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의 총 판매액에 200억 달러을 넘어섰다. 10일 블록체인 시장통계사이트인 댑레이더(dappradar)에 따르면 오픈씨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NFT 거래액은 200억 6800만 달러(약 24조원)를 기록했다. [유료기사코드] 오픈씨는 지난 2017년 데빈 핀저와 나다브 홀란더가 설립하 NFT 마켓플레이스다. 오픈씨의 가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씨의 현재 가치는 133억 달러(약 15조9215억원)로 평가되고 있다. 오픈씨는 지난해 NFT 거래 열풍을 주도하며 매출을 빠르게 늘려왔다. 실제로 지난해 2월 오픈씨의 매출은 9500만 달러였지만 9월에는 27억 5000만 달러에 달했다. 오픈씨에 이어 매출액 2위를 기록한 마켓플레이스는 룩스레어(LooksRare)였다. 룩스레어는 155억3000만 달러(약 18조5800억원)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다. 룩스레어가 지난달 11일 출시됐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거래액이다. 룩스레어는 지난달 11일 출시 하루만에 1억 500만 달러(약 1200억원)가 거래되면서 화려하게 등장했다. 룩스레어는 활동량을 기반으로 토큰을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더구루=정예린 기자] 아마존이 인도 핀테크 스타트업 '스몰케이스 테크놀로지스(Smallcase Technologies·이하 스몰케이스)'에 베팅했다. 성장성이 높은 인도 핀테크 사업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자산 관리 부문 투자는 처음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마감된 스몰케이스의 4000만 달러(약 468억원) 규모 시리즈C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아마존이 투자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몰케이스의 시리즈C 라운드는 인도 사모펀드 페링 캐피탈(Fearing Capital)이 주도했다. 아마존 외에 인도 IT업계 거물로 불리는 부호 아짐 프렘지(Azim Premji) 위프로 테크놀로지스 회장의 투자회사 프렘지인베스트(PremjiInvest)도 새로운 투자자로 합류했다. 자산운용사 세쿼이아캐피털 인디아(Sequoia Capital India), 블룸벤처스(Blume Ventures) 등 기존 투자자도 참여했다. 지금까지 스몰케이스가 조달한 자금은 6000만 달러(약 702억원) 이상이다. 투자금은 뮤추얼 펀드, 글로벌 주식 및 채권과 같은 투자 상품을 확장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스몰케이스는 자금 확보를 발판으로 기술 플랫폼을 성장시키고 더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프리수아 엔지니어링(Prisua Engineering)을 상대로 한 특허무효심판에서 승소하면서 '이미지 편집'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 특허심판원(PTAB)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전 판결을 뒤집고 프리수아의 이미지 편집 특허 중 6개의 청구항이 무효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프리수아가 지난 2016년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 맞서 해당 특허의 6개 청구항이(청구항 1-4, 8, 11) 무효라며 PTAB에 판단을 요청했다. 당초 PTAB는 청구항 11을 제외한 나머지는 특허 용어의 의미가 불명확해 기술적 범위를 확정할 수 없으므로 무효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며 심리 요청을 기각, 2018년 원심에서 청구항 11에 대한 무효만 인정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의미가 불명확하므로 특허를 무효화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연방순회법원에 항소했다. 지난해 항소심에서 연방순회법원은 미국 연방대법원의 SAS 판결을 들어 PTAB의 결정을 파기하고 추가 검토를 위해 사건을 원심에 환송했다. SAS 판결은 PTAB가 특허무효심판을 개시할 때 어떤 청구항을 심리할 것인지 취사 선택할 수 없고,
글로벌 전문매체인 더구루가 사무실을 옮깁니다. 본사는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로 이전하고 제2의 도약을 열어갑니다. 오는 21일 부터 새로운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이전 후에도 기존 전화번호(02-6094-1236)는 그대로 사용합니다. 19~20일 이전 작업으로 인해 전화가 일시 불통됩니다. 인터넷 서비스는 중단 없이 제공합니다. 독자와 고객사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전일자 : 2020년 12월 19일 △주 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옛 파이낸셜뉴스 빌딩)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 이집트 법인장이 현지 투자청장과 회동해 투자 청사진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5년간 8000만 달러가 넘는 투자를 추진하고 올해 신설한 모니터 생산라인을 가동한다. 생산량 확대로 이집트 내수 시장을 잡는 동시에 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진출을 강화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권춘기 삼성전자 이집트법인 법인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무함마드 압델 와하브 이집트 투자청장과 면담을 가졌다. 권 법인장은 이날 삼성전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 이집트법인은 향후 5년간 8400만 달러(약 1030억원) 상당의 신규 투자를 단행한다. 올해 현지 투자액을 2300만 달러(약 283억원)로 늘리고 새로 깐 모니터 생산라인을 8월부터 가동한다. 권 법인장은 "이번 투자로 삼성전자가 이집트에서 거둔 성공을 또 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베니수에프 공장의 생산 역량에 대한 세계적인 신뢰를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와하브 청장은 삼성의 확장 계획을 환영했다. 그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생산라인을 추가하고 모니터를 제조·수출하게 됐다"며 "삼성전자는 공장 투자로 중동, 유럽, 아프리카 시장의 제품 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더구루= 기자] 기존 '매일뉴스' 제호가 'THE GURU'(더구루)로 바뀌었습니다. GURU는 산스크리스터어로 '어둠을 몰아내는 자'를 어원으로 '존경해야 할 사람'을 뜻합니다. 최근에는 그 뜻이 '전문가', '권위자' 등으로 확대되어 사용됩니다. 앞으로 THE GURU는 제호 변경을 계기로 더 값진 글로벌 경제뉴스를 제공하고, 독자분들이 글로벌 시대를 개척할 수 있게끔 트렌드를 적기에 짚어주는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삼성전자가 1znm(10나노미터 초반)급 A다이 기반 32GB DDR4 모듈을 선보이며 PC용 D램 시장을 견인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영국 온라인몰 메모리카우를 통해 1znm급 A다이 기반 32GB DDR4 듀얼 인라인 메모리 모듈(모델명 M378A4G43AB2-CVF)을 판매한다. 가격은 153.99 파운드(약 22만5100원)이다. 메모리칩은 생산 공정에 따라 A·B·C·D 다이 등으로 분류되는데 B다이가 오버클럭 특화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었다. 오버클럭이란 컴퓨터의 연상 성능을 강제로 끌어올려 작동 속도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수율이 높은 B다이는 오버클럭이 잘 된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하드웨어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지난 5월 이후 일반 PC 시장에선 제품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업데이트 된 DDR4 제품 카탈로그에 B다이 기반 모듈이 사라졌다.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은 기존 B다이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모듈 전·후면에 D램 칩이 각각 8개씩 16개 탑재됐다. 2933MHz 속도로 구동되며 동작 전압을 1.2V로 낮춰 전력 효율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로 PC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시장조사기관
현대삼호중공업이 일본 해운사 NYK로부터 액화쳔연가스(LNG) 운반선을 또 수주할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YK는 현대삼호중공업에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양사가 지난 1월 체결한 LNG 운반선 1척 건조계약에 포함된 옵션분이다. NYK가 발주는 검토하는 선박은 지난 1월과 마찬가지로 17만4000㎥급 LNG 운반선이다. 가격은 2억 달러(약 2200억원)로 추정된다. 구체적인 용선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선박에는 빈터투어 가스앤드디젤(WINGD)에서 제조한 이중연료 저속 디젤엔진 추진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수주가 확정되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들어서만 NYK로부터 3척의 LNG 운반선을 따내는 셈이다. 양사는 지난 1월과 3월 각각 LNG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NYK는 중장기 경영전략 '스테잉 어헤드 2022'에 따라 운임 안정형 사업을 늘리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NYK가 최근 프랑스 국영전력청(EDF), 미쓰비시상사 등과 LNG 장기운송계약을 연이어 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아우디가 중국 시장 맞춤형 전략 모델로 ‘대박’을 터뜨렸다. 아우디 전기 SUV Q5 e-트론(Q5 e-tron)이 중국에서 사전 예약 개시 단 30분 만에 1만 대 주문을 돌파, 존재감을 입증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Q5 e-트론은 최근 중국에서 사전 예약 시작 후 단 30분 만에 1만 대 이상 주문을 기록했다. Q5 e-트론은 상하이자동차(SAIC)와 협력해 출시된 중국 전용 전기차로, 현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전략 차종이다. Q5 e-트론의 흥행은 고성능과 가격 경쟁력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점이 주효했다. 기본 트림은 후륜 단일 모터와 76kWh 배터리를 탑재, 최고출력 295마력, 중국 CLTC 기준 618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최상위 사양인 콰트로(Quattro) 듀얼 모터 트림은 최고출력 776마력, 100kWh 배터리로 647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3.4초에 불과하다. 여기에 △후륜 조향(Rear-Wheel Steering) △에어서스펜션(Air Suspension) △800V 초급속 충전(800V Fast Charging) △차세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Rosatom)이 세르비아 당국과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협상에 시작했다. 35년 만에 원전 금지 조치를 해제한 세르비아는 한국과 프랑스와도 접촉하는 등 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몸칠로 바비치(Momčilo Babić) 주러시아 세르비아 대사는 최근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스티야와 인터뷰에서 "로사톰과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했다"며 "몇 년 내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르비아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1986년) 이후인 1989년부터 원전 건설 중단 조치를 이어왔다. 세르비아가 원전 건설 중단 조치를 해체한 것은 지난해 11월로, 조치가 개시된 지 35년만에 결정이었다. 세르비아 정부가 35년간 이어온 원전 건설 중단 조치를 해체한 배경에는 가파른 에너지 소비 증가세가 있다. 빠르게 경제를 성장시키고 있는 세르비아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가 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르비아는 2040년까지 원자력 발전을 통해 1GW(기가와트) 이상의 전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세르비아가 유럽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