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룽투코리아는 캐주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루나:달빛 연대기’의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정식 런칭 준비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루나: 달빛 연대기는 PC MMORPG '루나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룽투코리아가 새롭게 제작한 오픈 월드형 모바일 MMORPG 게임이다. 동화풍 풀 3D 그래픽의 깜찍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풍부한 꾸미기 요소, 방대한 월드 맵과 던전, 수백 가지 퀘스트, 탈것, 펫 등을 구현했다. 루나: 달빛 연대기는 블루랜드 대륙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험가(주인공)의 활약을 담고 있다. 풍부하고 다양한 부위의 코스튬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 꾸미기, 아기자기한 동화 풍의 펫, 탈것 등의 수집, 성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외에도 개인 던전과 파티 던전, 필드 보스 등의 다양한 PVE 시스템과 개인 및 길드 단위의 각종 PVP 콘텐츠 등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룽투코리아는 원작인 루나 IP의 감성과 매력을 담았으며, 게임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기존 루나 온라인의 향수를 느끼고 찾아온 게이머는 물론이며, 원작을 모르는 게이머도 한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매력적인 캐릭터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이자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마이클 버리가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더불어 미국 주가지수의 하락에 베팅하는 풋옵션을 추가 매수했다. 1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마이클 버리의 헤지펀드 기업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Scion Asset Management)는 지난 2분기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는 지난해 4분기 알리바바 미국 예탁주식(ADS)과 징둥닷컴 미국 주식예탁 증서(ADR)를 매입했으며 올해 1분기엔 그 비중을 늘린 바 있다. 그 결과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에서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의 비중은 20%로 증가했으며 두 종목의 규모만 2200만 달러(약 294억원)에 육박했다.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는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외에 총 15개 기업의 주식을 청산했다. 여기엔 JP모건 체이스가 인수한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와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가 인수한 팩웨스트 뱅크코프가 포함됐다. 해당 금융사들은 대출 부실 우려가 제기된 기관들이다. 이와 함께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올 하반기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ETF 투자 키워드로 ‘R.A.L.L.Y(랠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키워드 ‘R.A.L.L.Y’는 총 5가지 분야로 각각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인공지능(AI)’, ‘대형주(Large-cap)’, ‘초장기채권(Long-term Bond)’, ‘일드헌팅(Yield hunting)’을 의미한다. 먼저 ‘신재생에너지’는 2차전지, 태양광, 풍력, 탄소저감 등과 관련된 분야다.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전세계적인 공감대가 커지면서 유럽연합(EU),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추진 및 합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러·우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침투율 확대 전망에 따라 전기차와 2차전지 핵심소재에 대한 수혜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ETF로는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KODEX 2차전지산업,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 ▲KODEX 테슬라밸류체인FactSet 등이 있다. ‘인공지능’ 또한 2023년 하반기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더구루=최영희 기자]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더블유에스아이가 이윤석 대표이사 체제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이윤석 더블유에스아이 영업 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표는 약학분야 경영학 석사(Pharm MBA), 가천대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척추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더블유에스아이의 전신인 월드스파인이노베이션(WSI) 대표이사를 거쳐 2017년부터 더블유에스아이 영업 총괄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창업주인 기존 박정섭 더블유에스아이 대표이사는 최대주주이자 등기임원으로서 책임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경영자문 역할로 조력한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신규 사업을 위한 준비에 전격 착수했다. 첫 번째 성장동력은 심혈관 질환 중재 시술 사업이다. 척추 관절 사업에서 쌓은 전문성과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심혈관 중재시술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유망 기술을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성과를 낼 계획이다. 이 신임 대표는 “안정적으로 성장 중인 척추관절 사업 부문 외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서 새로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지난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리서치 웹사이트 ‘FIMA’를 개설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에 따르면 FIMA는 리서치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추천 종목 △경제 데이터 △기술 분석 △펀더멘털 종목 스크리너 △뉴스 △포럼 △미디어 센터 △종목 선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투자자와 트레이더에게 원스톱 솔루션을 지원한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고객은 HOTS 계정을 통해 FIMA에 접속할 수 있다. 일반인도 이메일 등록을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비즈니스 혁신 책임자인 위스누 아디티야는 “FIMA는 투자자와 트레이더가 투자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미래에셋의 혁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모든 계층이 자본시장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민주화를 이루겠다는 우리의 사업 목표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미래에셋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지난 2013년 공식 출범 후 현지 최대
[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케이맥스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상장 승인을 받았다. 엔케이맥스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그라프 애퀴지션(Graf Acquisition Corp. IV, 이하 그라프)이 지난 14일 S-4 증권신고서가 미국 SEC에 의해 효력이 발생됐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합병 승인을 위해 오는 30일 뉴욕에서 특별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라프는 지난 14일자로 주주명부에 등록되어 있는 주주들에게 합병에 관한 위임장 및 안내서를 우편 송부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 대상자들은 주주총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그라프는 합병 완료 이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으로 상장을 이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합병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그라프는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 Inc.)으로 사명을 바꾸고 티커(종목코드) 'NKGN'으로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엔케이젠바이오텍는 “나스닥 상장은 합병을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나스닥에 상장된 많은 혁신적 생명 과학 기업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세기리텍이 케이피에스의 인수 이후 첫 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3월 케이피에스는 세기리텍 인수전에서 영풍그룹, SM그룹 등을 제치고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16일 케이피에스에 따르면 세기리텍의 올 2분기(4~6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2억원과 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의 211억원과 13억원에 비해 15%와 1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인 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255%씩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454억원과 42억2000만원을 달성해 전년 반기의 427억원과 28억원보다 6%와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도 전년의 27억1000만원 대비 46% 늘어난 39억7000만원을 달성했다. 케이피에스로 인수되고 나서 세기리텍의 영업이익률은 크게 뛰었다. 전년 반기까지만 해도 6%대를 유지했던 영업이이률이 2분기 들어서면서 9%대로 올라섰다. 김민홍 세기리텍 대표는 "폐배터리에서 경연과 순연을 뽑아내는 생산 수율이 인수 이후 눈에 띄게 향상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고도로 숙련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초 계획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인 스탁스팟(Stockspot)을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금융그룹의 해외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 인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수 가격은 약 2800만 호주달러(한화 약 240억원)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스탁스팟의 지분 약 53%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잔여 지분은 정해진 기간 내 옵션 계약 구조에 따라 추가 인수할 계획이다. 2013년 호주 시드니에 설립된 스탁스팟은 6월 기준 운용자산 약 6억5000만 호주달러(한화 약 5700억원) 규모의 호주 1위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Robot)’과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AI가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개인의 투자 성향을 반영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하는 자산 관리 서비스다. 스탁스팟은 자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호주 시장에서 개인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자문, 포트폴리오 관리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트랙레코드로 1만3000명의 고객을 보유하는 등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수년 전부터 로보어드바이저 운용사 인수를 추진해 온 미래에셋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보존제약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ETC)의 경우, 호흡기 환자 지속 증가에 따라 관련 품목이 꾸준하게 성장했다. 제이비카정(고혈압), 콜린세레이트정(뇌기능 개선제) 등 만성질환 치료제와 함께 다파로진정(당뇨) 등 신제품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또한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은 상반기에만 200% 이상 성장했다. 피로회복제 라라올라액은 지난 5월 유한양행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시작하는 올해 하반기부터 연 40억 원 이상의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수탁생산사업(CMO)도 활발히 진행되며 전년 반기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CMO사업은 상반기에만 약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및 광사업, 헬스케어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제약사업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약사업 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업구조 개편 효과가 더해져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보존제약은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지난 2분기 5300억 원 규모의 쿠팡 주식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흑자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쿠팡에 베팅하는 월가 큰손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블랙록은 지난 4~6월 쿠팡 주식 2270만8662주를 추가 매입했다. 6월 말일 종가(17.40달러)를 반영하며 3억9500만 달러(약 5300억원)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에 블랙록이 보유한 쿠팡 주식은 1104만3484주에서 3375만2146주로 늘었다. 지분 가치는 6억4130만 달러(약 8560억원)에 달한다. 블랙록은 운용자산(AUM)이 9조5000만 달러(약 1경202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다. '월스트리트의 제왕'으로 불리는 래리 핑크 회장이 이끌고 있다. 블랙록은 애플과 아마존, 삼성전자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블랙록은 쿠팡의 주요 초기 투자자 가운데 하나로 주식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연간 흑자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월가 큰손도 투자를 늘리는 모습이다. 캐피탈인터내셔널인베스터스는 2분기 1152만8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올투자증권 태국 리츠 법인은 임대 부동산 투자신탁 KTBSTMR 주당 배당금 0.1745바트(6.6원)를 내달 8일 지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디 품왓사나 다올투자증권 태국 리츠법인 대표는 “KTBSTMR은 지난 2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다올투자증권 태국 리츠법인은 지난 2021년 3월 KTBSTMR을 출시했다. 출시 당시 5개 자산에 투자를 진행한 이후 현재 다양한 임대 부동산으로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주요 투자 자산으로는 창고 건물, 공장, 사무실, 커뮤니티 몰, 쇼핑 센터 등이 있다. 총 자산 규모는 37억6500만 바트(약 1430억원)에 이른다. 태국 리츠 시장은 지난 2014년 상품이 처음 도입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말 기준 800억 바트(약 3조원)까지 커졌다.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투자 수요도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현지 증권사인 파이스트(FAR EAST)를 인수하며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투자은행(IB) 사업에 집중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디와이피엔에프가 한국서부발전의 '태안화력 5·6호기 환경설비 프로젝트'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노후화된 환경설비(탈질설비, 전기집진기, 탈황설비)의 교체 또는 개조를 통해 배출가스의 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의 배출을 최소화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준공 목표일은 2025년 8월 말이다. 디와이피엔에프는 SNT에너지와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했으며, 총 1000억 원대의 낙찰금액 중 디와이피엔에프 몫은 약 905억 원이다. 석탄화력발전소의 배출가스는 석탄을 연소하는 보일러에서 탈질 설비를 통해 질소산화물을, 전기집진기를 이용해 1차 먼지를 제거한다. 전기집진기를 통과한 배출가스는 탈황설비를 거치면서 황산화물 제거와 2차 먼지제거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이 중 전기집진기, 탈황설비 등의 설치 시공을 담당한다. 최근 디와이피엔에프는 공압식 이송 설비(PCS), 환경설비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연이은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난달 국내 석유화학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에서 약 560억 원 수주에 이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