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이스라엘의 글로벌 투자 플랫폼 '아워크라우드'에 투자했다. 두 회사는 향후 공동으로 시장을 분석하며 투자 역량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는 아워크라우드의 전환사채(CB) 구매하는 형태로 2500만 달러(약 290억원)를 투자했다. 또한 투자와 함께 아워크라우드와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SBIA, SoftBank Investment Advisers)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워크라우드는 소프트뱅크의 투자금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신규 스타트업 발굴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모빌리티, 애그테크, 보안, 바이오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평가,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워크라우드는 지난 2013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주식형 크라우드 펀딩 기반 투자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30개 펀드에 걸쳐 약 280개 회사에 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아워크라우드는 공인 투자자나 기관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만 5억 달러 이상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워크라우드에는 약 14만명의 공인투자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더구루=오소영 기자] 아마존과 GS가 미국 지능형 반도체 변압기(Solid State Transformer·이하 SST) 개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저비용·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을 돕고 친환경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레질리언트 파워(Resilient Power)는 27일(현지시간) "500만 달러(약 58억원) 상당의 시드라운드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기후서약펀드와 GS의 미국 벤처투자사 GS퓨처스가 투자에 참여했으며 에너지 전문 투자 펀드 ETV(Energy Transition Ventures)가 주도했다. 레질리언트 파워는 강압 변압기와 충전기, 양방향 인버터를 고효율 전원 라우터와 결합한 SST를 개발한 회사다. SST 기반 충전기는 고속 충전을 제공한다. 한 번에 최대 24대 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 배전망을 업그레이드하지 않아도 직류 또는 교류 계통의 배전망을 중간 전압 케이블에 바로 연결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하는 장점이 있다. 레질리언트 파워는 앞서 미국 에너지부, 재생에너지연구소(NREL) 등을 통해 300만 달러(약 35억원)를 확보했다. 조달 자금을 활용해 대규모 전기차 충전 파일럿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판매·마케팅을 확장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자일링스 인수를 연내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이끈 데이터센터 칩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열린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일링스 인수 계획 관련) 당국의 규제 절차가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거래는 연말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AMD는 현재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의 2단계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SAMR은 지난달 현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AMD와 자일링스 합병이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수령했다. AMD는 긍정적인 의견을 토대로 조만간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를 비롯해 영국 경쟁시장청(CMA),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허가를 연이어 확보하며 합병 절차 마무리에 청신호가 켜졌다. AMD는 지난해 10월 자일링스를 350억 달러(약 40조원)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AMD는 프로그래머블(FPGA) 시장 강자인 자일링스를 통해 데이터센터 칩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FPGA는 설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리비안의 전기차 배터리 조립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미국 노멀 소방 당국은 26일(현지시간) 리비안 전기차 배터리 조립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공유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배터리 조립공장에서 불이 나 오후 5시30분께 소방대원들이 출동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다. 환기·냉각 시스템과 배기 팬이 실내 연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서류 가방 크기의 배터리 서브모듈에 불이 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가 크지 않아 공장 가동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리비안은 2009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박사 출신인 RJ 스카린지가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지난달 미국 노멀 공장에서 전기 픽업트럭 R1T를 생산했으며 연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도 출시할 예정이다. 두 차량 모두 삼성SDI의 배터리를 탑재한다. 리비안은 지난달 기준 미국과 캐나다에서 약 4만8390대의 선주문을 받았다. 아마존으로부터 10만대 규모의 전기 밴 주문도 획득했다. 현재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기업가치는 최대 800억 달러(약 94조원)로 추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가 일본 파나소닉으로부터 배터리를 수급한다. 내년 4분기 라이프스타일 차량 출시에 속도를 내며 재기를 모색한다. 카누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파나소닉과 라이프스타일 차량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누는 내년 4분기 출시 예정인 7인승 전기 미니밴에 파나소닉 배터리를 탑재한다. 배터리 모듈을 금속 판넬로 제작된 외함에 넣어 섀시에 결합하는 대신 플랫폼 구조로 통합해 더 쉽게 수리와 교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고강도 스틸 프레임으로 배터리의 안정성도 강화했다. 카누는 파나소닉과의 협력으로 배터리를 확보해 차량 양산에 속도를 낸다. 해당 모델은 모듈식 '스케이트보드' 설계 양식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80kWh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최대 250마일(약 402㎞)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가격은 3만4750달러(약 4000만원)부터 시작한다. 카누는 미니밴 양산을 위해 네덜란드 VDL네드카와 계약을 체결했다. VDL네드카는 내년 1000대를 시작으로 2023년 1만50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오클라호마주 북동부 프라이어 소재 약 400에이커(약 49만평) 부지에 조립공장도 짓고 있다. 연간 15만대 생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위성 안테나 기업 카이메타(Kymeta)가 민간 광대역 무선서비스(CBRS)에서의 스마트폰 연결 호환 여부를 살펴봤다. 카이메타는 26일(현지시간) 민간 광대역 무선서비스(CBRS)에서 프라이빗 LTE(Private LTE) 개인 셀(small cell, 소형 기지국) 호환성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이 테스트는 사설 LTE 네트워크를 광대역 백홀용 카이메타 안테나와 결합함으로써 사용자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완벽한 솔루션을 증명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과 CBRS 호환 장치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호환 테스트에는 '카이메타 u8' 안테나와 ARM 단일 보드 컴퓨팅(SBC)에서 실행되는 기성 코어와 액셀러란(Accelleran)의 스몰 셀을 사용했다. 카이메타 u8 안테나와 통합된 시스템에서 표준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CBRS에서 소규모 개인 LTE 셀을 시연하는 프로젝트로, 미래 사용자 연결 전략을 위한 경로를 계획하고 추가로 검증하는 데 도움이 된다. CBRS는 최초 응답자와 같은 사용자와의 통신을 위한 사설 인트라넷을 가능하게 하고 인터넷 통신을 위한 백홀 용량을 예약하면서 CBRS 적용 범위 내 △비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바스프(BASF)와 중국 SVOLT 에너지 테크놀로지(蜂巢能源科技·이하 SVOLT)가 배터리 소재 개발·공급 등에 손을 잡는다.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공략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바스프는 SVOL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양극활물질(CAM) 개발, 원자재 공급, 배터리 재활용 관련 글로벌 운영 전반에 걸쳐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배터리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R&D) 역량도 강화키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바스프는 배터리 소재 회사로서 한 단계 도약하고 SVOLT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각각 소재와 전기차 배터리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계약 주체는 바스프가 중국 후난 산산 에너지와 설립한 양극활물질(CAM)과 전구체(PCAM)을 생산하는 합작사 '바스프 산산 배터리 머터리얼스(BASF Shanshan Battery Materials)'다. 지난 9월 관련 당국 허가를 받고 공식 출범했다. 바스프가 지분 51%를 보유한다. 바스프 산산 배터리 머터리얼스는 중국 후난성과 닝샤에 4개 사업장을 두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아픈 손가락'인 산도스의 제네릭 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가격 경쟁으로 실적이 악화된 제네릭 사업을 팔아 수익성을 개선하고 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노바티스는 26일(현지시간) "산도스 사업부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며 "사업 유지부터 분리까지 모든 옵션을 살펴 주주가치를 최대화하는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산도스는 지난해 매출 97억 달러(약 11조원)를 달성했다. 이는 그룹 전체의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71억 달러(약 8조원)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 떨어졌다. 미국 판매는 17%, 유럽은 4% 하락했다. 노바티스는 올해 산도스가 한자릿수대 중반 이하의 매출 감소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1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감소율을 조정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제네릭 의약품의 가격이 급락하며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노바티스는 산도스의 제네릭 사업부를 팔아 몸집을 줄이고 수익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노바티스는 2018년 산하 소비자 건강관리 합작사 지분 36.5%를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매각했다. 이듬해 안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증권가에서 아이온큐에 대한 주식 투자가 '고위험·고수익' 재태크라는 분석이 나왔다. 당장 수익이 없어 원금을 보장할 수 없으나 기술 발전과 양자컴퓨터 시장 성장에 따라 잠재력이 높은 회사라는 평가다. 미국 투자사 PWG(Portfolio Wealth Global)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데이빗 모아델(David Moadel)은 26일(현지시간) 현지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InvestorPlace)에서 "아이온큐 주식에 투자할 계획이라면 안전성을 기대하지 말라"고 밝혔다. 이어 "신흥 시장에 대한 투기적 성격이 강하다"며 "하지만 양자컴퓨터 시장은 성장과 수익성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케리스데일 캐피탈 애널리스트 출신인 이안 베젝(Ian Bezek)이 지난 18일(현지시간) 같은 매체에 기고한 글을 인용했다. 베젝은 당시 '매수해야 할 양자컴퓨터 주식 7가지' 중 하나로 아이온큐를 언급했었다. 그는 "리게티(Rigetti)를 제치고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최초의 상장사가 됐으며 빌게이츠, 실버 레이크, 피델리티 등 영향력 있는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젝은 "당장 상당한 수익은 없을 것이며 최소 202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거대 IT기업 텐센트가 인도네시아 1위 영화제작사인 MD픽쳐스의 지분을 매입하며 콘텐츠 부문 확대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 홀딩스는 자회사인 이미지 프레임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MD 픽쳐스의 지분 14.62%를 확보했다. 텐센트는 이번 지분 인수를 위해 6954억 7000만 루피아(약 575억원)를 투입했으며 10월 15일자로 거래가 진행됐다. 이미지 프레임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이번 거래로 확보한 주식은 총 13억 9095만 주이며 한 주당 500루피아에 거래했다. 이번 지분 인수로 텐센트는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인도네시아 콘텐츠 시장은 다양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텐센트도 이를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도네시아 1위 제작사인 MD픽쳐스의 잠재력이 높고 향후에도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평가했다. MD픽쳐스는 2016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1위 영화제작사로 2018년 NH투자증권이 주관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됐다. 1년에 10편가량의 영화를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도 7편의 영화를 제작, 개봉시켰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의 파트너 기업인 미국 연료전지 제조사 블룸에너지의 콜옵션 매수가 폭등했다. SK에코플랜트의 지분 투자 등 두 회사 간 협력 관계 강화로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미국 투자전문 사이트 마켓비트(Marketbeat)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블룸에너지의 콜옵션 매수량은 2만5341개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 3815개 대비 564%나 치솟은 수준이다. 콜옵션은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파생상품이다. 옵션 거래에서 특정한 기초자산을 만기일이나 만기일 이전에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는 SK에코플랜트와 불룸에너지가 지난 24일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상업적 협력 계약을 포함한 총 5건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두 회사는 차세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연료전지·수전해 설비(SOEC)의 기술 개발·공장 신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도 맺었다. 이를 위해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 지분 5.4%를 3000억에 매입하기로 했다. 실제로 블룸에너지 주가는 지난 24일 20.19달러(약 2만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와 롯데정보통신, 신한금융그룹이 캐나다 데이터메트렉스AI(Datametrex AI·이하 데이터메트렉스)로부터 IT 솔루션을 공급받는다. 데이터메트렉스는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롯데정보통신,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95만 캐나다달러(약 9억원) 상당의 추가 구매주문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데이터메트렉스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 AI 기술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소프트웨어,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1년 캐나다 토론토에 설립된 후 2017년 상장됐다. 몬트리올과 벤쿠버, 한국 서울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와 신한금융그룹은 데이터메트렉스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잡마인드(JobMIND)를 적용한다. 잡마인드는 부서 또는 업무 담당자별로 분산된 배치 작업의 통합 운영 환경을 구축하는 솔루션이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자동화를 통해 오류를 줄이는 장점이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데이터메트렉스와의 협력으로 자체 솔루션 고도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롯데정보통신은 2018년 캐나다산 축산물 이력제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 바 있다. 데이터메트렉스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콜드체인 서비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