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명은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조지아주 애선스(Athens)에 첫 매장을 연내 오픈한다. 미국 내 대도시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대학 중심의 중소도시로까지 진출하며 보다 넓은 소비층을 겨냥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12월 미국 조지아주 애선스에 첫 매장을 연다. 새로운 매장은 브로드 스트리트(Broad Street)의 브라이어클리프 쇼핑센터(Briarcliff Shopping Center)에 입점한다. 이곳은 현재 아메리칸 브런치 바람을 일으킨 '어나더 브로큰 에그 카페(Another Broken Egg Café)'가 운영되고 있다.
애선스 매장은 현지 사업가 아밋 파텔(Amit Patel)과 프라산나 데사이(Prasanna Desai)가 운영한다. 두 사람은 이미 미국 샌드위치 전문점 파이어하우스 서브(Firehouse Subs)와 마르코스 피자(Marco's Pizza)를 운영 중이며, 파리바게뜨의 차별화된 매장 콘셉트와 다채로운 제품군에 주목해 애선스 매장을 열기로 했다.
현재 조지아주에서는 애틀랜타(Atlanta), 뷰포드(Buford), 둘루스(Duluth), 케네소(Kennesaw), 서배너(Savannah) 등지에 총 7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연말에 문을 여는 애선스 매장은 조지아주 내에서는 여덟 번째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선스는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가 위치한 도시인 만큼, 젊은 소비자층과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실험해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첫 진출한 이후, 직영점보다는 가맹점(프랜차이즈)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왔다. 현재 북미 전역에서 빠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까지 170개 이상의 가맹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에만 46개 매장이 문을 열었다. 연말까지는 50개 이상의 매장이 추가로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