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토교통 R&D의 미래 비전과 중장기 전략 마련을 위해 수립한 ‘제1차 국토교통 연구개발 종합계획’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국토교통 R&D 관리체계가 성과 중심, 연구자 친화형으로 전면 개편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R&D 사업 일몰제 등 정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연구자가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소관 연구개발사업 운영규정’ 전부개정안을 마련하여 11월 8일부터 20일간 이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R&D 관리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과 함께 학계와 산업계의 연구자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한 이번 개정안에서는 기획·선정·연구·활용에 이르는 R&D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혁신을 추진한다. 먼저 R&D 과제의 시발점이 되는 기획 단계에서는 연구자들이 본인이 수행하고자 하는 연구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접수창구를 신설하고, 제안 과제가 신규 기획과제로 채택되기까지의 과정도 투명화·정례화하여 예측가능성을 높인다. 과제의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청년 일자리창출 유도 및 현장 근로자 권익보호 등을 주요 내용하는 지방계약 제도를 개선하고 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였다. 이번 개정의 주요내용은 △청년고용창출 우수기업 우대 △고용위기지역 소재 업체 우대 △노동시간 조기단축 기업 가산점 부여 △건설근로자 퇴직공제부금 운영기준 개선 △여성·장애인기업 우대 방식 개선 등이다. 먼저 일자리창출을 위하여 물품 입찰 시 입찰참여 업체의 청년고용 증가비율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여 청년고용 창출을 유도한다. 고용위기지역 업체가 해당 지역 공사·물품 입찰참여 시 낙찰에 유리하도록 가산점(0.5점)을 부여하여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여건을 조성하였다. 다음으로 현장 근로자의 권익보호 등을 위하여 ‘근로기준법’에서 규정한 노동시간을, 법적 시한보다 조기 단축한 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일용 및 임시직 건설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는 퇴직공제부금 계약 시 낙찰율(88%)을 적용하지 않고 조정 없이 반영한 후 사후정산토록 하였다. 또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여성 및 장애인 고용우수기업 평가 시 대표자가 여성 또는 장애인인 경우에도 여성·장애인 근로인원에 포함하여 평가하도록 하였다. 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11월 6일(화) 한국도자재단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추진하였다. 이번 교육은 누림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무장애여행 가이드북 ‘여행누림’ 제작과 연계된 사업으로 관광지에서 장애인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의 인식을 개선하여 장애인 여행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시각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여 장애인들이 여행지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 필요 편의시설, 장애인 응대 서비스 요령 등을 설명하여 참가자들의 관심과 집중도가 더욱 높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국도자재단 종사자는 현장에서 일하는 관광지 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된다며 장애인 관람객이 방문하였을 때 적용할 수 있는 응대방법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고 밝혔다. 경기도 무장애여행 관광지 종사자 교육은 11월 12일(월), 김포함상공원에서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며, 누림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쉽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여행 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11월 6일(화) 5.18교육관에서 광주·전남 아동청소년 전문상담인력 대상으로‘게임과몰입의 이해와 활용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게임과몰입의 음악·체육치료 프로그램’, ‘게임과몰입의 아동청소년정신과적 이해’, ‘게임과몰입의 문제 : 선택모델’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 및 게임과몰입 대상자의 상담접근 방법 등으로 진행되었다. 게임과몰입 치료와 재활을 교육·상담현장에서 즉각 개입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인력의 심층상담 및 치료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번 워크숍 참가자들은 청소년이 행하고 있는 게임들이 급변하다보니 상담인력들도 그에 맞춰 게임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지 않으면 상담이 이뤄지지 않는데 국립나주병원이 매년 교육을 진행하여 상담에 큰 도움이 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국립나주병원은 2014년부터 게임문화재단과 MOU체결을 통해 호남권역 게임과몰입 전문치료기관으로써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게임과몰입 문제에 대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보현 원장은 &ld
유엔아동권리협약은 1989년 유엔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국제인권법으로 가장 많은 국가가 비준한 국제인권법이다(196개국, 2018년 10월 기준). 한국은 1991년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비준한 당사국으로서, 국내 아동권리 보장 상황을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심의를 받을 의무가 있다. 지금까지 1996년, 2003년, 2011년 3차례의 심의를 받았고, 2017년 12월 네 번째 국가보고서가 제출되었다. 2019년 9월에는 제3~4차 심의 이후 약 8년만에 심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유엔아동권리협약 한국 NPO연대(이하 한국 NPO연대)는 국내에서 아동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하는 단체들이 모여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널리 알리고, 협약의 정신을 지지하기 위한 실제적 행동에 나서자는 취지로 2005년 설립된 연대로 11월 1일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 시민사회 연대보고서를 제출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2011년에 있었던 유엔아동권리위원회의 권고사항 이행 현황과 작년 12월 제출된 대한민국의 제5~6차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국가보고서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견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는 2018년 2월부터 한국 NPO연대 회원단체를 중심으로 보고서 작성 TF(국제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회장 이상규)와 방송기술교육원(원장 김준성)이 ‘KOC 2018’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OC 2018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방송기술교육원이 주관하는 미디어 컨퍼런스로 8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2층 코바코홀에서 개최된다. KOC 2018은 초지능 사회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중심으로 ‘연결성’이라는 키워드가 2018년 대한민국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살펴본다. ‘연결이 가치를 만들어낸다(Connectivity Creates Value)’라는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이 이동통신과 미디어 산업 전반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또 남북평화시대를 연 남과 북의 연결이 우리 사회에 어떠한 바람을 몰고 올지 차례로 조망해본다. 먼저 경영철학자로 KBS <라디오 시사고전>을 진행하고 있는 서진영 박사가 ‘4차 산업혁명, 퇴계의 이기이원론과 ICT 혁명’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서진영 박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했고 패러다임도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발상의 전환과 창의적 사고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이 같은 대응 방안을 고전에서 찾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션1에서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성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전월세 임차보증금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이자 지원기간을 기존 최장 6년에서 8년까지 확대하고 새로 임차계약을 맺을 때뿐 아니라 기존주택 계약을 연장하는 경우에도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높은 주거비 부담과 불안정한 주거환경 때문에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을 미루거나 기피하지 않도록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성을 보다 강화한다는 취지다. 서울시가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의 대상과 기간을 이와 같이 확대하고 5일(월)부터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은 목돈 마련이 어려워 결혼을 포기하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신혼부부에게 전월세보증금을 최대 2억원(최대 90% 이내) 저리융자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시가 대출금리의 최대 1.2%p까지 이자를 보전해줘 이자부담을 타 전세자금대출 대비 절반정도로(약 1.7%p) 낮췄다. 이자지원기간은 기존 최장 6년에서 8년까지 연장된다. 기본지원은 2년 이내로 기한연장 시마다 최초대출금의 10% 상환시 4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추가로 출산·입양 등으로 자녀수 증가시 자녀 1명당 추가 2년(최대 4년) 이내 연장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주영범, 이하 인천센터)는 10월 31일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창업자, 전담멘토, 인천센터 구성원이 처음으로 한데 모여 개최한 공식 행사로 향후 사업 운영을 위한 핵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뜻 깊은 교류의 장이 됐다.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센터와 함께하게 된 창업자는 모두 37명이다. 선정된 창업자 37명은 전국의 19개 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숫자다. 행사는 창업자, 전담멘토, 인천센터 구성원들 간에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상호 컨텍 포인트를 교환하고, 인천센터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창업자와 전담 멘토에게 인천센터의 센터장을 비롯한 각 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행사장에 참석해 알리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배 스타트업으로서 인천센터와 전문 엔젤투자자로부터 총 1억 6000만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인천센터의 보육기업 로프솔트의 박용희 대표는 창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생한 창업스토리를 실감나게 들려줘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영범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사업화 지원예산, 사업운영비 등 연
대법원(재판장 대법원장 김명수, 주심 대법관 김재형)은지난 1일양심적 병역거부가 병역법 제88조 제1항의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는지에 관하여, 종래 판례에 따라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하고 종래 대법원 판례를 변경했다. 이 사건의 요지는, 피고인이 2013년7월 18일경 2013년 9월 24일까지 육군 39사단에 현역병으로 입영하라는 경남지방병무청장 명의의 현역병입 영통지서를 받고도 입영일이 지나도록 입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피고인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로서 종교적 양심을 이유로 입영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검찰은 병역법 제88조 제1항을 적용하여 기소했다. 병역법 제88조 제1항은 본문에서 “현역입영 또는 소집 통지서(모집에 의 한 입영 통지서를 포함한다)를 받은 사람이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일이나 소집일부터 다음 각 호의 기간이 지나도 입영하지 아니하거나 소집에 응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라고 정하면서, 제1호에 서 ‘현역입영은 3일’이라고 정하고 있다. 피고는 1심에서는징역 1년 6월을 받고 항소심에서는 항소가 기각된 바 있다. 그러나피고인은 양심적 병역거부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8일 실시한 2018년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는지난해 6049명보다 1073명 늘어난7122명이 응시했다. 이 중 3과목 합격자는 752명(10.6%)으로 지난해 607명(10.0%)보다 0.6%p(145명) 증가했다. 또1과목 이상 합격자는 2686명(37.7%)으로, 지난해 1817명(30.0%) 대비 7.7%p(869명) 증가했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층은 30대가 375명(49.9%), 40대가 316명(42.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여성 합격자는 199명(26.5%, '17년 167명, 27.5%)으로 작년보다 비율은 감소했지만, 인원은 32명이 늘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올해에는 1과목 또는 2과목 합격예정자가 작년보다 대폭 증가한 점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한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다음달 26일 국토교통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 든든한병원(병원장 박준우, 김지환, 방훈호, 심종은)은 10월 31일(수) 오후 심종은 신경외과원장, 문혜영 서비스지원팀장, 채종숙 외래수간호사 및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사랑의열매(회장 직무대행 김수학)가 연중 진행하고 있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대구광역시 동구의사회 이사를 수행하며 평소 지역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았던 박준우 병원장은 “대구광역시의사회와 함께 진행하는 착한병원에 동참해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매월 기탁하는 성금들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더 행복한 대구가 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자영업에 종사하는 가게를 대상으로 연중 진행하는 정기기부캠페인이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의 가게가 월 3만원 이상 정기기부를 신청하면 ‘착한가게’에 가입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김명한)가 롯데 유통사업부문과 함께 1일부터 15일까지 헌혈 인식 개선 및 소아암 환자 후원을 위한 ‘잼잼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늘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시작으로 건국대, 광운대, 인하대 등 전국 21개 대학교 주변에서 헌혈버스를 운영하며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잼잼 헌혈 캠페인은 헌혈 시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손동작에서 붙여진 캠페인 명으로 젊은 층의 헌혈 참여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참여 확대를 위해 참여자가 헌혈버스 앞에 설치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그뿐만 아니라 헌혈 상식 퀴즈, 스텝퍼 빨리 밟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헌혈에 참여한 후 헌혈증을 기부하면 롯데시네마 티켓 2장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롯데그룹 주요 유통 계열사들이 위치하고 있는 강남구 대치동, 중구 소공동, 영등포구 양평동 등의 지역에서도 지역주민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함께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증 받은 헌혈증과 후원금은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되어 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qubit)를 안정적으로 더 오래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향후 수백, 수천개 큐비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다가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학교 연구팀은 트랜스몬(transmon) 큐비트의 결맞음 시간(coherence time) 1.02밀리초(ms)를 기록했다. 알토대 연구팀의 기록은 기존 최고 기록(0.6ms)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결과다. 트랜스몬 큐비트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든 초전도 회로를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7월호에 게재됐다. 알토대 연구팀은 그동안 큐비트의 결맞은 시간을 더욱 장시간 유지하는데 집중해왔다. 결맞음 시간은 양자컴퓨터의 연산 단위인 큐비트가 양자 상태를 유지하며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결맞음 시간이 길수록 양자 연산 오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 뿐 아니라 더 많은 큐비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큐비트의 양자중첩 상태가 붕괴되는 '결어긋남(decoherence)'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통제된 클린룸에서 큐비트를 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현지 소형 원전 스타트업인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와 합의 절차에 돌입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인허가 권한 일부를 주정부에 이관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NRC의 규제 권한이 약화될 경우, 차세대 원전인 SMR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E&E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 NRC 고위 관계자는 "NRC와 라스트에너지가 주정부에 SMR 사업에 대한 허가 권한을 일부 넘기는 방식으로 합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서 SMR 규제 문제를 다퉈왔다. 원고인 라스트에너지, 미 유타·텍사스 주정부는 1956년에 제정된 'AEC(NRC의 전신) 규정'을 문제 삼았다. 해당 규정은 모든 민간 상업용 원전이 규모와 상관없이 무조건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고 측은 NRC의 규정이 자국 원자력법의 취지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자력법에 따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미칠 정도록 많은 핵물질을 사용하거나 △공공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업용 원전만 NRC의 인허가 대상이라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