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초 암호화폐 보험사 '에버타스(Evertas)'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FTX 붕괴 등으로 암호화 자산에 대한 위험 경고등이 커진 시기, 암호화폐 보험 상품이 관심을 받고있다. 에버타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400만 달러(약 1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으로 에버타스는 580만 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포함해 총 1980만 달러(약 260억원)를 확보했다. 이번 펀딩은 폴리체인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시노글로벌 캐피탈, CMT 디지털 벤처스, 파운데이션 캐피탈, 모건 크릭, 블록셀레이트, 매트릭스포트, 해쉬키, 다수의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에버타스는 암호화폐 자산 도난, 분실 등 피해에 대비하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에버타스는 올해 런던로이즈 커버홀더 지위를 획득하면서 수탁 암호화 자산, 블록체인 인프라 보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에버타스가 관심받는 것은 FTX 붕괴 사태 등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극심한 혼란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해당 사건들로 암호화,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보험 상품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것이다. 에버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검찰이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CEO에 대한 기소 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바이낸스에서도 대규모의 투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자오창펑 CEO는 일상적인 상황이라며 시장을 안정시키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Nansen)은 13일(현지시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자금흐름 통계치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지난 일주일간 총 36억6031만달러(약 4조751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 기간 바이낸스에 유출된 자본은 87억8338만달러(약 11조4000억원), 유입된 자본은 51억2306만달러(약 6조6500억원) 였다. 같은 기간 코인베이스는 5억7436만 달러(약 7455억원), 코인베이스 커스토디 2억4833만 달러(약 3220억원), 비트파이넥스 1억7962만 달러(약 2330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번 사태는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미국 검찰 자금세탁·자사회수과(MARS), 시애틀 소재 워싱턴 서부지방검찰청, 국가 암호화폐 집행팀 등이 2018년부터 돈세탁, 불법 송금 혐의로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CEO를 수사해왔으며 기소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가 나오면서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믹스가 생태계의 성장과 위믹스 가치 상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총 발행량을 축소하는 ‘수축 토큰경제’를 구현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국내외 대부분의 블록체인 토크노믹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코인의 총 발행량이 증가하고, 늘어난 발행량으로 인해 개별 토큰의 가치가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위믹스는 인플레이션 구조를 해결하고, 위믹스의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총 발행량 감소’ 정책을 실시한다. 그 실행의 일환으로 위믹스는 13일 재단 보유 물량 7130만2181 위믹스를 소각했다. 현재 위믹스는 최초 발행량인 10억 개보다도 낮아졌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이와 함께, 낮아진 총 발행량을 유지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하고 계획하고 있다. 우선, 가스비 전체 물량은 이미 소각을 시작했고, 투자 수익의 25%를 소각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나아가, 다양한 방식의 소각 정책을 추가로 마련해 위믹스의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총 발행량의 지속적인 감소’를 약속하고, 이를 반드시 이행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언얼라이언스(Earn Alliance)가 시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언얼라이언스는 웹3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도 출시도 예고했다. 언얼라이언스는 12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75만 달러(약 62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코인펀드, 패브릭 벤처스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블록체인 코인베스터스, 애니모카브랜즈, 스테이크 캐피탈, 아테나 벤처스, NLS 벤처스, MAD 월드 벤처스, 길드 얼라이언스 등과 다수의 앤젤투자자가 참여했다. 언얼라이언스는 펀딩 성공 소식과 함께 자체 커뮤니티 플랫폼 출시일도 공개했다. 언얼라이언스가 개발한 웹3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은 오는 15일(현지시간) 알파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에는 NFT(대체불가토큰) 가격 추이, 웹3 게임 선별 리스트, 암호화 관련 뉴스피드, 게임개발자 커뮤니티 관리 기능, 게임 관련 리뷰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언얼라이언스는 현재 웹3 게임산업이 게이머의 즐거움보다는 토큰노믹스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판단, 향후 게임 커뮤니티, 개발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의 초점을 다시 즐거움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트코인 채굴업체 테라울프(TeraWulf)가 부채 상환을 위해 자본을 조달했다. 또한 신규 채굴기도 도입하기로 하면서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 테라울프는 12일(현지시간) 부채 상환을 목적으로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메인과 8200대 규모의 신규 채굴기 도입 계약도 맺었다고 덧붙였다. 테라울프는 1000만 달러 조달을 위해 67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 직접 공모를 진행했으며 340만 달러는 전환약속어음을 일부 대주주들에게 발행하고 340만 달러를 확보했다. 테라울프는 확보한 자금을 요크빌 어드바이저스(Yorkville Advisors)의 헤지펀드인 'YA II PN, Ltd.'에 발행한 전환약속어음을 회수하고 지난 6월 2일 체결된 SEPA(standby equity purchase agreement)도 종료할 계획이다. 또한 테라울프는 비트메인으로 부터 추가로 8200대의 채굴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채굴기 도입 비용은 비트메인에 선지급해둔 미사용 예치금을 통해 처리했다. 테라울프는 신규 채굴기 도입으로 2023년 1분기 예상 채굴기 추정치를 3만6250대에서 4만4450대로 늘렸다. 테라울프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타벅스가 지난 9월 공개한 웹3 리워드 프로그램 '오딧세이'의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매달 초대장을 배포해 유저층을 확대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오딧세이 베타 테스트가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이번 오딧세이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는 소규모 그룹은 지난 9월 공개 직후부터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스타벅스 직원과 고객들 중에 초대장을 받은 인원들이다. 스타벅스는 내달부터 매달 초대장을 발급해 참여인원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번에 베타테스트가 시작된 오딧세이는 폴리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NFT(대체불가토큰) 등을 발행할 수 있는 웹3 서비스다. 오딧세이는 기존 리워드의 개념이 확장된 것으로 유저들은 인터랙티브 게임, 챌린지 등으로 구성된 '여정(Journey)'에 참여해 '여정 스탬프 NFT' 등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스탬프 NFT를 받게 되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이를 통해 리워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스타벅스는 오딧세이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커뮤니티를 구축해 실제 세상과 디지털 세상에서 새로운 혜택과 몰입형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
[더구루=홍성일 기자] 바이낸스랩스의 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는 블록체인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TEA'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TEA는 신규 투자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TEA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890만 달러(약 116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아퀴타스 그룹 홀딩스가 주도했으며 베타웍스 벤처스, 퍼시발 VC, 라운드 13 디지털 애셋 펀드, 스트롱블록, 왁스 블록체인 등이 참여했다. 펀딩에 따라 아퀴타스 그룹 홀딩스는 TEA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 TEA는 지난해 11월 설립됐으면 올해 3월 바이낸스랩스의 800만 달러 시드 투자로 출범했다. TEA는 블록체인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툴킷을 구축하고 있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는 다수의 개발자들이 신규 앱, 플랫폼 개발을 위해 코드베이스 구축에 참여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대표적인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는 리눅스를 예로 들 수 있다. TEA는 기존 웹 2.0 시대에 기여자들에게 제대로 된 보상이 주어지지 못했다 것과 진정한 탈중앙화가 이뤄지지 못했던 것을 뛰어넘기 위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오픈 소스 소프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을 운영하는 핑거랩스가 싱가포르 블록체인 플랫폼 펠라즈(Fellaz)와 맞손을 잡았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펠라즈 운영사 이노커스 글로벌 그룹(Innocus Global Group)는 핑거랩스에 전략적 투자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노커스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펠라즈와 핑거랩스의 블록체인 사업 전문성을 결합해 웹3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제공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는 펠라즈 생태계 내에서 확장과 지원을 지속하기 위해 △NFT 멤버십 솔루션 개발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제작 △지식재산권(IP) 등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을 수행할 방침이다. 특히 핑거랩스는 이노커스와 파트너십을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펠라즈는 멀티체인 웹3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로 메타버스를 위한 콘텐츠 제작·배포와 아티스트를 위한 NFT 솔루션, 분산화 팬덤 커뮤니티 인프라 등을 제공한다. 전 세계 주요 음반사와 제작사와 협력하며 독자적인 NFT 런치패드를 구축하며 기존 NFT 커뮤니티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핑거랩스는 디지털 종합 마케팅
◇바이비트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설립 4주년을 맞아 특별판 NFT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바이비트는 4주년을 기념해 4주년 특별판 NFT를 출시하고 최대 1000 USDT 상당의 증정금과 쿠폰 등도 제공한다. 4주년 기념 이벤트는 12일 오후 7시부터 25일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4주년 기념 특별판 NFT 미스터리박스가 총 6000개 판매된다. 모든 미스터리박스에는 NFT 1개가 있으며 미스터리박스는 화이트리스트 판매와 퍼블릭 판매로 두 번에 걸쳐 판매된다. 화이트리스트 사용자는 12월 12일 오후 6시부터 0.99 USDT에 미스터리박스를 구매할 수 있다. 총 1100개의 NFT가 판매된다. 화이트리스트 사용자를 제외한 모든 사용자는 한국 시간 12월 12일 오후 7시부터 2.99 USDT에 미스터리박스를 구매할 수 있다. 남은 4900개의 NFT가 이 퍼블릭 판매에 해당된다. 이렇게 판매된 NFT는 총 3가지 희귀도로 나뉘며 모두 랜덤 제공된다. 가장 희귀한 슈퍼 스페셜(SP)은 300박스, 그 다음으로 희귀한 슈퍼 레어(SR)은 2100박스, 가장 많은 레어(R)는 3600박스가 제공된다. 해당 NFT 보유자는 희귀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게임 미디블 엠파이어스(Medieval Empires)가 위패드를 통해 토큰 IDO를 진행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분산형 기금 모금 플랫폼 위패드는 12일(현지시간)부터 미디블 엠파이어스의 IDO를 진행한다. 이번 IDO를 통해 미디블 엠파이어스 토큰인 미(MEE) 토큰이 888만 개 이상 배포될 예정이다. 미디블 엠파이어스는 이번 IDO를 통해 8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확보된 자금은 프로젝트 개발비용으로 사용하며 토큰을 통해 유저들이 게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배포될 미 토큰은 미디블 엠파이어스 내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미디블 엠파이어스는 이를통해 토큰 노믹스를 구현한다. 토큰을 구매한 유저는 게임 접근 권한은 물론 에어드롭, 특별 토지와 같은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커뮤니티 내 투표권 등의 정치적 영향력도 제공된다. 미디블 엠파이어스를 개발하고 있는 문게이밍 관계자는 "블록체인 게임은 전 세계 온라인 게이머들에게 어필하고 시장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블록체인으로 구동되는 게임을 시작하는데 복잡해보이기 때문이다. 미디블 엠파이어스는 재미 뿐 아니라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4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서 상장폐지된 위믹스가 국내 암호화폐(가상자산, 가상화폐) 거래소 지닥에 상장됐다. 8일 지닥은 위믹스가 지닥의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마켓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이날 입금 및 거래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시작됐으며 출금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지닥 상장심의위는 크게 ▲심의사실 개선 ▲투자자 보호 ▲산업활성화 등 3가지 관점에서 상장 여부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지닥을 운영하는 피어테크의 한승환 대표이사는 SNS를 통해 "위믹스는 규모상 54만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있고, 자본시장법상 상장사들도 연결되어 있어 그 여파가 더욱 크다"면서 "투자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입출금 및 보관 지원과 최소한의 거래시장이 필요하다"며 상장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축구선수들이 축구경기를 하러 갔는데, 축구장이 없고 수영장이었다면 축구시합이라는 근본적인 전제와 사회적 합의가 무너지게 된다. 아직은 산업전체의 의식제고, 규제환경의 정립, 산업플레이어들간 최소한의 기준 및 용어 통일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런 형평성이 갖춰진 투자 플레이그라운드가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좀더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미국의 음악 메타버스 픽셀링스(Pixelynx)의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애니모카브랜즈는 픽셀링크를 통해 웹3와 음악산업의 융합에 속도를 낸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픽셀링크의 최대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픽셀링크는 첫 메타버스 게임인 엘린시르(ELYNXIR) 정식출시에 속도를 낸다. 2020년 설립된 픽셀링스는 음악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인터랙티브 환경을 만들고 가상공연은 물론 대체불가토큰(NFT) 등을 제작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메타버스를 구현하려고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음악 업계 베테랑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액티비전, 일렉트로닉 아츠(EA), 에픽게임즈, 유비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등 베테랑 개발팀을 구성했다. 2021년 12월에는 애니모카브랜즈, 솔라나 벤처스 등이 참여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50만 달러(약 60억원)를 조달하기도 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픽셀링크 최대지분 확보를 통해 게임, 웹3, 커뮤니티를 결합하고자 하는 스튜디오, 인프라 투자와 인수, 기술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픽셀링크도 10월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qubit)를 안정적으로 더 오래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향후 수백, 수천개 큐비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다가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학교 연구팀은 트랜스몬(transmon) 큐비트의 결맞음 시간(coherence time) 1.02밀리초(ms)를 기록했다. 알토대 연구팀의 기록은 기존 최고 기록(0.6ms)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결과다. 트랜스몬 큐비트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든 초전도 회로를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7월호에 게재됐다. 알토대 연구팀은 그동안 큐비트의 결맞은 시간을 더욱 장시간 유지하는데 집중해왔다. 결맞음 시간은 양자컴퓨터의 연산 단위인 큐비트가 양자 상태를 유지하며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결맞음 시간이 길수록 양자 연산 오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 뿐 아니라 더 많은 큐비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큐비트의 양자중첩 상태가 붕괴되는 '결어긋남(decoherence)'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통제된 클린룸에서 큐비트를 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현지 소형 원전 스타트업인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와 합의 절차에 돌입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인허가 권한 일부를 주정부에 이관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NRC의 규제 권한이 약화될 경우, 차세대 원전인 SMR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E&E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 NRC 고위 관계자는 "NRC와 라스트에너지가 주정부에 SMR 사업에 대한 허가 권한을 일부 넘기는 방식으로 합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서 SMR 규제 문제를 다퉈왔다. 원고인 라스트에너지, 미 유타·텍사스 주정부는 1956년에 제정된 'AEC(NRC의 전신) 규정'을 문제 삼았다. 해당 규정은 모든 민간 상업용 원전이 규모와 상관없이 무조건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고 측은 NRC의 규정이 자국 원자력법의 취지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자력법에 따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미칠 정도록 많은 핵물질을 사용하거나 △공공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업용 원전만 NRC의 인허가 대상이라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