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스타트업 아처가 미국 공군과 비행시험 협력에 나선다. eVTOL의 비행 테스트 데이터를 제공, 미 공군의 항공기 성능·시스템·개발 진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7일 업계에 따르 eVTOL 개발업체인 아처 에비에이션 최근 미국 공군(USAF)과 계약을 맺고 eVTOL 비행 테스트 정보를 공유한다. 공군 혁신벤처프로그램(AFWERX)인 어질리티 프라임(Agility Prime)에 따라 수직 비행 시장과 eVTOL 기술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USAF는 아처와 eVTOL 항공기 기술적 준비 상태와 적합성을 탐색하기 위한 협력 전략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아처는 공군에 △항공기 성능 △시스템 △개발 진행에 대한 USAF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비행 테스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향후 몇년간 지속되며, 아처의 eVTOL 항공기를 조기에 도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딜러 USAF 대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USAF는 eVTOL 비행을 현실로 만드는 획기적인 신기술 뒤에 있는 설계·엔지니어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며 "eVTOL는 지속 가능한 운송 시대를 열게될 것"이라
[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가 대만에 7나노미터(nm) 기반 공장 6개를 세운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반도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대만 가오슝에 6개의 7나노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총 투자액은 수천억 대만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르면 오는 2023년 착공한다. 대만 북부 신주와 중부 타이중에 2나노 팹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타이중이 아닌 가오슝에 2나노 시설을 세운다는 소문이 돌면서 최근 대만 국회인 입법원의 차이치창 부원장과 장 랴오완 타이중 시의원까지 나서 타이중에 증설할 것을 요청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9월 3일 참고 TSMC, 대만에 2나노 공장 두 곳 짓는다> TSMC는 이날 정부 인사들의 방문 직후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여러 요인을 고려해 공장 위치를 선정할 것"이라며 "신주, 타이중, 가오슝 공장 부지를 평가하기 위해 사이언스파크 관리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고객사가 있는 해외 각지에도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 TSMC는 미국, 일본, 독일에 반도체 시설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미
[더구루=홍성환 기자] 실시간 지리정보 플랫폼 기업 블랙스카이(BlackSky)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투자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랙스카이와 팔란티어는 이달 초 지분 투자 협약을 맺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두 회사는 양사의 기능을 통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공동 파일럿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블랙스카이는 선도적인 실시간 지리정보 제공업체다. 소규모(Smallsats)·저궤도(Low Earth Orbit) 위성을 통해 전 세계를 실시간으로 관찰한다. 이를 통해 이미지 처리와 데이터 수집 등을 실시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지구 상에 벌어지는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작년 말 기준 5개 위성을 운영 중이다. 팔란티어는 CIA 산하 벤처캐피탈 인큐텔(In-Q-Tel)이 투자한 회사다. CIA를 비롯해 연방수사국(FBI), 국가안전보장국(NSA), 국토안보부(DHS) 등 미국 정보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업체 하일리온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공개했다. 하일리온은 향후 상용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 채택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일리온은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린 ACT(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엑스포를 통해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선한 하이브리드 eX 파워트레인을 공개했다. 하일리온은 기존 파워트레인의 고객들이 수백만 마일을 주행하며 건의한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된 시스템을 설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일리온의 하이브리드 eX 파워트레인은 클래스 8 디젤, CNG 상용 트럭용으로 설계됐다. 하일리온는 기존 시스템을 개선시키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공회전을 줄이기 위한 통합 보조 전원장치도 탑재했다. 또한 기존 모델에 비해 설치 과정이 간소화하기 위해 통합 배터리 모듈을 적용했다. 이로인해 더 간단하면서도 튼튼한 설계를 완성했고 시스템 자체의 중량도 감소시켜 더 많은 물건을 탑재할 수 있게 됐다. 소프트웨어 적으로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해 효율적인 시스템 업데이트가 가능해졌으며 운전자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자동 트랙션 어시스트 기능 등을 추가했다. 하일리오는 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모바일 프로세서 전문기업 퀄컴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를 개최한다. 6일(현지시간) 퀄컴은 이달 21일부터 3주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게이머를 초청하는 E스포츠 대회인 '스냅드래곤 콘퀘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상금 규모는 3만 달러다. 스냅드래곤 콘퀘스트는 퀄컴에서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의 타이틀로 지난해 11월 인도에서 첫 대회를 개최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콘퀘스트를 통해 유망 게이머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이번 대회는 총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16개 팀이 참가하며 그랜드 파이널에 앞서 3라운드를 진행한다. 대회 진행 방식은 4명의 선수를 스쿼드로 구성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유저간에 자존심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여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퀄컴은 이번 대회를 영어와 인도네시아어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며 11월에는 인도 스냅드래곤 콘퀘스트 등에 참가했던 팀들을 모아 '펍지 모바일 올스타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퀄컴은 향후 스냅드래곤 콘퀘스트 등의 E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자사의 5G 기술을 홍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캐나다 철강회사 알고마스틸(Algoma Steel)이 철강 가격 상승과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정책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는다. 이에 이 회사와 합병을 논의 중인 스팩인 레가토머저(Legato Merger·LEGO)의 투자 매력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마켓리얼리스트(Market Realist)는 "알고마는 캐나다 유일한 강판 제조업체로 수분 내에 액체강을 코일로 변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철강 가격의 강력한 모멘텀과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계획을 고려할 때 이 회사와 합병을 추진 중인 LEGO를 매수하기 좋은 기회다"고 분석했다. 알고마스틸은 1902년 설립된 캐나다 철강회사다. 연간 철강 생산량 280만톤으로 캐나다 2위다. 주로 후판, 열연, 냉연 강판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LEGO와 합병에 합의했다. 3분기 내 합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켓리얼리스트는 "알고마는 올해 9억100만 달러(약 1조420억원)의 EBITDA(상각전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 3대 전자상거래 업체 스냅딜(snapdeal)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소프트뱅크가 점 찍은 유망 기업으로 기업 가치는 약 3조에 이를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스냅딜은 이르면 내년 뭄바이 증권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재무 컨설팅 회사 등과 IPO를 검토 중이다. 상장을 통해 4억 달러(약 4628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고 기업 가치를 25억 달러(약 2조8925억원) 수준으로 평가받는 게 목표다. 상장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다. 사업 환경, 재무 상태 등에 따라 최종 IPO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게 내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냅딜은 지난 2010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자체 플랫폼과 배송 네트워크를 통해 6000곳 이상의 도시와 마을 등 인도 전역에 상품을 제공한다. 판매하는 제품은 800개 카테고리에 걸쳐 6000만 개 이상이다. 인도 시장과 스냅딜의 성장 가능성을 본 투자자들 일찍부터 스냅딜에 투자했다. 지금까지 스냅딜이 외국인 투자자로부터 조달한 자금은 15억 달러(약 1조7355억원) 이상이다. 주요 투자자로는 소프트뱅크, 알리바바, 폭스콘 등이 있다.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곳은 넥서스 벤처스 파트너스다. 지난
[더구루=오소영 기자] 퀄컴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98이 미국 IT 기기 성능 측정 사이트 '긱벤치'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 비보의 스마트폰 V2102A에 쓰이며 삼성전자 4나노미터 공정에서 만들어진다. 7일 인도 팁스터 아비쉑 야다브(Abhishek Yadav)에 따르면 퀄컴은 스냅드래곤 898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스냅드래곤 898은 비보 'V2102A'에 탑재된다. 당초 샤오미 '미12' 시리즈에 최초로 탑재한다고 알려졌지만 긱벤치에서는 비보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스냅드래곤 898은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2'에도 장착된다. 개발 코드명은 '타로(Taro)'로 싱글코어와 멀티코어 점수가 각각 720, 1919점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제품인 스냅드래곤 888보다 낮다. 스냅드래곤 898에 삼성전자의 4나노 공정이 적용돼 888보다 최대 20% 빠를 것이라는 추측과 배치된다. 다만 테스트에 쓰인 스마트폰의 펌웨어가 불안정하거나 중앙처리장치(CPU)의 성능을 제한하는 배터리 절약 모드에서 검증이 진행돼 낮은 점수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스냅드래곤 898은 2.42GHz의 클럭 속도를 갖춘 프라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독일 중장비회사 립헬(Liebherr)로부터 초대형 크레인을 구입했다. 달·화성 탐사용으로 개발 중인 '스타십' 등 발사체를 발사대로 나르기 위한 장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트위터리안 맥스는 최근 독일 북부 브라운슈바이크 인근 A2 고속도로에서 스페이스X의 로고가 새겨진 거대 크레인을 실은 트레일러를 발견했다. 그는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면서 "오스트리아에서 도착했으며 함부르크 또는 로테르담 항구로 향할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튿날 머스크가 해당 트위터에 "우리의 새로운 크레인"이라는 답장을 보내 스페이스X가 주문한 장비임을 확인했다. 스페이스X가 구입한 것은 크롤러 크레인이다. 기존 미국 텍사스주 소재 보카치카 발사장에서도 립헬의 크레인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었다. 발사체의 시험 비행 횟수가 늘어나는 등 사업이 커지면서 크레인을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스페이스X는 지난달 우주 탐사 역사상 가장 큰 394피트(120m) 높이의 로켓을 공개했다. 70m 높이의 '슈퍼 헤비' 추진체에 50m의 스타십 우주선을 쌓아 올린 형태다. 스페이스는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방사선 검출기 제조업체 미리온테크놀로지스(Mirion Technologies)와 대형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운영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간 합병이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스팩인 GS애퀴지션홀딩스(GS Acquisition Holdings Corp II·GSAH) 투자자들이 미리온과 합병과 관련한 주주 투표를 금지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6월 합병을 발표한 바 있다. 합병 작업의 일환으로 클래스A 보통주를 기존 5억주에서 20억주로 늘리기로 했다. 그런데 GSAH 투자자들은 이러한 계획이 델레웨어주(州)의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집단소송을 냈다. 지난 2005년 설립한 미리온 테크놀로지스는 조지아주(州) 애틀란타에 본사를 둔 방사선 검출기 제조업체다. 원자력과 방위산업, 의료 등 분야의 원자력 탐지·측정·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GSAH의 주가는 3일(현지시간) 현재 주당 10.01달러로 올해 들어 8.67% 하락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아이코닉 모터스(Iconiq Motors, 이하 아이코닉)가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정부 지원에 힘입은 중국 전기차 회사들의 상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코닉은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과의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기업 가치는 약 40억 달러(약 4조6300억원)로 추정되며 연내 상장이 점쳐진다. 다만 논의가 초기 단계로 상장에 성공할지는 확신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이코닉은 앨런 우(Alan Wu)가 2016년 세운 전기차 제조사다. 2023년 말 다목적차량(MPV) 세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마그나의 오스트리아 자회사 마그나슈타이어와 협력하고 있다. 2019년 톈진그룹의 자동차 자회사 톈치메이야의 지분을 인수하며 전기차 생산 역량도 갖췄다. 아이코닉은 이번 상장을 통해 신차 출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니오는 지난 2019년 9월 뉴욕 증시에 상장해 10억 달러(약 1조1560억원)를 확보했다. 리오토와 샤오펑은 각각 지난해 7월과 8월 미국 증시에 입성했다. 세 회사의 성공 사례를 토대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론 머스크의 굴착기업 '보링컴퍼니'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지하 고속터널 프로젝트 입찰을 따냈다. 라스베이거스에 이은 두 번째 수주이자 미국 남동부 해안에 건설하는 첫 번째 지하터널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최근 포트로더데일의 '라스 올라스 루프(The Las Olas Loop)'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 시 당국과 독점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해안과 도심을 연결하는 편도 2.5마일(약 4km)의 터널 2개가 들어서게 된다. 애슐리 두사드 포트로더데일시 대변인은 "보링컴퍼니와 포괄적 또는 잠정적 계약을 협상하기 위해 관련 위원회의 승인을 구할 것"이라며 "보링과의 계약 협상은 물론 상당한 기술·엔지니어링과 규제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현 시점에서 정확한 일정을 추측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라스 올라스 루프 프로젝트는 보링컴퍼니가 포트로더데일시에 자사의 지하 고속터널 시스템 ‘루프’를 건설하자는 내용의 입찰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7월 시위원회가 투표를 통해 보링컴퍼니의 제안을 수락한 뒤 45일 간의 기한을 두고 공개 입찰을 진행했다. 두 개의 회사가 수주를 공략했으나 민관 파트너십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AI가 인류 경제 시스템에 미칠 영향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기회를 통해 AI 도입으로 발생할 문제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엔트로픽에 따르면 '앤트로픽 경제 미래 프로그램(Anthropic Economic Futures Program)'을 개시한다. 앤트로픽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AI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연구하고, 발생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AI가 도입되면서 노동 시장에서 발생할 일자리 문제와 글로벌 경제 시스템의 변화 등을 상세하게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발생할 부작용을 예측해 대응 방안도 제시한다. 앤트로픽 경제 미래 프로그램은 △연구비 지원 △포럼 개최 △장기 데이터 생성·공급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앤트로픽은 연구자들이 AI가 미칠 영향을 조사할 수 있도록 지원금과 파트너십 등을 제공하고, 실제 데이터에 기반해 AI의 영향을 연구할 수 있도록 포럼을 마련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앤트로픽 경제 지수(Anthropic Economic Index)를 기반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내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1일 "두바이에서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유인 비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비는 내년 UAE 두바이에서 첫 에어택시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두바이 민간항공청(GAA), UAE 민간항공청(GCAA) 등과 협력 중이다. 이 회사는 6년 간 두바이에서 독점적으로 에어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상태다. 조비는 두바이 국제공항과 인공섬 팜 주메이라, 두바이 마리나, 두바이 다운타운 등 네 곳에 거점을 마련한다. 현재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조벤 비버티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UAE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전기항공기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획득한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조비가 개발 중인 eV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