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투자한 인공지능(AI) 기반 소스코드 관리 플랫폼 스타트업 '탭나인'이 인공지능(AI) 코드 비서 솔루션 '탭나인챗'을 공개했다. 탭나인은 탭나인챗을 앞세워 기업용 AI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탭나인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탭나인챗을 공개하고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탭나인챗은 올 가을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탭나인챗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코드베이스를 결합해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와 경험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탭나인은 기존의 생성형AI가 기업에서 사용하는 개발 환경과 분리돼 있고, 보안상의 문제도 가지고 있어 기업들이 채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탭나인챗은 기업들의 개발 환경에 통합돼 통제된 환경에서 작업을 할 수 있어 기존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탭나인챗은 기업의 개발자들에게 △작성된 코드에 대한 설명 △코딩 전문 지식·모범 사례 등 제공 △작성된 코드에 대한 검증 △최적화된 코드 제안 △기업 내 코딩 표준화 등을 지원한다. 탭나인 관계자는 "빠른 혁신을 위해선 개발자가 사용하는 툴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며 "탭나인챗을 통해 안전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세계에서 자신만의 인공지능(AI)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플랫폼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24일 '유잉'은 인공지능(AI) 가상 반려동물 출시 테스트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유잉은 증강현실(AR)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유한 성격과 습성을 가진 가상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유잉은 AI 기술을 활용해 각 유저가 가상 반려동물과 개인화된 관계, 엔터테인먼트 체험 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자사의 플랫폼이 기존의 가상 반려동물 플랫폼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잉 플랫폼 속 가상 반려동물은 진짜 동물과 같은 표정과 행동을 취해, 유저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 유잉은 아이폰 12 프로 맥스 이상의 스마트폰과 호환되며 향후 지원 기기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잉 외에도 반려동물을 가상 세계로 가져오려는 스타트업이 여럿 있다. 테조스 코인 기반 반려동물 P2E NFT(대체불가토큰) 게임 프로젝트 '도가미(DOGAMÍ)'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가상 반려동물 NFT를 개발했다. 도가미는 테조스 코인을 기반으로 한 NFT 애완동물을 소유할 수 있는 게임으로 3
[더구루=홍성환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스위스에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를 구축한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스위스에 기반을 둔 양자기업 퀀텀바젤(QuantumBasel)과 유럽 내 양자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양자 데이터센터를 스위스 혁신 캠퍼스인 업타운바젤(uptownBasel)에 들어선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AQ35와 #AQ64 등 두 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AQ가 추가될 때마다 양자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데 유용한 계산 공간이 두 배가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Q35는 340억 개 이상의 다양한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고, #AQ64는 1800경 이상의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다. 양사는 이 시스템을 통해 물류·금융·제약·화학·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을 생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아이온큐와 양자 산업 분야에서 역사적인 거래"라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자의 잠재력을 갖춘 파트너를 찾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의 등장으로 미국 인공지능(AI) 산업에 봄이 찾아왔다. 세계 인공지능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해 2025년 2500억 달러(약 325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이를 통제해야한다는 움직임도 강하게 일어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은 9일 '美 인공지능(AI)의 붐, 봄처럼 계속 이어질까' 보고서를 통해 미국에서 인공지능 시장의 변화와 논란 등을 소개했다. 현재 인공지능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용도를 보이는 부문은 챗GPT와 같은 챗봇이다. 전 세계 주요 컨설팅 기업들은 인공지능과 기계학습(머신러닝)을 통한 혁신이 챗봇의 기능을 향상시켜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챗봇 시장은 2022년 51억328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됐으며 2030년까지 연평균 23.3%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챗봇 시장은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대표 빅테크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인공지능 시장에 폭발적인 성장에 업계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양자 암호화 기술기업 아르킷 퀀텀(Arqit Quantum)이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 주권 보안 서비스 구축해 나선다. 글로벌 양자 암호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아르킷은 14일 사우디아라비아 통신·ICT 서비스 기업인 데타새드(DETASAD)와 주권 보안 서비스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아르킷의 클라우드 기반 양자 암호화 솔루션인 '퀀텀클라우드'와 데타새드의 데이터 주권 클라우드·사이버 보안·스마트 인프라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중동·북아프리카(메나·MENA) 지역 내 모든 데타새드 고객에게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퀀텀클라우드는 양자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클라우드는 물론 분산된 데이터센터에서는 최종적으로 정보가 도달하는 장치를 보호하는 서비스다. 데이비드 윌리엄스 아르킷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 전역에서 사이버 공객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데타새드와 협력한다"면서 "우리의 대칭키 플랫폼은 위험 레지스터에서 스푸핑과 양자 위협을 제거하는 데 중요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아르킷는 양자 암호화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 열풍 속 한국의 AI부문 투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세계 6위권 수준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0년간 투자 규모에서는 여전히 10위권에 머무르며 지속적인 투자가 요구되고 있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 Human-Centered Artificial Intelligence)가 지난 4월 공개한 '인공지능 지수 2023'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AI 분야 민간 투자는 31억 달러(약 4조1370억원)로 인도에 이은 세계 6위를 기록했다. AI분야 민간 투자가 가장 크게 진행된 나라는 미국이다. 2022년에만 473억6000만 달러가 투자됐다. 그 뒤를 134억1000만 달러의 중국, 43억7000만 달러의 영국이 이었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의 민간투자액 역시 미국이 2489억 달러로 1위에 올랐다. 951억달러의 중국, 182억4000만 달러의 영국이 차례로 2,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55억7000만 달러로 65억9000만 달러를 기록한 프랑스에 이어 10위에 위치했다. '인공지능 지수 2023'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AI 분야 민간 투자는 2022년 급격하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AR-VR 디스플레이 시장이 메타버스 등 몰입형 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빠른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슬라이스는 2일(현지시간) AR-VR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한 독점 보고서를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AR-VR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13억7000만 달러(약 1조8300억원)으로 추산됐다. 인사이트슬라이스는 AR-VR 디스플레이 시장이 매년 평균 34.8% 성장해 2032년에는 271억7000만 달러(약 3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인사이트슬라이스는 해당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몰입형 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하드웨어 발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채택 증가 △AR, VR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증가 △원격 근무와 시각화에 대한 수요 증가 △AR-VR 기술을 활용한 이커머스, 리테일 산업 확장 등을 뽑았다. 몰입형 경험 기술 수요의 경우 인터랙티브하고 매력적인 경험을 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욕구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는 디스플레이는 물론 프로세서, 센서 등 관련 하드웨어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전자의 지원을 받은 바 있는 미국의 XR기반 헬스케어 기업 XR헬스(XRHealth)와 스페인의 가상현실 정신건강 솔루션 플랫폼인 '아멜리아버츄얼케어(Amelia Virtual Care)'가 합병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XR헬스와 아멜리아버츄얼케어에 따르면 합병에 합의했다. 양사는 이후 XR헬스로 통합된다. 신체는 물론 정신건강 분야로 XR치료 서비스를 확대한다. XR헬스의 경영은 XR헬스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에란 올이 담당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아멜리아버츄얼케어의 투자자인 벤처캐피털 아사비스파트너스가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아사비스파트너스는 XR헬스와 아멜리아버츄얼케어가 합병하면 모든 의료 영역 전반에 걸쳐 VR/XR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XR헬스는 VR, AR 기술과 임상 라이선스, 고급 데이턴 분석 기술 등을 통합해 환자가 집에서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기술로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의사들이 원격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멜리아버츄얼케어는 정신 건강 전문가들이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 소프트웨어인 아멜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챗봇 스타트업 '캐릭터닷AI(Character.AI)'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캐릭터닷AI는 10억 달러 이상 가치를 평가받으며 유니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챗GPT가 가져온 AI열풍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캐릭터닷AI는 23일(현지시간) 앤드리슨 호로비츠(a16z)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5000만 달러(약 19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SV앤젤, A캐피탈, 내트 프리드먼 전 깃허브 CEO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캐릭터닷AI는 이번 펀딩으로 1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이 됐다. 2021년 설립된 캐릭터닷AI는 지난해 9월 대화형 AI 서비스를 출시했다. 캐릭터닷AI가 기존 대화형AI와 다른 점은 유저가 자신만의 AI캐릭터를 만들고 그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캐릭터닷AI에 따르면 이미 월 1억명의 유저가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으며 유저들이 평균적으로 사이트에서 보내는 시간은 하루 2시간 이상이다. 캐릭터닷AI는 이번 펀딩 외에도 클라우드 기업과 전략적 투자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는 현재 22명인 팀의 규모
[더구루=홍성일 기자] 예술계에서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둔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패션업계에서는 시장 조사에 특화된 'AI 보조 디자이너'가 적극 도입되는 등 환영받고 있다. 코트라 디트로이트무역관은 지난 7일 '생성형 AI(Generative AI), 디자인 도구의 진화일까? 패션 산업에서는 YES!'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성형AI 논란과 패션업계의 반응 등을 소개했다. 디트로이트무역관은 오픈AI의 챗GPT 열풍이 부는 가운데 AI를 창작 과정의 중 '도구'로 볼지 '표절에 대한 면죄부'를 제공하는 것은 아닌지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미국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 디지털아트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쥔 제이슨 앨런'의 작품에 대한 논란을 소개했다. 대회 심사위원들은 제이슨이 해당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명령어를 900번 이상 세밀하게 조정했고 80시간 이상 시간을 투입한 만큼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디트로이트무역관은 은판 사진법, 포토샵의 등장에도 같은 논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디트로이트무역관은 글로벌 패션업계가 AI 디자이너의 등장을 환영하고 있다는 걸 소개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 작곡한 노래 등 다양한 창작물이 제작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이 제작한 그림과 노래 등의 저작권이 인정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코트라뉴욕무역관은 2일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 저작권은 누구에게?'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공지능의 저작권자 인정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 다뤘다. 코트라뉴욕무역관에 따르면 인공지능 시스템 '다부스(DABUS, Device for the Autonomous Bootstrapping of Unified Sentience)'의 개발자 스티븐 테일러 박사는 2018년부터 다부스를 특허 발명자로 명시한 '개선된 프랙탈 용기' 특허 출원설르 호주, 유럽, 영국, 미국,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특허처에 제출하며 인공지능 시스템이 특허 발명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현대 예술 창작 활동에 있어서 기계나 컴퓨터의 기여는 꽤 보편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저작의 전통적인 요소가 인간의 의도를 담아 만들어졌기 때문에 저작권이 인정된다. 미국 저작권청이 스티븐 테일러 박사가 개발한 '크리에이티브 머신'이 제작한 작품의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도 이런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머스크고 공동설립한 비영리 인공지능 연구기관 '오픈AI'의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ChatGPT)'에 대해 네이버랩스 유럽의 수석 연구원이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로랑 베사시에르(Laurent Besacier) 그르노블 알프스 대학교수 겸 네이버랩스 유럽 수석연구원은 22일(현지시간) 라디오프랑스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챗GPT가 혁신적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랩스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전문 연구기관으로 제녹스리서치센터유럽(XRCE)을 2017년 네이버가 인수하며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로랑 베사시에르 교수는 네이버랩스 유럽의 자연어처리 부문을 이끌고 있다. 로랑 베사시에르 교수는 챗GPT에 대해서 인상적이라고 밝힌 점은 인공지능 인터페이스가 대화화는데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순차적으로 많은 질문을 할 수 있고 명확한 대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챗GPT가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도 빠르게 답을 제공한다는 점도 매우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챗GPT가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도 신속하게 답변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많은 양의 데이터를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챗GPT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임상 케이스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럴링크는 미국 밖에서도 최초의 이식 수술을 진행하는 등 임상 범위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뉴럴링크는 10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뉴럴링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임플란트를 이식받은 환자가 12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7월 9번째 이식을 마무리한 후 40여일만에 3명의 임상 참여자가 늘어난 것이다. 뉴럴링크는 올해에만 9건의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새로 추가된 임상환자 중 2명은 유나이티드 헬스 네트워크(UHN) 산하 캐나다 토론토 웨스턴 병원에서 8월 27일, 9월 3일에 각각 이식 수술을 받았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11월 캐나다에서 CAN-프라임 임상 연구의 승인을 획득하며 임상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캐나다 이식 수술은 미국 밖에서 진행된 최초의 뉴럴링크 임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머지 한 명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뉴럴링크는 캐나다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등에서 임상 참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최대 방산기업 레오나르도가 필리핀 차세대 전투기 도입사업에 참전한다. 필리핀 공군에 유럽산 전투기인 유로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 구매를 제안하며 전투기 수출 기회를 창출한다. 레오나르도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다수 유럽 공군의 주력 전투기지만, 필리핀 방공 전력의 공백을 메우고 중국을 억제하고 전투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레오나르도의 구매 제안을 필리핀이 받아들일 경우 유럽산 전투기 수출이 동남아시장으로 확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레오나르도는 8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엑스(X)에 필리핀 공군(PAF)의 신형 다목적 전투기 도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32대를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측은 "구매 제안에는 현지 지원 및 공급을 위한 기술 이전과 더불어 1급 작전 능력의 모든 범위가 포함된다"며 "현지 산업의 수익 창출을 통해 필리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의 주요 공중급유 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주력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레오나르도와 프랑스 에어버스, 영국 BAE시스템즈와 함께 만든 전투기이다.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