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사 유럽 연구개발(R&D) 거점이 위치한 독일 뤼셀스하임(Rüsselsheim am Main) 시청에 공무 수행을 위한 업무용 차량을 처음으로 공급하며 현지 밀착 행보를 강화한다. 이번 차량 인도는 현대차 유럽 기술연구소와 지역사회 간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독일 전통 자동차 도시에서 브랜드의 신뢰도를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독일법인(HMD)은 최근 뤼셀스하임 시청 직원 전용 차량 풀(Pool)에 사용될 업무용 차량 3대를 인도했다. 공급된 차량은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코나 일렉트릭(EV), i30 왜건 총 3종으로, 현대차의 친환경 구동 기술과 공간 활용성을 갖춘 모델들로 구성됐다. 이 차량들은 향후 시청 공무원들의 업무용 출장 및 공무 수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차량 공급은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도시인 뤼셀스하임에서 현대자동차가 지자체와의 협력 범위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영역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뤼셀스하임은 전통적으로 현지 브랜드인 오펠(Opel)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지역이지만, 현대자동차가 이번 공급권을 따내며 공공 업무용 차량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전선이 참여하는 유럽 해상풍력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른다. 계획된 일정에 따라 북해 해상풍력 전력망 구축 작업이 순항하며 LS전선의 대규모 수주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18일 벨기에 해상시설 엔지니어링 업체 '얀데눌(Jan De Nul)'에 따르면 회사는 독일 북해에서 추진되는 해상 송전망 연결 프로젝트 가운데 첫 번째 해저 케이블 설치 작업을 올여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국영 송전회사 ‘테네트(TenneT)’의 독일 자회사 테네트 오프쇼어가 발주한 해상풍력 전력망 구축 계획의 일환이다. 얀데눌과 LS전선, 벨기에 건설사 '데니스(Denys)'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발윈(BalWin)4 △란윈(LanWin)1 △란윈5 △발윈5 등 4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총 2000km 규모 케이블을 운송·설치·보호한다. LS전선은 525kV급 HVDC 해저·지중 케이블의 설계와 제조를 담당한다. 얀데눌은 운송과 설치, 매설 작업을 맡고 데니스는 육상 구간 공사를 진행한다. LS전선은 지난 2023년 테네트 오프쇼어와 약 1조5000억원 규모 HVDC 해저·지중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자회사 큐에너지가 프랑스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사의 지분을 인수했다. 유럽 재생에너지 기업들과 협력하고 270㎿ 규모 해상풍력 발전소 개발을 추진한다. 2032년 가동에 돌입해 친환경 전력을 제공하고 프랑스에서 해상풍력 사업을 확장한다. 큐에너지는 17일(현지시간) 엘리시오 프랑스(Elicio France), 베이와 프랑스(BayWa r.e. France)로부터 부유식 해상풍력 합작사인 페나벨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큐에너지와 페나벨 모두 투자 규모와 인수 지분을 공식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현지에서는 기존 엘리시오 프랑스와 베이와 프랑스가 절반씩 보유하던 지분이 큐에너지의 참여로 3사가 각각 약 33%씩 나눠 갖는 구조로 바뀐 것으로 보고 있다. 페나벨은 프랑스 브리타뉴에 270㎿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2024년 5월 프랑스 정부로부터 사업을 수주한 이후 환경영향평가(EIA) 절차를 진행해왔다. 2028년까지 주요 기자재 공급사를 선정하고 최종투자결정(FID)을 거쳐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2032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해 30년간 운영
[더구루=김예지 기자] HD건설기계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딜러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성장 가속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스마트 건설기계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는 한편, 벨기에 부품 물류센터와 독일 직영점 등 전략적 거점 확대를 통해 유럽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18일 디벨론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2026 유럽 딜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본사 경영진을 비롯해 제이든 림(Jayden Lim) HD건설기계 디벨론 유럽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와 유럽 24개국 66개 딜러사 직원 125명 등 총 186명이 참석했다. 이는 디벨론 브랜드 출범 이후 유럽에서 열린 행사 중 최대 규모다. 올해 초 HD건설기계로 사명을 변경하며 새 출발을 알린 만큼,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성장'을 메인 테마로 설정하고 향후 유럽 시장을 이끌어갈 전략적 로드맵을 공유했다. 특히 기술적 정교함을 극대화한 ‘9시리즈’ 스마트 궤도형 굴착기를 포함해 최근 2년간 출시된 24종의 신규 모델을 소개하며 제품 경쟁력을 과시했다. 공급망 및 서비스 인프라 강화 성과도 집중적으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페루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서 독일 기업과 협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페루 해군이 기존에 독일산 잠수함을 운용해온 만큼, 차세대 잠수함에도 독일산 부품이 채택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간 해외 잠수함 사업에서 경쟁한 한국과 독일이 페루 사업에 손잡을지 주목된다. 18일 독일 방산 전문지 ES&T 등 외신에 따르면 HD현대는 페루 차세대 잠수함 개발 과정에서 독일 기업과의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소나와 전투체계, 추진계통 등 핵심 장비를 독일 업체로부터 공급받는 방안이 거론된다. 페루는 오랜 기간 독일과 잠수함 사업에 협력해왔다. 1970년대 독일로부터 이슬레이급(Type 209) 잠수함 6척을 도입해 현재까지 운용 중이다. 기존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서도 '페루-한국-독일'의 3자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페루가 도입을 추진 중인 차세대 잠수함은 1500톤(t)급으로, 길이 약 65m, 승조원 25명 규모로 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심 300m 이상의 심해 작전에 적합하도록 설계되며, 리튬이온 배터리 또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적용해 장기간 잠항 능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또한 '
[더구루=홍성일 기자] 리튬인산철(LFP) 기술로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제조사들이 나트륨 이온 기술 확보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적은 나트륨이 공급망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배터리 1, 2위 CATL과 BYD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가 상용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고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중타이 크라이오제닉 테크놀로지(이하 중타이)가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 건설에 순항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준공해 생산에 돌입하며 첨단 산업 수요에 대응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수급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진 희귀가스의 자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선전증권소 투자자 소통 플랫폼(深交所互动易)에 따르면 중타이그룹(中泰股份)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포스코와의 희귀가스 사업 현황에 대한 투자자 질문에 "현재 건설 단계에 있으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와 중타이는 지난 2024년 8월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을 설립했다. 포스코와 중타이 각각 75.1%, 24.9%의 지분으로 출범했으며, 그해 11월 광양시 동호안 부지에 고순도 희귀가스 합작공장을 착공했다. 연산 13만 Nm3(노멀입방미터)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중타이는 작년 9월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에 원료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었다. 연내 5000만 위안(약 107억원) 상당의 제품을 반도체 산업에 공급한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본보 2025년 9월 16일 참고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중동 정세 속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중동 모빌리티 허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손잡고 추진 중인 현지 합작공장 건설이 가시화되면서, 단순 차량 판매를 넘어 현지 생산과 기술 협력을 아우르는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다지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사우디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 내 릭소스 호텔에서 PIF 및 현지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해 라마단 이프타르(Iftar) 행사를 개최하고 양측의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 경영진과 엔지니어 등이 참석해 사우디 자동차 산업의 미래와 사우디 비전 2030이 가져다줄 기회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 같은 민간 차원의 밀착 소통은 KAEC 내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 건립 중인 사우디 생산법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장은 현대차와 PIF가 각각 30%, 7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법인이다. 약 5억 달러(약 74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올 4분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한다. 연간 5
[더구루=정예린 기자] LS그룹 미국 권선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Essex Solutions)'가 캐나다 전선 제조업체들과 함께 당국에 관세 정책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저가 수입 전선 유입 대응을 위한 보호 조치를 요청하면서 현지 권선 사업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에식스솔루션즈 캐나다 법인은 최근 캐나다 전선 제조업체 연합 ‘와이어 앤 케이블 매뉴팩처러스 오브 캐나다(Wire and Cable Manufacturers of Canada)' 명의로 프랑수아 필림 샴페인 재무장관에게 공동 서한을 전달했다. 서한에는 캐나다 전선 시장에서 확산한 저가 수입 제품 문제를 지적하고 정부 차원의 관세 정책 보완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에식스솔루션즈를 비롯해 △쇼플렉스 △데카 케이블스 △노던 케이블스 △PTI 케이블스 △돔텍 △일렉트로 케이블스 △넥상스 캐나다 등이 이번 서한 작성에 동참했다. 캐나다 전선 제조업체 연합을 중심으로 주요 현지 업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들 기업은 해외 저가 전선 제품이 캐나다산 제품보다 낮은 가격으로 유입되면서 국내 제조업체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낮은 가격의 수입 제품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 시대를 열며 '삼성 이즈 백(Samsung is Back)'을 화려하게 선포했다. 최근 엔비디아 GTC 2026 현장에서 젠슨 황 CEO가 삼성의 HBM4 웨이퍼에 직접 '어메이징(Amazing)'이라는 친필 메시지를 남기며 기술력을 극찬한 데 이어, 삼성전자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AI 반도체부터 로봇에 이르는 전 방위적 혁신 고삐를 당기며 시장 주도권 탈환을 공식화했다. 삼성전자는 1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장을 맡은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은 "지난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333조6000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음을 보고하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인공지능(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AI 전환기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5년 연간 9조8000억원의 정규 배당과 함께 1조3000억원의 추가 배당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며 주주 친화 경영 의지를 강조했다. 2026년 경영 전략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로보택시'에 투입된 차량이 500대를 넘어섰다. 로보택시용 자율주행차량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가장 많이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가 올해 말까지 로보택시 서비스 범위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한만큼, 배치 규모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인허가를 받았다.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올 2분기에 테슬라 모델 Y의 대항마로 꼽히는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 양산을 가속화한다.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지 8일 만에 생산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리비안은 R2 대량생산 과정에서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호주 진프라(Zinfra)와 손잡고 세계 3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에 진출한다. CATL의 배터리 기술에 진프라의 호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사업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