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1일 사이게임즈와 사이게임즈의 자회사인 시테일이 공동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월드 플리퍼'에 신규 캐릭터 4종을 추가하고 강림토벌 '흑뢰의 폐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장한 캐릭터는 한정 캐릭터 '★5 하얀 꽃의 안드로이드 레지스'를 포함한 신규 캐릭터 4종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0일까지 해당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픽업 이벤트'를 실시한다. '★5 하얀 꽃의 안드로이드 레지스'는 새로운 보디를 장착한 안드로이드 신사로, 가장 가까운 적에게 레이저포를 쏴 뇌속성 대미지를 가한다. '★4 등을 좋아하는 모험가 비비'는 낯을 가려 다른 사람의 등 뒤에 있을 때만 안심하는 여성 모험가로, 부딪친 적을 추격해 수속성 대미지를 입힌다. 이 외에도, 부딪친 적을 시술하여 광속성 대미지를 입히는 '★4 무차별 치료자 멕', 의복을 만들어 파티 전체의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3 행복을 가져다주는 재봉사 릴리안'이 함께 등장한다. 이와 함께, 오는 8일까지 강림토벌 '흑뢰의 폐룡'을 재오픈한다. 기간 한정으로 출현하는 '흑뢰의 폐룡 일코옵스'를 토벌하고 얻을 수 있는 이벤트 재화를 활용해 기간 한정 장비 및 성장 재화를 받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폭풍성장했던 미국 게임 시장이 경기 악화 등에 침체기를 맞고 있다. 6일 시장조사기관 NPD의 미국 게임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미국 비디오 게임 지출 규모는 123억5000만 달러(약 16조2000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13%가 감소했다. 감소폭은 17억8000만 달러(약 2조3350억원)에 달했다. 게임사 별로도 소니의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가 2021년 2분기보다 26%감소하며 플레이스테이션 사업의 약세가 우려되고 있다. 소니는 이번 부진이 신작 타이틀이 부족하고 게임 플레이 시간 자체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는 하드웨어 매출은 11%, 콘텐츠·서비스 매출은 6%가 감소했다. 닌텐도도 올해 스위치의 판매량이 10%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전반의 매출이 감소한 이 시기 그래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부문은 '구독 서비스' 부분이 유일했다. 게임 시장의 둔화는 코로나19 엔데믹 흐름과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벌어지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소비 과정에서 선택받지 못하는 항목들이 나오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Jam City)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잼시티는 지난해 인수한 캐나다 모바일 게임업체 루디아(Ludia)를 포함해 전체 직원 가운데 17%를 해고했다. 짐을 싼 직원 규모는 최대 2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력 구조조정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와 이로 인한 게임산업 업황 부진 가능성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잼시티는 미국 IT 전문매체 벤처비트에 "이번 구고조정은 재무 유연성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라며 "또 루디아 인수에 따른 인력 중복 문제를 해소하고 개발 팀을 재편할 것"이라고 전했다. 잼시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북미 지역 대표 게임개발사다. 넷마블은 지난 2015년 잼시티의 지분 60%를 1500억원에 인수했다. 애초 지난해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와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었으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이를 철회했다. <본보 2021년 7월 26일자 참고 : [단독] 넷마블 美자회사 '잼시티', 스팩사와 합병계약 철회>
[더구루=최영희 기자] 액션스퀘어는 ‘오버턴’, ‘메탈릭 차일드’로 큰 관심을 받았던 스타 개발자 한대훈의 스튜디오 HG가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 한대훈 개발자는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마비노기 개발팀을 거쳐 스매싱 더 배틀(PC), 오버턴(VR), 메탈릭 차일드(PC/Switch)를 연달아 성공시킨 스타 개발자다. 스튜디오 HG는 한대훈 개발자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을 살려 만든 1인 개발사다. 스매싱 더 배틀을 시작으로 스팀 VR 탑 셀러를 차지했던 오버턴, 최근에 발매한 메탈릭 차일드가 큰 성공을 거두며 2021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대훈 스튜디오 HG 책임프로듀서는 “액션게임의 명가 액션스퀘어에 합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팀-업 프로젝트를 고민하던 차에 액션스퀘어에서 좋은 제안을 받아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비전과 스튜디오 HG의 방향성이 일치하고 우수한 개발자들과 같이 협업할 수 있는 점이 결정하게 된 계기”라며 ”서비스 중인 메탈릭 차일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며 차기작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액션스퀘어는 스튜디오 HG의 합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가 스웨덴 디지털 게임 엔터테인먼트 그룹 '프라그바이트 그룹'의 웹3 자회사인 와그미(WAGMI)에 투자했다. 와그미는 3일(현지시간)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통해 335만 달러(약 44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투자자들이 향후 와그미가 발행하는 토큰을 구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해당 토큰은 와그미가 구축하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통화로 활용된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컴투스를 비롯해 솔라나 벤처스, 매직 에덴, CRIT, 미스틴 랩스, 허슬펀드, 지프라임 캐피탈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와그미의 모회사인 프라그바이트 그룹은 모바일 게임과 e스포츠 산업에서 활동하는 디지털 게임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럭키 캣를 인수하며 웹3 게임 시장에 진입했다. 그리고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 주요 게임 프로젝트 중 하나인 팬저독스가 초기 성공하며 메타버스 관련 파트너들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와그미는 럭키 캣과 함께 두 번째 웹3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게임에서는 기존 서비스 되는 팬저독스의 토큰과 NFT(대체불가토큰)을 사용할 수 있다. 와그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자본 기반을 강화하고 신작 웹3 게임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운동에 대한 보상으로 코인을 받을 수 있는 차세대 M2E(Move to Earn) 프로젝트 스니커즈(SNKRZ)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스니커즈는 유저들이 운동화 NFT를 구매하고 운동을 하면 코인 보상을 주고, 받은 보상을 NFT 수리나 레벨업에 사용하게 하는 기존 M2E 비즈니스 모델에 현실 지도와 연결된 LAND 개념을 추가하여,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한다. 스니커즈의 NFT는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에서 지난 30일간 클레이튼 체인 부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업과 프로젝트에 전방위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명품 패션 메타버스 알타바의 TAVA 코인, 한국 최초 숏폼 플랫폼 셀러비의 FanC 코인 등의 투자에 잇따라 성공하며 주목 받았다. 위메이드는 유틸리티, 즉 실질적 쓰임새가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좋은 투자 성과를 얻고 있다. 이번 스니커즈 투자 역시 위믹스 생태계 확장과 좋은 성과를 모두 고려했다. 스니커즈는 이미 10만명의 커뮤니티를 확보, 국내에서 출발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 카밤이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액션게임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가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카밤은 지난 1일(현지시간) 팬투표에서 1위를 기록한 퀵실버를 추가하고 갈란도 새롭게 업데이트 했다고 3일 밝혔다. 퀵실버는 비윤리적인 돌연변이 실험으로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엄청난 속도를 가지게 된 히어로이며 갈란은 우주급 빌런인 갈락투스로 변하게 되는 캐릭터다. 또한 카밤은 8월 17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는 쉬헐크 개봉에 맞춰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17일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로그인 하는 모든 유저에게 무료로 쉬헐크를 증정한다. 이를 통해 쉬헐크 드라마 개봉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는 2018년부터 3년간 1000억대 매출을 올렸으며 2021년에는 매출의 12%를 담당하며 넷마블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미국 자회사 아레나넷이 공개되지 않은 신규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 인력 채용에 나섰다. 아레나넷의 채용 움직임에 길드워3의 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아레나넷은 미공개 프로젝트의 개발을 이끌어갈 리드 아티스트, 콘텐츠 디자이너 등 핵심 인력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미공개 프로젝트라고 밝힌만큼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업계에서는 길드워3가 개발되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무엇보다 비공개 프로젝트는 언리얼엔진 5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길드워2와 게임 엔진이 다른 만큼 확장팩 개발 가능성이 낮아졌다. 또한 아레나넷이 신규 프로젝트가 '이미 확립된 온라인 판타지 IP'를 기반으로 한다고 밝히면서 길드워3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된 것이다. 아레나넷이 개발한 판타지 IP는 '길드워 시리즈' 뿐인 상황에서 타사의 게임을 개발해주는 것이 아니라면 언리얼엔진 5를 기반으로 한 신작 길드워 시리즈를 개발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일부에서는 아레나넷이 엔씨소프트 자회사인만큼 판타지 IP는 길드워만이 아닐 수 있다는 분석 내놓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아레나넷이 올해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룽투코리아는 블레스 이터널 사전예약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블레스 이터널은 오는 10일 정식 오픈 예정이다. 블레스 이터널은 네오위즈의 ‘블레스’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기존 게임이 보유한 총 5개의 특색 있는 직업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기반 스토리가 특징이다. 지난달 27일 회사는 블레스 이터널의 공식 모델로 방송인 조나단(Yiombi Jonathan)을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전국 CGV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게릴라 테스트에서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며 "피드백을 취합해 게임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만큼 게임 출시 전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게임을 선보이기 전까지 완성도 높은 게임을 위해 개발에 매진 중"이라며 "상반기 열혈강호 글로벌의 성공신화를 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룽투코리아는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특별 보상 패스'를, 스토어 사전등록자에게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사전예약자 100만명 돌파 이벤트로 추첨을 통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의 미국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규창 컴투스USA 법인장이 가상 게임 스튜디오 AO랩스(AO Labs)에 투자했다. AO랩스는 첫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낸다. AO랩스는 2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50만 달러(약 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라운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길드인 '일드 길드 게임즈(YGG)'가 주도했으며 70명의 암호화폐, 게임파이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했다. 개인투자자들에는 이규창 컴투스USA 법인장을 비롯해 가비 디존 YGG CEO, 샌딥 나일왈 폴리곤 설립자, P2E게임 엑시인피니티의 개발사 스카이마비스의 공동설립자 제프 질린 등이 이름을 올렸다. AO랩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커뮤니티의 지원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비전을 담아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유치하지 않고 개인 투자자들을 통해 자금을 유치했다. AO랩스는 컴투스 글로벌 비즈니스 책임자, 블록크래프터스 공동창업자 등의 역할을 했던 조니 구와 바이낸스 랩스의 창립 이사, YGG 고문 등을 맡은 크리스티 최가 설립했다. AO랩스는 현재 커뮤니티 중심 오픈소스 블록체인 게임 '스페이스바'를 개발하고 있다. AO랩스는 분산 식별 시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ESG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 장현국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ESG 위원회는 전사적인 중장기 전략 수립, 주요 의사 결정, 실행 과제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관련 내용은 이사회에 수시로 보고한다. 올 1월에는 전담부서 ESG 팀을 신설해, ESG 경영 실천과 내재화를 위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팀, 내부회계관리팀도 추가로 만들어 컴플라이언스 체제를 공고히 했다. ESG 위원회 산하에는 환경경영, 인권/컴플라이언스, 사회공헌, 지배구조, 정보보호 등 다섯 개 워킹그룹이 구성되어 있다. 워킹그룹은 각 영역별 관련 부서 협의체다. ESG팀과 협력해 주요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뒤 이에 따른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책임 있는 환경경영 실천 ▲미래 세대를 위한 포용적 성장 ▲투명한 거버넌스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폐기물 감축, 수자원 절약, 효율적 자원 이용 등 노력을 통해 책임 있는 환경경영을 실천한다. 환경에 대한 직
[더구루=최영희 기자] 넵튠이 애드 테크 기업 ㈜애드엑스를 합병한다고 2일 밝혔다. 흡수 합병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기일은 2022년 11월 1일이다. 애드엑스는 2016년 10월에 설립됐다.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통해 파트너사의 광고 네트워크 관리, 최적의 광고 UX 제안,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대시 보드 제공 등 모바일 광고 수익화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애드엑스는 산하에 모바일게임사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 3社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넵튠은 이 게임사가 보유한 IP(지식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와 개발력 확보를 통해 게임 라인업과 장르를 다양화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자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 특히 애드엑스의 자회사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대표작 ‘무한의계단’은 국내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으며, 앱애니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기준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순위에서 ‘로블록스’와 ‘브롤스타즈’에 이어 3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 IP(Intellectual Property)로 각광을 받은 바 있다. 넵튠 유태웅 대표는 “이번 합병은 넵튠의 재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