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5대 메이저 선급 중 하나인 미국선급(ABS)이 차세대 해양 설계 혁신을 꾀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연구진들이 상온·상압 초전도체 화합물이라며 등장해 올해 전세계 과학계를 달궜던 'LK-99'가 초전도체 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주도로 대규모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키디아(Qiddiya) 프로젝트 중 하나인 '게임·e스포츠 지구' 계획안을 공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본을 앞세워 e스포츠 시장도 접수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 열풍과 함께 2023년 AI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극적으로 확대됐다. SK텔레콤이 투자한 앤트로픽이 2023년 AI스타트업 중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대형 온라인쇼핑몰 업체 티몰, 징동이 현지 최대 규모 쇼핑 이벤트를 맞아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MZ세대 사이에서 가격을 중시하는 소비 문화가 확산하는 것을 고려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28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솽스이(11월11일·雙十一)'를 앞두고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간의 한판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솽스이가 올해 매출을 대폭 늘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고 있어서다. 특히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열리는 첫번째 행사인 만큼 1조위안(약 184조5000억원)을 웃돌았던 지난해 매출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컨설팅 업체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솽스이가 개최된 첫해였던 지난 2010년 9억4000만위안(약 1730억원) 수준이었던 솽스이 기간 매출은 △2012년 191억위안(약 3조5240억원) △2014년 805억위안(약 14조8520억원) △2016년 1770억위안(약 32조6570억원) △2018년 3953억위안(약 72조9330억원) △2020년 8600억위안(약 158조6700억원) △2022년 1조1154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한 엘살바도르가 투자 활성화 목적으로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법을 만들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르헨티나가 셰일 유전 채굴을 시작했다. 역대 아르헨티나에서 진행된 셰일 오일 개발 프로젝트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 기업 YPF(Yasimientos Petroleo Fiscales S.A.)는 민간 에너지 기업 CGC(Compañía General de Combustibles S.A.)와 공동 개발한 팔레르모 아이크 지역 유전의 원유 채굴 설비 가동을 시작했다. 이 유전은 전통적인 원유 채굴 방식이 아닌 셰일 오일 채굴 유전 방식이다. YPF는 현재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진행된 모든 셰일 오일 개발 프로젝트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팔레르모 아이크는 아르헨티나 남부 판타고니아(Pantagonia) 지역에 위치한 유전이다. 총면적은 약 1만2600㎢(제곱킬로미터)에 이르며 약 100억 배럴 상당의 원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발 중인 셰일 유전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매장량의 3분의1에 해당하는 규모다. YPF는 팔레르모 아이크 지형이 바카 무에르타와 유사한 만큼 바카 무에르타에서 쌓은 노하우를 이용해 팔레르모
[더구루=정예린 기자] 필리핀이 정부 주도 하에 핵심 광물 탐사 확대를 추진한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활황으로 니켈 등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자 이를 토대로 국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DENR, Department of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는 최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주요 광물을 대상으로 정부 주도의 탐사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예산도 현재 6000만 페소(약 14억2440만원)에서 더 늘릴 예정이다. 당국은 정부 주도 탐사를 통해 더 많은 광물 매장지역을 확인하고 광물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노천 채굴 금지 등 제한적인 광물 채굴 정책을 폐지했다. 니켈 가공 부문에 대한 투자를 유치, 최소 3개의 니켈 광석 처리 시설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필리핀에는 2개의 니켈 광석 처리 시설이 있으며 이는 모두 니켈아시아가 운영 중이다. 필리핀은 니켈과 코발트 생산량이 각각 세계 2위, 4위인 핵심광물 보유국이다. 니켈과 코발트 외에도 구리, 금, 석회석, 화강암 등이 대량 매장된 광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크 가노 캐나다 전 외무장관이 한국과 캐나다의 협력 관계 강화를 주문했다. 양국이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전략적 영향력을 확보하는 데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노 전 장관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더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며 “양국은 세계 무대에서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정학적 대화가 강대국에 의해 주도되는 요즘 같은 시기에 한국과 캐나다 같은 성공적인 중견국들은 경청할 만한 가치가 있는 발언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노 전 장관은 캐나다 수도인 오타와가 지난달 한국이 미국, 일본과 맺은 안보 협정의 일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군사적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만큼 한국, 미국, 일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 입장에서는 캐나다의 안보 협정 참여를 원할 것이고 이는 북태평양 국가로서 우리의 이익에도 부합할 것”이라며 “네 국가는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원활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노 전 장관은 한국의 경제 성장 과정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9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집트의 전력 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여름철 전력 사용 급증과 함께 천연가스 공급 부족이 요인으로 꼽힌다. 향후 이집트 전력 소비량이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집트는 2015년부터 자체 발전을 통한 자국 내 전력 공급이 가능해지며 현재는 전체 소비량의 25%를 초과하는 전력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7월부터 시작된 한시적 전력차단제가 8월까지 이어지며 전력 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모하메드 샤케르 이집트 전력부 장관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자국 발전소 천연가스 공급 부족이 주된 이유라는 분석도 나온다. 천연가스는 이집트 전력 발전 에너지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해 8월부터 자국 발전용 천연가스 15%가 수출용으로 전환되며 국내 공급이 부족해졌다는 지적이다. 이집트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곡물 가격 상승 등으로 외화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국 발전용 천연가스 일부를 유럽에 수출해 외화를 확보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벨라루스에서 쫓겨났다. 바그너 그룹에 대한 막대한 재정 지원이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17일 독일 비즈니스 전문 매체 bne 인텔리뉴스(bne IntelliNews)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바그너 그룹을 추방했다. 바그너 그룹은 8월 초 벨라루스 군과의 작전에서 모두 배제된 가운데 8월 둘째 주부터 휴가 명목으로 러시아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바그너 그룹은 지난 6월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에 실패한 이후 벨라루스로 본거지를 옮긴 상황이었다. 이후 벨라루스 동부 마힐류 지역 아시포비치 지구에 교육단체로 등록하며 군사 교육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당초 바그너 그룹을 벨라루스 군을 훈련시키는 데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바그너 그룹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막대한 지출을 감당하기 어려워지면서 이들을 국외로 추방한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고 있다.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언급한 내용을 감안하면 바그너 그룹 운영에는 최소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그너 그룹이 벨라루스에서 추방된 데에는 폴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 사회의 원조가 약 18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코트라 우크라이나 키이우무역관의 '대우크라이나 원조 현황 및 재건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전쟁 발발 이후 1년간 우크라이나에 △군사 원조 △인도적 지원 △유·무상 재정 지원 등으로 1404억6200만 달러를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군사원조 803억70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137억4000만 달러 △무상원조 309억7000만 달러 △차관 290억6200만 달러 등이다. 군사원조는 현물 제공과 구매자금 지원으로 나뉘는데 대부분 현물이 제공됐다. 군사원조의 경우 미국이 5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독일(9.3%) △영국(8.2%) △EU(7.0%) △폴란드(3.7%) 순이다. 인도적 지원 역시 미국이 36억 달러(2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EU 21억4000만 달러(15.6%), 독일 18억8000만 달러(13.7%), 일본 10억 달러(7.3%) 등이었다. 우리나라는 2억1000만 달러(1.5%) 수준이었다. 다만 △글로벌 경제 둔화 △물가 상승 △에너지 문제 등 전쟁 피로도가 높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