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광림은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의 결정을 통해 상장폐지 결정의 타당성을 재검토받고, 추가적인 법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1일 광림은 '대북송금' 정치적 이슈로 인한 악덕기업 프레임이 심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거래소는 광림에 대해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투명성을 고려해 상장폐지를 의결했다. 광림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는 경영 투명성 강화와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상장폐지 결정이 이러한 노력과 상반된 결과로 이어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동시에 거래소는 상폐 이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보유하던 쌍방울과 비비안 지분을 매각하는 등 거래소 측 요구조건을 120% 이행했다"며 "거래소 측에서 악덕 기업은 상장폐지를 시켜야 한다는 프레임을 정해놓고 심사위원들에게 이를 강요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이번 가처분 신청의 주요 목적은 거래소의 상장폐지 조치 효력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고, 기업의 정상적인 운영과 주식 거래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있다. 광림 관계자
[더구루=이연춘 기자] 경동나비엔이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 ‘AHR EXPO 2025’에 참가했다.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는 물론, 북미 시장을 공략할 히트펌프와 콘덴싱 에어컨, 수처리 시스템 등의 제품을 전시하며 ‘글로벌 냉난방공조 기업’의 면모를 드러냈다. ‘AHR EXPO(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2025’는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올랜도(Orlando)에서 진행되고 있다. 매년 2000여 개의 냉난방공조 기업과 산업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경동나비엔은 국내 업계 최초로 16년째 참가 중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을 선도할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선보였다. 우선, 북미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 제품을 전시했다. 경동나비엔은 2008년 저탕식 온수기가 주를 이루던 북미에 ‘콘덴싱 순간식 온수기’를 출시해 시장 패러다임을 ‘친환경’으로 바꿨다. 2012년에는 ‘NPE’를 출시해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리딩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실제로 2008년 연간 2만 대 수준
[더구루=이연춘 기자] 식신은 자사의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에 식권 업계 최초로 AI 기반 영양분석 서비스를 도입한다. 식신e식권은 약 1000여개의 기업 임직원 24만명이 사용하는 모바일식권 앱이다. 11일 식신에 따르면 식신e식권의 AI 영양분석 기능은 사용자가 식사 전 음식을 사진으로 찍거나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해당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석해 섭취한 총 칼로리를 비롯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 정보를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1만종 이상의 음식 및 공산품을 인식하며 7만개 이상의 영양 데이터를 바탕으로 36가지 영양소와 9가지 식품군 정보를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데이터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다. 또한 개인의 신체 정보와 활동량을 추가해 권장 칼로리를 파악하고, 일정별 영양 분석 레포트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식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일 식권 앱을 통해 식사를 하고 있는 식권 사용자들이 건강한 식단 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단체 급식 이외의 일반 식당 이용 환경에서도 직원들의 섭취 영양소를 일관되게 파악할 수 있어 임직원 건강을 세심히 관리할 수 있는 도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라젬의 ‘마스터 V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취득했다. 세라젬은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세라젬에 따르면 마스터 시리즈 대표 제품인 ‘마스터 V7’의 △혈액 순환 개선 △근육통 완화 △관절통 완화 △근육 이완 등 총 4가지 적응증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의 허가를 확보했다. V7은 틸팅 마사지 등 목·어깨에 특화된 마사지 패턴을 포함한 '경추(목)모드'가 추가돼 뻐근해진 목·어깨 부위를 더욱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정교한 척추 스캔 기능이 탑재돼 척추의 길이와 굴곡도를 계산해주고, 특수 세라믹 소재의 내부 발열 도자는 최대 65도 집중 온열로 주요 부위를 지압해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이에 앞서 세라젬 마스터 V7은 한국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도움 △퇴행성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도움 등 총 5가지 사용 목적에 대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한 세라젬은 이번 허가를 통해 의료기기로서의 효능과 효과를 국제적으로 입증하며 더욱 강력한 성장 동
[더구루=이연춘 기자] 쌍방울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의 2년간 거래정지 조치에 대해 "더 이상의 심사 지연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소액주주연대는 ‘거래재개 촉구 성명서’를 통해 “정당한 기업 활동을 해온 쌍방울이 특정 정치적 사건에 연루됐다는 이유만으로 거래정지 상태에 놓여 있다”며 “이로 인해 쌍방울 6만여 명의 소액주주들이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서를 통해 “광림이 보유했던 쌍방울 지분도 모두 세계프라임개발에 매각됐고 쌍방울그룹까지 해체됐다.”며 “지배 구조 개편 및 대주주 변경 등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모든 조치를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재개가 이뤄지지 않는 것은 명백한 시장 불공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쌍방울이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며 기업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우리가 이렇게 엄동설한에 한국거래소 앞에서 투쟁하는 이유는 한국거래소가 이런 본질적인 기업 가치를 무시한 채 정치적 사건에 휘둘려 공정한 시장 질서를 훼손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소액주주들은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집회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상장폐지 기로에 놓인 코스닥 상장사 광림의 운명이 곧 결정된다. 결전의 날이 가까워지면서 2만9000여명의 소액주주들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이형주 광림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흑자 회사를 정치적 표적수사 라는 이유로 애꿎은 광림의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더구루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 임원들의 횡령·배임을 이유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는 것은 부당하다"며 "현재 오너리스크도 없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장폐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광림이 쌍방울 지분을 매각했으니 이제 오너리스크도 없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장폐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고 이 대표는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거래소에서 요구한 조건을 100% 이행했다는 말도 사측을 통해 답변을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소액주주연대도 조속한 거래재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고 있다"며 "소중한 자산이 보호 받을 수 있도록 거래 재개 촉구를 한국거래소 측에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979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크레인(Mobile Crane)을 개척한 광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이 우크라이나에 '드릴 크레인 트럭'을 추가 공급한다. 100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 나서면서 현대에버다임 장비가 대거 투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6일 우크라이나 특수장비 제조업체 테흐콤플렉트(Техкомплект)에 따르면 현대에버다임과 협력해 생산한 드릴 크레인 트럭 5대를 현지 에너지 기업에 공급했다. 드릴 크레인 트럭은 지반에 구멍을 뚫고 필요한 자재를 설치하는 특수 장비다. 양사는 현대에버다임이 개발한 드릴 크레인 'HKTC HLC-8026A'를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 티웨이(T-WAY) 모델 트럭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해당 드릴 크레인 트럭을 생산했다. 4륜구동 방식이라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운행할 수 있으며, 최대 11톤의 하중을 버틸 수 있어 대규모 에너지·건설 공사에 적합하다는 것이 테흐콤플레트의 설명이다. 지난해 3월 테흐콤플레트와의 협업을 토대로 현지 사업 준비를 마무리한 현대에버다임은 꾸준히 우크라이나에 드릴 크레인 트럭을 공
[더구루=이연춘 기자] 광동제약이 ‘2024 굿디자인 어워드’와 ‘스마트앱어워드 2024’에서 각각 수상하며, 국내 주요 디자인 어워드 3개 부문을 석권했다. 6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새로운 캐릭터 ‘광이&샤비(광이프렌즈)’는 ‘2024 굿디자인 어워드’ 브랜드디자인 부문에서, ‘썬키스트’는 패키지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우수산업디자인상품(GD)으로 선정됐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시상식으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광이&샤비(광이프렌즈)’는 장수와 지혜를 상징하는 거북이와 까마귀를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로, 대멸종 시대에서 살아남은 공룡이라는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친근함과 재미를 선사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브랜드디자인 부문에서 캐릭터 디자인이 단독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썬키스트 패키지는 제품 라인별로 신선함과 생동감을 담아낸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인 주목도와 역동적인 브랜드 감성을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광동제약의 공식몰 ‘광동상회(광샵)’ 앱은 ‘스마트앱어워드 2024
[더구루=이연춘 기자] 귀뚜라미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아쿠아플레임 모스크바(Aquaflame Moscow) 2025’에 참가한다. 올해부터는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는 기존 5개 모델에서 11개 모델 ▲ 바닥형 가스·기름보일러는 기존 6개 모델에서 9개 모델로 라인업을 확대한다. 현지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판매량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아쿠아플레임 모스크바(舊 아쿠아썸 모스크바)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7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9000여 명이 관람한 러시아 최대 냉난방 국제 전시회이다. 귀뚜라미는 모스크바 크로커스 박람회장에 준비한 105㎡ 규모 부스에서 ▲러시아 인기 제품인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를 비롯해 ▲바닥형 가스·기름보일러 ▲전기보일러 ▲온수열원 시스템 등 10여 종의 난방 솔루션을 공개했다. 러시아의 핵심 전략 제품인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2025년형 월드알파’ 시리즈는 거실 등 실내에 보일러를 두고 사용하는 현지 주거 형태를 고려해 저소음을 구현했다. 욕조 사용이 일상화된 생활양식에 맞춰 온수공급 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현지 전기 설비와의 호환성을 확보해 소비자와 설비업자들의 다양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야놀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놀유니버스와 함께 양사 회원의 혜택 강화를 위한 멤버십 제휴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 대표 멤버십 서비스 CJ ONE을 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야놀자 플랫폼과 서비스 제휴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휴 서비스는 지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CJ ONE 및 야놀자 플랫폼 회원들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6일부터 CJ ONE 회원이 뚜레쥬르, 올리브영, CGV 등 CJ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CJ ONE포인트를 적립하면 NOL포인트가 추가로 더블 적립된다. 1회 최대 추가 적립 포인트는 1000 포인트로, 추가 적립된 NOL포인트는 CJ ONE 앱에서 포인트 전환 신청 후 야놀자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CJ ONE 포인트로 야놀자 플랫폼에서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국내 숙소 및 해외 호텔은 물론 레저, 기차, 고속버스 예매 등에 사용 가능하다. 특히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최종 결제한 금액의 0.1%는 CJ ONE 포인트로 적립돼 라이프스타일과 여가가 하나로 연결된 맴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CJ
[더구루=이연춘 기자] 청호나이스가 ‘커피정수기 휘카페’ 고객을 대상으로 ‘휘카페 멤버십’ 라운지를 오픈했다. ‘휘카페 멤버십’ 라운지는 청호나이스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멤버십 가입 시 청호나이스 브랜드 스토어에서 커피캡슐을 구매한 금액에 따라 회원 등급을 부여하고, 등급별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가입비는 무료이며 가입 시 커피캡슐 할인쿠폰을 모두에게 증정한다. 6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커피정수기 휘카페’는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개발한 정수기 원조기업 청호나이스가 국내 유일하게 선보이고 있는 제품이다.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의 모든 기능을 다 담고 있는 프리미엄 올인원 제품으로 정수·냉수·온수·미온수에 얼음은 물론 커피까지 추출이 가능하다. 휘카페 커피캡슐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 △아르떼 △콜롬비아 △디카페이나토 △프렌치바닐라 △아라비카100% △모닝으로 총 7종을 선보여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는 영국 왕실 커피로도 널리 알려졌으며 희소성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되는 귀한 커피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 캡슐은 커피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호나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한 커플을 선정해 에버랜드를 야간에 통째로 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4~6일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의 댓글 사연 신청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4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응모자 중 선정된 한 커플은 발렌타인데이 당일 에버랜드에 초청된다. 에버랜드는 저녁 8시 파크가 문을 닫고 방문객들이 모두 빠져나간 뒤 이 커플만을 위한 스페셜 데이트 코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경이 아름다운 테마정원부터 회전목마 등을 커플만 이용할 수 있으며 무민 테마로 꾸며진 상품점에서 원하는 만큼 굿즈를 바구니에 담아갈 수 있다. 에버랜드는 커플의 데이트 모습을 영화 같은 스냅 영상으로 촬영해 선물하고, 사전 동의를 거쳐 에버랜드 SNS 채널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발렌타인데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에버랜드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커플 이용권(2인권)을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에서 선보인다. 이달 14~16일 사흘간 에버랜드를 방문할 경우 커플 이용권에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만 솜포인트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연방군이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을 정찰용으로만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최근 미군을 중심으로 로봇의 무기화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군의 결정이 향후 세계 각국의 '로봇개' 도입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독일 경제지 하이제(Heise)에 따르면 연방군은 이 매체가 비전60의 무기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낸 질의서에 "비전60에 대한 무장 계획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공식 답변했다. 이어 "비전60은 시각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장애물을 탐지하고 필요시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지도를 작성할 수도 있다"며 "무장 기능이 아닌 정찰 및 감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기존의 바퀴나 궤도를 사용하는 무인 차량과 달리 사족 보행 로봇은 산악지형이나 다층 건물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독일 연방 군비, 정보 기술 및 지원청(BAAINBw)은 작년 9월 튀링겐에 위치한 보안전문 회사 ATC SiPro를 통해 고스트로보틱스에 비전60 4대를 발주했다. 공급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방군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기존 '군용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페이스X의 군사용 군집위성 시스템인 '스타실드(Starshield)'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타실드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정찰, 미사일 경보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 케빈 크라이머(Kevin Cramer) 상원의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군이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의 T2TL(Tranche 2 Transport Layer)·T3TL(Tranche 3 Transport Layer) 위성 조달을 취소하고 스페이스X 위성(스타실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케빈 크라이머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미국 공군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T2TL와 T3TL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없다"며 "2026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모든 획득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미국 공군이 기존 T2TL와 T3TL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타실드 도입을 검토하기로 알려진 것은 예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