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CJ ENM이 최근 전 세계적인 한국 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독일 트레조(Tresor) TV와의 포맷 계약을 연장했다. 독일 민영 방송사 트레조는 14일(현지시간) CJ ENM과 스크립트가 없는 형식에 대해 12개월 추가 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앞서 CJ ENM과 트레조TV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오며 '하나의 목소리 전쟁 : 300'과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을 독일판 리메이크로 선보였다. '하나의 목소리 전쟁 : 300'은 지난해 3월 독일 지상파 방송사 SAT.1(자트아인스)에서 'United Voices - Das größte Fanduell der Welt'라는 제목으로 독일 시청자들을 만났다. 지난 2018년, 2019년 국내에서 방송된 음악 예능 300은 뮤지션과 팬이 한 팀이 되어 떼창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AACA 2019(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에서 'Best Music or Dance Program'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독일판은 지난해 8월 독일 민영 방송사 중 시청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RTL에 편성돼 인기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CJ ENM 홍콩 자회사가 제작한 중국 표준어 '북경어'(만다린) 기반의 콘텐츠 '맘 돈 두 댓(Mom Don't Do That)'이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방영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CJ ENM의 홍콩 자회사 CJ ENM HK와 대만의 콘텐츠 제작사 버드마운틴이 제작한 '맘 돈 두 댓'의 독점 판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맘 돈 두 댓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 된다. 맘 돈 두 댓은 글로벌 '만다린' 사용자를 공략하기 위해 CJ ENM이 제작한 4개의 콘텐츠 중 하나다. CJ ENM HK는 지난 6월 4개의 중국어 콘텐츠 대본 시리즈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텐츠는 △맘 돈트 두 댓 △헝그리 소울즈(Hungry Souls) △비너스 온 마스(Venus On Mars) △딥 엔드(Deep End) 등이다. 이들 패키지 중 3개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작하며, 나머지 1개는 콘텐츠 '맘 돈트 두 댓'은 대만 파트너사인 버트 마운틴(But Mountain)과 함께 제작하기로 했다. 맘 돈 두 댓에는 대만의 가수 겸 배우인 빌리 왕이 15년 만에 드라마
[더구루=최영희 기자]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박람회 '제51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하여 성황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창업박람회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 생활맥주는 예비 창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작년부터 지속되고 있는수제맥주 열풍에 국내 수제맥주 대표 브랜드인 생활맥주의 8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아이템에 관심이 쏠려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 생활맥주는 국내 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8년째 지속 성장 중인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다. 전국 각지 양조장과 협업해 지금까지 선보인 생활맥주만의 오리지널 수제맥주만 50여 종에 달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수제맥주 트랜드에 맞춰 상권 및 고객 특성에 따라 가맹점주가 매장에서 판매하는 맥주를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도 눈에 띈다. 배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배달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으며, 2019년에는 치킨 배달 전문 숍인숍 브랜드 ‘생활치킨’을 정식 론칭하였다. 현재 많은 치킨 배달 업체들이 수제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개별 여행객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항공, 호텔, 투어&액티비티 등의 여행서비스를 가장 현명하게 예약할 수 있는 ‘LA 베스트 트래블 서비스’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출발하는 로스앤젤레스 항공권을 예약 시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을 최대 5% 할인해주며 발권 수수료 또한 면제된다.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에서는 △항공사 △좌석등급 △가격 △출발-도착시간 △이동시간 △경유 횟수 등 고객이 원하는 항공권 비교 검색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항공예약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24일까지 노랑풍선에서 엄선한 LA 인기 호텔 예약 시 최대 10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고, LA 공항, 스타디움, 다운타운 등 LA 중점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은 호텔의 위치, 각종 편의시설, 위생안전 등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에서는 여행객들을 위한 ‘여행플래너’ 신 메뉴를 통해 노랑풍선 전문 MD가 추천하는 다양한 LA 여행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또 한번의 클릭으로 해당 상품을 예약
[더구루=최영희 기자] ‘표정있는가구’ 에몬스는 ‘워너비 라운지 소파‘가 ‘2021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워너비 라운지’ 소파는 에몬스에서 새롭게 개발한 ‘트윈더(Twinther)’ 가죽을 적용한 아치형 디자인과 감각적인 팔걸이가 돋보이는 컨템포러리 소파다. ‘트윈더(Twinther)’ 가죽은 자연스러운 발색력과 빛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어 고급스러운 무광의 느낌을 표현하며 높은 내구성과 항균성, 생활방수 기능으로 관리가 용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고객 맞춤으로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한 ‘워너비 라운지’ 소파는 카멜, 라이트 그레이, 미라지 블루, 클래식 블루, 브라운, 핑크, 와인 총 7가지의 컬러 구성과 3인, 3.5인, 4인, 5인 등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로 제
[더구루=김다정 기자] LX하우시스가 인조대리석 브랜드 하이막스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BI)를 공개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인조대리석 브랜드 하이막스와 엔지니어드 스톤(천연대리석에 가까운 인조대리석) 브랜드 비아테라의 로고를 변경했다. 이번 브랜드 로고 변화는 모회사가 사명을 LG하우시스에서 LX하우시스로 변경하면서 회사의 혁신 정신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시장의 선두에 서겠다는 목표를 다짐한 시기에 나온 것이다. 특히 LX하우시스의 'LX' 로고에서 'L'은 '링크'(link)를, 'X'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한다. 'LX'의 서체를 이루는 오름차순과 사선은 미래로의 도약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하이막스의 새로운 로고 역시 LX하우시스의 사선 디자인을 계승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도약에 동참하며, 새로운 하이막스의 이미지와 함께 이런 상징성을 더욱 강화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하이막스가 건축가, 디자이너, 기획자에게 항상 제공해온 최고 품질의 제품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름은 변하지 않지만,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철학을 더 잘 표
[더구루=김다정 기자] 베트남 상영관이 속속 재개장하면서 '매출 제로'를 겪고 있는 CJ CGV와 롯데시네마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CGV 베트남은 CGV 빈콤 타이 응우옌 영화관은 지난달 30일 재개장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강력한 봉쇄조치에 들어갔던 베트남 정부의 방역수칙이 최근 완화된 이후 나온 CGV의 첫 행보다. CGV는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CGV 빈콤 하롱과 CGV 빈콤 옌바이의 복귀 날짜를 발표했다. CGV 빈콤 캄파는 9월 22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하지만 현재 하노이, 호찌민, 다낭에서 영업 재개를 발표하지 않았다. 롯데시네마도 1일 부터 박닌, 푸토성, 뚜엔광성 등 3개 지역의 영화관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베트남 영화관들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수시로 영업이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건물 임차를 비롯해 시설 운영 및 장비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계속 발생하면서 실적이 극도로 악화됐다. 롯데시네마와 CGV, 갤럭시, BHD 등 4개 극장 체인은 지난 5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되면 파산할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CGV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마카사르(Makassar)상영관을 영구 폐쇄한다. 건물 소유주가 파산 선고하면서 영화관 문을 닫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 인도네시아법인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는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 마카사르에 위치한 쇼핑몰 CGV 다야 그랜드 스퀘어몰 영화관을 영구 폐쇄했다. 쇼핑몰 소유주인 PT 마카사르 레즈키 세메랑이 파산하면서 쇼핑몰 내부에 입점한 영화관 문을 닫게 된 것이다. 영화관은 지난 24일자 해지 서한 번호 040/GLP-DGS/PKB/VII/2021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증권 거래소(IDX)의 정보 공개에서 인용 파산 선고했다. 건물 소유주는 지난해 마카사르 지방법원에 의해 파산 선고를 받았다.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는 성명을 통해 "다야 그랜드 스퀘어 몰 소유주인 PT 마카사르 레즈키 세메랑이 마카사르 지방법원의 판결에 따라 파산 선고를 받았다"며 영화관 영구 폐쇄를 알렸다. CJ CGV 인도네시아는 이번 마카사르점 영구 폐쇄 후 추가 폐쇄 우려가 나온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일부 영화관이 재개관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앞서 CJ CGV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재확산 여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하 DT)을 통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박스'(BOX)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프라를 전사적으로 구축한다. 롯데 신동빈 회장이 DT를 통한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사적으로 디지털 쇄신을 주문한 바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DT 일환으로 미국 IT기업 '박스'의 콘텐츠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을 도입한다. 양사는 사내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목적으로 새로운 IT 시스템도 개발했다. 롯데는 빨라진 시장 트렌드 변화와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우선 인프라로의 교체를 결정했다. 기존 IT 시스템 대비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의 보안성이 높다는 것도 주요하게 작용했다. 새로운 IT 시스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 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 증가하면서 사업부 간 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했다. 롯데는 기존 크롬북·가상 데스크톱 외에 여러 마이크로서비스 클라우드 기술을 채택, 박스의 솔루션과 통합해 그룹 전반에 사용할 정교한 인프라를 마련했다
[더구루=김다정 기자] 롯데호텔은 BMW 딜러사 코오롱 모터스와 두 번째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과 부산 계열 호텔에서 진행했던 '살롱 드 BMW'(SALON DE BMW)에 이어 다음달 1일부터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호캉스와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시승을 결합한 패키지 ‘살롱 드 BMW PHEV’(SALON DE BMW PHEV)를 진행한다. 패키지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9월 3일 제외)까지며 스탠다드 더블 객실 1박, 씨카페 조식 2인으로 구성했다. 투숙 기간 BMW 53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시승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으며 하루 10실만 판매한다. BMW 차량은 패키지 고객 전용으로 객실 당 1대를 제공해 체크인 당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시티호텔 대전 입구에서는 같은 기간 BMW X5 45e와 745le 모델을 전시하는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 신청을 통한 차량 시승도 가능하다. 또한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은영 롯데호텔 프로모션랩 팀장은 "1년 동안 BMW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울과 부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PLEX)가 미국 할리우드 영화 제작·배급사 소니 픽처스와 손을 잡고 3년간 다양한 스크린X와 4DX용 영화를 선보인다. 몰입감 있는 CJ 4D플렉스 상영관에서 배급사 소니 픽처스의 영화 콘텐츠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 4D플렉스는 소니 픽처스와 3년간 270도 스크린X 형식의 영화 15편을 개봉하기로 계약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오는 9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Venom: Let There Be Carnage)' 개봉을 시작으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 '토론토에서 온 남자(The Man from Toronto)' 등 9편을 줄지어 개봉한다. 당장 '베놈2'는 전국과 전 세계 350개 이상의 스크린X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스크린X는 메인 화면의 테두리를 넘어 피쳐 이미지를 확장하고 극장 벽을 사용해 몰입감이 상당하다. 또 CJ 4D플렉스의 4DX 기술은 270도 스크린X 프로젝션과 함께 모션싱크 시트, 바람, 안개, 비, 번개, 눈, 거품, 진동, 향기 등의 효과를 활용해 보는 즐거움 외 입체감을 선사한다. 이번
[더구루=홍성일 기자] CJ 4DPLEX가 전 세계에 위치한 360개에 달하는 '스크린X'를 통해 마블의 신작 영화 '블랙위도우' 선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 4DPLEX는 전 세계 359개 스크린X서 블랙 위도우를 상영한다. 북미지역에서 △리갈 시네마 △시네플랙스 △B&B △시네폴리스 △CGV 시네마스 등의 63개 스크린X를 확보했다. 스크린X는 CJ 4DPLEX가 국내 순수 기술로 선보인 다면상영 특별관이다. 스크린X는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3명이 스크린으로 활용되는 270도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앞서 CJ 4DPLEX는 지난 2012년 CGV청담씨네시티에 첫 시네마X관을 도입한 후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전세계로 확대했다. CJ 4DPLEX는 '시네마X'는 물론 모션체어와 환경 효과를 통해 실감형 체험을 할 수 있는 774개에 달하는 4DX관도 확보했다. CJ 4DPLEX는 블랙위도우 개봉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한 '스크린X'의 재도약를 꾀하고 있다. CJ 4DPLEX 관계자는 "CJ 4DPLEX는 실내에서 블랙위도우 팬들이 독특하고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두가지 방법을 만들고 있다"며 "우리는 디즈니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