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 대표 마케팅 전문기업 아비디티(Avidity Group)에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KONA Electric) 법인용 차량 60대를 공급했다. 현대차는 현지 B2B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영국법인은 아비디티에 코나 일렉트릭 60대를 법인 대상 차량으로 신규 공급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아비디티의 현장 영업·마케팅 등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된다. 아비디티는 전국을 순회하는 영업 등 필드 인력의 탄소배출 저감과 이동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해 코나 일렉트릭을 도입했다. 아비디티는 코나 일렉트릭 신뢰도를 바탕으로 이 차량을 선택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주행거리 513km(WLTP 기준)의 무공해 주행 성능과 5년 무제한 주행거리 보증 등 장점을 다수 갖췄다. 아비디티는 영국을 대표하는 세일즈·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소비재 브랜드 대상 영업 및 유통 컨설팅 기업 맥커럭(McCurrach)와 전자기기 기업 대상 리테일 마케팅 기업 스탠드아웃(Standout) 등 주요 자회사를 두고 있다. 업계는 이번 공급을 통해 현대차가 지속가능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한다. 현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잉글랜드자동차기자협회(NEMPA) 성능 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과 SUV 투싼이 각각 부문별 최고 차량으로 선정, 아이오닉 5 N은 '공식 겨울 전기차(EV)'에 올랐다. 현대차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모두에서 동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일 NEMPA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2025년 뉴잉글랜드 공식 겨울용 전기차’와 ‘최고 성능 차량’으로 선정됐다. 투싼 역시 ‘최고 SUV’에 선정됐다. NEMPA는 매년 겨울철 수개월에 걸쳐 100여 대 차량을 시승하고, 겨울 주행 성능과 기능, 안전성 등을 종합 평가해 각 부문별 최고 차량을 선정한다. 올해는 총 3개 주요 부문(공식 겨울용 차량, 럭셔리 EV, 스포츠카)과 9개 세부 부문에서 수상작이 결정됐다. 아이오닉 5 N은 극한의 겨울 환경 속에서도 정숙성과 승차감을 제공, 고성능 차량군을 제치고 최고 성능 차량에 등극했다. 클리프 아티예(Cliff Atiyeh) NEMPA 회장은 “현대차가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아이오닉 5 N이 슈퍼카나 고성능 SUV들을 압도할 줄은 예상치 못했다”며 “정숙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유럽 사령탑으로 BMW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 유럽 시장 확대와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전략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1일 제네시스 유럽법인에 따르면 8월 4일자로 피터 크론슈나블(Peter Kronschnabl)을 제네시스 유럽 총괄 매니징 디렉터(MD)로 선임했다. 그는 자비에 마르티네(Xavier Martinet) 현대차 유럽법인장 겸 제네시스 유럽 임시 대표에 이어 제네시스 유럽을 총괄하게 된다. 피터 디렉터는 BMW그룹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전략기획통'이다. 벨기에와 인도, 러시아,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지역총괄과 마케팅, 세일즈, 신시장 전략 등을 두루 경험했다. 최근까지는 BMW그룹 신흥시장 총괄 부사장을 역임, 글로벌 사업 확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피터 디렉터는 제네시스 유럽 시장 확대와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구축 전략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6월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4개국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현재 영업하고 있는 독일·영국·스위스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BMW 출신 영입은 제네시스가 유럽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베이징 지역 차주들을 위해 8대 무상 서비스 정책을 긴급 시행했다. ‘고객 최우선’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기 위한 조치다. 31일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최근 폭우로 인한 침수·차량 고장 등 고객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긴급 케어 프로그램 ‘진심을 담은 현대(真质现代)’ 서비스 캠페인을 개시했다. 지원 대상은 베이징 지역 피해 차주다. 현대차는 고객에게 8가지 권익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긴급 견인 △무료 픽업·배송 정비 서비스 △수리 공임 할인 △부품 할인 △무료 차량 진단 △와이퍼 워셔액 무상 지원 △차량 내 살균·소독 △차량 내·외부 집중 클리닝 등이다. 이번 조치는 수해 차량의 기본적인 이동부터 위생과 안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베이징현대 관계자는 “신속 대응을 위해 지역 딜러사와 협력해 전용 서비스 채널을 즉각 가동했다”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브랜드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조치를 단발적 CSR이 아닌, 브랜드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 인도공장이 정치 세력의 ‘동네북’ 신세로 전락했다. 지역 정치세력이 공장 내로 무차별 난입, 각종 계약을 요구하며 소동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외국계 기업 자율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인도 매체 데칸 클로니컬 등에 따르면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소재 페누콘다 지역에 위치한 기아 공장에서 텔루구 데삼당(TDP) 지역 정치인이 난입해 계약 수주를 강요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들은 보안 인력을 밀치고 공장 내부로 진입한 뒤 일부 구역을 훼손하며 "모든 하청 계약을 자신들의 네트워크에 넘기라"고 압박했다. TDP는 안드라프라데시를 기반으로 한 보수 성향의 지역 야당으로, 안드라프라데시와 텔랑가나 주 일대에서 꾸준한 지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기아 인도 공장이 위치한 페누콘다 지역은 TDP의 오랜 강세 지역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소동에는 산지바레디가리 사비타(Sanjeevareddygari Savitha) 장관의 추종 세력도 대거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비타 장관은 2024년 안드라프라데시 주의회 선거에서 페누콘다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현직 주정부 인사다. 기아 공장 내 난입 사태가 발생하자 현지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전기자동차 ‘EV4’의 뉘르부르크링 내구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EV4는 이번 테스트로 4세대 배터리 기술의 신뢰성과 내구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4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총 1만km 주행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번 테스트는 유럽 전역에서 진행 중인 7만5000마일(약 12만km) 도로 테스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V4는 총 12만km 주행에도 배터리 성능이 초기 성능 대비 5%만 손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행 후 배터리 ‘상태 유지율(State of Health)’은 95%로 나타났다. 특히 회생 제동 시스템만으로도 최대 25%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EV4의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약 630km에 달하는 만큼,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기아는 “일반적인 사용 조건에서 8년간 최소 70% 이상 배터리 용량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 EV4는 뉘르부르크링을 완주하며 우수한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는 평가다. 뉘르부르크링은 가장 가혹한 서킷으로 유명해 '녹색지옥'으로 불린다. 완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이 호주 신차 안전도 평가(ANCAP)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31일 호주 ANCAP에 따르면 타스만 4x4 듀얼캡 모델은 2025년 충돌 및 충돌 회피 테스트에서 별 5개를 획득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이다. 구체적으로 △성인 탑승자 보호 △아동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개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X-Line과 △X-Pro △4x2 모델 및 추후 출시 예정인 △싱글캡 △섀시캡 모델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타스만은 정면 오프셋 충돌 테스트에서 성인 및 아동 더미 모두 부상 위험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대형차량임에도 불구, 상대 차량 및 탑승자에게 가할 수 있는 충돌 호환성 위험도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다만 정면 전폭 충돌 시험에서는 운전석 더미의 골반이 안전벨트 아래로 미끄러지는 현상이 나타나 감점이 적용됐다. 기아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픽업트럭이 주도하는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지난달 호주에서는 픽업트럭 13만9295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11.2%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기술력을 재확인했다. 현대차그룹 4개 차종이 신차 만족도 조사에서 부문 1위를 차지, 경쟁력을 입증했다. 30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2025년 APEAL(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신차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차 싼타페 △싼타크루즈 △기아 K4 △K5 등 총 4개 모델이 부문별 최우수 차량(Model-Level APEAL Award)을 수상했다. BMW(5개 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 기록이다. K5는 5년 연속, 현대차 싼타페와 싼타크루즈 역시 2년 연속 수상했다. APEAL 조사는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차량 사용 90일 이후 느끼는 감성적 만족도를 평가하는 조사다. 2024년 3월~2025년 2월 등록된 차량 소유자 9만2964명을 대상으로 편안함·주행감·연비·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37개 항목에 대해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다. J.D.파워 주요 조사인 미국 신차 초기 품질 조사(IQS)와 기술 경험 지수 평가(TXI)를 보완한 것으로, 차량 소유주의 정서적 애착과 기대감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 수소차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호주 기업 AMQ(Advanced Manufacturing Queensland)와 손잡고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Xcient)’의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법인(Hyundai Motor Company Australia)은 AMQ와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를 현지에 맞춰 재제조(Remanfacturing)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브리즈번 북부 브렌데일에 위치한 AMQ의 최첨단 생산시설에서 엑시언트 호주형 모델을 조립 중이다. 이 공장은 약 8000㎡ 규모로, 1400만 달러(약 210억 원)가 투입됐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핸들 위치(좌→우) 전환을 비롯, 호주 도로교통법에 맞춘 다양한 구조 변경과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AMQ는 지난 2012년 미국산 픽업트럭 개조를 시작으로, 재제조 10년 이상 노하우를 보유한 업체다. 최근에는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현지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스콧 나가르(Scott Nargar) 현대차 호주법인 미래모빌리티 부문 수석은 “퍼스, 질롱, 포트켐블라, 타운스빌 등지의 수소충전소 인프라가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정부가 장안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중앙 국유 완성차 기업인 '중국장안자동차그룹유한공사'를 정식 출범시켰다. 기존 중국 제1자동차(FAW), 동풍자동차에 이은 세 번째 자동차 분야 중앙 국유기업이다. 국무원 승인으로 출범한 이번 조치는 중국의 자동차 산업 효율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HL만도가 폴란드 바우브지흐 공장을 이끌어 온 이병득 폴란드 법인장을 유럽 지역 신임 대표로 전격 발탁했다. HL만도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유럽 내 전동화 흐름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완성차 고객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30일 HL만도에 따르면 이병득 HL만도 폴란드 법인(MCP)장을 유럽 지역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전임자인 오세준 부사장의 향후 보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신임 대표는 2011년 MCP 설립 초기 멤버로, 현장을 일구며 기반을 탄탄히 다져온 인물이다. 이 대표는 MCP 브레이크·스티어링·서스펜션 등 핵심 라인을 증설하는데 기여했다. 2021년에는 광산 장비 제조사 폐공장을 리모델링한 MCP 제2공장 가동을 주도, MCP의 연간 생산능력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며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최근에는 이 대표의 주도 아래 MCP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바우브지흐시 명예시민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MCP는 바우브지흐시에 위치한 1·2공장을 포함해 약 5만 평 규모 부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1000명을 고용 중이다. 이는 지역 인구 약 10만 명의 1%에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1000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중국 브랜드가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한 가운데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29일 인도네시아자동차산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은 상반기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약 1000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7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2.8%를 기록했다. 1위는 비야디(BYD)가 차지했다. 상반기 1만3995대를 판매, 점유율 약 39%를 기록했다. 2, 3위는 울링과 체리가 차지했다. 각각 5170대(14.5%)와 4611대(12.9%)를 판매했다. 4위부터는 △광저우자동차 아이안 1940대(5.4%) △지리 1259대(3.5%) 순으로 이어졌다. 현대차는 중국 브랜드가 상위권을 점유하는 가운데 선방했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인도네시아 순수 전기차(BEV) 판매량은 총 3만5749대로, 이 중 중국 브랜드 점유율은 약 90%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향후 현지 생산 확대와 더불어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연내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외에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코나 일
[더구루=변수지 기자]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지금 한국산 보톡스와 필러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 같은 우리 기업들이 현지 수요 폭발에 맞춰 유통망을 넓히면서, 유럽 시장을 선점할 완벽한 '골든타임'을 맞이한 건데요. 10조 원 규모로 커질 이 시장에서 우리 K-메디컬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이탈리아 K-메디컬 '기회의 땅'…보톡스 62.8%, 필러 125.9% '껑충'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전기차(EV)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달리는 영화관'으로 진화하고 있다. 화웨이가 선보인 차세대 헤드라이트 기술이 단순한 도로 조명을 넘어 벽면에 풀컬러 영화를 투사하는 수준에 도달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스마트 라이팅(Smart Lighting)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