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실적 부진과 시장 점유율 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미국 증류주 시장 회복 지연으로 실적 반등 시점이 늦춰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투자은행의 시선도 한층 보수적으로 돌아섰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개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오픈런' 줄이 전시장 앞에 길게 이어졌다. 문이 열리자 캐럴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가득 채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리 옆으로는 길게 늘어선 '홀리데이 테이블(Holiday Table)'과 식음료(F&B) 부스가 이어졌고, 관람객들은 커다란 컬리 장바구니를 손에 든 채 자연스럽게 동선을 따라 움직였다. 컬리가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진행 중인 오프라인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5' 현장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홀리데이 테이블'을 콘셉트로, 연말 식탁에 어울리는 미식 큐레이션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페스타에는 109개 파트너사, 160여개 F&B 브랜드가 참여했다. ◇ 시식보다 '경험'…현장에 몰린 관람객들 행사장은 △간편식 △식료품 △신선 △축·수산 △디저트·유제품 △음료·간식 △건강식품 등 7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단순히 부스를 늘어놓기보다, 연말에 무엇을 먹고 싶은지를 자연스럽게 발견하도록 동선을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하림·백설·풀무원·오뚜기·삼양식품·대상 청정원 등 대형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는 자사의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인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의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승인이 지난 9월 IND 제출 이후 빠르게 이루어진 만큼, 정부가 추진 중인 ‘mRNA 백신 플랫폼 국산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2026년 하반기에 임상 2상 IND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mRNA 백신 플랫폼은 특정 감염병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차기 팬데믹 발생 시 새로운 병원체와 변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범용 기술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 이 때문에 mRNA 백신을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은 향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에서도 백신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백신 주권’ 실현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GC녹십자는 이번 임상 1상 IND 승인이 국산 mRNA 백신 자급화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중요한 첫
[더구루=이연춘 기자] 청호나이스가 다중이용시설에 최적화된 대용량 냉온정수기 ‘토타 맥스(TOTA MAX)'를 출시했다. 저장용량과 전면 스테인리스 저수조를 적용해 위생성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9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토타 맥스는 기존 토타 제품 대비 저장용량이 약 2배 이상 커진 총 28.72ℓ를 제공한다. 냉수 기준 최대 59잔을 연속으로 출수할 수 있어 학교, 사무실, 병원 등 사용량이 많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저수조 전면을 스테인리스 소재로 구성해 부식과 오염을 최소화 했으며, 3단계 나노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유해물질을 99.9% 이상 꼼꼼하게 제거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다중이용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설계가 반영됐다. 냉∙온수 코크부에 점자를 적용해 사회취약계층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22.8cm의 넉넉한 취수 높이로 대용량 물병과 텀블러를 기울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레버를 위로 올리면 연속 출수 기능이 작동해 많은 양의 물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대용량, 위생성, 사용자 접근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bibigo)'가 호주 시장에 비건 김치를 선보이며 식물성 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통 김치의 풍미와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액젓 등 해산물 원료를 배제해 채식 트렌드와 현지 소비자 니즈를 동시에 겨냥했다. 1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는 호주에서 현지 생산한 '비건 적합(Suitable for Vegans) 김치' 2종을 론칭했다. 제품은 '트래디셔널 리프레싱 스타일'과 '마일드 토마토 블렌드'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호주 내 주요 식료품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독자 개발한 양념 베이스를 적용해 전통 김치의 맛을 구현했고, CJ의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CJLM119와 식이섬유도 담아 영양적 가치를 유지했다. 이번 출시는 호주를 비롯한 서구권에서 확산 중인 식물성 식단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식물성 기반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 증가와 액젓 등 해산물 원료가 없는 김치 수요 확대를 반영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진 차-나바로 CJ푸드 오세아니아 대표는 "김치는 강렬한 풍미로 사랑받는 음식인 만큼, 비건 제품에서도 그 경험을 그대로 살리고자 했다"며 "이번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라젬이 NK 라인업 화장품 ‘셀루닉 엔케이 액티베이터’ 5종과 건강기능식품 ‘세라메이트 엔케이 세븐(NK 7)’을 새롭게 선보인다. 세라젬은 화장품 브랜드 ‘셀루닉’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라메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19일 세라젬에 따르면 NK세포는 우리 몸의 정상적인 방어 체계를 구성하는 주요 면역 세포로, 비정상적인 세포를 빠르게 인식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세라젬은 이러한 NK세포의 역할에 주목해 피부 관리와 일상적인 면역 관리를 함께 고려한 NK 라인업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면역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척추, 운동, 휴식, 뷰티, 순환, 에너지, 정신으로 이어지는 세라젬의 7-케어 솔루션과 연계한 제품 라인업 확대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세라젬 화장품 브랜드 셀루닉의 신규 라인인 ‘셀루닉 엔케이 액티베이터’는 기초 스킨케어 라인으로 구성된 NK 라인업이다. 단백질과 펩타이드 복합 성분을 담아, 피부 장벽 관리와 탄력, 주름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일상적인 스킨케어 단계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은 토너, 앰플,
[더구루=진유진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몽골에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뚜레쥬르의 생크림 케이크는 몽골에서 프리미엄 케이크로 자리매김하며 홀리데이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뚜레쥬르는 몽골에서 고객 수요와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몽골 제2의 도시인 ‘다르항(Darkhan)’에도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몽골에서 브랜드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19일 뚜레쥬르에 따르면 이번 달 몽골에서 케이크 물량을 평월 대비 대폭 확대해 준비했다. 연말연시에는 뚜레쥬르의 케이크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려 매장 안팎으로 대기줄이 길게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뚜레쥬르의 대표 상품인 과일이 듬뿍 올라간 생크림 케이크 인기가 높다. 실제로 뚜레쥬르 몽골 케이크 판매에서 생크림 케이크 판매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유목민 문화가 강한 몽골은 유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지만 케이크 시장은 제조 및 유통 구조상 버터 크림 케이크 중심으로 매우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뚜레쥬르는 진출 초기부터 과일을 활용한 생크림 케이크를 다양하게 선보여왔고 몽골 현지인들의 수요에 적중했다는 평가다. 특히 매일 아침 만드는 신선한 생크림, 촉촉하고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가 대표 캐릭터 '벨리곰'을 앞세워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일본 유통 핵심 거점에서 현지 인기 캐릭터와 협업에 나서며, 단순 라이선스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와 굿즈 사업을 결합한 IP 수익 모델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K-콘텐츠 기반 캐릭터 IP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홀딩스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일본 TV도쿄 커뮤니케이션즈(TXCOM)와 함께 일본 신주쿠 루미네에스트에서 벨리곰과 '와사비베어(WASABI BEAR)' 협업 팝업 이벤트 '해피 뉴 베어! 벨리곰 x 와사비 베어 2025→2026(Happy New Bear! BELLYGOM × WASABI BEAR 2025→2026)'를 개최한다. 이번 팝업은 벨리곰이 일본 시장에서 현지 캐릭터와 처음으로 진행하는 공식 협업 행사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 선보인 벨리곰은 현재 글로벌 SNS 팔로워 180만명을 보유한 캐릭터로 성장했다. 롯데홀딩스는 지난해 3월 일본 내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수도권과 간사이를 중심으로 팝업과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젝시믹스 방한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남성 기모제품 판매량이 급증했다. 젝시믹스는 맨즈 카테고리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40 여성 타깃 중심에서 활용성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남성 고객층이 늘어남에 따라 현재 20%인 남성비중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9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간 남성 기모제품의 판매량은 전년비 20.8%증가했으며, 전국 곳곳에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졌던 11월 3주부터 한 달(11월16일~12월 13일)동안은 전년비 76.1%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플리스 등 아우터 품목은 전년비 276.1% 이상 급증했으며, 슬랙스, 와이드팬츠 등 하의제품 판매량도 전년비 96.8%이상 증가했다. 보온성은 물론 활용도를 높인 제품들의 수요가 높았다. 아우터에서는 '파인코튼 맨즈 기모 하이넥 집업자켓'이 큰 인기를 끌었다. 폴리를 혼방한 특양면 소재로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력을 강화한 이 제품은 실내외에서 가볍게 걸칠 수 있고, 운동복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하의에서는 '올데이 기모 슬랙스'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트레치 소재로 활동성은 높이고 땀이나 마찰에도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피부
[더구루=이연춘 기자] 전두측두엽 변성 및 관련 질환의 연구와 환자를 지원하는 미국 비영리 단체 AFTD(Association for Frontotemporal Degeneration)가 젬백스의 진행성핵상마비(PSP) 임상 2상결과를 소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AFTD는 공식 홈페이지에 이례적으로 젬백스의 PSP 임상결과를 게재하며 GV1001의 안전성과 그 효능에 대해 조명했다. AFDT측은 "GV1001은 72주간의 시험기간동안 임상참가자들에게서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고 부작용도 경미했다"며 "특히 사망위험 또한 없는 것으로 나타나 환자들에게 안전한 임상환경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PSP의 진행속도가 더 느린것으로 나타나 효능에 대한 부분도 이전 결과에 비해 더욱 희망적이라고 덧붙였다. 젬백스의 임상시험에서 외부대조군을 사용한 연구에 대해서도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분석방법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구하고 다음단계인 임상 3상으로 진전하는데 필요한 유망한 결과를 내놓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젬백스는 2상 임상결과를 토대로 PSP 치료제의 임상 3상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얻어 임상이 종료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현지 농가와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10년 연속 이어가며 동남아시아 시장 내 영향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단순 사회공헌(CSR)을 넘어 기업의 비즈니스와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공유가치창출(CSV)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현지 북부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기증·'고향감자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6년부터 오리온이 펼쳐오고 있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는 감자 농가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득 증대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10년간 총 200만 달러(30억원) 상당의 농기계, 연구시설, 장학금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실제 오리온은 그동안 타잉화성, 꽝린성 등 주요 감자 재배 지역에 트랙터와 로타리 등 최신형 농기계를 보급해 왔다. 특히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VNUA)와 손잡고 씨감자 연구시설·저온 저장고를 신축 기증하는 등 현지 농업 기술 현대화에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고향감자 프로젝트는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현재 오리온은 베트남 현지 약 1만 가구와 계약 재배를 맺고 있다. 현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시장에서 '설화수'를 앞세워 지속가능성과 기술 혁신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60년 인삼 연구를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전략이 중국 소비자와 업계 모두에 통했다는 평가다. 중국을 핵심 성장 시장으로 삼아온 장기 투자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8일 아모레퍼시픽 차이나에 따르면 설화수 대표 제품 '진설 크림'은 최근 '제10회 가치공창 중국 기업 지속가능경영 사례 평가'에서 '지속가능 제품 혁신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패키징 설계와 함께, 기술 기반 제품 혁신과 지속가능경영 철학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설 크림은 지속가능한 철학을 안티에이징 제품에 구현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달 항아리 모양 패키지는 FSC 인증 친환경 종이와 유리 소재를 적용하고, 리필형 구조를 도입해 플라스틱 사용과 자원 소모를 줄였다. 친환경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지속가능 뷰티 트렌드에 부합했다는 관측이다. 설화수는 핵심 성장 동력인 60년간 축적된 인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적 진화도 이어가고 있다. 6세대 자음생크림은 특허 생물전환 기술을 통해 인삼에서 추출한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이하 BAT)가 이탈리아 생산기지 확대에 5억 유로(약 8560억원)를 투입하며 차세대 담배 생산 역량 강화에 나선다.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 등 비연소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을 가속하는 동시에, 유럽 내 핵심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유력 연구기관이 노후화된 다연장로켓의 대안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를 꼽았다. 천무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다연장로켓으로 빠른 인도와 유연한 탄약 활용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천무용 탄약 수출과 천무 운용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며 현재 프랑스가 검토 중인 인도와 미국, 이스라엘의 다연장로켓보다 우위를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