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통합 멀티체인 거래 인프라 기업 'Zk링크(Zklink)'에 베팅했다. Zk링크는 블록체인 간 거래 시스템을 구축, 멀티체인 생태계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Zk링크는 최근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1000만 달러(약 134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 어센시브 애셋, 시그 DTI, 빅브레인 홀딩스, 이피션트 프론티어 등 다수의 웹3 생태계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Zk링크는 멀티체인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단일 인터페이스 내에서 레이어1 네트워크와 레이어 2 네트워크를 연결해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가스비, 거래 수수료 등을 낮췄다. Zk링크는 이를통해 암호화폐 생태계 유동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Zk링크는 '됭케르크(Dunkirk)'로 명명된 자산 복구 시스템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덩케르크는 2023년 3분기 중으로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도 됭케르크 테스트와 출시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Zk링크 관계자는 "새로운 자본을 통해 프로토콜 개발에 박차를 가해 더 빠르게 출시할 수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NFT(대체불가토큰)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터부(Taboo)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암호화폐 침체기 속 관련 업계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성장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터부는 12일(현지시간) 2억5000만 달러 가치로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JP모건 임원 출신의 개인이 이끄는 투자회사에 주도했다. 터부는 성인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터부는 성인 콘텐츠의 NFT 기술을 도입해 콘텐츠 제작, 큐레이션, 배포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개인 투자회사도 터부의 콘텐츠 제작, 유통 방식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부는 콘텐츠 특성을 앞세워 암호화폐 겨울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했다. 터부는 2023년 1분기 1000% 이상의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터부는 신규 확보 자금으로 마케팅, 신규 기능 통합, 보안 기능 강화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터부 관계자는 "터부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블록체인과 NFT가 성인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라고 믿으며 그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탈중앙화 거래소(DEX) 프로토콜 돌로마이트(Dolomite)에 베팅했다. 돌로마이트는 분산형 금융(DeFi, 디파이), DEX 생태계를 확장해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 확보에 속도를 낸다. 돌로마이트를 개발한 리벳 이노베이션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드레이퍼 고렌 홀름(DGH), NGC 등이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50만 달러(약 34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 WW벤처스, 식스맨 벤처스(6MV), RR2 캐피탈 등 다수의 기업과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리벳 이노베이션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 전략과 파트너십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디파이 생태계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리벳 이노베이션은 기존 탈중앙화 자본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고, 이전보다 높은 자본효율성과 광범위한 유동성 공급이 가능하도록 만든다는 목표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리벳 이노베이션의 돌로마이트 프로토콜은 아비트럼 네트워크를 기반을 구축됐으며 최근에는 분산형 영구 스왑 거래소 GMX와 GLP(Generalized Liquidity Provid
◇네오핀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플랫폼 네오핀은 P2E 대체불가토큰(NFT) 게임개발사 노레이턴시(Nolatency Limited)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드로우샵 킹덤 리버스(Drawshop Kingdom Reverse)’를 네오핀에 온보딩한다고 9일 밝혔다. 노레이턴시는 지난해 NFT 스테이킹 서비스인 'NFT-Fi 시스템'을 발표해 업계의 큰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 정식 릴리즈 예정인 드로우샵 킹덤 리버스 게임은 클레이튼 기반 게임 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아바타, 월드 랜드, 기계, 인형 등 다양한 NFT를 활용해 즐길 수 있는 P2E 게임이자, 주요 특징인 전략 시스템과 타이쿤(Tycoon)을 접목하고 프리 투 플레이(Free-to-Play), 시나리오 모드 및 PvP(플레이어 간 전투) 시스템 등 플레이 요소를 대거 반영된 것이 매력 포인트다. 게임은 기계와 인형을 랜드에 배치하면 NPC들이 방문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인게임 재화로 기계와 인형들을 강화해 매장을 성장시킬 수 있다. 게임 내 재미요소를 통해 유틸리티 토큰인 '조이(JOY)'를 획득하거나 인게임 재화를 구매하는 것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다이아몬드 유통 시스템을 개발해 관심을 받았던 블록체인 스타트업 '에버렛저(Everledger)'가 자금 조달에 실패하며 회생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렛저가 추가 투자 조달 실패로 자발적 관리(voluntary administration)에 돌입했다. 자발적 관리는 기업 회생 절차 중 하나로 기업이 부채를 갚을 수 없다고 판단하면 파산관리인을 임명해 회생 방안을 강구, 추지하는 제도다. 에버렛저의 영국 자회사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 아예 청산절차에 돌입했으며 영국에 위치한 지주회사는 법정관리 상태까지는 이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렛저가 2015년 브리즈번에 설립된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다. 에버렛저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다이아몬드 수명 주기 전체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다이아몬드 외에도 다양한 귀금속, 명품 의류, 예술품, 와인 등 사치품 시장 전반에 적용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2022년에는 포드와 배터리 여권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에버렛저는 지난 8년간 5170만 달러가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2021년에는 호주 정부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이 채굴기 1만여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유료기사코드] 사이퍼마이닝은 컴퓨팅 솔루션 기업 카난(Canaan)과 암호화폐 채굴기 1만1000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채굴기는 텍사스주(州) 오데사에 있는 사이퍼마이닝 시설에 배치된다. 오는 3분기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배치가 완료되면 사이퍼마이닝은 총 7만여대의 채굴기, 7.2EH/s 규모의 해시레이트(채굴능력)를 갖추게 된다. 타일러 페이지 사이퍼마이닝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구매는 비트코인 채굴장에서 더 높은 투자 수익을 찰출하기 위해 가격 순환성을 관리하는 회사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시장 가격이 낮을 때 채굴기를 구매하거나 시설 확장에 이익을 재투자하는 등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퍼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비트퓨리그룹의 미국 자회사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사이퍼 마이닝은 지난 2021년 8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전 개발자인 안톤 카츠와 에단 펠드먼이 설립한 디지털 자산 거래 기술 기업 '탈로스(Talos)'가 'D3X 시스템즈(D3X Systems)'를 인수했다. 탈로스는 기관 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 시장 진입을 가속화한다. 탈로스는 9일(현지시간) 기관 투자자 대상 기술 개발업체 'D3X 시스템즈'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D3X 시스템즈 팀은 탈로스에 합류, 포트폴리오 엔지니어링 기술 등을 개발한다. D3X 시스템즈의 서비스를 이용하던 투자자들은 탈로스 자산 거래 플랫폼과 화이트 글러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탈로스는 2018년 설립됐으며 금융기관 대상 디지털자산 거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탈로스 플랫폼을 통해 기관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직접거래는 물론 파생상품 거래도 가능하다. 또한 대출, 커스터디(수탁) 업무도 처리할 수 있다. 탈로스는 D3X 시스템즈 인수를 통해 기존 자본 시장에서 검증된 고급 포트폴리오 엔지니어링 기법을 디지털 자산 거래에 적용한다. 포트폴리오 엔지니어링 SaaS 플랫폼은 백테스팅, 팩터 모델링, 최적화, 리밸런싱, 리스크·수익률 보고 등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설계, 구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가 NFT(대체불가토큰)·메타버스 게임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 언론산업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BBC는 미국특허청(USPTO)에 '닥터후(DOCTOR WHO)' 로고를 기반으로 한 상표를 등록했다. 해당 상표는 글로벌 클래스(IC) 003, 009, 016, 025, 038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상표 등록 사실을 처음 전한 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 마이크 콘도우디스는 트위터를 통해 "해당 상표는 NFT, 의류, 비디오게임, VR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사운드와 비디오 레코딩 등 다양한 부문을 커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BC는 상표와 관련해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상표 등록이 이뤄진 만큼 향후 NFT는 물론 메타버스와 관련된 가상현실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BBC의 NFT 관련 상표 등록과 함께 언론산업에서도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속도가 붙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가 지난해 간행물을 NFT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위메이드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세이(Sei)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10일 세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하이퍼리즘은 세이 블록체인이 도쿄 웹3 스프링 해커톤 스폰서를 맡는 등 일본 활동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향후 세이 블록체인의 일본 활동에 있어 하이퍼리즘의 지원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이는 DeFi에 최적화된 블록체인을 목표로 개발된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세이는 기존의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특정 분야가 아닌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 것과는 다르게 암호화폐 거래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할 수 없었던 작업이 가능해졌다. 또한 세이 블록체인은 다른 블록체인이 유저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개발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생태계 확장에 유리하다고 설명이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세이 블록체인은 트레이딩에 특화된 최초의 레이어1 블록체인"이라며 "하이퍼리즘도 트레이딩에 특화된 사업으로 시작한 기업이기 때문에 매력을 느껴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웹3 IP, NFT컬렉션 스타트업 '퍼지 펭귄(Pudgy Penguins)'이 암호화폐 겨울 속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퍼지 펭귄은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웹3 사업 확대에 집중한다. 퍼지 펭귄은 9일(현지시간) 1kx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900만 달러(약 12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빅브레인홀딩스, 크로노스 리서치, 오드 패션 리서치, CRIT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퍼지 펭귄은 2021년 설립됐으며 2022년 4월 웹3 부문 기업가인 루카 네츠에 인수됐다. 퍼지 펭귄은 통통한 펭귄들이라는 뜻으로 150개의 특성을 가진 펭귄 캐릭터를 조합해 제작된 8888개 NFT로 구성된 컬렉션이다. 2021년 7월 출시된 직후 19분만에 모든 NFT가 완판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2년 퍼지 펭귄을 인수, CEO에 오른 루카 네츠는 IP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퍼지 펭귄의 GIF 조회수는 30억 회를 넘어섰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50만명을 넘어섰다. 퍼지 펭귄은 이렇게 확보한 IP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 퍼지 펭귄은 이번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창업자 샘 알트만이 설립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이 자체 가상자산 지갑을 출시했다. 연말 출시를 앞둔 월드코인의 생태계 구축에 속도가 붙고 있다. 월드코인은 지난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월드앱(World Ap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월드앱은 월드코인은 물론 WETH, WBTC, DAI, USDC 등을 지원한다. 월드코인은 가상자산 스타트업으로 망막 스캔으로 신원 증명을 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월드코인은 망막 스캔을 위한 '오브(Orb)'라는 구형의 장비를 개발하기도 했다. 월드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은 망막 스캔하는 것으로 월드ID를 발행할 수 있다. 월드ID는 사용자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되며 각 ID는 유저의 개성을 반영한 고유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월드코인은 월드앱이 타 지갑과 다르게 모든 토큰과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월드코인, 이더리움의 주요 기능에 초점에 맞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월드앱을 개설한 유저는 매달 월드코인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토큰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종합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바이브 랩스(Vibe.xyz, 이하 바이브)가 글로벌 스타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브는 수 주내 유명인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공개한다. 바이브는 4일(현지시간) 알케미 벤처스, 아글레 벤처스, 피네이션 등이 참여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00만 달러(약 53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바이브는 스시스왑, 바이낸스, 깃허브, 코인베이스 출신 등이 포진해 있는 종합 NFT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바이브는 현재 대부분의 NFT가 희소성 외에는 활용도나 가치가 제한적인 이미지에 불과하기 때문에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바이브는 크리에이터가 NFT 스마트 컨트랙트와 메타데이터를 통해 NFT를 완전한 애플리케이션과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최초의 노코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통해 정적인 NFT를 디지털 유틸리티를 갖춘 진화된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웹3의 도래 속 합법적이고 강력한 인프라와 도구의 부재는 이를 완전히 실현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판단. 프로토콜 수준 혁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바이브는 NFT 기술의 혁신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