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 꼽은 미래 전기차 혁명을 주도할 유망 스타트업 6곳을 소개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기차 대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배터리부터 재활용, 생산,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산업이 필수"라며 "당연히 VC들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기차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VC의 투자 규모는 178억 달러(약 20조74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콧 브래디 이노베이션 인데버스(Innovation Endeavors) 파트너는 비즈니스인사이더에 "전기차는 물 밖으로 나온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이 산업에 필요한 모든 것은 실제로 물 속에 가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노베이션 인데버스는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벤처펀드로 지난 6월 GS그룹이 이 펀드에 투자하기도 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이노베이션 인데버스를 포함해 총 6곳의 VC에 조사한 결과, △라일락 솔루션(Lilac Solutions) △노벨리스(Novelis) △스파이어스 뉴 테크놀로지스(Spiers New Technologies·SNT) △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뱅크가 독일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업체에 투자하며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티어 모빌리티'는 시리즈 D 라운드 펀딩을 통해 2억 달러(약 2330억원)의 추가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와 무바달라 캐피털이 주도했으며 1차 발표인 만큼 향후 투자금 규모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는 지난해 진행된 티어 모빌리티의 시리즈 C 펀딩에 참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RTP글로벌, 노베이터, 화이트 스타 캐피털, 노스존, 스피드인베스트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에 투자를 유치한 티어 모빌리티는 2018년에 설립됐으며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유럽과 중동 16개국 150개 도시에서 13만 5000대 이상의 전기 스쿠터, 전기 자전거, 전기 오토바이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기업가치는 20억 달러(약 2조 3340억원)로 평가되고 있다. 티어 모빌리티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과 향후 추가로 투자될 금액을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타 마이크로 모빌리티 업체에 대한 인수와 전략적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부채규모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폭스콘이 미국과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투자를 모색한다. 현지 투자청과 회의를 하며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폭스콘, 대만 전기스쿠터 회사 고고로와 투자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청장과 리우 영 폭스콘 회장, 호레이스 루크 고고로 공동창업자가 참여했다. 특히 영 회장은 단순히 자동차 조립을 넘어서 배터리·전기차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BKPM은 인센티브를 제공해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측이 논의에 속도를 내면서 폭스콘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폭스콘은 2014년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자체 플랫폼 'MIH'를 활용해 차량을 개발해왔다. 지난 18일 '테크놀로지 데이'를 열고 세단형 전기차 모델E,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C, 전기버스 모델T 시제품을 선보였다. 폭스콘은 "전기차가 5년 안에 1조 대만달러(약 41조원)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차 출시와 함께 설비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폭스콘은 2023년 안에 미국과 태국에서 대규모 전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2019년 스마일게이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베트남판 쿠팡' 로십이 5000만 달러(약 585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로십은 일본 다이와 시큐리티스 그룹 등이 참여한 시리즈 C 라운드 펀딩을 마무리하기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다. 로십은 이번 라운드 펀딩을 통해 50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한다. 로십은 2017년 설된 배달 전문회사로 음식, 식료품, 소포, 세탁물 등 다양한 품목을 배달하고 있으며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유치하고 있다. 특히 무엇이든 1시간 이내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점차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로십은 빠른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지난 2019년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주도로 수천만 달러를 확보한 바 있다. 올 2월에는 스카이프의 공동 창립자인 얀 탈린이 설립한 메타플레닛 홀딩스로부터 약 800만 달러, 8월에는 알리바바 그룹 산한 비에이스 캐피탈과 선훙카이 등으로부터 프리 시리즈 C 라운드 펀딩으로 120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로십은 이번에 투자되는 자금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식음료 소매점을 위한 B2B 배송 업무 역량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최근 대만을 강타한 진도 6.5 규모 지진으로 미국 마이크론의 일부 공장이 멈췄다. 반도체 품귀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추가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대만 북동부 이란현에서 남동쪽으로 21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6.5 지진 여파로 마이크론의 타오위안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가동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마이크론은 성명을 통해 "지진이 타오위안에 있는 마이크론 시설의 생산에 영향을 미쳤다"며 "모든 직원들은 안전하며 현재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관련 영향을 평가하고 정상적인 생산으로 돌아가기 위한 적절한 단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오위안 공장 셧다운은 글로벌 D램 공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타오위안 공장은 마이크론 D램 생산량의 35%, 전 세계 D램 생산능력의 9%를 차지한다. 팹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제한되면서 D램 공급 감소로 인해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아론 레이커스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지진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팹이 폐쇄 프로세스를 거쳐 생산이 중단되고 다시 시작하는 데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며
[더구루=오소영 기자] 안전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각광받는 가운데 파나소닉이 개발 계획에 선을 그었다. 4680 배터리를 비롯해 고용량 제품에 개발 역량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의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타다노부 가즈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4680 배터리 셀 시제품 공개 행사에서 "더 저렴한 EV를 위해 값싼 LFP 배터리를 만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LFP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등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지만 안전성이 높다. 니켈, 코발트 등 고가의 희소금속을 포함하지 않아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의 화재가 연이어 터지고 희소금속 가격이 뛰면서 완성차 업계들은 LFP 배터리를 주목하고 있다. 배터리 전문 시장조사기관 아다마스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판매된 전 세계 전기 승용차에 탑재된 배터리 용량은 108GWh를 기록했다. 삼원계 배터리 사용률이 약 155% 증가할 동안 LFP는 1500% 뛰었다. 시장조사업체 우드매킨지는 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LFP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10%에서 2030년 3
[더구루=홍성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의 젊은 시절 모습을 닮은 사진을 대체불가토큰(NFT)로 출시한 업체의 주가가 폭등하며 트럼프 테마주 열풍에 올라탔다. NFT 라이브러리 플랫폼 OG갤러리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트드(Creatd)는 2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모습을 담은 사진 3장을 NFT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진들에는 젊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공식 행사에서 군중들에 둘러싸인 체 한 여성의 가슴에 싸인을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해당 NFT의 가격은 240 이더리움(26일 오전 기준 약 11억 90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가격을 지불한 고객은 고해상도의 원본 JPG 이미지와 OG 컬렉션 쿠레이션 팀의 인증을 받은 액자에 인쇄된 사진을 받게 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NFT가 공개되자 크리에이트드의 주가도 출렁였다. 22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한 주당 4.13달러였던 크리에이트드의 주식은 장 초반 엄청난 강세를 보이며 65.9%가 급등해 한 때 6.85달러에서 거래됐다. 하지만 증가폭을 반납하며 6.30% 오른 4.39달러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크리에이트드는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NFT 관련주로 관심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투자한 유럽 전기차 충전업체 아이오니티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전기차 전환 가속화에 따른 E모빌리티 인프라 자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록은 5억 유로(약 6805억원) 상당의 아이오니티 지분 22%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투자자인 폭스바겐, 다임러, BMW, 포드, 현대차·기아 등도 2억5000만 유로(약 3403억원)을 투자한다. 아이오니티는 이번 거래를 통해 22억5000만 유로(약 3조624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을 전망이다. 사업 확대를 위해 자금이 필요한 아이오니티는 올 초부터 지분 매각을 통해 추가 투자자 유치를 추진해왔다. 지난 3월 "유럽 전역에 고속 충전기 네트워크를 확장할 방법을 찾고 있으며 추가 주주를 환영한다"고 밝히며 신규 투자자 물색을 공식화했다. 이를 위해 프랑스 최대 투자은행인 BNP파리바도 고용했다.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곳은 르노와 로얄더치쉘(이하 쉘)이다. 양사는 지난 7월 아이오니티의 지분 입찰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종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르노는 아이오니티의 다음 펀딩 라운드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자상거래 리더인 쿠팡이 해외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금융 테크업체인 '페이오니아(Payoneer)와 손을 잡았다. 해외 대금 결제 서비스를 개선, 더 많은 해외 판매자를 유치하고 상품 소싱을 다양화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페이오니아는 25일(현지시간) 해외 마케플레이스에 입점한 글로벌 판매자에 대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따라 페이오니아를 이용하는 미국과 중국, 일본,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판매자는 쿠팡을 통해 판매할 때 빠르게 대금을 정산받고, 다중통화 결제를 관리하는 데도 더 큰 유연성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글로벌 판매자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오니아는 지난 2005년 설립된 금융 테크기업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프리랜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등 수백만개에 달하는 기업들에 국경 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페이오니아는 지난 6월 말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FTAC 올림푸스(Olympus Acquisition)와 합병하며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테슬라가 전용 고속충전소인 슈퍼차저를 2년간 세 배 늘린다. 전기차 출하량이 급증해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혼잡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드루 바그리노(Drew Baglino) 테슬라 파워트레인·에너지 엔지니어링 담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 세계적으로 슈퍼차저 확장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지난 18개월 동안 두 배 늘었고 향후 2년간 세 배로 늘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3분기 기준 전 세계 3254곳에 2만9281기를 설치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한 규모다. 충전소 네트워크는 테슬라의 강점으로 꼽혀왔다. 이용자가 자가 충전이나 공공충전소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고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도 약 1시간으로 빠르기 때문이다. 다만 높은 혼잡도는 테슬라가 해결해야 할 숙제다. 출하량이 증가하며 슈퍼차저 수요는 늘었다. 테슬라는 지난해 49만9550대를 출하했다.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최대 규모인 24만1300대를 인도하며 전체 출하량이 작년보다 50% 이상 뛸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테슬라가 연내 슈퍼차저를 다른 전기차에도 개방하기로 하며 업계에서는 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CATL이 중국 쓰촨성 국유기업 '쓰촨성에너지투자그룹'과 손잡고 리튬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잇단 파트너십과 광산 인수 등을 통해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 확보에 사활을 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ATL과 쓰촨성에너지투자그룹은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리튬 채굴부터 가공, 생산까지 신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쓰촨성에너지투자그룹은 자회사 촨넝동력(川能动力)을 통해 리튬배터리 산업사슬을 확대하고 있다. 촨넝동력은 올 1월 9억2700만 위안(약 1697억원)에 쓰촨에너지투자리튬(四川能投锂业有限公司)의 지분 62.75%를 인수했다. 쓰촨에너지투자리튬은 쓰촨성 진촨현의 리자거우 스포듀민(리튬 주요 원료) 채굴권을 보유하고 있다. 확인된 광석자원 매장량은 3881만2000t, 산화리튬 자원 매장량은 50만2200t에 달한다. 리자거우 광산에서 연간 18만t 규모를 갖춘 중국 최대 리튬 자원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각종 기반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12억5200만 위안(약 2295억원)을 투자한다. 올 상반기 임시 시설 마련을 포함한 예비 작업을 마치고 지질 조사에 돌입했다. CATL은 리튬 확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온라인 스포츠 베팅·카지노 업체 슈퍼그룹의 스포츠 베팅회사 '베트웨이(Betway)'가 미국과 유럽에서 시장을 확대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웨이는 미국의 소셜 카지노 업체 DGC(Digital Gaming Corporation)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중서부 아이오와 주로 시장을 확대한다. 이에 베트웨이는 미국 내 11개 주에서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유럽에서도 폴란드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베트웨이는 폴란드의 옆나라인 독일 분데스리가를 앞세워 유저를 확보할 계획이다. 베트웨이는 글로벌 스포츠 베팅업체 및 온라인 게임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 슈퍼그룹에 속해있다. 슈퍼그룹은 온라인 카지노업체인 스핀(Spin)을 소유하고 있으며 유럽과 아메리카, 아프리카 전역의 24개 관활권에서 라이센스를 받았다. 슈퍼그룹 관계자는 "베트웨이가 미국에서 입지를 넓힌 것은 물론 폴란드에서 새로운 라이선스를 통해 유럽 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2022년에도 시장 확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그룹은 특수목적인수회사(SPAC) 합병을 통합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슈퍼그룹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