 인프라 입지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엣지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데이터센터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한국·일본·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과 부산 데이터센터를 인수하는 등 국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압구정 5구역이 건설사 수주전의 거대 무대로 떠올랐다. 시공사 선정을 2주 앞두고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이번에는 각각 '호텔급 시니어 케어'와 '세계적 거장의 예술성'라는 카드를 꺼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고급 시니어 타운인 ‘더 클래식 500’과 하이엔드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파트에 최초로 도입되는 이 서비스는 압구정 3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입주 후 삶'까지 책임지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전략을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국대학교 병원과 연계한 전담 건강관리, 식사와 운동 등 웰니스 케어, 문화 프로그램 등 호텔급 서비스를 단지 커뮤니티에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커뮤니티를 한 단계 진화시켜 시니어 입주민의 건강관리와 여가, 교류, 생활 편의를 통합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령친화 주거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주거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DL이앤씨는 압구정 5구역을 "마스터피스 컬렉션으로 완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아만과 로
[더구루=김수현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일회성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 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부터 청년 자립 지원, 재난 구호에 이르기까지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실질적인 도움으로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달 27일 경기 광명시립하안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도시정비수주팀 등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식사 배식과 식당 정리를 도우며 지역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필요한 물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심포니’ 시리즈도 지역 여건에 맞춰 대폭 확대한다. 자립 준비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는 건설기술 교육과 진로 상담을 병행하며 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운영될 4기 과정에서는 실무 교육뿐 아니라 심리 상담을 강화해 교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이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처로 떠올랐다. 다음달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양사는 각각 ‘압도적 기술력’과 ‘파격적 금융 혜택’을 전면에 내세워 조합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각각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조합은 다음달 초 1차 합동설명회, 30일 2차 합동설명회와 함께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일루체라’를 제안하며 반포 래미안 타운의 화룡점정을 찍겠다는 포부다. 삼성의 핵심 카드는 ‘기술’이다. 특히 조망권 사각지대를 완전히 제거하는 시뮬레이션 기법인 ‘VMA(View Management Analysis)’ 기술을 도입해 전체 조합원이 100% 한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거실과 주방의 위치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스위블 평면’과 층고 3.3m의 여유로운 공간 설계를 더해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신반포 19∙
[더구루=김수현 기자] 사상 초유의 ‘볼펜 카메라 무단 촬영’ 사건으로 멈춰 섰던 강남구 압구정 5구역(한양 1·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절차가 전격 재개됐다. 관할 구청이 “입찰 무효를 강제할 규정이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자, 조합이 사업 속도를 최우선으로 판단하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의 1조5000억원 규모 수주 경쟁이 다시 불붙었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각각 차별화된 사업 조건을 공개하며 수주전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의 상징성을 계승한 하이엔드 주거 단지 조성에 방점을 찍은 반면, DL이앤씨는 사업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해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이익을 공략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라는 단지명을 공식 제안했다.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넘어 ‘압구정 현대’의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특히 한화와 손잡고 인근 갤러리아백화점과 로데오역을 직접 연결하는 복합 개발 구상을 선보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에서도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있는 5구역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압구정 한양’을 새로운 ‘압구정 현대’로 완성해, 새로움 이상을 선사하겠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의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 재건축 지구의 시공사 선정 작업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다. 3·4·5구역 조합 모두 이달 말 시공사 선정 총회를 목표로 속도를 내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도 정점에 달하고 있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 3·4·5구역은 모두 오는 이달 말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23일 4구역을 시작으로 25일 3구역, 30일에는 5구역이 차례대로 시공사를 선정한다. 가장 규모가 큰 압구정 3구역(현대 1~7, 10, 13, 14차)은 현대건설의 무혈입성이 가시화됐다. 현대건설은 전날 공시를 통해 "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두 차례의 입찰에서 현대건설만 단독 입찰하면서 수의계약 절차를 밟게 됐다. 4구역(현대8차, 한양3·4·6차)도 삼성물산의 독주 체제가 굳어졌다. 삼성물산은 지난 8일 2차 입찰에 단독 참석했다. 재입찰에도 삼성물산만 참여하게 되면서 사실상 수의계약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현대건설과의 격전이 예상됐으나 현대건설이 3·5구역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삼성물산이 4구역을 선점하는 구도가 형성됐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성동구의 금호두산아파트가 1658세대 대단지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금호두산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18일 성동구 금호교회에서 소유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준비위는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정비구역 지정 계획, 예상 설계안 및 사업성 분석 결과 등을 공유했다. 현재 1267세대 규모인 금호두산은 재건축을 통해 최고 27층, 최대 1658세대 규모로 거듭날 전망이다. 준비위는 서울시의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적용해 용적률을 340%까지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170세대 이상의 일반분양 물량을 확보해 분담금은 최소화시킨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호선 금호역과 단지를 직접 연결해 ‘초역세권’의 이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주변 녹지를 활용한 ‘숲세권’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1000가구 이상 규모의 정비사업 시 의무화된 공원 기부채납을 활용해 단지 왼편에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응봉근린공원과 금호근린공원을 잇는 도심 속 녹지축을 완성할 계획이다. 준비위는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신속통합기획 동의서와 정비구역 지정 동의서를 동시에 받아 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승교 추진준비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강남구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5구역(한양 1·2차) 시공사 선정 절차가 예상치 못한 '볼펜 몰카' 논란으로 멈춰버렸다. 현대건설과 DL이앤씨의 2파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1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수주전은 이제 강남구청 유권해석과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그 향방이 가려지게 됐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지난 14일 압구정5구역 재건축 조합에 '시공자 선정 절차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DL이앤씨 직원이 경쟁사의 입찰 서류를 무단 촬영한 사건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과 입찰 지침 위반에 해당하는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제안서 개봉과 시공사 선정 총회 등 모든 일정을 멈추라"는 취지다. 논란은 지난 10일 시공사 입찰 마감 직후 시작됐다. 제안서를 개봉하는 과정에서 DL이앤씨 직원이 볼펜형 초소형 카메라로 현대건설 입찰 제안서를 촬영하다 적발된 것이다. 조합은 사건 직후 사업 속도를 고려해 입찰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나, 지난 14일 현대건설이 DL이앤씨 직원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며 강경 대응에 나서자 분위기가 급변했다. 강남구는 이번 행위가 입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해외부동산 투자 역사상 처음으로 오피스 개발 사업에 참여한 캐나다 토론토 오피스 빌딩이 임대를 완료했다. 대체투자 수익률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미국 부동산 개발회사 하인즈는 22일 "캐나다 토론토 오피스 빌딩인 'CIBC 스퀘어' 2개 동이 임대율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5대 은행인 캐나다 제국상업은행(CIBC)과 마이크로소프트(MS),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CIBC 스퀘어는 토론토 도심에 위치한 사무실 건물이다. 2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전체면적은 27만8700㎡다. 타워1은 지난 2021년 준공됐고, 타워2는 올해 6월 준공 예정이다.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각각 이 빌딩에 투자했다. 공단은 이 사업의 지분 절반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타워1의 경우 준공 후 리파이낸싱을 통해 투자 원금 대부분을 이미 회수했다. 이 사업은 국민연금의 '빌드 투 코어(build to core·핵심 입지 부동산 매입 후 코어 자산으로 개발)' 전략의 대표적 성공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임차 완료로 국민연금은 당장 1조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국제공항 지하철 연장 사업의 설계 계약 입찰이 개시됐다. 향후 본공사 발주가 나올 때 국내 기업이 참여할 지 주목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반그룹이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의 방한에 맞춰 한국을 찾은 박닌성 대표단을 만났다. 박닌성 대표단이 호반그룹과의 사업 협력을 요청한 가운데, 베트남 북부지역 내 사업 확대를 노리고 있는 대한전선의 투자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12일 박닌성에 따르면, 브엉 꾸옥 뚜언 박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박닌성 대표단이 지난 11일 한국을 찾아 호반그룹 경영진과 면담을 진행했다. 대표단은 박닌성이 가진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인적 자원, 투자 인센티브 등을 강조했다. 대표단은 "오는 15일, 투자 유치 컨퍼런스를 열고 산업 개발·도시 인프라·무역·서비스 분야에서 최대 69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뚜언 위원장은 “베트남과 한국 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호반그룹이 박닌성에서 그룹의 강점을 활용한 투자 기회를 모색·연구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박닌성은 호반그룹이 한국에서 추진했던 사업들과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에는 호반그룹의 베트남 사업 확대 의지가 반영돼 있다. 앞서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북부지역에 있는 타이빈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AESC'가 BMW에 공급할 46120 원통형 배터리셀 양산에 돌입했다. AESC는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셀을 앞세워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등을 공략할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두바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이착륙장 운영을 승인함에 따라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의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