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가 그래픽처리장치(GPU) 부족문제와 엔비디아 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AI칩 개발에 나선다. 오픈AI는 일반 인공지능(AGI) 개발을 위해 다양한 수급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경제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은 18일(현지시간) 오픈AI와 브로드컴이 새로운 AI반도체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픈AI와 브로드컴의 논의는 아직 초기단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브로드컴 외에도 다수의 반도체 기업들과 AI칩 개발을 위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의 자체 AI칩 개발과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이는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CEO)다. 그는 올해 초 자체적으로 AI칩을 생산하기 위해 7조 달러(약 9700조원)에 달하는 초거대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알트만 CEO가 자체 AI칩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은 AGI 개발을 위해 지금보다 훨씬 많은 반도체가 필요하지만 공급량의 한계로 원하는 만큼의 반도체를 확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AI는 하드웨어의 성능을 늘릴 수록 훨씬 더 효율이 좋아진다. 또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SK스퀘어의 투자를 받은 이스라엘 의료영상기기 업체 나녹스(Nano-X IMAGING LTD)가 북미 시장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지기업과 손잡고 미국 유통망을 최적화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의료 영상장비 솔루션 기업 스위스레이US(SwissrayUS)는 나녹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스위스레이US는 나녹스에 미국 전역에서 확보한 판매 시스템을 제공한다. 스위스레이US는 40년 이상 의료 영상장비 솔루션을 제공해온 기업으로 미국 전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나녹스의 장비를 구매한 병원은 스위스레이US에 설치 서비스와 함께 정기적인 유지보수, 긴급 대응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나녹스는 스위스레이US 플랫폼과 통합을 추진,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와 서비스 현황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나녹스 관계자는 "스위스레이US와 협력은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며 "스위스레이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통해 설치부터 일상적인 서비스까지 제공돼 나녹스의 첨단 이미징 기술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나녹스는 반도체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DEI) 팀을 해체했다. MS의 정책 변화에 DEI 이니셔티브 자체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지난 1일(현지시간)부로 DEI팀 전원을 해고하고 팀을 해체했다. MS는 DEI팀 해체에 대해 사업 운영 관련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MS가 DEI팀을 만들고 기업 구성원들의 다양성 증대에 나선 것은 2020년이다. 2020년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라는 흑인 남성을 질식시켜 사망시키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BLM)' 운동이 미국 전역을 휩쓸 당시다. MS는 당시 회사 내 아프리카계 미국인 직원과 리더를 2025년까지 2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DEI팀을 구성했다. 이 당시 MS뿐 아니라 미국 내 많은 빅테크 기업이 DEI 관련 정책을 내놓고 회사 구성원의 다양성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문제는 빅테크들이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DEI 부문에 대한 투자를 대부분 줄였다는 것이다. 구글과 메타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후지쯔(FUJITSU)가 엔비디아가 투자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히어(Cohere)와 손잡았다. 후지쯔는 코히어와 협력해 일본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AI기술을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후지쯔와 코히어는 최근 기업용 생성형 AI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후지쯔와 코히어는 파트너십에 따라 '타카네(Takane)'라는 이름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공동개발한다. 타케네는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으로 후지쯔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AI서비스 '코즈치 AI'에 통합될 예정이다. 코즈치 AI는 엄격한 보안을 요하는 금융, 정부기관, 연구개발(R&D) 조직 등에 맞춰 개발된다. 또한 후지쯔는 코히어와 공동개발한 타카네를 글로벌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이를 위해 올인원 클라우드 기반 운영 시스템인 후지쯔 데이터 인텔리전스 PaaS(Fujitsu Data Intelligence PaaS)와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제공되고 있는 후지쯔 유밴스(Fujitsu Uvance)에도 타카네를 통합한다. 후지쯔는 코히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일본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KT가 미국의 음성 바이오마커 솔루션 기업 '손드 헬스(Sonde Health)'와 협력해 차세대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다. 앞서 손드 헬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는 KT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음성인식 기술 등을 활용한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는 한편 주요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손드 헬스는 음성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손드 헬스는 오디오 신호처리, 음성 과학, 머신러닝(ML) 기술 기반 음성 바이오마커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KT는 지난 2022년 11월 손드 헬스에 200만 달러(약 27억6000만원) 전략 투자를 진행하며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손드 헬스는 뉴로시그마에 이어 KT가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 단행한 두 번째 해외 전략투자기업이다. 손드 헬스가 개발한 음성 바이오마커 기술은 음성의 강약, 고저, 성대 움직임 등의 변화를 분석해 이용자의 신체 변화와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다. 손드 헬스는 4개 대륙의 8만5000명으로부터 확보한 120만개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성 바이오마커 기술을 개발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개발 플랫폼 기업 브레브(Brev)를 인수했다. 지난 4월 런AI(Run:ai)와 데시(Deci)에 이어 브레브까지 인수하면서 AI 기술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브레브는 17일(현지시간) 엔비디아에 대한 인수 소식을 발표했다. 나데르 칼릴 브레브 최고경영자(CEO)는 “최고의 개발자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부모님의 차고에서 브레브를 시작했다”면서 “엔비디아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브레브는 클라우드에서 ML 모델을 원활하게 구축·학습·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볍지만 강력한 플랫폼으로 ML 프로젝트 확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브레브는 여러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활용, 비용 효율성을 위해 GPU 선택을 최적화한다. 특히 GPU 인스턴스에서 모든 코드를 실행할 수 있어 클라우드 내 ML 모델을 포괄적으로 훈련하고 배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브레브는 소규모 CPU 인스턴스로 시작해 모든 워크로드에 맞게 대규모 GPU 클러스터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브레브 인수는 AI 기술
[더구루=홍성일 기자] 동남아 마케팅 기업 '앤트소미(Antsomi)'가 태국에서 네이버 메신저 앱 '라인'을 기반한 마케팅 솔루션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앤트소미는 16일(현지시간) 라인 플랫폼 기반 마케팅 솔루션 '앤트소미 CDP 365 온 라인 OA(Antsomi CDP 365 on LINE O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앤트소미는 이번 솔루션 출시를 위해 태국 디지털 마케팅 기업 'H+ 타이랜드'와 손잡았다. 앤트소미 CDP 365 온 라인 OA는 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물론 게임, 쿠폰, 퀴즈 등으로 고객 등록을 유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세분화된 데이터를 수집해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앤트소미가 라인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출시한 것은 태국 내 브랜드와 기업이 소비자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 소비 시장이 쇼피, 라자다와 같은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지배력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전자상거래 채널을 우선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작위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노출되는 마케팅을 진행하기보단 기업 맞춤형 마케팅 수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디지털 마케팅 기업들이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한 광고 솔루션을 출시했다. 덴츠, 덴츠디지털, 셉테니, 카르타 커뮤니케이션즈는 16일 네이버제트와 손잡고 제페토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광고 패키지 '크리에이터 컬래버레이션 패키지(Creator Collaboration Packages)'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덴츠, 덴츠디지털, 셉테니, 카르타 커뮤니케이션즈는 일본 내 주요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기업들이다. 서비스를 시작한 크리에이터 컬래버레이션 패키지에는 제페토 내에 확보된 광고 공간에 브랜드 홍보 콘텐츠를 제작, 노출 시킬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브랜드와 궁합이 맞는 제페토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PR 콘텐츠를 게시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광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브랜드들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의 비용 대비 효과 등을 눈을 확인할 수 있다. 덴츠 등은 크리에이터 컬래버레이션 패키지를 통해 기업들이 젊은 층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마케팅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고객 경험 향상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페토는 네이버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장이 인도 게임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법인장은 인도 게임 시장 성장과 잠재력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는 한편 현지 정부의 정책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 경제매체 비즈니스 투데이는 16일(현지시간)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손 법인장은 "우리는 (인도 시장내에서) 인수합병(M&A) 등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회사의 규모와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 법인장은 우선 비교적 작은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가 선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조만간 1개에서 2개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2020년 1억 달러를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에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다수의 투자를 진행해왔다. 손 법인장이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에 대해 밝힌 것은 지난해 10월 시행된 '온라인 게임에 대한 통합간접세(GST) 28% 인상안'으로 인도 게임 시장의 변화가 발생하면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GST 28% 인상안은 기존 수익의 28%의 세금을 내던 것을 매출의 28%로 변경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호주에서 양자컴퓨터 연구를 중단한다. MS는 연구역량을 미국 본사에 집중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2017년 시드니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고 설립한 '마이크로소프트 퀀텀 시드니(Microsoft Quantum Sydney)'를 폐쇄하기로 했다. 시설 폐쇄와 함께 시드니대학교와의 7년간의 양자컴퓨터 연구 파트너십도 종료된다. MS가 호주 양자컴퓨터 연구시설을 폐쇄하기로 한 것은 연구 역량을 통합해 양자컴퓨터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다. MS는 호주 양자컴퓨터 연구 시설을 폐쇄하고 확보한 연구역량을 미국 본사 연구시설로 통합한다. MS가 양자컴퓨터 연구 시설을 폐쇄하기로 하면서 호주에서는 양자컴퓨터 연구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시드니대학교 측은 마이크로소프트 퀀텀 시드니에서 연구를 주도하던 데이비드 라일리(David Reilly) 교수 등 다수의 연구진이 호주에 남아 독자적인 연구를 이어가기로 한 만큼 향후 양자컴퓨터 연구 개발에 큰 타격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시드니대학교는 양자컴퓨터 외에 인공지능(AI) 등 다른 첨단 기술부문에 대한 MS와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희토류 재활용 기업 사이클릭 머티리얼즈(Cyclic Materials)에 투자했다. 기후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차원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마이크로소프트는 16일(현지시간) 기후혁신기금(Climate Innovation Fund)을 통해 사이클릭 머티리얼즈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브랜든 미도 기후혁신기금 수석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030년까지 제품 및 포장재 전반에 걸쳐 폐기물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희토류 원소의 지속 가능한 공급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사이클릭 머티리얼즈는 희토류 등 중요 금속의 순환 공급망을 구축하는 첨단 재활용 기술 개발 업체다. 대표적으로 수명이 다한 하드 드라이브에서 희토류를 회수할 수 있는 CC360을 개발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하드 드라이브는 수명이 다할 경우 IT 자산 폐기(ITAD) 업체로 보내지는데, 이 폐기 절차는 데이터를 파기한 후 금과 은 등 다른 금속을 회수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파쇄하도록 설계돼 있다. CC360은 희토류 회수를 위해 하드 드라이브
[더구루=홍성일 기자] 1996년 출시된 인기 프랜차이즈 게임 '크래쉬 밴디쿳(Crash Bandicoot)'의 신작 개발이 취소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 스튜디오 토이즈 포 밥(Toys For Bob)이 크래쉬 밴디쿳5 개발을 취소했다. 크래쉬 밴디쿳5의 개발 취소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결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이즈 포 밥은 MS에 인수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자회사다. 2020년 출시된 크래쉬 밴디쿳4를 개발했다. 이후 크래쉬 밴디쿳5도 개발해왔다. 크래쉬 밴디쿳5 개발 취소 사실이 알려진 것은 개발에 참여했던 캐릭터 디자이너 니콜라스 콜의 증언이 나오면서다. 니콜라스 콜은 "프로젝트 드래곤, 크래쉬 밴디쿳5 등이 취소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니콜라스 콜의 증언이 있기 전까지는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면서 그동안 개발이 지연됐던 크래쉬 밴디쿳5의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토이즈 포 밥을 독립 스튜디오로 만들며 프로젝트가 취소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었다. 업계에서는 신작 개발 중단이 크래쉬 밴디쿳 브랜드의 종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부활 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이하 루시드)가 첫 번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그래비티(Gravity)’ 고객 인도를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생산을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이달 말 그래비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이는 마크 윈터호프(Marc Winterhoff) 루시드 임시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그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전시 차량과 시승 차량 제작 마무리 단계를 거치고 있다"며 "4월부터 미국 내 주요 매장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닉 트워크(Nick Twork) 루시드 대변인 역시 "초기 그래비티 생산은 내부 테스트 등을 목적으로 일부 제한된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나 이제 일반 고객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루시드는 지난해 12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그래비티 생산을 개시했으며, 같은 달 직원 및 가족, 일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첫 차량을 인도한 바 있다. 그래비티는 루시드가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전기 SUV 모델이다. 전기 세단 ‘에어(Air)’에 이어 SUV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신형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했다. 샤오미는 신형 AR 스마트 글래스를 30만대 이상 출하해 메타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와 경쟁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를 공개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오픈 당일 매진됐다. 정식 출시가(1199위안, 약 24만원)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던 것이 매진 이유라는 분석이다.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는 샤오미에서 자체 개발한 미지아 글래스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샤오미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은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프레임이 더 얇아져 템플(안경 다리)의 두께가 5밀리미터(mm)에 불과하다. 무게는 27.6g이다. 샤오미는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에 1년간 개발한 힌지를 적용했다. 샤오미는 해당 힌지가 1만5000번을 굽혔다 펴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프레임 옵션은 총 5가지 스타일이 제공되며 압력을 분산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에는 지능형 알고리즘이 적용된 4개 마이크가 장착돼 통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