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다음달 미국 북동부 오하이오주에 1호 매장을 연다. 오클라호마주, 미네소타주에 이어 오하이오주에 진출하며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내년 1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Columbus)에 점포를 오픈한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Ohio State University) 인근에 조성된 대학가 상권이다. 식당, 편의점, 슈퍼마켓, 술집 등이 늘어서 있는 번화가다. BBQ는 이곳 매장에서 다채로운 치킨 메뉴는 물론 떡볶이. 김치볶음밥 같은 한식 메뉴와 소주 등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BBQ가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 9월에는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새 매장을 열었다. 오픈 기념 이벤트를 하며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본보 2022년 9월 20일 참고 BBQ, 美 오클라호마에 첫 깃발 꽂는다…30일 그랜드 오픈> 이달 중순에는 미국 중북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진출했다. 미네소타주에는 앞으로 3년 안에 BBQ 매장 3곳이 추가로 조성될 전망이다. <본보 2022년 12월 6일 참고 "3년 내 매장 3곳 확장" BBQ, 美 미네소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버거 번 라인업을 확대하며 재도약에 나섰다. 간편한 한 끼를 선호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서구식 식사 메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공략하기 위해 대대적인 변신을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롯데리아 베트남에 따르면 프리미엄 버거 번 제품 '브리오슈 번'을 출시했다. 롯데리아가 파트너사와 10개월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제품이다. 프랑스 전통 케이크에서 영감을 받았다. 햄버거 번에서 고소한 버터와 계란의 맛이 가득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TV 광고 등을 통해 브리오슈 번의 반죽·베이킹 등 가공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차별화를 강조할 방침이다. 패스트푸드는 더 이상 신속하고 간단한 식사가 아닌 고객에게 독특하고 세련된 식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짚어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겠단 목표다.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달 31일까지 버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에 나선다. 콤보 더블버거·새우버거·양념감자·펩시콜라 2개 세트는 기존보다 30% 할인한 11만9000동에 판매된다. 프라이드치킨·불고기버거·새우버거·프렌치프라이 세트는 14만9000동에 판매된다. 31% 할인된 금액이다. 롯데리아는 브
[더구루=한아름 기자]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매장이 전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패스트푸드점 톱 14(The 14 Most Interesting Fast Food Locations In The World)에 선정됐다. 글로벌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SPC그룹의 존재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미국 식품전문지 테이스팅테이블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매장이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패스트푸드점 톱 14에 꼽혔다. 테이스팅테이블은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매장에 대해 "초콜릿과 커피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100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매장은 SPC그룹이 푸드테인먼트(Food+Entertainment)를 표방하며 2017년 강남구 신사동에 선보인 디저트 플래그십 스토어다. 매장을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닌 머물고 싶은 장소,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어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주목할 만한 점은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매장에서 100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유일하다. 현재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맛은 물론 국내
[더구루=한아름 기자] BBQ가 미국 중북부 미네소타주에 상륙한다. 가맹점주와의 계약으로 3년 내 인근 지역에 매장 3곳을 출점하겠단 목표다. 북미 시장에서 BBQ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BBQ 매장이 오는 12일 미국 중북부 미네소타주에 오픈한다. BBQ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가맹점주는 이번 매장에 이어 BBQ와 3년 내 인근 지역에 매장 3곳을 추가 출점하겠단 내용이 담긴 멀티스토어 계약을 체결했다. 점주는 한국식 치킨에 대한 사업성을 높게 봤다. 그는 미국 가족에 입양된 한국계 미국인이다. 수년 전 한국을 찾아 생물학적 부모와 BBQ 치킨을 접한 기억을 잊지 못하고 BBQ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 BBQ 치킨은 한국과 미국의 유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게 그의 판단이었다. 점주는 BBQ와 접촉한 끝에 미네소타의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 매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매장은 미네소타주 최대 도시인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다. 인근에 데이마크업타운 아파트먼트와 대형 쇼핑몰 칼훈 스퀘어, 타깃 그로서리 등이 위치해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는 평가다. 미니애폴리스 매장이 오픈하면 본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매장 오픈 1주년을 맞아 신메뉴를 선보인다. 유럽식 정통 디저트 '로열 푸딩'을 내놓으면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단 계획이다. 5일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매장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신메뉴 로열 푸딩을 론칭했다. 로열 푸딩은 우유와 계란, 캐러멜 시럽으로 만들어진 유럽식 정통 디저트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로열 푸딩의 판매가는 4만5000루피아(약 3800원)로, 제품은 병에 담겨져 있어 테이크아웃하기도 편리하다는 평가다. 로열 푸딩은 앞서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매장에서 히트를 친 제품인 만큼 동남아 고객에게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는 로열 푸딩에 이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특화된 신제품을 개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도 지속 확대해 베이커리·디저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에라자야 그룹과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Era Boga Patiserindo)를 설립하고 11월 수도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 파리바게뜨 1호점인 '아쉬타몰점'을 오픈하며 매장을 확대해왔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피자 브랜드인 도미노 피자가 친환경 배송 정책을 펼친다. 전기차를 800대를 도입해 물류 에너지 절감을 실천한다. 도미노 피자는 탄소 배출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기차를 물류에 적극 활용하겠단 방침이다. 3일 도미노 피자에 따르면 GM의 전기차 '쉐비 볼트'를 100대를 납품받은 데 이어 700대를 추가 계약했다. 이번 계약으로 도미노 피자는 전국 매장에 전기차 800대를 도입한다. 미국 배달 피자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도미노 피자는 현재 △인디애나주 33개 △아이오와주 15개 △미시간주 12개 등에 전기차를 보급해 배달 시스템에 활용하고 있다. 전기차 유지보수 관리·차량 인수 및 자금 조달은 엔터프라이즈 플리트 매니지먼트(Enterprise Fleet Management)가 맡는다. 전기차 도입을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도미노 피자는 내년 2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피자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2023년식 쉐비 볼트를 무료 증정한다.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에서 도미노 피자의 장점을 공유한 고객들도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럿셀 와이너 도미노 피자 최고경영자(CEO)는 "도미노는 1960년 폭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본촌치킨이 베트남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호치민을 중심으로 매장을 연달아 오픈하며현지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본촌치킨 베트남은 다음달 3일 호치민 동쪽에 자리한 투득시(Thu Duc) 소재 기가몰(Gigamall) 5층에 신규점을 출점한다. 호치민 푸뉴안(Phu Nhuan) 지역에도 출점을 앞두고 있다. 푸뉴안 매장 오픈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기가몰 매장 공식 개점에 앞서 다음달 2일까지 △10% 할인 △콜라 한 잔 무료 제공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오픈 당일에는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뼈없는 치킨(S 사이즈)을, 30만동(약 1만6100원) 이상 구매 고객 100명에게는 본촌치킨 캔버스 가방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으로 고객 몰이에 힘쓴다. 본촌치킨은 지난 2019년 4월 하노이, 9월 호치민에 연달아 매장을 열며 베트남에 진출했다. 현재 하노이에서 2개 매장, 호치민에서 기가몰점을 포함해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본촌치킨은 베트남 이외에도 미국,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370개 이상의 글로벌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2026년 글로벌 1000개 매장 달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대체육 시장이 60억달러(약 7조9800억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도 10억달러(약 1조3300억원) 규모로 전체 21%의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지 프랜차이즈의 행보엔 가시밭길 연속이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시들하다.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맥도날드가 야심차게 선보인 대체육 버거 맥플랜트(McPlants)를 향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차갑다. 하루 3~5개 팔릴 정도로 저조한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예상보다 부진한 판매 실적을 확인한 맥도날드는 지난 8월 관련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대체육 업체 비욘드미트(Beyond Meat)와 손잡고 지난해 11월 맥플랜트를 선보인 지 1년도 되지 않아 내린 판단이다. <본보 2022년 8월 4일 참고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Beyond Fried Chicken)맥도날드, 美서 '비건' 맥플랜트 버거 사업 접는다> 버커킹, KFC 상황도 별반 차이가 없다. 시장에선 대체육 공략엔 경고등이 켜지며 불투명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 투자은행 BTIG 피터 살레(Peter Saleh) 애널리스트는 대체육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부정적이라고 해석했
[더구루=한아름 기자]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호주 외식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내년 현지서 매장을 출점해 총 10곳을 운영하겠단 목표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외식업계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만큼 호주에서 성공 신화를 써내려갈 지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호주 매체 스마트컴퍼니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1년 간 멜버른·브리즈번·시드니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멜버른에 백스 비빔밥(Paik’s Bibim)을, 3월엔 홍콩반점(Paik’s Noodle)을 오픈했다. 이어 시장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더 많은 소비자를 수용하기 위해 매장 8곳을 출점하기로 결정했다. 홍콩반점은 내년 1월부터 멜버른 매장에 2곳을 연다. 이어 7월 브리즈번, 11월 시드니에 매장을 오픈한다. 홍콩반점 메뉴 가격은 11달러에서 30달러 사이로 형성돼있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백스 비빔밥은 멜버른과 시드니에 매장을 연다. 매장 오픈 일정은 각각 8월, 12월이다. 신규 프랜차이즈도 현지 진출한다. 백철판(Paik’s Pan)은 내년 1월 멜버른에서 데뷔를 한다. 내년 12월에 빅토리아에 2호점을 준비할 예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프랜차이즈 가맹주들 사이에서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팬케이크 전문 프랜차이즈 아이홉(IHOP) 가맹주가 캔자스주 위치토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연다. 현지 프랜차이즈 가맹주들이 앞다퉈 파리바게뜨 매장을 연이어 열고 있어 현지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홉 가맹주가 캔자스주 위치토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지난 10일 오픈했다. 위치토 매장은 캠브릿지 마켓 쇼핑몰과 월그린 드럭스토어, 엠프라이즈 뱅크 등 다양한 시설이 모여있는 상업 지구에 자리해있다. 위치토는 캔자스주의 최대 도시로, 인구 수는 2010년 기준 38만2368명에 달한다. 아이홉이 파리바게뜨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이들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파리바게뜨 매장이 성공궤도에 오르자 추가 출점을 계획했다. 마이크 이사(Mike Issa)와 모 토파하(Moe Touffaha) 아이홈 가맹주는 2005년부터 아이홉 프랜차이즈 매장 13곳을 운영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파파이스와 타코 존스 등 프랜차이즈 매장도 운영 중이다. 이들은 뉴욕서 파리바게뜨 매장을 우연히 발견하며 시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지난해 파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제라드 폴리스(Jared Polis) 미국 콜로라도 주지사의 러브콜에 화답(?)했다. 연내 BBQ 콜로라도 4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추가 출점도 예상된다. 22일 BBQ 등에 따르면 BBQ는 미국 콜로라도 지역에 4호점을 다음달 오픈한다. 4호점은 콜로라도주 주도 덴버(Denver) 남서쪽 리틀턴(Littleton)에 들어선다. 매장은 약 200㎡ 규모의 건물에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르면 올해 연말 소프트 오픈하고, 내년 초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매장을 운영할 가맹점주는 향후 덴버 지역에 추가로 매장을 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Aurora)에 콜로라도 1호점을 연 BBQ가 콜로라도 내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Q는 콜로라도주 오로라, 덴버 시내, 론트리(LoneTree) 등에 매장을 두고 있다. △콜로라도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20개주에 진출해 1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BBQ는 내년까지 250여개 점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콜로라도의 경우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BBQ에 러브콜을 보냈다. 제라드 폴리스 주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필리핀에 진출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필리핀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중순 필리핀 LCS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1호 매장 하이스트릿점을 열었다. BBQ는 하이스트릿점에서 한국의 맛과 똑같은 치킨을 조리해 현지의 반응을 살피며, 현지 입맛에 맞게 변화하는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류의 영향으로 필리핀 내 한국음식 문화의 관심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치킨 외에도 떡볶이, 찜닭, 돌솥밥 등 17종의 한식도 함께 판매한다. BBQ는 이번 필리핀 진출을 발판삼아 동남아시아에서도 K-치킨을 알린며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음식 문화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고려해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선 것이다. BBQ는 그랜드 오픈 전 시험 운영을 통해 BBQ의 황금올리브가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BBQ 관계자는 "현재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나라 별로 10~20개 정도 있는 BBQ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