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체외진단 시장이 오는 2029년 3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 암과 당뇨병 발병률이 증가하고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체외진단 기기 수요도 커진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코트라 뭄바이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인도 체외진단 시장 규모는 올해 약 17억 달러(약 2조2800억원)에서 연평균 6.58% 성장해 2029년 23억 달러(약 3조91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인도 시장의 성장은 만성질환 환자 증가에 있다.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는 인도 암 환자 수가 2021년 2670만 명에서 2025년 2980만 명으로 증가한다고 예상했다. 당뇨병도 다르지 않다. 국제당뇨연맹(IDF)은 인도 당뇨병 환자 수가 2022년 7410만 명에서 2030년 9290만 명, 2045년 1억2480만 명으로 늘어난다고 봤다. 암을 조기 진단하고 혈당을 측정하려는 수요가 커지며 체외진단 기기 시장도 커질 전망이다. 의료 기술의 혁신도 시장 성장을 이끄는 요인이다. 바이오센서와 웨어러블 장치, POC(Point-of-Care) 진단 등 의료 기술이 발전하며 체외진단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대통령이 포스코 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 인터)을 언급하며 섬유 산업 협력을 요청했다. 우즈벡의 직물 사업 투자 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포스코인터의 사업 역량을 필요로 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샤브카트 우즈벡 대통령은 최근 국제섬유제조업연합과 국제의류연맹의 공동 컨퍼런스에 참석해 우즈벡의 섬유 산업은 글로벌 생산 공정에 적극적으로 통합돼 모든 대륙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샤브카트 대통령은 우즈벡이 섬유 부문에서 국가 브랜드를 만들고, 명망 있는 국제 브랜드를 우즈벡으로 유치하기 위한 결정적인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즈벡의 투자와 비즈니스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결정적인 조치를 취해 외국과 현지 투자자 모두에게 포괄적인 유리한 조건을 조성했다"며 "섬유와 의류 산업에서도 광범위한 개혁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즈벡은 포스코인터를 포함해 독일의 '팀드레스'(Timdres), 이탈리아의 '코토넬라'(Cotonella), 싱가포르의 '인도라마'(Indorama), 얀완
[더구루=오소영 기자] 네덜란드 노광장비 업체 'ASML'의 파트너사가 말레이시아에 투자했다. 말레이시아가 반도체 생산국으로 주목받으며 현지 반도체 제조용 장비 부품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주요 수입국인 한국의 호재도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코트라 쿠알라룸푸르무역관에 따르면 네덜란드 뉴웨이즈(Neways)는 말레이시아 클랑에 첨단 모듈의 개발·생산 시설을 설립한다. 오는 4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 뉴웨이즈가 말레이시아 진출을 결정한 이유는 반도체 시장의 성장성에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 5월 반도체 설계와 패키징, 제조 장비에 1070억 달러(약 140조원)를 투자하겠다는 국가 반도체 전략(NSS)을 발표했다. 현지 정부의 육성 의지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기술 발달에 따른 첨단 반도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말레이시아는 반도체 생산 허브로 각광받고 있다. 일본 AIDA 엔지니어링과 스위스 VAT 매뉴팩처링, 미국 램리서치 인터내셔널·COHU 등 글로벌 반도체 제조 장비 부품 기업이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말레이시아 반도체 제조용 장비 부품(HS코드 848690) 수출·수입 규모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지난 2018년 35년 만에 영화관을 재개장하며 영화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은 만큼 영화 제작, 배급, 상영의 모든 측면에서 한국 영화 관련 사업체의 사우디 진출이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는 '비전(Vision) 2030'을 통해 관광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 비석유 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경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영화 산업을 비롯한 여러 엔터테인먼트를 육성하고, 다양한 대중문화 산업의 개혁·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온건한 이슬람 국가로의 이미지 전환을 시도하기 위함이다. 특히 사우디는 경제 다각화와 문화적 개방을 목표로 사우디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사우디의 영화관은 확산하고 있다. 사우디 영화 스크린 수는 2018년 첫 개장에서 7년 만인 지난해 618개까지 빠르게 증가했다. 사우디 대표 영화관은 △미국 브랜드 VOX 시네마(지점수 16, 스크린 164) △미국 브랜드 AMC 시네마(지점수 13, 스크린 97) △사우디 브랜드 muvi 시네마(지점수 21, 스크린 195) △UAE 브랜드 REEL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너도나도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 설계 업체(팹리스)인 마벨을 비롯해 차량용 반도체·후공정 업체들이 베트남에 둥지를 텄다. 저임금으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미·중 갈등의 리스크도 없어 반도체 생산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닛케이아시아와 아시아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벨은 베트남을 미국과 인도 다음으로 큰 칩 설계 거점으로 키운다. 호찌민 거점과 함께 새로 설립되는 다낭 반도체 설계 센터를 통해 2026년까지 현지 직원을 약 500명으로 늘린다. 현재 직원은 약 400명으로 대부분 20~30대의 젊은 인재다. 세계 3대 전자설계자동화(EDA) 툴 업체인 미국 시놉시스도 호찌민과 다낭에 진출해 500명이 넘는 직원을 뒀다. 베트남 팀은 지난해 인텔과 협력해 UCle 솔루션 개발에 큰 역할을 했다.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반도체 설계 산업 육성도 지원하고 있다. 시놉시스의 경쟁사인 케이던스 또한 지난해 NIC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칩 설계 산업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교육기관과 스타트업 등에 케이던스의 툴을 제공한다. 미국 사바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웰트렌드 세미컨덕터(者偉詮電, 이하 웰트렌드)가 소니·닌텐도의 신제품용 칩을 출하했다. 새 게임기 출시를 앞두고 칩 주문이 증가하면서 오는 3분기 게임용 반도체 수요 회복이 전망된다. 인공지능(AI)발 호재도 겹치며 하반기 호실적을 예고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트윅타운 등 외신에 따르면 웰트렌드는 지난달 16일(현지시간) 하반기 시장 전망에 대해 "플레스테이션5(PS5), 엑스박스, 스위치의 신모델 출시로 전력관리칩(PMIC) 주문이 3분기부터 반등한다"고 밝혔다. 소니는 연내 PS5의 하이엔드 버전인 PS5 프로를 출시할 전망이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24'에서 'PS5'를 선보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닌텐도는 내년 1분기께 스위치 2를 공식 론칭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도 차세대 엑스박스를 개발 중이다. 웰트렌드는 게임 업계의 칩 수요에 대응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열풍으로 빅테크 기업들이 서버 확장에서 나서면서 웰트렌드의 주력인 서버 냉각팬 수요도 성장세다. 웰트렌드는 AI 서버 냉각팬 시장에서 점유율 30% 이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패밀리마트(Family Mart)가 한류 열풍에 올라탄다.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패밀리마트는 트와이스와 함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패밀리마트가 트와이스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돌입한다. 오는 12월 20일까지 매장 1만6000개에서 트와이스 해피니스 케이크와 아크릴 오너먼트 3종 등 크리스마스 기념 제품을 판매한다. 패밀리마트는 제품 판매와 함께 트와이스 크리스마스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는 크리스마스 복장을 한 트와이스 멤버들이 해피니스 케이크를 소개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트와이스 크리스마스 캠페인 화보는 케이크 패키지와 아크릴 오너먼트에 적용됐다. 특히 아크릴 오너먼트는 방을 장식하거나 가방·핸드폰 등에 키링으로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패밀리마트는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시작으로 트와이스와 함께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목표다. 패밀리마트가 한류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큰 만큼 이를 활용해 매출 증진과 브랜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기업이 발리 경전철(LRT)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한국 정부의 공식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발리 LRT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부디 까르야 수마디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세나얀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하원 제5위원회와의 실무 회의 후 "발리 LRT 프로젝트 또는 발리 도시 지하철이 한국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디 장관은 "한국 투자자들이 발리 LRT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가 참여할수록 좋다"고 말했다. 발리 LRT 건설 프로젝트는 4일(현지시간)에 발리 주지사 대행, 상메이드 마헨드라 자야(Sang Made Mahendra Jaya) 발리 주지사 권한대행이 쿠타 주차센터에 주춧돌을 놓으면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발리 LRT은 지하에 30m 깊이로 건설될 예정이며 4단계로 나눠서 진행된다. 프로젝트의 총 가치는 167조 루피아(약 1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완공 후에는 2025년까지 2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 구스티 응우라라이 공항의 승객 혼잡을 줄일 수 있을 것 기대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CDFG가 부진의 늪에 빠졌다. 급기야 지난해에는 글로벌 면세 시장 선두를 자리를 아볼타(Avolta·옛 듀프리)에 1위 자리도 내줬다. CDFG 사업 거점인 중국 하이난 면세시장 성장세가 둔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영국 면세전문매체 TR비즈니스(TRBusiness)에 따르면 CDFG 올해 상반기 매출(Revenue)은 312억6500만위안(약 5조88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1%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Profit for the Period)은 11.36% 줄어든 36억6700만위안(약 6900억원)으로 집계됐다. 내수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CDFG는 핵심 사업 거점인 중국 하이난성 면세 시장이 위축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2021년 기준 하이난 하이커우(海口), 치옹하이(琼海), 산야(三亚) 등의 지역에서 7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코트라 조사 결과 지난 2021년 494억위안(약 9조3000억원)에 달했던 하이난 이도면세 시장 규모는 △2022년 349억위안(약 6조5700억원) △2023년 438억위안(약 8조2400억원) 등을 기록하며 이전의 모
[더구루=오소영 기자] LG CNS와 인도네시아 대기업 '시나르마스'의 합작사 'LG 시나르마스'가 통신장비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시나르마스의 자회사 스마트프렌(Smartfren)과 XL악시아타(XL Axiata)의 합병으로 탄생할 신생 회사의 파트너로 거론된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 이어 통신장비 시장도 노리며 사업을 다각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카타다타 등 인도네시아 외신에 따르면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Franky Oesman Widjaja) 회장은 "합병회사가 탄생하면 LG 시나르마스가 통신장비 유지보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나르마스의 자회사 스마트프렌은 XL악시아타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프렌은 약 3200만 명의 고객을 둔 4위 통신업체다. XL악시아타는 58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3위 통신사다. 양사는 작년 9월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해 지난 5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르면 연내 세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며 합병회사의 기업가치는 34억 달러(약 4조5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LG 시나르마스는 곧 탄생할 합병회사의 통신장비 유지보수를 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LG CNS는 LG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공사 페르타미나 인터내셔널 쉬핑(Pertamina International Shipping, PIS)이 대규모 선대 확충에 나선다. 국적 선사인 에이치엠엠(HMM)이 선복량을 늘려 운송 사업을 확대하듯이 PIS도 선단을 늘려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PIS는 2034년까지 함대를 500척으로 늘릴 계획이다. PIS는 "매출을 3배로 늘려 89억 달러로 늘리고 함대를 500척(자체 소유 200척, 전세 300척)으로 늘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PIS는 함대에 320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120척은 회사가 소유하고 있다. PIS는 함대 확장에는 한국 조선소가 기여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PIS로부터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의 일감을 맡았다. 8만8000㎥급 VLGC 2척을 수주해 2027년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한다. <본보 2024년 7월 8일 참고 HD현대중공업, 인니 PIS서 3100억대 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 수주> 한화오션도 지난 5월 9만1000㎥급 VLGC 페르타미나 가스 카스피아(Pertamina Gas Caspi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륙의 실수' 중국 샤오미가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가성비에 혁신성까지 더하며 현지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일본 시장 공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까지 확대한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10일 IT 전문 조사기업 IDC 재팬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2분기(4월~6월)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49만 대를 판매하며 '톱5'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4.4% 상승한 수치다. 점유율도 지난해 1%에서 7.2%로 크게 늘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일본 시장에서 '톱5'에 진입한 것은 2018년 2분기 화웨이 이후 처음이다. 샤오미는 2019년 12월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앞서 진출한 화웨이(2007년), ZTE(2015년), 오포(2018년)보다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실적은 샤오미의 하이엔드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4 울트라'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샤오미 14 울트라는 지난 5월 일본 전자상거래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일본 시장 판매 가격이 중국 내 판매 가격보다 높은 데다 16GB 램과 512GB 저장용량 모델만 판매하는 '하이엔드 전략'을 고수하는 상황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특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아이온큐는 신규 특허를 바탕으로 확장 가능한(scalable) 양자컴퓨터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규 특허를 취득하며 총 1060건의 자체 보유, 라이선스, 출원 중 특허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온큐의 특허 포트폴리오는 지난해 11월 양자 네트워킹 기업 큐비텍(Qubitekk) 인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확장됐다. 아이온큐는 올해 2월 SK텔레콤(SKT)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SK스퀘어 자회사인 양자암호통신 기술 기업 아이디퀀티크(IDQ)를 인수했고, 5월 초에는 미국 양자 메모리 스타트업 라이트싱크 테크놀로지스(Lightsynq Technologies)도 사들였다. 6월에는 큐비트 제어 기술 스타트업 옥스퍼드 아이오닉스(Oxford Ionics)와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온큐의 특허 포트폴리오 중 절반 가까이는 인수한 자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기술로 구성됐다.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터 상업성 달성의 핵심 요소인 성능, 확장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전략적으로 기술을 확보해왔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공격기 'FA-50'이 내년부터 폴란드 영공 수호 임무에 투입된다. KAI의 신속한 인도와 훈련 지원으로 조종사 양성에 속도가 붙으면서 계약 체결 이후 약 4년 만에 전력화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폴란드 국방부와 P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부아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Władysław Kosiniak-Kamysz)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민스크 마조비에츠키 공군 제23 전술비행단 기지를 찾아 "내년은 FA-50이 실전 배치되는 기적적인 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코시니악-카미슈 장관은 이날 FA-50 시뮬레이터 교육센터를 둘러봤다. FA-50 관련 교육을 받는 조종사들도 만나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 코시니악-카미슈 장관은 "이미 훈련을 마친 교관들이 있고, 이들이 새로운 폴란드 조종사를 양성할 준비가 됐다는 등 좋은 소식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이 기체(FA-50)는 군인과 조종사, 지상 정비 인력에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FA-50은 F-16과 작동 방식이 유사해 교관과 조종사, 특히 F-16 운용 경험이 있는 조종사의 재교육 과정이 용이하다"며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