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투자를 단행한 미국 스타트업 아모지가 휴스턴에 새로운 제조 시설을 개장한다. 신규 제조시설에서 아모지의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지는 과거 석유·가스 장비를 생산하던 4923㎡ 규모의 제조시설을 개조해 새로운 제조시설을 오픈한다. 4000만 달러(약 530억원)를 들여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한다. 아모지의 휴스턴 제조시설에서는 운송, 발전 등 부문에서 무탄소 이동성을 가능하게 하는 '파워팩'을 제조한다. 아모지의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위한 조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모지는 휴스턴 제조시설을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대규모로 제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생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를 구비하고, 내년 말까지 200명의 직원을 고용한다는 방침이다. 우성훈 아모지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운영을 확대하면서 고객, 공급업체와 가까워지기를 원해 휴스턴을 새로운 제조시설 지역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2020년 설립된 아모지는 독자 개발한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암모니아는 같은 액화상태일 때 수소보다 저장과 운반이 경제적이고 용이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3년 만에 차세대 항공기 에어버스 A350-900을 도입했다. 이번 A350-900 도입은 14호기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7년 4월 국내 항공사 중 최초 A350-900을 임차 형식으로 도입한 후 2020년 12월까지 13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20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기술시스템(ATIS)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중장거리 비행에 최적화된 A350-900 14호기를 들여왔다. 311석 규모의 A350-900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툴루즈 에어버스공장을 출발해 15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A350은 연료효율성이 25% 뛰어나고 국내 최초로 기내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성능 공기여과장치(HEPA필터)를 통해 공기를 순환해 깨끗한 공기가 공급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연료 효율성이 높은 A350 항공기를 도입해 장거리 노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900를 16대까지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A350 도입 이후에도 신기재를 들여와 보유 항공기수를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말 기준 보유 항공기가 85대였다. 지난해 77대까지 떨어졌지만 올해 말까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영국 수소전기 항공기 엔진 스타트업 제로에비아(ZeroAvia)에 투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개혁 조치인 '비전 2030' 일환으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팬오션이 인도 해운사에 중형(Medium Range, MR) 탱커 2척을 매각했다. 업계에서는 팬오션이 선박 매각 대금을 활용해 모기업인 하림의 HMM 인수전을 간접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인도 그레이트 이스턴 쉬핑(Great Eastern Shipping)에 4만6197DWT 규모의 그랜드 에이스8(Grand Ace8, 2008년 건조)를 2380만 달러(약 320억원)에 판매했다. 선박은 3분기에 인도된다. 이보다 2년 먼저 건조된 자매선인 그랜드 에이스1(Grand Ace1)을 1900만 달러(약 250억원)에 매각했다. 2척의 매각가는 총 570억원이다. 그레이트 이스턴 쉬핑은 팬오션 선박 매입으로 총 43척의 선대를 보유한다. 28척의 유조선(원유 운반선 6척, 제품 유조선 18척, LPG 운반선 4척)과 333만 DWT의 건화물선 14척으로 구성됐다. 그레이트 이스턴 쉬핑은 선대 확장을 위해 팬오션의 선박을 매입했다. 내부 자금으로 선박 자금을 조달한다. 팬오션이 15년 선령의 선박을 매각한 건 하림의 HMM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하림이 팬오션의 선박을 팔아서 현금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2위 해운사 덴마크 머스크가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위해 그린 메탄올(green methanol) 생산회사를 설립한다. 메탄올 추진선 상용화를 대응해 친환경 메탄올을 확보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SK텔레콤이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한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오하이오에 대규모 에어택시 제조시설을 만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을 강타한 자연재해로 글로벌 공급망이 타격을 입고 있다. 육로운송 차질로 제품 출하에 차질을 빚자 선박을 활용한 운송이 늘어나 해운업계의 운임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해운업계는 지난 달 슬로베니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해 슬로베니아와 유럽 전역의 제조 시설과 공급망이 영향을 받자 해상운송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기후 재앙에 가까운 폭우와 이에 따른 홍수로 도로와 철도 등 육로 운송에도 상당한 장애가 생기자 제품을 선박으로 옮겨 해상으로 운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슬로베니아는 지난달 2일 12시간 동안 200㎜ 이상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국토 3분의 2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로베니아 홍수로 원자재를 구할 수 없자 자동차 산업과 가전제품 제조사는 타격을 받았다. 물량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유통이 지연되면서 연쇄적으로 공급망을 붕괴시킨 것이다. 실제로 폭스바겐은 이달 독일 엠덴(Emden) 공장과 포르투갈 파멜라(Palmela) 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부품 부족과 소프트웨어 시스템 오류로 인해 GM과 토요타 시설도 폐쇄했다. <본보 2023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기업 볼로콥터(Volocopter)가 미국과 영국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에 진출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마 운하관리국(ACP)이 운하 유지를 위한 신규 댐 건설을 검토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리카우르테 바스케즈(Ricuarte Vasquez) ACP 청장은 최근 "50마일(80km) 수로의 핵심 부분인 인공 저수지인 가툰(Gatun) 호수를 규제하려면 또 다른 물 공급원이 필요하다"며 "가툰 호수의 수위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댐을 건설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은 빗물을 공급받는 두 개의 인공 호수가 제공하는 복잡한 수문 시스템을 통과해 이동하기 위해 2억 리터의 담수가 필요하다. 호수는 또한 약 420만 명에게 식수를 공급한다. 그러나 엘니뇨 기상 현상으로 인해 극심한 가뭄에 직면해 선박 흘수(수심)를 평상시 15m에서 13m까지 제한했다. 그는 운하 서쪽의 인디오(Indio) 강에 새로운 댐을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물은 8km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툰호수로 이동한다. 또 다른 방안으로는 운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가툰호수 다음으로 규모가 큰 바야노(Bayano) 호수에서 담수를 끌어오는 대안도 고려 중이다. ACP는 올해 들어 가뭄으로 파나마 운하 수위 유지의 원천인 가툰호수의 수위가 낮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민간우주관광 개발기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가 유럽 우주 운송 서비스 기업 더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The Exploration Company)와 민간 우주 정거장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반도체 기반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에 안테나를 공급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원웹과 기내 연결 솔루션 협력을 위한 사용자 단말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원웹은 모뎀 통합과 단말기 디버깅(에러 수정)을 지원하고, 한화페이저는 테스트용 위성 방송 시간을 제공하는 안테나를 제공한다. 오는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도미닉 필포트(Dominic Philpott) 한화페이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원웹 네트워크용 단말기 생산은 고객에게 위성 통신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원웹과 긴밀히 협력해 위성군에 대한 인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웹은 한화페이저와의 기내 단말기 개발로 상업용 항공기를 이용하는 더 많은 승객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원웹은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해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9년 세계 최초로 우주 인터넷용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항공 모빌리티 단말기도 개발해왔다. <본보 2021년 12월 1일 참고 '한화 투자' 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의 파트너사인 이탈리아 관성항법장치 제조업체가 영국에 신규 공장을 오픈한다. 영국의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 첨단 인공위성 기반 초정밀 위치·항법·시각(PNT) 시스템 시장을 주도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