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사이공이 새단장을 마친 야외 수영장과 정원을 개장했다. 롯데호텔 사이공은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업그레이드된 시설을 내세운 고객몰이에 집중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사이공은 약 5개월간의 리뉴얼 공사를 끝내고 야외 수영장과 정원을 개장했다. 롯데호텔 사이공은 '도시 속 오아시스(Urban Oasis)'를 테마로 야외 수영장과 정원을 새단장했다. 3300㎡ 규모의 야외 수영장과 정원에는 △호수 △잔디밭 △암석과 폭포가 있는 화단 등을 조성했다. 야외 수영장에는 △카바나(오두막 형태의 휴식 공간) △선베드 등을 설치했다. 투숙객들이 야외에서 △요가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호텔 사이공은 이번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지 호텔 업계 내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호텔 사이공은 지난해 9월 미국 CNBC가 선정한 '베스트 비즈니스 호텔 2022' 베트남 호치민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아름다운 인테리어, 도심과 가까운 입지 등이 호평받았다. <본보 2022년 9월 26일 참고 롯데호텔 사이공, 베트남 호치민 최고 호텔서 3위> 롯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베트남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 나파스(NAPAS·National Payment Corporation of Vietnam)와 손잡고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른 동남아시아 방한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 일환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오는 12월까지 한국을 찾은 베트남 여행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펼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 인천공항점 등 국내 매장에서 나파스가 발급하는 나파스 카드를 사용해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다. 100달러(약 13만6000원) 이상 구입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은 방한 동남아시아 여행객을 겨냥한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방한 외래관광객 가운데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며 주요 소비자층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동남아시아 지역 아세안(ASEAN) 국가 여행객은 7만4067명으로 전체 외국인 여행객(22만7713명) 가운데 32.5%를 차지했다.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1만4418명), 일본(5855명)을 웃도는 수치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2월 비씨카드와
[더구루=이연춘 기자] 영국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덴비'(Denby)가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다음달 1일부터 전국 백화점 덴비 매장과 덴비 공식 네이버 스토어에서 '덴비 데이(Denby Day)'를 진행,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26일 덴비에 따르면 '덴비 데이'는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진행하는 브랜드 할인 행사로 기존 멤버십 회원뿐 아니라 매장에서 신규 가입한 회원도 추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식 상차림에 필수적인 밥, 국 공기를 비롯해 플레이트류, 보울류, 머그류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가을을 맞아 식탁 분위기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제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덴비 데이' 기간 동안에는 덴비의 시그니처 라인인 임페리얼 블루, 그린위치부터 파스텔톤의 헤리티지, 오가닉 쉐입이 특징인 킬른, 개성 있는 패턴의 포셀린 라인 등 전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단 일부 품목은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한편 덴비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세계, 롯데, 현대, 갤러리아 백화점 등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가을 맞이 머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덴비는 임페리얼 블루, 헤리티지, 킬른, 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일 롯데가 전기차(EV) 배터리 사업에서 연합전선을 구축, 미국 EV 배터리 소재 시장 동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의 신뢰를 받는 일본 롯데홀딩스 다마쓰카 겐이치(玉塚元一) 대표는 '미국 배터리 시장 동반진출 방안'을 신 회장에게 제안했다. 바이오에 이어 배터리 소재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원롯데' 로드맵이 확대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다마쓰카 겐이치 사장은 신 회장에게 한·일 롯데가 협력해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배터리 소재 사업 공동 추진 방안을 제안했다. 롯데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배터리 사업에 일본 롯데가 가세한다는 게 골자다. 신 회장이 강조하는 '원롯데' 전략이 단순 한일 롯데 통합 경영에서 벗어나 미래 사업에 대한 연합체 구축으로 확장되는 양상이다. 앞서 다마쓰카 겐이치 사장은 지난 1월 니혼게이자이의 인터뷰에서 양국 롯데의 시너지를 토대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본보 2023년 1월 25일 참고 [단독] "韓日 롯데 인적 교류 추진"…신동빈 회장 '원롯데' 본격화> 일본 내에서 제과 사업을 제외한 제조업을 영위하지 않는 일본
[더구루=김형수 기자] CJ그룹이 미국 뉴저지주 명문대학교 프린스턴대(Princeton University)와 AI(인공지능) 공동 연구에 나선다. 이재현 CJ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CJ 디지털 혁신’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 회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서 성장 정체를 탈피할 특단의 조치로 'AI 디지털 혁신'을 꼽은 바 있다. 24일 미국 뉴저지주 주정부에 따르면 이치훈 CJ그룹 AI 센터장과 크레이그 아놀드(Craig Arnold) 프린스턴대 혁신 부학장은 지난 19일 AI·머신러닝·컴퓨터·정보과학 분야 공동 연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CJ AI센터는 프린스턴대와 △생산 설비 △바이오 엔지니어링 분야 AI 적용 방안에 대한 연구에 나설 전망이다.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AI를 라이프 스타일 기업인 CJ그룹에 맞게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MOU 체결은 필 머피(Phil Murphy) 미국 뉴저지주지사 방한에 맞춰 이뤄졌다. 특히 손경식 회장과 필 머피 주지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치훈 AI센터장과 그레이그 아놀드 프린스턴대 혁신 부학장이 서명했다. 필 머피 주지사는 "이번 협의는 뉴저지와 한국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시애틀이 '커플을 위한 시애틀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 뛰어난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호평을 받았다. 롯데호텔 시애틀이 미국 매체로부터 연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 23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커플을 위한 시애틀 최고의 호텔'로 롯데호텔 시애틀을 뽑았다. 포브스는 외부 기고자와 사내 편집자 등이 수행한 면밀한 조사를 토대로 우수 호텔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롯데호텔 시애틀 객실이 커플이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프랑스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이 디자인한 객실 내 대형 창문과 대리석 욕실이 낭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롯데호텔 시애틀 16층에 자리한 샤롯데 레스토랑 앤 라운지(Charlotte Restaurant & Lounge·이하 샤롯데)는 연인들의 저녁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엘리엇 만(Elliott Bay)을 내려다보며 훌륭한 음식과 술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샤롯데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앙한 요리와 칵테일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 시애틀이 현지 매체로부터 연달아 호평받으며 현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웨이가 국내외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최초 매출액 1조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국내외 총 계정이 1000만 계정을 넘어섰다. R&D(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며 기술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의 2022년 연구개발비용은 전년대비 약 11% 증가한 535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연간 500억원이 넘는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보통 환경가전 업계의 연구개발비용이 약 200억원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코웨이의 R&D 투자는 2020년 넷마블 인수 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넷마블 인수 전과 비교하면 연구개발비용은 지난 2019년 약 380억원 수준에서 약 42%가량 증가했다. 매해 평균 10% 이상 규모를 확대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R&D 투자비용 또한 270억원 수준으로 올해 역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역량 강화는 단박에 국내외 지식재산권에서도 확인된다. 코웨이가 현재 보유한 국내외 특허 등록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이 태국 최대 규모의 리테일그룹과 손잡고 아세안 시장에서 신규 사업 창출에 나선다. '현대百 DNA'가 동남아시아 유통 시장에 수출된다는 것.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태국 최대 규모 리테일그룹 시암 피왓(Siam Piwat)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양사는 시암 피왓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현지 백화점과 아울렛 등에서 △매장구성 △팝업스토어 △이벤트 △콘텐츠 구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외국인 대상으로 한 마케팅 솔루션 등 일부 방안을 놓고 미세 조율을 마무리 한 뒤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 1958년 설립된 시암 피왓은 △유통 △부동산 개발 등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방콕 번화가에서 △시암 파라곤(Siam Paragon) △시암 센터(Siam Center) △시암 디스커버리(Siam Discovery) 등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외 브랜드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새로운 사업 창출을 돕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암 피왓이 현대백화점의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운영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업무 협력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청호나이스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리퍼브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청호나이스 리퍼브 제품은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최대 7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구매 시 3년동안 필터교체 및 정기점검 등의 제품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19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리퍼브는 고객의 단순변심으로 반품됐거나 전시용으로 사용된 제품을 새 제품과 동일한 상태로 재생산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리퍼브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으며 고객은 합리적이고 알뜰한 소비를 넘어 친환경 가치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친환경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호나이스는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정신에 맞춰 고객과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세가사미홀딩스가 '카지노 성지'로 불리는 마카오에 카지노 장비를 공급한다. 마카오에 이어 필리핀 등 아시아 카지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가사미홀딩스 공격 행보에 파라다이스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파라다이스는 세가사미홀딩스와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2년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설립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 진출 9주년을 맞아 제2도약을 채비하고 있다. 현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객층 확대에 나선다. 17일 쿠쿠홈시스 해외 합작법인 쿠쿠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연말까지 말레이시아에서 '바이 쿠쿠 윈 콘도'(Buy Cuckoo Win Condo)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8월 개최한 프로모션이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끌자 행사 기간을 연장했다. 쿠쿠홈시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아파트 콘도 3개 △테슬라 모델3 3대 △프로톤 사가 3대 등을 선물로 준다. 쿠쿠인터내셔널은 단순히 제품 구매를 유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쿠쿠홈시스가 가지고 있는 '건강 생활가전 기업' 정체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호끼안춘(Hoe Kian Choon) 쿠쿠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건강 관리에 대한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눈높이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기술 혁신을 알리고 건강 생활가전 분야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쿠알라룸프르뿐 아니라 쿠칭 등 주요 도시에 진출해 존재감을 빠르게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잠재 고객과의 접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연장했다. 창이공항을 성장 모멘텀으로 삼고, 미주·유럽 면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화장품과 향수 면세 매장을 오는 2028년 3월까지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신라면세점은 2014년부터 창이공항에서 매장을 운영해왔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운영 기간을 2024년 3월까지 18개월 연장했고, 이번에 사업권을 추가로 4년 더 연장했다. 이어 신라면세점은 미국 기내면세점 쓰리식스티(3Sixty)의 추가 지분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 2019년 쓰리식스티 지분 44%를 1억2100만달러(약 1417억원)에 인수할 당시 계약한 조건에 따른 것이다. 쓰리식스티 지분 23%를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에 무게가 실린다. 콜옵션 행사 시 쓰리식스타의 최대주주인 버나드 클리파시(Bernard Klepach)는 잔여 지분인 33%를 호텔신라에 넘기는 풋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신라면세점은 이를 통해 미주·유럽 등 신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김영훈 신라면세점 영업본부장은 여행전문잡지 TR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창이공항 면세점 운영권 연장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배터리 소재 기업 '아나파이트(Anaphite)'가 추가 투자 확보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단계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건식 코팅 전구체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차량용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만 UMC와 미국 폴라 세미컨덕터(Polar Semiconductor, 이하 폴라)가 8인치 웨이퍼 생산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전력·센서 반도체 공급망 경쟁이 한층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내 생산 역량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는 기술·공급망·고객 기반을 결합해 북미 지역 전력반도체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