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KB자산운용이 미국 텍사스주(州) 소재 복합 빌딩에 대한 리파이낸싱(재융자)에 성공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골드만삭스로부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빌딩인 '더 유니온(The Union)'에 대한 2억2700만 달러(3100억원) 규모 대출을 새로 받았다. 만기는 2년으로 1년씩 총 3차례 만기를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이번 거래는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존스랑라살)이 자문을 맡았다. 더 유니온은 2018년 완공한 복합 건물이다. 전체면적 약 4만7000㎡, 22층 규모이며 오피스·상가·아파트로 구성됐다. 현재 임차율은 98%다. 주요 세입자로는 세일즈포스, 인베스코, 에이킨검프, 위버 등이 있다. KB자산운용은 앞서 지난 2020년 이 건물을 3억7000만 달러(약 510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KB자산운용은 자사 부동산 펀드에서 1억5000만 달러를 조달했고, 나머지 2억2000만 달러는 골드만삭스에서 대출을 받았다. KB자산운용은 작년 말 기준 21억 달러(약 2조9000억원) 규모의 해외 부동산 펀드를 운용 중이다. 한편, 미국 금리 인하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올 3분기 베트남에서 부진한 사업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7일 KB증권 베트남법인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총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2240억 동(약 120억원)을 기록했다. 세후이익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486억 동(약 26억원)을 거뒀다. 이 같은 결과는 중개업 매출, 보유투자금 이자율, 만기보유채권(HTM), 유가증서사업 이자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재무보고서를 보면 수익 활동 대부분이 작년보다 감소했다. 당기손익-공정가치금융자산(FVTPL)의 경우 73억 동(약 4억원)에 불과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9% 감소했다. 만기보유투자 이자는 약 200억 동(약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중개 수익은 전년 대비 41% 감소한 540억 동(약 29억원)에 그쳤다. 대여금 및 수취채권에 대한 이자는 1400억 동(약 76억원)으로 영업 수익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작년과 비교했을 땐 약 0.66% 감소했다. 운영 비용은 전년 대비 37% 감소한 640억 동(약 34억원)을 기록했으며, 중개 비용은 작년 910억 동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IPO(기업공개)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앵커 투자 유치 성공에 이어 자금 조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7일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BSE)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IPO 시작 첫날인 15일 청약률 18%를 기록한 데 이어 16일 42%의 청약률을 나타냈다. 16일의 경우 9976만9810주 공모에 4173만3328주가 접수됐다. 순 공모 물량(임직원 배정 물량을 뺀 물량)의 절반은 적격 기관 구매자에게 배정됐다. 이 중 최대 60%는 앵커 투자자에게 배정될 수 있다. 또한 15%의 주식은 비기관 투자자에게, 나머지 35%의 주식은 개인 투자자에게 배정된다. 앞서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 14일 225개 앵커투자자로부터 9억8940만 달러(약 1조3300억원)를 모금했으며 주당 1960루피에 주식을 배정했다. 기업가치는 33억 달러(약 4조4800억원)를 달성했다. 앵커투자자 중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공사(GIC)와 블랙록이 공동으로 7730만 달러(약 1000억원) 상당의 지분을 인수했다. 피델리티는 7650만 달러(약 1000억원)를 투자했으며, 인도 뮤추얼 펀드도 참여해 총 3억4000만 달러(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CNBC 매드머니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가 테슬라 주식에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 공개된 로보택시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크레이머는 17일 공개한 최신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테슬라 주식은 매수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낫다”고 평가하며 그 이유로 로보택시를 언급했다. 크레이머는 “테슬라 주가는 로보택시 공개 이벤트에 달려 있었다”면서 “하지만 실망스러운 세부 사항 부족으로 인해 주가도 곤두박질 쳤다”고 지적했다. 실제 테슬라 주가는 지난 4월 하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로보택시 사업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한 이후 지난 8일까지 약 70% 상승한 상태였다. 하지만 로보택시 공개 이후 부정적 평가가 이어지면서 테슬라 주가도 급락했다. 크레이머는 “로보택시에 대한 과대광고가 많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로보택시가 테슬라의 장기적인 과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테슬라 제품 라인업이 정체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테슬라의 경우 여전히 전체 판매량의 95% 이상이 모델3와 모델Y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경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중국에서 적격외국유한파트너(QFLP) 펀드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향후 중국에서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 등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란지아시아캐피털매니지먼트(ALAN)와 QFLP 펀드인 ‘ALAN-NH 신흥산업투자펀드’를 출시했다. QFLP는 일정한 조건을 갖춘 외국계 금융기관에 한해 중국 밖에서 조달한 자금을 위안화로 바꿔 중국 본토 사모펀드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국내 금융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파트너스, 하나증권 등이 QFLP 라이선스를 취득해 운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QFLP 펀드는 NH투자증권과 란지아시아캐피털매니지먼트이 공동 운용하며, 1단계 조성 규모는 3150만 달러(약 430억원)에 이른다. 이 펀드는 중국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스마트 하드웨어 △친환경 △생명·건강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과 중국 간 산업적 시너지 효과가 높은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란지아시아캐피털매니지먼트는 그동안 생명·건강과 정보기술, 첨단제조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가진 우수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계 행동주의 헤지펀드 팰리서 캐피털(Palliser Capital)이 SK하이닉스 최대 주주인 SK스퀘어 지분 1%를 확보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팰리서 캐피털이 지난 2년 간 SK스퀘어 지분을 확대해 현재 1%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경우 팰리서 캐피털은 SK스퀘어 10대 주주 안에 포함된다. SK그룹 투자 회사인 SK스퀘어의 시가총액은 85억 달러(약 11조6000억원)에 이른다. SK스퀘어는 자사 시총보다 큰 SK하이닉스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SK하이닉스 지분을 감안하면 SK스퀘어 주가 수준에 대해 '재벌 디스카운트'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진단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만 36% 정도 상승한 상태다. 팰리서 캐피털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포함한 투자·지출 확대를 통해 이 같은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SK스퀘어와 논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SK스퀘어는 올해 7300만 달러(약 10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그룹 투자전문회사 SK가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기업 SES AI코퍼레이션(SES AI) 지분을 지속해서 매각하고 있다. SK그룹의 사업 구조 재편에 따라 투자 자산 리밸런싱 작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SK는 지난 10~11일 이틀간 SES AI 주식 60만주를 장내 매도했다. 매도액은 35만8000달러(약 5억원) 수준이다. SK는 지난달 30일 7만1176주를 매도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11일까지 10거래일 연속으로 SES AI 주식으로 팔았다. 이 기간 매도한 주식은 총 208만58주, 매도액은 126만 달러(약 17억원)다. 이에 보유 주식 수는 4200만7759주에서 3992만7701주로 줄었다. SK는 2018년부터 이 회사에 투자한 주요 주주 가운데 하나로, 현재 2대 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SES AI는 MIT 출신 치차오 후 최고경영자(CEO)가 2012년 설립한 배터리 스타트업이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싱가포르와 중국 상하이에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를 비롯한 여러 응용처용 고성능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과 생산 분야에서 선도적 기업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국내 화장품 제조사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주가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해외 기관투자자의 눈높이가 낮아진 모습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Buy)'에서 '매도(Sell)'로 하향 조정했다. 동시에 목표 주가를 16만7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반적인 실적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코스알엑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한국 뷰티 시장은 화장품 수출 증가와 미국 소비자의 지속적인 관심 등으로 긍정적인 평판을 받고 있지만 코스알엑스는 이전의 강력한 모멘텀을 일부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스알엑스는 판매 계절성이 높아지는 징후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과거의 꾸준한 성장 궤도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아마존의 광범위한 뷰티 카테고리와 비교했을 때 코스알엑스는 실리콘투에 비해 성장률이 낮고 출하량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글 검색 추세에서도 코스알엑스에 대한 관심이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해외 기관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IPO(기업공개) 일반 청약에 앞서 앵커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현대차의 인도 시장 공략에도 긍정적인 신호라는 분석이 이어진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14일(현지시간) 225개 앵커투자자로부터 9억8940만 달러(약 1조3300억원)를 모금했으며 주당 1960루피에 주식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기업가치는 33억 달러(약 4조4800억원)를 달성했다. 225개 앵커투자자 중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공사(GIC)와 블랙록이 공동으로 7730만 달러(약 1000억원) 상당의 지분을 인수했다. 피델리티는 7650만 달러(약 1000억원)를 투자했으며, 인도 뮤추얼 펀드도 참여해 총 3억4000만 달러(약 46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배정 받았다. 업계에선 이번 결과가 인도 자본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실제 올해 총 260개 기업이 인도 자본시장에서 90억 달러(약 12조2300억원) 이상을 조달했는데, 이는 작년 총 모금액인 74억2000만 달러(약 10조1000억원)를 넘어서는 수치다. IDBI 캐피탈 애널리스트들은 현대차의 SUV 중심 포트폴리오가 대형 차량에 대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낸드플래시 메모리 3위 기업 일본 키옥시아(Kioxia)가 10월 상장 계획을 전격 철회한 가운데 여기엔 투자자들의 강한 입김도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키옥시아의 상장 계획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로이터통신은 14일 소식통을 인용해 투자자들이 키옥시아의 기업가치를 기존보다 절반으로 낮추도록 압박하자 베인캐피탈이 10월 IPO(기업공개) 계획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키옥시아는 당초 1조5000억 엔(약 13조5900억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5억 달러(약 6755억원)를 조달할 계획이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원한 키옥시아의 기업가치는 8000억 엔(약 7조2500억원) 수준이다. 이러한 밸류에이션 격차는 지난 6년 동안 키옥시아에 대한 투자를 회수하려는 베인캐피탈의 노력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진단했다. 앞서 키옥시아는 지난달 10월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메모리 칩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식 수요가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당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주가는 대거 폭락한 상황이었다. 키옥시아는 지난 2020년에도 상장을 추진했다가 미중 무역 마찰로 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반도체의 겨울이 아닌 삼성전자의 겨울이란 비관적인 분석이 나온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9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66% 증가, 영업이익은 12.84%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21%, 영업이익은 274.4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보다 1조3000억원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국내 증권사들은 대부분 10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예상했고, 9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제시한 건 KB증권이 유일하다. 이처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데에는 메모리 사업 침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삼성전자가 우위를 점한 범용 D램은 예상보다 더딘 수요 회복으로 가격과 출하량 모두 부진했다. 또한 수요가 견조하고 이익률 또한 D램보다 크게 높은 HBM 시장에서는 5세대인 HBM3E 제품이 여전히 엔비디아의 퀄(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며 납품이 지연되고 있는 등 악재가 겹쳤다. 앞서 미국 증권사 모건스탠리는 ‘겨울이 다가온다(Winter loom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상장 리츠들이 유상증자를 통한 실탄 충전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금리 인하에 따라 금융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산 편입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금리가 낮아지면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기 때문에 대체재인 리츠로 투자 자금이 이동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졌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알파리츠는 1904억7200만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8~29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하고 이어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반 공모를 진행한다. 신한알파리츠는 서울시청역 인근 오피스 씨티스퀘어 편입을 위해 1000억원을 투입하고, GS서초타워 매입 당시 조달한 브릿지론 상환에 715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한화리츠는 4730억6000만원 규모로 증자를 실시한다. 내달 11~12일 구주주 청약, 내달 14~15일 일반공모청약을 각각 진행한다. 한화리츠는 한화그룹 본사 사옥인 장교동 한화빌딩을 편입한다. 장교동 한화빌딩 편입에 성공하면 운용자산(AUM) 규모가 1조6000억원으로 확대됨과 동시에 장기적인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한화리츠는 예상한다. 롯데리츠는 1639억9000만원 규모로 자본을 확충한다. 내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샵은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소셜미디어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3년 소셜커머스 시장은 670억 달러(약 87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1445억 달러(약 18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 틱톡샵이다. 틱톡샵은 숏폼(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틱톡샵의 성공 요인으로는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한 Z세대에 최적화 △상품 정보 획득과 판매자 소통이 동시에 가능한 실시간 상호작용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간편 구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뽑히고 있다. 틱톡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