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선정한 '가장 추천하는(Top Pick) 전기차' 2관왕을 차지했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가 나란히 선정됐다. 이들 모델은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넓은 실내와 적재 공간을 갖췄다는 호평을 받았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5·6는 카즈닷컴이 발표한 EV 구매 가이드에서 ’2025 가장 추천하는 전기차’로 선정됐다. 특히 아이오닉6는 ‘최고의 가치(Value) 전기차’로 선정됐으며, 아이오닉5의 경우 세 번째다. 카즈닷컴은 △품질과 △혁신성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 매년 다양한 전기차 카테고리에서 ‘가장 추천하는 전기차’ 상을 수여한다. 카즈닷컴은 현대차 아이오닉5·6가 △빠른 충전 속도 △넓은 실내 △독창적인 디자인 △첨단 기술 등이 경쟁 차종을 압도한다고 호평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측은 “현대차는 전기차 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전기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대차가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것은 E-GMP 플랫폼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전동화에 대한 현대차의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옵션 액세서리로 오프로드 라이트 바를 구매한 고객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차량 수령 후 즉각 사용이 불가능해서다. 법적인 이유로 배선 연결 작업은 고객이 직접 매장을 찾아 진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초래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라이트 바를 옵션 액세서리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 공개된 사이버트럭 최초 렌더링과 사전 생산 모델에 포함됐지만, 양산형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내장형 라이트 바를 대신해서다. 다만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라이트 바를 제 위치에 설치하는 수준까지만 도와준다. 오프로드 라이트 바 사용을 위한 배선 연결은 고객의 몫으로 남겼다. 온로드에서 사용이 합법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실제 사이버트럭 매뉴얼에도 '사이버트럭용 라이트바는 오프로드용으로만 설계됐기 때문에 법적으로 전자장치와 컨트롤러를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명시했다. 때문에 오프로드 라이트 바를 옵션 액세서리로 선택한 고객들은 테슬라가 추천하는 지역 매장을 통해 배선 연결 등 작업을 마칠 수 있다. 오프로드 라이트 바는 차량 상단에 장착된 48V 보조 전원 탭을 사용하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75년 전통 전문 기술 훈련 센터와 손잡고 미래 기술 인력 육성에 나섰다. 자동차 기술자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훈련비와 교보재까지 전액 지원하는 만큼 미래 기술 인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과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는 링컨교육서비스회사(Lincoln Educational Services Corporation)와 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Hyundai Performance Institute Technician Student Program △ Genesis Technician Student Academy 2개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링컨교육서비스의 자동차 정비 기술 전문 교육원인 '링컨 테크' 학생들의 현대차와 제네시스 차량 정비와 시스템 에 대한 기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실습 교육을 통해 실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링컨교육서비스는 현대차와 제네시스를 포함 오는 2032년까지 미국 전역에 67만5000개 자동차 정비 일자리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로보택시 무선 충전 영상을 공개했다. 무선 충전 과정이 세세하게 담긴데다 로보택시 배터리 크기와 충전 속도 등의 단서까지 담겨 있어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9일 공식 X계정에 로보택시 무선 충전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14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공개 나흘 만에 899만 조회수(22일 14시 기준)를 기록했다. 로보택시 충전 방식과 배터리 크기 등에 대한 여러 단서가 담겨있다는 점에서 꾸준하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로보택시는 테슬라가 지난 10일 '위 로봇'(We, Robot) 행사에서 공개한 자율주행차량이다. .행사 당시에는 '사이버캡'으로 불렸으나 최근 테슬라가 미국 특허청(USPTO) 상표를 출원하면서 공식 모델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본보 2024년 10월 15일 참고 테슬라 ‘로보택시’ 이어 ‘로보버스’ 상표 출원…USPTO 승인 주목> 공개된 영상을 보면 로보택시 무선 충전은 예상대로 간단하다. 차량 후면 하단에 부착된 충전 장비를 바닥에 설치된 무선 충전기와 일정 간격을 두고 맞닿을 수 있도록 차량을 조정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된다. 일론 머스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시장에서 '4위'를 달리고 있다.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톱3' 진입을 목표했으나 기아의 부진으로 3위 르노그룹과의 판매 격차가 12만대 가까이 벌어지면서 사실상 연말 역전극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22일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들어 9월까지 유럽 시장에서 총 82만129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85만824대) 대비 3.4% 감소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8.8%)보다 0.4%포인트 감소한 8.4%로 집계됐다. 유럽연합(EU) 회원국 27개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소속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등 4개국과 영국 판매를 합산한 결과다. 제조사 그룹별 누적 판매 순위에서 현대차그룹은 4위를 유지했다. 폭스바겐그룹이 같은 기간 254만1640대 판매로 1위를 차지했고, 스텔란티스와 르노그룹이 각각 155만437대와 93만8173대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토요타그룹은 74만9406대로 현대차에 이어 5위에 랭크됐다. 6위부터 10위는 △BMW그룹(67만8943대) △메르세데스-벤츠(50만9365대) △포드(32만6975대
[더구루=김은비 기자] 토요타가 혁신적인 휴대용 수소 카트리지를 선보인다. 이는 수소자동차(FCEV)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보완, 집에서도 손쉽게 수소 연료를 교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지난 15~18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4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새로운 휴대용 수소 카트리지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카트리지는 크기와 무게를 줄여 휴대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소 카트리지 하나에는 약 161g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수소차에 장착된 연료탱크에 비해 소량이나, 업계에서는 향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캠핑용 스토브 또는 전기차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토요타는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주방 조리기기 제조사 린나이와 수소로 구동되는 조리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친환경 차량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소차는 대기 오염 저감과 저렴한 연료충전 비용으로 내연기관차의 대안으로 제시되어 왔으나 충전소 부족 및 높은 차량 구매 비용과 유지비용, 긴 충전 대기시간 등이 단점으로 꼽혀왔다. 이 휴대용 수소 카트리지가 새로운 대안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토요타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를 통해 영화로 재탄생한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 '위키드'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21일(현지시간) 유니버셜 픽쳐스와 파트너십을 토대로 한 맞춤형 TV 광고를 시작했다. 광고 태그라인은 '익스피리언스 오즈메이징'(Experience OZMAZING). 오즈메이징은 위키드의 원작 소설인 '오즈의 마법사'와 '어메이징'의 합성어이다. 30초 분량로 제작된 이 광고는 2024년형 렉서스 TX를 중심으로 영화의 스릴 넘치는 주요 장면을 보여준다. 광고 음악으로는 위키드의 유명 곡 중 하나인 'Defying Gravity'를 사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토요타는 프로모션 기간인 오는 12월 6일까지 해당 광고를 소셜 네트워크와 영화 시사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신시아 텐하우스(Cynthia Tenhouse) 렉서스 북미 고객 경험 총괄은 "유니버설 픽쳐스 '위키드'의 자랑스러운 파트너로서, 렉서스는 관객들에게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렉서스 TX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전기차(EV) 구매자를 대상으로 1년간 무료 충전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22일 일본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업체 테라차지(Terra Charge)에 따르면 현대차 일본법인(HMJ)은 테라차지와 협력, 연말까지 현대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무료 전기차 충전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도쿄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가와사키시와 세타가야구 내 테라차지 충전기가 설치된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 중 현대차의 아이오닉5 또는 코나를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다. 현대차는 일본에서 전기차 운전자가 집에서 충전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글로벌 조사기관 딜로이트 토마츠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내 전기차 운전자 중 약 73%가 자택에서 충전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가정 내 충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는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일본에서 철수 이후 2022년 재진출한 현대차는 △아이오닉5와 △넥쏘 △아이오닉5N 등 전기차 차량을 온라인으로 판
[더구루=윤진웅 기자] 폭스바겐의 중국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마약 스캔들로 중국에서 추방됐다. 현지 판매 부진 해결사로 투입된 인물이 하필이면 아편전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중국에서 마약 관련 이슈에 휘말리며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 현지 시장에 '폭스바겐=마약' 등식이 굳어지기 전 조속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요헨 셍피엘(Jochen Sengpiehl) 폭스바겐 중국 CMO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당국에 구금된 지 10여 일 만에 중국에서 추방됐다. 앞서 요헨 셍피엘 CMO는 이달 초 태국 휴가에서 복귀한 이후 중국 베이징 당국이 실시한 마약간이시약 검사에서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후 심문 등 조사 과정에서 대마초 흡연 사실이 적발되며 구금이 결정됐었다. 요헨 셍피엘 CMO는 중국에서 폭스바겐 제품 전략과 디자인, 혁신 관리, 마케팅 등을 총괄하던 인물이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폭스바겐 글로벌 CMO를 역임했다. 글로벌 CMO 이전에는 현대차 유럽법인에서 CMO를 지내기도 했다. 이번 요센 셍피엘 CMO 추방으로 중국 내 폭스바겐의 입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HMMI, 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이 원활한 전기차(BEV) 생산을 토대로 현지 전기차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누적 생산량 기준, 세 번째로 많은 BEV 생산량을 나타냈다. 지난 7월 생산 라인업에 2호 전기차 모델 코나EV가 가세한데다 고성능 모델인 '아이오닉5 N' 생산을 앞두고 있어 향후 BEV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2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 등에 따르면 HMMI는 올해 들어 9월까지 BEV 2970대를 생산했다. 월평균생산량은 330대이다. 모델별로는 아이오닉5가 2210대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나머지(760대)는 코나EV로 채워졌다. HMMI가 생산하는 BEV는 이들 모델이 전부다. 코나EV의 경우 지난 7월부터 생산되기 시작했다. 브랜드 공장별 BEV 생산 순위는 3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지 BEV 생산 규모는 2만784대로, HMMI는 14.28% 비중을 나타냈다. 1위와 2위는 각각 우링(8193대)과 체리(4632대)가 이름을 올렸다. HMMI와 2위 체리와의 생산 격차는 1662대이다. HMMI BE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스마트워치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서드파티(협력업체) 앱만 제공됐던 테슬라 모빌리티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앱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테슬라 앱 업데이트'는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워치 앱이 드디어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워치용 앱 개발은 테슬라 앱 4.38.0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확인됐다. 테슬라 앱 업데이트는 업데이트 된 앱의 코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watch_app_pairing_state_remotely_signing_add_key_command' 라는 문자열을 발견했다. 문자열에서는 워치 앱이라는 대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테슬라 스마트워치 앱 개발 요구는 수년 전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테슬라는 스마트워치용 앱 개발을 한동안 추진하지 않았다. 이에 테슬라 차량을 이용하는 차주들은 서드파티 앱인 와찰라, 스태츠 등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지난 3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왜 스마트워치로 자동차 문을 열 수 없는지 모르겠다. 이런 기능이 통합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을 첨단기술연구개발 핵심 거점 삼아 미래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지 핵심 지역 3곳에 연구개발(R&D)센터를 마련하며 포괄적 R&D 네트워크를 조성한 데 이어 이번 유한회사 설립으로 중국 내 현대차그룹의 역할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에 현대차 첨단기술연구개발(상하이) 유한회사(Hyundai Motor Advanced Technology R&D (Shanghai) Co., Ltd.)를 설립했다. 현대차그룹이 100% 지분을 보유한 완전 자회사이다. 현대차그룹은 중국을 첨단기술연구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현지 입지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각오다. 상하이 디지털 R&D 센터와 옌타이 R&D센터, 청두 상용차 R&D 센터 등 분야별로 R&D 센터를 마련하며 R&D 네트워크를 완성한 만큼 R&D 사업 강화릍 토대로 중국 내 현대차그룹의 역할을 확대하기에 적기라고 판단했다. 이들 R&D 센터 중 가장 최근에 지어진 곳은 상하이 디지털 R&D 센터이다. 지난 2021년 현대차그룹 최초 해외 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