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루마니아가 튀르키예의 전술기동장갑차를 도입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동유럽 국가들의 무기 도입이 가속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록히드마틴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선택을 받은 첨단 헬기 'X-2' 기술 이전을 모색하고 있다.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을 놓고 보잉과 경쟁하며 수주를 위해 '기술 이전 카드'를 꺼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스리랑카 콜롬보시에 설치된 고속 엘리베이터와 첨단 에너지 효율 시스템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현대엘리베이터의 뛰어난 기술력을 집중 조명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현대엘리베이터가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9일 영국 출판사 데일리 미러(Daily Mirror)와 미국의 엘리베이터 전문매체 엘리베이터월드(Elevator World) 등에 따르면 이 매체들은 스리랑카 콜롬보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의 다양한 기술 및 제품을 상세히 보도했다. 매체들은 특히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시에 위치한 '그라페이오 원(Grafeio One)' 사무용 건물에 주목했다. 이 건물은 스리랑카에서 유일하게 현대엘리베이터의 '목적지 제어 시스템(DSS)'을 활용한 고속 엘리베이터 6대가 운영되고 있다. DSS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통해 피크 시간 및 도어 작동 패턴을 분석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특히 매체들은 스리랑카 최대의 유통 및 개발 회사 '존 킬즈 홀딩스(John Keells Holdings)'가 개발한 '시나몬 라이프 인터그레이티드 리조트(Cinnamon Life Integrat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솔테크닉스가 모로코 에너지광물수자원환경부와의 태양광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 한솔테크닉스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태양광 모듈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모로코 에너지전환지속가능발전부 산하 신재생에너지연구소(IRESEN)에 따르면 IRESEN은 최근 한솔테크닉스와의 태양광 모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한솔테크닉스와 IRESEN이 작년 6월 태양광 모듈 실증 연구를 공동 수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지 1년 4개월여 만이다. 양측은 IRESEN가 보유한 '그린에너지파크(Green Energy Park)'에 한솔테크닉스의 태양광 모듈 '미디어 PV'를 설치했다. 그린에너지파크는 IRESEN와 모하메드 6세 폴리테크닉 대학교(Mohamed University VI Polytechnic)가 공동 건설한 재생에너지 실험·연구·교육 기관이다. 미디어 PV는 태양광 모듈과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를 융합한 제품이다. 낮에는 태양광 발전, 밤에는 LED 미디어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다. 여러 개 모듈을 직병렬로 연결해 하나의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것 또한 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지분 투자한 맥킨타이어(MacIntyre) 풍력발전소가 가동에 돌입했다. 호주 퀸즐랜드주에 착공 후 약 2년 만에 풍력터빈 27개를 설치, 154㎿ 규모로 건설됐다. 고려아연이 호주 재생에너지 투자의 결실을 맺으며 최대 주주 영풍·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제기한 부실 투자 논란에서 벗어날지 주목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군비청이 연말까지 무기 구매 계약 150건을 체결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계약은 약 50건으로 현대로템의 K2 전차 추가 계약도 포함된다. 국방력 강화를 위해 무기 도입을 확대하려는 현지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내달 2차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장에서 조립 중인 폴란드향 FA-50 경공격기가 폴란드 매체에 공개됐다. 폴란드 정권 교체 이후 커지는 적기 납품 우려와 감사 논란을 불식시킬지 주목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드릴십 전문 해운사인 한화드릴링이 브라질 국영 에너지 기업과 5억 달러(약 6600억원) 상당 용선 계약을 맺었다. 노르웨이 기업의 계약 취소로 남은 드릴십을 업그레이드하고 내년 3분기께 유전에 투입한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가 급등하며 드릴십이 한화의 새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마린엔진이 엔진 터보차저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 '엑셀러론(Acelleron)'과 터보차저 생산에 협력한다. 연말부터 HD현대마린엔진의 대구 공장에서 엑셀러론의 터보차저를 만든다. HD현대마린엔진의 생산 노하우와 엑셀러론의 기술력을 합쳐 글로벌 시장 고객 확보에 나선다. 4일 엑셀러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HD현대마린엔진과 터보차저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HD현대마린엔진의 공장에서 A100-M 레이디얼 터보차저를 제조한다. 오는 12월 말부터 초도품 조립을 시작할 예정이다. 터보차저는 엔진 출력·토크를 높여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는 엔진 보조 장치다. 엔진 배기가스를 이용해 터빈을 돌리고, 이 회전력을 활용해 흡입하는 공기를 대기압보다 강한 압력으로 밀어 넣는 원리다. 선박, 철도, 발전기용 엔진에 쓰인다. HD현대마린엔진과 엑셀러론이 생산할 A100-M 레이디얼 터보차저는 4행정(4-Stroke) 중형엔진을 위한 제품이다. 컨테이너선과 유조선, 벌크선, 자동차운반선 등 선박에 활용된다. 그동안 엑셀러론의 스위스 공장에서 양산됐으나 연말부터 한국에서도 생산하며 리드타임(주문부터 인도까지 걸리는 시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LIG넥스원 산하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비전60'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가 테스트를 받았다. 비전60이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으로 중요성이 부각된 드론 대응 시스템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자주포 사업에 참여하는 현지 기업 11곳이 빅토리아 주정부로부터 10억원 이상 보조금을 획득했다. 현지 정부의 지원을 기반으로 방산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한화와 자주포 공급에 본격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우주기업(PT Dirgantara Indonesia, 이하 PTDI) 사장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인도네시아명 IF-X)'의 공동 연구개발 분담금 감축 결정에 따른 영향을 언급했다. 협력 성과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전투기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시사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