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꿀가루 토핑으로 달콤한 맛을 강조한 겨울 시즌 한정판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출시했다.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4년간 매년 이색적 풍미를 살린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출시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을 올해 겨울을 맞아 시즌 한정판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론칭했다. 꿀가루 토핑으로 맛을 끌어올리고, 비빔면에 눈이 내린 듯한 모습을 연출한 제품이다. 그동안 치즈 및 콩가루 토핑으로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올해의 경우 꿀가루를 활용해 색다른 달콤새콤한 맛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배홍동 윈터에디션 출시를 기념한 SNS 조리인증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홍동 윈터에디션 멀티팩에 들어 있는 캐릭터 장식을 활용해 인증사진을 촬영 후 필수태그를 포함해 SNS에 업로드하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농심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 100여명에게 해외 눈축제 여행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꿀이 토핑 재료로 인기를 끄는 점에 주목,
[더구루=김형수 기자] 김성한 SPC그룹 파리크라상 대표가 공식 방한한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허진수 SPC그룹 사장에 이어 김 대표 등 고위 경영진이 말레이시아 중앙·지방정부 최고위층과 연달아 만나며 현지 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27일 말레이시아 총리실에 따르면 김 대표는 말레이시아투자무역산업부(MITI) 등 현지 정부기관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진행된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만났다.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틍쿠 자프룰 아지즈(Tengku Zafrul Aziz) 투자통상산업부 장관 등과 함께 한국·말레이시아 양국간 협력 심화, 경제 교류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 24일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해당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양국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포럼에서 기조연설도 했다. 김 대표는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주도 조호르바루 소재 SPC그룹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글로벌 베스트셀러 꼬북칩을 토고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시키고 아프리카 제과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시아, 유럽 등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전세계를 연결하는 '꼬북칩 K스낵 로드'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7일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 유바이(Ubuy)에 따르면 오리온은 유바이 토고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해 다양한 꼬북칩을 판매하고 있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비롯해 △꼬북칩 콘스프맛 △꼬북칩 트러플솔트맛 △꼬북칩 핫라임맛 △꼬북칩 마라맛 등이다. K열풍으로 해외 현지 유튜버들의 꼬북칩, 포카칩 등 제품 후기가 줄줄이 올라오면서 자사 제품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아프리카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유바이 입점을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유바이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이커머스 기업으로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중동, 아프리카, 유럽, 북미 등 전세계 180여개국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리온이 지난 2017년 론칭한 꼬북칩은 지난 3월 글로벌 누적 매출액 4800억원을 돌파하며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오리온 간판 초코파이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사내벤처 프로그램 '롯데 크리에티브 밸리'(LOTTE Creative Valley)를 통해 육성한 사업을 별도 회사로 분리하기로 했다. 이번이 벌써 세번째다. 롯데웰푸드는 앞으로도 사내벤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임직원들이 도전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세 번째 사내벤처 '알앤지컴퍼니'(R&G COMPANY)'가 독립 사업체로 분사한다. 알앤지컴퍼니는 한국인의 주식(主食)인 곡물을 주문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상품은 개인 맞춤형 혼합 잡곡 서비스 '마이그레인'(My grain)이다. 간단한 설문과 취향을 반영해 20여가지 잡곡 중 최적의 5곡 배합을 추천해준다. 기성 혼합 잡곡이 개인의 건강이나 취향을 온전히 반영할 수 없다면, 마이그레인은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나와 가족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잡곡을 제공한다. 마이그레인 이외에도 원하는 잡곡과 비율을 취향에 맞게 제작할 수 있는 '시그니처그레인'(Signature grain), 대중적인 인기상품과 단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러시아에 오렌지맛을 강조한 초코파이 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간판 초코파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현지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러시아 리뷰전문 사이트 아이리커맨드(IRECOMMEND)에 따르면 오리온은 러시아에 초코파이 오렌지맛을 론칭했다. 초코파이 오렌지맛은 오리온이 지난해 1월 인도에 론칭한 제품으로 이번 러시아 출시에 따라 판매 국가가 확대됐다. 러시아 전역에 자리한 대형마트, 식료품점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오렌지맛이 초코파이 케이크 속 마시멜로 안에 신선한 오렌지로 만든 오렌지잼이 들어간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초콜릿의 달콤한 맛과 상큼한 오렌지 특유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패키지 전면에 초코파이 오렌지맛 제품 이미지와 오렌지 사진 등을 적용해 오렌지가 들어갔다는 제품 특징을 표현했다. 패키지 디자인에 오렌지를 연상시키는 주황색을 적용했다. '오렌지잼이 들어간 초코파이 신제품을 맛보세요'라는 의미의 문구도 러시아어로 새겨넣었다. 러시아 소비자들이 즐겨먹는 과일을 활용해 개발한 초코파이를 연달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 '고메 소바바치킨'을 론칭한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첫 진출로 일본을 선택했다. 일본에서 빠른 시일 내 성과를 내고 해외 주요 국가에도 선보이며 만두의 뒤를 이을 차세대 K-푸드로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일본에 비비고 '소바바 크런치 글레이즈드 치킨'(SOBABA クランチーグレイズドチキン·이하 소바바치킨)을 출시했다. 일본 대형마트 체인 코스트코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일본 전역에 36개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CJ제일제당이 독자개발한 ‘소스코팅’ 기술을 적용해 냉동치킨 특유의 눅눅함을 없애고 전문점 수준의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을 구현한 제품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번 튀겨낸 닭다리살 튀김에 꿀과 간장 기반의 중독성있는 소스를 더해 맛을 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본고장 K치킨의 맛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오븐 토스터 등으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K푸드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일본에서도 성장도 기대된다. CJ제일제당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 청정원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O'food)가 신제품을 미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 입점시키며 북미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대상이 현지 시장에서 K푸드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크로거에 따르면 대상이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Korean Street Food) 후속 신제품인 '오푸드 순살치킨' 판매를 시작했다. 대상은 미국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고추장 △허니갈릭 △소이세서미 총 세 가지로 오푸드 순살치킨을 개발했다. 대상은 크로거에 향후 입점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크로거는 지난 1883년 미국 오하이오에서 설립된 대형 슈퍼마켓 체인으로,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버지니아 △텍사스 등 34개주에서 약 27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크로거에서 고추장, 김부각, 김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대상이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를 내세워 미국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는 대상이 올해 3월 미주 시장 공략을 위해 론칭한 브랜드다.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는 간편 식사류(만두, 떡볶이, 김말이 등)와 디저트류(호떡, 붕어빵, 호두과자 등) 등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총망라한다. 오푸드 순살치킨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타벅스(Starbucks)가 중국 사업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현지 커피 시장 사업 철수 의미는 아니다.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맺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일부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이와 관련해 현지 사모펀드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기업 등을 포함한 잠재적 투자자들의 의향도 비공식적으로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 지분을 매각하는 배경은 현지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현지 커피 시장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현지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면 △운영 효율성 제고 △시장 대응력 강화 △재정적 위험 분담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로컬 커피 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2023년 회계연도(2022년 10월 3일~2023년 10월 1일)에 중국 내 매장 수를 12% 늘리며 약 30억달러(약 4조193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올해 루이싱커피(瑞幸咖啡, Luckin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베트남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맛부터 원료, 마케팅까지 현지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CJ제일제당은 다양성을 촉진하고, 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2일 베트남 시장조사업체 안파베(Anphabe)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베트남 법인 CJ푸드베트남(CJ Foods Vietnam)은 '일하기 좋은 20대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본보 2023년 11월 29일 참고 CJ제일제당, 베트남서 '최고의 직장' 7위> 안파베는 18개 산업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700여개 현지 기업에서 근무하는 6만5000명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해당 명단을 작성했다. CJ푸드베트남은 포괄적 기업 문화 조성, 직원 경력 개발을 위한 제도 시행 등을 통해 직장 혁신에 앞장선 점이 호평을 받았다. 실제 CJ푸드베트남은 인종·국적·성별·성 정체성 등으로 인한 차별을 금지하는 DE&I(다양성·공정성과 포용성) 정책을 수립했다. 또 자기주도적 성과관리 체계 PMDS+(Performance Man
[더구루=한아름 기자] hy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인기에 편승해 프리미엄 영양간식을 선보인다. 최신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론칭하고 소비자 관심을 불러 모은다는 계획이다. 21일 hy가 프리미엄 영양간식 ‘레몬 크림치즈 호두볼(이하 호두볼)’을 론칭했다. 호두볼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방영된 ‘모두의 저녁 4호’편 우승메뉴다. ‘두반장 제육볶음’에 이은 배우 이정현의 6번째 우승 레시피다. hy는 호두볼을 기존 치즈볼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상큼한 레몬 크림치즈에 고소한 호두를 가득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야쿠르트 유산균 발효물도 첨가했다. 별도 해동 없이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바삭한 식감이 살아난다. hy는 편스토랑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매출이 증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들깨 들기름 비빔 막국수’, ‘장어추어탕 컵밥’ 등 편스토랑 제품 대부분이 포함된 밀키트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수년간 이어진 고물가로 인해 외식 수요가 감소한 여파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2022년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를 3766억원으로 집계했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한국의 맛을 강조한 비비고 볶음면을 태국에 론칭하고 현지 누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비비고 만두·떡볶이 등 기존 주력 제품에 더해 라면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태국 시장 내 K푸드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태국에 비비고 볶음면 5종을 출시했다. 비비고 볶음면 김치맛, 비비고 볶음면 스파이시 떡볶이맛, 비비고 볶음면 치즈떡볶이맛, 비비고 볶음면 K치킨맛, 비비고 볶음면 스모키 K치킨맛 등이다. 태국 대형마트 로터스, 편의점 세븐일레븐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일 태국 수도 방콕 시내에 자리한 복합 문화공간 리도 커넥트(Lido Connect)에서 비비고 볶음면 론칭 행사로 현지 관심을 이끌었다. 이날 비비고 볶음면 제품 5종을 진열하고, 대형 비비고 볶음면 조형물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쿠킹쇼, 시식행사 등을 통해 비비고 볶음면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CJ제일제당은 태국에서 K팝·K드라마 등이 흥행하면서 K푸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감안해 한식을 모티브로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