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화장품 기업 일본로레알(日本ロレアル)과 이색 콜라보 화장품을 출시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산업 간 장벽을 넘나드는 콜라보레이션을 이어나가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일본로레알에 따르면 농심은 메이블린 뉴욕과 손잡고 오는 22일 현지에 '메이블린 리프터 플럼프L'을 론칭한다. 메이블린 뉴욕은 일본 로레알 뷰티 브랜드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라쿠텐·아마존 재팬, 현지 오프라인 버리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돈키호테·마츠모토키요시 등의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메이블린 리프터 플럼프L은 '일상에 자극과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농심과 메이블린뉴욕 공동의 철학을 토대로 기획된 화장품이다. 고추에서 추출한 성분을 배합해 볼륨감 있으면서도 선명한 컬러를 지닌 입술 메이크업 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 버닝피치, 핫체리, 스파이시 진저 등 3가지 색깔이 있다. 구매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행사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돈키호테·마츠모토키요시 등에서 메이블린 리프터 플럼프L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메이블린 리프터 플럼프L과 농심 대표 라면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의 국내 사업이 부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째 비상계엄 정국이 이어지면서 시장 환경이 악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CJ프레시웨이가 다음달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푸드 솔루션 페어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식자재 유통 및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솔루션을 총망라한 B2B 전문 식음 박람회다. 19일은 사전 초청받은 산업 관계자, 20일은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운영된다. 20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푸드 솔루션 생태계’를 주제로 외식 및 급식 사업자의 비즈니스 고민을 해결할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2024 레드닷 어워드’ 수상작인 CJ프레시웨이의 가상 외식 브랜드 ‘대간(大幹)’의 매장 인테리어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되고, 소규모 식당부터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한 규모의 외식 사업 솔루션을 소개한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및 급식 산업 생태계의 확장을 위한 미래 모델로서 ‘온·오프라인(O2O) 플랫폼’과 ‘키친리스’를 제시하며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이누리, 튼튼스쿨, 헬씨누리 등 급식 식자재 브랜드가 전개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최신 상품과 솔루션도 전시한다. 박람회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외식 프랜차이즈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일본에 고품질을 강조한 두부 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식물성 단백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일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두부바를 잇는 히트상품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식물성 단백질 제품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8일 풀무원 일본 법인 아사히코에 따르면 다음달 3일 두부 신제품 '장인두부'(職人豆腐)을 론칭한다. 일본 전역에 자리한 소매점 등의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장인두부는 아사히코가 1972년 창업 이후 53년간 축적한 두부 노하우를 총동원해 개발한 고품질 두부다. '100엔(약 950원) 두부' 등 저가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해 가격이 아닌 품질을 전면에 내세웠다. 일본에서 재배된 대두 100%를 활용해 생산한다. 따뜻한 상태의 두유에 오키나와 해수를 넣어 응고시키는 '온응고' 방식을 채택해 대두가 지닌 감칠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 대두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장인두부 코하시코미(硬派仕込), 녹는 것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장인두부 세이슌시코미(清純仕込) 등 2종을 선보인다. 제품 패키지에 원료로 사용한 콩의 구체적 산지와 품종, 제조 담당자 이름 등을 새겨넣어 소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치킨&실란트로 미니 완탕'이 미국 대형마트 코스트코 '필수구매 냉동식품' 정상을 꿰찼다. 국내 식품 제품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북미 식문화를 반영해 닭고기와 고수를 활용해 개발된 만두로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먹거리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8일 미국 식품전문지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에 따르면 비비고 치킨&실란트로 미니 완탕은 코스트코 필수구매 냉동식품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잇디스낫댓은 △편의성 △맛 △가격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비비고 치킨&실란트로 미니 완탕은 에어프라이어·후라이팬 등을 이용해 간단하게 조리하면 건강한 만두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1.36kg 한봉지 코스트코 판매 가격이 11.69달러(약 1만6900원)로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평가됐다.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CJ제일제당은 국가별 식문화와 소비 트렌드 등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한국의 만두 형태를 유지하면서 현지인의 식문화를 바탕으로 한 현지화 제품을 선보이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략 국가인 미국에서 완탕에 익숙한 현지인을 고려
[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아오츠카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과 국민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오츠카와 체육공단은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한 체육공단 스포츠단 지원 △국민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동호인 스포츠 대회 및 스포츠 행사 협업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협력 과제 발굴 및 정보 교류 △국민 건강 증진과 스포츠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을 추진한다. 동아오츠카는 테니스, 배드민턴, 마라톤, 풋살 등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지원하며, 운동 시 적절한 수분 보충과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체육공단과 함께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협업하며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을 돕는 데 힘쓸 방침이다. 박철호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스포츠 활성화와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동아오츠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 및 비인기 종목 활성화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동아오츠카는 포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북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연내 미국에서 신규 가맹계약 200곳을 체결을 목표를 제시했다. 신규 6곳 주(州)로 영토 확장해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에는 매장수를 1000개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올해 신규 가맹계약 200건 체결·새 매장 100개 오픈을 통해 북미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연내 파리바게뜨 미국 300호점을 연다는 방침이다. 현지 파리바게뜨 매장 숫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200개를 돌파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 글렌 엘린(Glen Ellyn) 지역에 북미 200호점이 문을 열었다.<본보 2024년 12월 26일 참고 [단독] 파리바게뜨, 美 진출 19년 만에 200호점 돌파…"2030년 북미 1000개 목표"> 캘리포니아주·필라델피아주·버지니아주 등 기존 진출 지역에 이어 △코네티컷주 △미주리주 △오클라호마주 △뉴멕시코주 △인디애나주 △아이다호주 △델라웨어주 △미국령 괌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등에 깃발을 꽂는다는 구상이다. 다만 지역별 구체적 진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카스 라이트가 국내 라이트 맥주 시장 선두를 꿰찼다. 국내에서도 자기 관리에 관심이 높은 MZ세대 사이에서 ‘저칼로리’, ‘제로 슈거’ 등 소비 키워드를 반영한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오비맥주는 라이트 맥주 카스 라이트를 필두로 라이트 맥주 시장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라이트 맥주는 100㎖ 기준 칼로리가 30㎉ 이하인 맥주를 가리킨다. 칼로리와 알코올 도수가 낮아 부담이 적고 맛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반주, 음료 대용으로 소비가 늘어나며 관련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카스 라이트는 지난해 대형마트·편의점 등을 포함한 국내 전체 맥주 가정시장에서 점유율 3.8%를 기록하며 라이트 맥주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맥주 브랜드 순위에서는 6위를 꿰차며 라이트 맥주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뛰어난 맛, 낮은 칼로리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며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적극 대응한 것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2월 헬시 플레저 열풍에 맞춰 가볍고 경쾌한 느낌으로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CJ Selecta)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삼림 벌채 종식, 지속가능한 대두 농업 확대를 위해 CJ셀렉타가 쏟은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됐다. 글로벌 공급업체의 환경·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기관으로 전세계 185개국, 15만여개 기업에서 해당 인증을 활용하고 있다. 14일 에코바디스에 따르면 CJ셀렉타는 실버 메달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ESG 실천 우수 기업 명단을 작성한다. 실버 메달의 경우 평가 상위 15% 이내 기업에게 수여된다. CJ셀렉타가 농축대두단백(Soy Protein Concentrate·SPC) 생산 글로벌 1위 기업으로서 지속가능 경영 철학을 실천하며 ESG 경영을 선도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농축대두단백은 대두 가공 과정에서 대두유와 함께 생산되는 대두박을 활용해 생산되는 고단백 사료원료다. 노르웨이 연어 사료로 공급되고 있으며 어분(魚粉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초콜릿맛을 강조해 업그레이드한 에클레어 초코(Eclairs Choco)를 인도 시장에 재출시한다.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제2의 초코파이'를 육성하고 인도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 인도 법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는 현지에 에클레어 초코를 재론칭했다. 2019년 4월 에클레어 초코를 처음 선보인 지 약 6년 만에 리뉴얼 작업을 거쳤다. 인도 전역에 있는 소매점을 통해 새단장한 에클레어 초코 판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 인디아는 기존 제품에 비해 초콜릿 함량을 30% 높여 풍부한 초콜릿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에클레어 초코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또 식감을 보다 부드럽게 만들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이 롯데 인디아의 설명이다. 파우치형 패키지, 병모양 용기 등에 담아 해당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인도 시장에서 히트상품인 초코파이의 뒤를 잇는 메가상품을 육성한다는 롯데웰푸드의 행보로 풀이된다. 롯데 초코파이는 인도 초코파이 시장에서 8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 1위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팔도 수출 전략형 라면 제품 진국곰파게티가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꽉 잡았다. 미국 3대 일간지 가운데 하나인 뉴욕타임즈(NYT)가 선정한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Best Instant Noodles) 순위 '톱10'에 진입했다. 진국설렁탕면도 17위권에 포함됐다. 부드러운 소뼈 육수를 기반으로 개발돼 제품으로 맛이 뛰어나고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14일 뉴욕타임즈 제품 리뷰 사이트 와이어커터(Wirecutter)에 따르면 팔도 진국곰파게티는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순위 10위를 꿰찼다. 와이어커터는 △맛 △식감 △활용도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팔도 진국곰파게티는 소뼈 육수로 만들어진 국물과 탄력있는 면발이 뛰어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크리미한 국물에서 느껴지는 양파, 마늘, 후추 등의 풍미가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당근, 양배추, 청경채 등 각종 야채 건더기가 듬뿍 들어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각자 입맛에 맞는 재료를 추가해 자신 만의 라면을 끓여먹기 좋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팔도 진국설렁탕면은 이번 순위 17위에 올랐다. 고기와 마늘의 풍미가 어우러진 국물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신라면블랙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미국 3대 일간지 가운데 하나인 뉴욕타임즈(NYT)가 선정한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Best Instant Noodles) 순위 '톱5'에 진입했다. 신라면 건면, 너구리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경쟁 우위의 맛과 품질, 생산시스템을 자랑하는 농심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K-푸드의 인기를 높여나가간다는 계획이다. 13일 뉴욕타임즈 제품 리뷰 사이트 와이어커터(Wirecutter)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블랙은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순위 5위를 꿰찼다. 국내 라면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와이어커터는 △맛 △식감 △편의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농심 신라면 블랙은 오리지널 신라면에 소·돼지뼈 육수가 더해져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고기, 버섯, 파 등 다양한 건더기가 듬뿍 들어있고 오리지널 신라면에 비해 매운맛이 덜해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농심 신라면건면은 6위에 올랐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풍 건조한 면발이 부드럽고, 국물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가 에이수스(ASUS)와 협력해 새로운 휴대용 콘솔을 내놓으면서 하드웨어 전략이 변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등장했다. MS는 자체 콘솔도 개발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일각에서는 전략 자체가 잘못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