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본촌치킨', 미국서 한국맛 알린다…'베이컨 김치' 메뉴 론칭

김치·베이컨 시리즈 한정 판매
현지 입맛 공략·한식 정체성 강화

 

[더구루=진유진 기자] 본촌치킨이 미국 시장에서 김치를 전면에 내세운 신메뉴 '베이컨 김치 시리즈'를 선보였다. 김치의 매콤·새콤한 맛에 바삭한 베이컨과 본촌 시그니처 소스를 더해 한국적이면서도 현지 소비자에게 친숙한 조합을 구현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본촌은 한국 전통 식문화를 글로벌 대중 메뉴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29일 본촌치킨에 따르면 신메뉴는 △베이컨 김치 볶음우동 △베이컨 김치 라이스볼 △베이컨 김치 프라이즈 등으로 구성됐다. 베이컨·삼겹살·김치·양파를 본촌 특제 소스로 볶아낸 뒤 계란후라이·치즈 등 현지에서 인기 있는 토핑을 더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들 메뉴는 미국 전역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박재 본촌 R&D 셰프는 "김치를 활용한 이번 신메뉴는 한국의 대표 맛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동시에, 미국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본촌은 그간 김치를 사이드 메뉴로 제공했으나, 이번에는 볶음우동과 시즈닝 감자튀김 등 기존 인기 메뉴에 김치를 접목해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했다. 현지화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강화하려는 전략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수지 차이 본촌 최고경영자(CEO)는 "본촌은 단순히 치킨을 파는 브랜드가 아니라 한국의 맛을 글로벌 무대에서 공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베이컨 김치 시리즈는 뿌리를 지키면서도 끊임없이 혁신하는 본촌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국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운영하는 본촌은 지난 2006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글로벌 K-푸드 확산의 중심에 서 왔다. 현재 전 세계 8개국에서 4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미국 내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 평가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치·불고기 등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에 속도를 내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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