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양그룹이 전사적 AI 트랜스포메이션(AX)과 반도체 소재 사업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AI 시대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무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함께 초순수·포토레지스트 등 핵심 소재 경쟁력을 앞세워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19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하며 업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해왔다. 지난해에는 내부 임직원 전용 생성형 AI 서비스 ‘SAMI’를 개발해 도입했다. 대화형 상호작용으로 회사 규정, 복리후생, 인사 제도 등 업무상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다. 회의 시 AI가 음성을 인식해 회의록을 작성하는 ‘보이스 노트’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임직원의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는 ‘그룹 AX 조기 정착·임직원 AI 역량 향상을 통한 조직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생성형·예측형 AI 과제 수행 △AX 역량 확보 △AX 인프라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 AI를 통해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경험보다 데이터 기반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업무 패턴을 바꾸겠다는 포석이다. 삼양그룹은 AI와 직결된 반도체 소재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삼양사는 ‘반도
[더구루=김현수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미국 당국의 대북 제재 위반 벌금 폭탄에 이어, 본국인 영국에서도 주주들로부터 대규모 집단소송을 당하며 사면초가에 몰렸다. 2023년 미국 법무부에 지불한 천문학적인 벌금의 여파가 이제 영국 내 본안 소송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코웨이가 상업용 및 오피스(B2B) 시장으로 전선을 전격 확대한다. 카페, 라운지, 사무실 등 다중이용시설의 얼음 수요가 계절과 관계없이 급증함에 따라, 강력한 제빙 성능과 공간 효율성을 갖춘 스탠드형 라인업을 보강해 시장 주도권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코웨이에 따르면 최근 중형 스탠드 얼음정수기 중 최대 제빙량을 갖춘 ‘아이스 스탠드 3.0’을 출시했다. 상업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말 선보인 국내 최대 얼음 용량 모델인 ‘아이스 스탠드 5.2’와 함께 소형 업소를 위한 ‘아이스 스탠드 1.0’까지 포함해 총 4가지 모델의 스탠드형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라인업 강화의 핵심은 ‘선택의 폭’이다. 코웨이는 얼음 저장 용량을 1kg에서 최대 5.2kg까지 세분화했다. 특히 국내 최대 용량인 ‘아이스 스탠드 5.2’는 대형 사무실이나 군부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타깃으로 하며, ‘아이스 스탠드 1.0’은 공간 확보가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서도 얼음정수기를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업용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끊김 없는 얼음 공급이다. 코웨이의 신제품은 혁신적인 제빙 기술을 통해 이 문제를 해
[더구루=김현수 기자] 한화그룹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전격 도입하고 각 계열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새로운 지주 ‘한화 머시너리앤 서비스 홀딩스’ 설립에 앞서 테크(Tech)·라이프(Life) 솔루션 인적 분할을 추진 중인 가운데, 두 부문 간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새 사업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비전의 AI 등 테크 솔루션 부문 첨단 기술을 라이프 솔루션 부문 사업장에 도입해 신기술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한다. 한화의 식음료 자회사 아워홈에는 AI 기술을 일부 사업장에 시범 도입한다. 주방에 설치되는 AI 카메라는 조리사 복장과 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실시간 점검한다. 또 주변의 이상 소리와 온도 등을 감지해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자들의 선호 식단을 분석해 메뉴도 개선한다. 더불어 바코드 인식과 영상 촬영 기능이 통합 적용된 ‘BCR 카메라’를 도입해 식재료 재고를 실시간 자동 등록하고 발주하는 ‘맞춤형 SCM 솔루션’도 개발한다. AI를 통해 위생·안전 관리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여 제품 품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그룹이 보유한 백화점과 호텔, 리조트에는 AI 카메라를 활용해 혼잡도를 분석하고 고객 선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일본에서 프리미엄 협업 전략을 앞세워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모터스포츠 팀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BAT의 차세대 기기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괜찮아요!" 지난 7일, 서울 목동의 한 고기집에서 조용하지만 강한 울림을 가진 일이 벌어졌다. 공사 현장 인부들이 봄 철을 맞아 조경정리 중 실수로 식당 앞 데크를 파손했고, 사장은 그들을 먼저 “괜찮아요!” 걱정하는 말 한마디로 상황을 넘겼다. 이 작은 배려는 인부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들은 그날 자발적으로 가게를 찾아 식사를 하고 데크까지 직접 수리해 주었다. 사연이 고기집 사장의 스레드를 통해, 온라인에 퍼지자 많은 곳에 화제가 되었고, 메마른 세상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지 않을 듯 하다. 이 사연을 접한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인 이해신 교수가 대표로 있는 폴리페놀팩토리가 이 미담에 화답하며, 목동 고기집에 '돈쭐'을 내주고, 나아가 이러한 선행이 사회 곳곳에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선행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포상하고 사회에 알리는 '308 바이코트(BUYCOTT) ‘시상제도를 창설,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공식 밝혔다. 폴리페놀팩토리는 창업 2년차의 회사로 ‘그래비티샴푸’로 알려진 회사이다. 이번 시상제도의 이름의 '308'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그래비티샴푸가 탄생한 곳이 카
[더구루=진유진 기자] CJ가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 후원을 연장하며 오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도전에 힘을 보탠다. 스포츠 후원을 통한 브랜드 확장과 K-스포츠 협력 모델 강화라는 측면에서 기업과 스포츠계 모두에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12일 베트남태권도연맹(VTF)에 따르면 CJ와 전략적 후원 협약을 연장하고 오는 2028년까지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표팀 훈련과 국제대회 참가 등 장기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베트남 태권도는 최근 세대교체와 함께 시스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팀은 태국에서 열린 '제33회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 Games)'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를 기록했지만, 주요 선수들의 은퇴로 전력 재편이 진행 중이다. 이에 베트남태권도연맹은 올해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지도자 교육과 심판 역량 강화, 대표팀 구조 개편 등 전반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최근 호찌민에서는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가 참여한 국제 지도자 연수와 심판 교육이 열려 전국에서 4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표팀 운영 방식도 변화했다. 남녀 겨루기 대표팀을 약 1
[더구루=김현수 기자] SK인텔릭스가 말레이시아 정수기 시장 공략에 강드라이브를 건다. 지난해 현지 시장 흑자 전환으로 달성한 역대 최대 영업실적을 기폭제 삼아,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사명을 변경하고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가운데 다양한 현지 맞춤형 AI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SK인텔릭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오는 25일(현지시간)까지 ‘라야 Emas 이벤트( Rezeki Emas Raya)’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라마단 기간을 맞아 마련됐다. 행사 기간 SK매직 특정 제품을 구매하거나 렌탈하면 추첨을 통해 전기 SUV 프로톤 이마스 5 프리미엄(Proton e.MAS 5 Premium) 1대와 0.5g 금괴 20개 등 경품을 지급한다. 앞으로 현지에서 본격 전개할 AI 웰니스 플랫폼 사업의 초석으로 풀이된다. SK인텔릭스는 지난 2018년 현지화 카드로 말레이시아에 첫 발을 내딛었다. 현지 인기 한국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기용했고, 무슬림 소비자들을 겨냥해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보였다. 전략은 단박에 적중했다. 2021년 누적 렌탈 계정 5만 개에서 2024년 23만 개로 5배 가까
[더구루=이연춘 기자] 오비맥주, 피자헛, 맥도날드 등 글로벌 소비재 기업을 거쳐 신세계푸드를 이끌었던 '마케팅 전문가' 송현석 대표 체제의 준오헤어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한 매장 확장을 넘어 K-뷰티의 기술력과 교육 시스템을 결합한 '글로벌 살롱 모델'을 앞세워 현지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준오헤어는 오는 14일 베트남 호치민 중심부에 1호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한다. 번 매장은 준오헤어의 8번째 글로벌 거점이자, 송 대표 취임 이후 속도를 내고 있는 글로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다. 지난해 말 준오헤어 CEO로 선임된 송 대표는 30여 년간 글로벌 소비재 기업에서 쌓은 브랜드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준오헤어의 '글로벌 도약'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그는 취임 당시 "준오헤어의 독보적인 조직 문화를 계승하되,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전 세계가 선망하는 글로벌 혁신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호치민 진출은 송 대표가 강조해온 '시스템 경영'의 결정체다. 호치민 플래그십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 약 200평(660㎡) 규모로 조성된 초대형 프리미엄 살롱이다. 한국 본점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EC) 플랫폼 기업 카페24(CAFE24)가 일본 이커머스 CRM(고객관계관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CRM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고 일본 EC 사업자 지원 역량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카페24 일본법인 카페24 재팬은 지난 11일 EC 특화 CRM 마케팅 솔루션 기업 데이터라이즈 재팬(Datarize Japan)과 EC 운영 지원 서비스 '카페24 프로(Cafe24 PRO)'의 CRM 기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기능을 고도화하고 일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 EC 시장에서는 광고비 상승으로 신규 고객 확보 비용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기존 고객을 기반으로 매출을 확대하는 CRM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재구매율과 고객 생애가치(LTV)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활용 역량이 플랫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카페24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카페24 프로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운영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EC 운영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그룹의 직영 장례식장인 보람여주장례식장과 여주국빈장례식장이 경기도 여주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보람그룹은 지난 10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저소득층 주민 지원을 위한 지정기탁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보람 보람그룹 이사와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를 통해 여주시 내 저소득 가구의 명절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명절의 온기를 나누어 정서적 위안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보람상조의 이번 기부는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을 거점으로 한 '지역 밀착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의 일환이다. 보람상조는 단순한 장례 서비스를 넘어, 각 지역 장례식장을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보람상조는 부산(동래·좌천봉생병원, 대동병원), 울산(세민에스보람), 경남 양산(양산부산대병원), 충남 천안(천안국빈) 등 전국 주요 직영점을 통해 릴레이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 여주 지역 기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환원
[더구루=김현수 기자] CJ대한통운의 말레이시아 법인인 CJ 센추리 로지스틱스(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hd)가 글로벌 물류 전문가 멜리사 쿠(Melissa Khoo Lay Geok)를 신임 CEO로 영입하며 동남아시아 물류 시장의 '새판 짜기'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수장 교체를 넘어, 급변하는 아시아 태평양(APAC) 물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쇄신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0일 CJ센추리 로지스틱스에 따르면 신임 CEO로 멜리사 쿠을 발탁했다. 임기는 이달부터 시작됐다. 멜리사 쿠 신임 CEO는 물류 및 공급망 관리(SCM) 분야에서 30년 넘게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그는 영국 볼턴대학교(University of Bolton)에서 물류 및 공급망 관리로 석사(Master) 학위를 취득했고, 케임브리지 대학(University of Cambridge)에서 고급 비즈니스 디플로마(advanced diploma)를 취득했다. 멜리사 쿠은 30년 이상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주요 경력을 쌓았다. 특히 글로벌 물류기업 DB 쉥커(DB Schenker)에서 여러 고위 직책을 맡았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기술 산업 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영국 무인 함정 제작 기업 크라켄 테크놀로지 그룹(Kraken Technology Group, 이하 크라켄)과 소형 무인 수상정(USV)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기존 무인 함정 플랫폼에 자율주행 기술과 무기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개발 속도를 끌어올려, 미국 해군 USV 도입 사업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3차원(3D) 적층 기술 'SoIC(System on Integrated Chip)'를 중심으로 반도체 성능 향상 전략을 재정비했다. 유리 기판과 패널 기반 패키징 도입 시점을 늦추는 대신 검증된 적층·패키징 조합에 집중, 성능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