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비즈니스 NFT 커뮤니티 트래빗(Trabbit)이 오는 15일 삼성동 오트리스 커뮤니티홀에서 첫번째 아트살롱을 개최한다. 트래빗은 MKYU에서 만든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교육과정인 NFT BUSINESS CLUB(NBC) 멤버들이 네이밍부터 세계관, 캐릭터까지 자발적으로 만든 NFT커뮤니티다. 지난해 12월 3000개의 NFT 에어드랍을 마쳤으며 CEO, 아티스트, 각 분야 전문가 등 200여명이 소속돼 있다. 아트살롱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예술을 감상하고, 직접 창작자가 되는 경험을 위해 만든 살롱 형태의 커뮤니티 모임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첫번째 아트살롱은 아트살롱의 리드이자 (주)오트리스 이혜정 대표가 ‘AI를 활용한 자기 소개 동영상 모바일 명함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하고 BTS월드 제작자로 잘 알려진 김동은님이 ‘기업인의 세계관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이에 앞서 아트살롱 리드인 칠보공예가 김형진님이 아트살롱의 취지와 방향에 대한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아트살롱을 준비한 이혜정 대표는 “무한한 아트테크세계 아트살롱을 통해서 예술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멤버들과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 넥스트가 가상화폐 지갑업체 앱솔루트 랩스(Absolute Labs)에 투자했다. 앱솔루트 랩스는 12일 삼성 넥스트가 참여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800만 달러(약 106억 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삼성 넥스트 외에 △아글레 벤처스 △알파 프레토리안 캐피탈 △럭셔리 펀드 △니어 파운데이션 △문페이 △플라사 캐피탈 △펀자 글로벌 벤처스 △스파클 벤처스 △W3i 등이 참여했다. 삼성 넥스트는 탈중앙화 된 커뮤니티가 부상하면서 이와 관련한 종합적인 마케팅 솔루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앱솔루트 랩스는 기존 웹2.0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이 블록체인 기반 마케팅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판단, 웹3 CRM을 기반으로 한 WRM 플랫폼을 개발했다. WRM 플랫폼은 기업이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지갑 데이터를 수용·활용해 심층적인 데이터 인사이트를 얻고 실행 가능한 세그먼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NFT(대체불가능토큰) 에어드롭을 포함한 크로스 채널 캠페인을 자동화하고 소셜 커뮤니티 참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미 전세계 주요 브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의 디지털 자산 셀프 수탁(커스터디) 인프라 기업 '세이프헤론(Safeheron)'이 프리 A+(Pre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세이프헤론은 웹3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세이프헤론은 해쉬키 캐피탈, 바이신 벤처스가 주도한 프리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세이프헤론은 지난해 8월 윤치 파트너스와 웹3비전이 주도한 700만 달러 규모 프리 A 투자 라운드를 완료한 바 있다. 세이프헤론은 투자 유치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세이프헤론은 2019년 설립된 오픈소스 디지털 자산 셀프 커스터디 서비스 플랫폼이다. 보안 MPC(다자간 계산), TEE(신뢰도 높은 실행환경) 기술을 활용해 기관 고객들에 대한 포괄적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이프헤론의 솔루션은 고객이 개인키 등을 통해 자산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보안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이프헤론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새로운 MPC 알고리즘, TEE 하드웨어,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신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R&D 부문에 투입할 계획이다. 세이프헤론 관계자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 룩스레어(LooksRare)가 수수료를 75% 인하한 버전 2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룩스레어는 오픈씨, 블러 등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룩스레어는 '룩스레어 V2' 플랫폼을 출시했다. 기존 V1 플랫폼은 7일부로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13일에는 웹사이트에서도 제거된다. 룩스레어 V2의 가장 큰 특징은 거래수수료가 기존 2%에서 0.5%로 75% 인하됐다는 점이다. 또한 가스 효율성도 높여 이전 앱보다 가스비도 약 30% 절감할 수 있다. 룩스레어는 V2 플랫폼의 가스비가 블러보다 50% 저렴하다고 전했다. 또한 유저들은 앞으로 70개 이상의 NFT를 단일 거래로 구매할 수 있어 대량 구매도 가능해졌다. 판매자들은 NFT 판매 후 수익을 WETH가 아닌 ETH로 받게 된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룩스레어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오픈씨, 블루 등 NFT 마켓플레이스 시장 경쟁자들에게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룩스레어의 폭발적 성장의 원동력이 됐던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충분하지 않는 등 유인 요인이 되기는 힘들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비트겟(Bitget)이 아시아 기반 웹3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펀드를 출시했다. 비트겟은 10일(현지시간)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투입해 조성한 웹3 스타트업과 프로젝트 투자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트겟은 명확한 로드맵, 실존하는 문제에 대한 명확한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아시아 기반 스타트업과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포사이트 벤처스, ABCDE 캐피탈, 세븐X 벤처스, DAO 메이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이 잠재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문의를 진행했다고도 전했다. 비트겟은 홍콩과 일본 등을 중심으로 웹3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등 아시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펀드를 조성했다. 또한 2023년 파생상품 거래 등에만 국한됐던 사업모델을 다양화하겠다는 목표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비트겟 관계자는 "웹3는 웹2가 그랬던 것처럼 진정한 글로벌 현상이 되기 위한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비트겟 웹3 펀드는 책임감 있는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다. 우린 투자가 필요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처리할 때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마브렉스에 투자하는 등 웹3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는 DWF랩스(DWF Labs)가 암호화폐 겨울 속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DWF랩스는 웹3 기업 RACA에 1600만 달러(약 210억원)를 투입했다. 투자에는 RACA 토큰 구매도 포함됐다. DWF랩스의 투자를 유치한 RACA는 2021년 설립됐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의 NFT를 관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후 R3 게임 인프라, 심시티풍의 샌드박스 게임 'USM.WORLD', 소셜 파티게임 루키 루키 재지, 크로스 게임 DID 월렛 JAZ, 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DWF랩스는 최근 웹3 생태계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DWF랩스는 웹3 생태계 채택을 촉진한다는 목표로 6개월 사이에 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입했다. DWF랩스는 2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신세틱스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오브스 네트워크에 1000만 달러, 래딕스에 1000만 달러, 바이낸스 1500만 달러 등을 투자했다. 3월 말에는 AI,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오픈 소스 플랫폼 구축 인프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AI 기반 소셜 메타버스 스타트업 '소셜퓨처(Social Future)'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소셜퓨처는 생성형 AI 기능 출시 등에 속도를 내 차세대 소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퓨처는 SNZ, 에버레스트 벤처 그룹, 폴리우스 벤처스, Y2Z 벤처스, 마스크 네트워크, 테스 벤처스, 스트레티파이드 캐피탈, 마인드풀니스 캐피탈 등이 참여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만 달러(약 80억원)를 투자 받았다. 소셜퓨처는 엔지니어, 아티스트, 게임개발자 등이 설립한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 기업으로 애니모카브랜즈, 디센트럴랜드, 메타쥬스 등과 파트너십도 맺고 있다. 소셜퓨처는 쓰리이어스버니(ThreeEarsBunny, TEB)라는 NFT기반 가상 테마파크와 개인화된 아바타를 통해 몰입형 소셜 경험을 할 수 있는 MAY(Meet Another You)도 운영하고 있다. 소셜퓨처는 쓰리이어스버니와 MAY를 통합해 커뮤니케이션과 놀이가 가능한 오픈 메타버스를 구축한다. 소셜퓨처는 2023년 1월 플랫폼을 출시한 이후 북미에서만 1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모았으며 매주 2만개 이상의 고유 활성 지갑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모바일게임 몬스터스트라이크, 스포츠베팅서비스 팁스타 등을 운영하는 믹시(MIXI)가 일본의 게임전문 블록체인 네트워크 '오아시스' 검증자로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믹시가 오아시스 최신 노드 유효성 검증자로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오아시스는 이번 검증자 합류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 추가 협력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믹시는 2013년 출시 이후 9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모바일게임 몬스터스트라이크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으며 스포츠베팅서비스 팁스타도 출시했다. 최근엔 NFT 마켓플레이스 'DAZN MOMENTS' 등을 통해 웹3 전환에도 나서고 있다. 믹시는 오아시스가 넥슨에 이어 2023년 오아시스에 합류한 두번째 검증자로 오아시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믹시의 합류로 공식 검증자를 25개로 늘렸다. 믹시 관계자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생성하는 오아시스의 유효성 검증자로 참여함으로써 기존 커뮤니케이션 경로를 개선하고 사용자 기반을 위한 매혹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2022년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가 2023년 1분기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 2위 국가로 뛰어 올랐다. 러시아는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미국을 빠르게 추격하며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국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0일 러시아의 암호화폐 채굴 업체 비트리버(BitRiver) 등에 따르면 러시아의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채굴 관련 전력량 통계에서 1기가와트로 처음으로 전세계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4기가와트에 달하는 미국이었다. 러시아의 빠른 채굴시장 성장에는 중국정부의 규제로 인한 채굴사업 퇴출, 미국 내 전기가격 상승과 세금 등 관련 국가들의 채굴사업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이유로 뽑힌다. 실제로 중국은 2020년까지 전체 해시레이트의 최대 75%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채굴이 이뤄졌지만 2021년 정부 규제가 시작되며 다른 국가들의 채굴 사업이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미국에서는 전기요금 자체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의 전기사용량 등을 보고하게 하고 세금을 인상, 부과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반면 러시아 정부는 지난 2월 동시베리아 지역 부랴티야공화국 내 채굴장 건설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
◇갈라뮤직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는 자회사 갈라뮤직(Gala Music)이 자체 탈중앙화 음악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음악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음악 산업의 공정성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갈라뮤직 플랫폼은 2만5000개의 강력한 노드 네트워크로 구동되는 보상 기반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의 음원이 공정하게 거래되는 것을 돕는 동시에 아티스트를 지지하는 팬들에게도 보상이 돌아가도록 하는 구조다. 갈라뮤직은 현재 125개국 이상에서 지원된다. 플랫폼의 큰 특징은 팬이 '이너서클' 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팬은 이너서클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지지하면서 독점 콘텐츠와 트랙 선구매 기회, 할인 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오픈 예정인 갈라의 마켓플레이스 '올 액세스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는 포인트를 사용해 아티스트의 사인이 담긴 기념품, 후드티, 헤드폰, 디지털 아이템, 온·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 등을 얻을 수도 있다. 특히 갈라뮤직 상 신진 아티스트들은 이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억3000만 건의 스트리밍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린 경험이 있는 만큼, 갈라뮤직 플랫폼에 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유럽과 UAE 등에서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를 개시했다. 비트스탬프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인지, 투명하게 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스탬프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스테이킹한 암호화폐를 빌려주고 그에 따른 이자 보상을 얻는 형태로 수익률은 최대 4.4%이다. 현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C, USDT, 링크 등 9개 코인을 대상으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 고객은 프랑스, 이탈리아, 홍콩, UAE 등에 거주하는 고객들이다. 미국과 영국 거주자들의 경우에는 해당 서비스에 아직 접근할 수 없다. 비트스탬프는 암호화폐 대출과 관련된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강화된 보안 체계를 구축,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매달 월간 실적 보고서를 공유해 투명성도 더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비트스탬프는 이를 위해 대출파트너로 테서렉트(Tesseract)를 선택하고 포괄적인 위험 평가, 신용 평가 등을 진행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만 대출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NXC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3년 1분기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에 투자액이 지난해 4분기보다 증가한 것로 나타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고 미래 잠재력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디앱레이더와 블록체인 게임즈 얼라이언스(BGA)가 6일(현지시간) 공개한 블록체인 게임즈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블록체인 게임 산업 투자액은 7억3900만 달러(약 9745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6억5400만 달러보다 1억달러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게임 투자액은 암호화폐 겨울 속에 지난해 4분기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반등하고 있다. 2022년 3분기 투자액은 12억2000만 달러였다. 2023년 1분기 블록체인 게임 부문 투자에서 눈에 띄는 것은 3월 한 달에만 전체의 60%가량인 4억3400만 달러가 모금됐다. 분야별로는 게임·메타버스가 2억1400만 달러로 3월 투자액 중 49.4%를 차지했으며 인프라가 1억5400만 달러로 36.7%, 길드 5000만 달러 11.5%, NFT가 1000만 달러로 2.4%를 차지했다. 세부적인 투자들 중 눈길을 끌었던 것은 LA에 설립된 새로운 블록체인 게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