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유일 이산화티타늄·황산코발트 제련·생산 업체 코스모화학이 특수용 이산화티타늄(TiO₂) 시장을 정조준하며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 코스모화학은 이산화티타늄 사업에서 확보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인 폐배터리 재활용 부문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김두영 코스모화학 대표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산화티타늄 시장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고부가가치 특수용 시장을 선점해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고수익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이를 배터리 재활용 사업과 연계하는 '이상적인 포트폴리오' 구축한다는 계획을 천명했다. 코스모화학이 특수용 이산화티타늄 시장에 집중하는 것은 이미 글로벌 시장의 상당부분을 글로벌 기업과 중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 세계 이산화티타늄 시장은 상위 5개 기업이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한 저가 제품 시장은 중국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코스모화학은 고가와 저가 제품 사이 틈새시장을 공략해왔지만 해당 부문의 파이가 줄어들면서 새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아제르바이잔 전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략적 파트너사인 튀르키예 에너지 전문 기업 루하그룹(Ruha Group)과 손잡고 최첨단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이며 중앙아시아·코카서스 지역으로의 영토 확장에 나선 모양새다. 19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최근 아제르바이잔에서 루하그룹과 공동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신규 제품 및 전력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대거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아제르바이잔의 에너지 인프라 현대화 사업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증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루하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HD현대일렉트릭의 튀르키예 공식 배급사로서 20년 넘게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파트너다. 앞서 루하그룹은 HD현대일렉트릭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아제르바이잔 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독점 유통 지위를 바탕으로 아제르바이잔 시장 내 영업 활동을 본격화하고 현지 고객사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장에서는 HD현대일렉트릭의 핵심 제품인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등 전력망 구축에 필수적인 설비들에 대한 기술 프레젠테이션과 시연이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내달 중국 볼륨모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스포티지(현지명 라이온 플래티넘)'의 신형 모델을 출시하며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 신형 스포티지는 디자인 변경과 하이테크 중심의 실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는 오는 3월 5일 '2026년형 스포티지'를 공식 출시한다. 이미 지난 7일 장쑤성 옌청공장에서 초도 물량 생산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판매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해 '2025 광저우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기아는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전·후면을 모두 다듬었다. 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과 수평형 블랙 그릴을 적용해 차체가 한층 넓어 보이도록 설계했다. 후면부 역시 별 모양 테일램프와 입체적 투톤 범퍼 디자인으로 통일감을 주며 역동성을 강조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은 '실내의 디지털화'다. 직사각형 파노라믹 듀얼 스크린을 중심으로 센터 콘솔 구성을 전면 재설계했고, 2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더구루=김예지 기자] LS전선이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의 역대급 '슈퍼 사이클'을 정조준하며 현지 생산 거점에 대한 대대적인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열풍과 신재생 에너지 전환이 맞물리며 폭발하는 전력 수요를 '현지 생산 확대'라는 정공법으로 돌파, 북미 시장 내 압도적인 지배력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19일 LS전선 미국 자회사 LS Cable & System USA(이하 LSCUS)에 따르면 회사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Tarboro) 생산 법인에 5000만 달러(약 720억원)를 투입해 제조 시설을 확장한다. 이번 투자로 중전압(MV) 케이블 생산을 위한 연속가교설비(CCV) 라인 2기가 추가되며, 중전압 배전 케이블 제조 능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약 85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돼 현지 인력은 기존 250명에서 총 335명으로 확대된다. 이번 투자의 배경에는 타보로 공장의 눈에 띄는 성장세가 자리 잡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2017년 실적 부진에 빠진 통신 케이블 공장을 인수해 전력 생산 기지로 전환했다. 당시 미미했던 현지 점유율은 5년 만에 매출 2억 달러(약 2900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오는 20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유력 연구기관이 노후화된 다연장로켓의 대안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를 꼽았다. 천무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다연장로켓으로 빠른 인도와 유연한 탄약 활용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천무용 탄약 수출과 천무 운용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며 현재 프랑스가 검토 중인 인도와 미국, 이스라엘의 다연장로켓보다 우위를 점쳤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가 자국 원자력 기업인 홀텍 인터내셔널의 헝가리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홀텍은 물론 현대건설의 글로벌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지난 2022년 G20 발리 정상회의에서 의전 차량으로 활약하며 현지 부유층에 '눈도장'을 찍은 지 약 3년 3개월 만에 공식 판매에 나서는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은 최근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포함, 총 4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GV80 △GV70 △G80 △전동화 G80(일렉트릭파이드 G80)이다. 현지에서 공개된 모델별 가격은 프리미엄 브랜드다운 높은 가격대를 형성 중이다. 자카르타(DKI Jakarta)지역 기준 △GV70 16억3500만루피아(약 1억4077만원) △G80 16억5000만루피아(약 1억4206만원) △ GV80 20억6500만루피아(약 1억7759만원) △일렉트릭파이드 G80 22억6100만루피아(약 1억9445만원) 등이다. 제네시스는 무광 색상 선택 시 2000만 루피아(약 172만원)의 추가 비용을 책정하는 등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강조했다. 이러한 고가 정책은 기존 시장을 점유하고 있던 렉서스,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중동 최대 통신 기업과 손잡고 하드웨어와 콘텐츠를 결합한 파격적인 구독 모델을 선보인다. 단순한 가전 판매를 넘어 스마트 TV 생태계를 확장하고 구독 경제 모델을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 이식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이앤(e&)그룹에 따르면 삼성 걸프 일렉트로닉스(Samsung Gulf Electronics, 이하 SGE)와 이앤 UAE는 중동 지역 최초의 올인원 TV·스트리밍 번들 서비스인 '올인원 TV(All-In TV)'를 공식 론칭했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 TV △인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권 △설치·보증 서비스를 하나의 월정액 요금제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비롯해 QLED, OLED 등 55인치부터 85인치까지 다양한 라인업 중 원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번들에는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 △OSN+ △STARZPLAY 등 현지 인기 스트리밍 서비스가 포함된다. 모든 비용은 고객의 이앤 통신 요금 청구서에 합산되어 간편하게 결제된다. 이번 서비스는 홈 엔터테인먼트 구축에 필요한 초기 비용 부담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군이 한국에서 획득한 K9 자주포의 운용 노하우를 습득했다. 혹한의 극한 환경에서 장비 조작과 운용으로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해 전투태세를 확립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생산 인허가를 획득했다. SMR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인수합병(M&A)을 통한 외형 성장 기조는 유지하되, 현재는 재무 건전성과의 균형 속에서 기술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에 우선순위를 두겠다."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이 최근 독일 바커노이슨 인수 철회에 따른 시장의 우려를 뒤로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화를 통한 '기술 초격차' 의지를 재천명했다. 그룹 차원의 자본 재배분과 맞물린 전략적 후퇴를 '질적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승부수로 풀이된다. 19일 스페인 산업 전문 매체 인테르엠프레사스(Interempresas)가 진행한 박 부회장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최근 결렬된 독일 건설기계 기업 바커노이슨(Wacker Neuson)과의 인수 협상에 대해 "논리적 관점에서 타당성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우리만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성장은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이제는 단순한 기계 공급을 넘어선 혁신적 제품 패키지에 집중할 때"라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밥캣의 성장 단계를 3단계로 정의하며 현재를 '혁신(Innovation)의 단계'로 선언했다. 그는 "지난 13년간 매출을 20억 달러(약 2조 9000억원)에서 60억 달러(약 8조 7000억원)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입 전기차(CBU) 인센티브를 종료하고 현지 생산 의무화를 시행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생산 기지를 구축한 현대자동차의 수혜가 예상된다. 현대차는 완성차·배터리셀·팩을 아우르는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수입 중심 경쟁 구도에서 가격·공급 대응력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로봇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필드AI(FieldAI)'와 함께 예측이 어려운 산업 현장에서 스스로 판단하며 움직이는 자율 로봇 기술 개발에 나선다. 로봇 플랫폼과 자율 AI를 결합해 미리 구축된 지도나 경로 없이도 새로운 환경을 탐색하는 범용 자율 로봇 체계를 구축하며 산업 현장 자동화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캐나다 데스티니 코퍼(Destiny Copper)와 광물 협력에 나선다. 데스티니 코퍼의 친환경 추출 기술을 활용해 국방·항공우주 등에 쓰이는 고순도 구리 확보를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광물을 매개로 경제·산업 협력 전선을 넓히며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