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베트남에서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대우건설 해외사업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판빈민 부총리를 만나 투자를 논의했다. 판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베트남 정부는 한국 기업을 포함해 외국 기업에 베트남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 의지가 있다"며 "무역,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의 사업을 지원한 베트남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베트남에서 투자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정 부회장은 정찬선 중흥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대우건설 인수를 주도한 인물로 꼽힌다.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 인수 이후 전면에 나서 해외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판빈민 부총리 면담에 앞서 21일에는 박닌성에서 다오홍란 당서기장 등 박닌성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본보 2022년 6월 22일자 참고 : 정원주 중흥 부회장, 베트남 박닌성 고위급 면담…대우건설 해외사업 지원 광폭행보> 또 지난달 초에는 대우건설 대표단을 이끌고 10일간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리비아 건설 시장 복귀를 앞두고 신규 사업 수주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대표단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항공국(Libyan Airports Authority)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리비아와 전 세계에서 수행했던 사업을 소개했다. 대우건설은 리비아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 2014년 우리 정부가 정세 불안으로 리비아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철수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11월 2일자 참고 : 대우건설, 리비아 석유·가스 인프라 수주활동 본격 재시동> 대우건설은 당시 즈위티나 발전소 공사를 수행하고 있었다. 이 사업은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에서 남서쪽으로 140㎞ 떨어진 즈위티나 지역에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기존 500㎿(메가와트)급 가스터빈발전소에 폐열회수 열교환기와 250㎿급 스팀터빈을 추가로 설치하는 공사다. 철수 당시 공사 진행률은 70% 수준이었다. 대우건설은 1978년 가리니우스 의과대학 공사를 시작으로 지난 40년간 160여건의 공사를 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베트남을 찾아 대우건설의 해외사업을 직접 챙겼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원주 부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베트남 박닌성에서 다오홍란 당서기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정 부회장은 그동안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 수행한 공사를 소개하며 박닌성 개발 사업 참여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정찬선 중흥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대우건설 인수를 주도한 인물로 꼽힌다. 실제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 인수 주체인 중흥토건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인수 이후 전면에 나서 해외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초 대우건설 대표단을 이끌고 10일간 미국 텍사스주(州)를 방문해 신규 주거사업에 대한 현지 상황을 파악했다. 특히 방문 당시 루이스빌시와 부동산 개발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이 미국 시장에 다시 진출한 것은 지난 2001년 뉴욕 트럼프타워 준공 이후 20여년 만이다. 이는 대우건설 인수 작업 종료 이후 적극적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주도해 온 정원주 부회장의 경영 행보의 첫 결실로 꼽혀 주목된다. 또 작년 12월에는 한국을 찾은 응우옌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 등 현지 사업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 사장과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수도 멕시코시티 국립궁전에서 면담했다. 양측은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 중인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에 관해 논의하고 향후 협력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측 면담 사실을 공개하며 "우리는 계속 함께 일할 것이다"고 밝혔다.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는 동부 타바스코주(州) 도스보카스 지역에 하루 34만 배럴의 원유생산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이 사업의 총 여섯 개 패키지 가운데 2번 패키지(디젤 수첨 탈황설비 등 4개 유닛)와 3번 패키지(중질유 촉매분해공정 설비)의 설계·조달·시공(EPC) 2단계 계약을 따냈다. 수주금액은 36억5000만 달러(약 4조7200억원)다. 지난 2019년 수행한 기본설계(FEED)와 초기업무 금액을 더하면 총수주액은 39억4000만 달러(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베트남 나베신도시에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채드윅 스쿨을 유치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뢰슬러-채드윅 재단과 베트남 나베신도시 '자이트가이스트'에 국제학교를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뢰슬러-채드윅 재단은 자이트가이스트 내 3만4000㎡ 부지에 국제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학생 정원은 총 1200명으로 오는 2025년 개교 목표다. 뢰슬러-채드윅 재단은 1935년 설립한 비영리 사립교육기관이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 외곽 팔로스 버디스에 본교가 있으며 우리나라 송도에서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자이트가이스트는 베트남 호찌민시 도심에서 남쪽으로 약 5㎞ 떨어진 나베 지역에서 GS건설이 개발하는 에코스마트시티 사업이다. 전체 면적은 여의도의 1.2배 크기인 350만㎡에 달한다. GS건설은 2000년대 초반 호찌민시 외곽순환도로(TBO도로)를 개설해주면서 신도시 개발권을 얻었다. 우리 기업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해외 신도시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2007년 투자 협약을 맺은 후 토지 수용·보상 문제, 세금 갈등, 금융 위기 등으로 차질을 빚었다. GS건설은 당초 2010년까지 기본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아랍에미리트(UAE) 담수화 플랜트 공사 수주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UAE 수전력청(EWEC)은 미르파2 역삼투압(RO) 방식 해수담수화 플랜트 사업과 관련해 GS이니마와 아크와파워·악시오나·엔지 등 4곳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EWEC는 작년 이 프로젝트를 위한 제안 요청을 시작했으며, 41개 기업이 입찰참가의향서(EOI)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22곳이 사전 자격을 얻었고 최종적으로 4개 업체가 경쟁하게 됐다. 올해 4분기 최종 사업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아부다비 서쪽 유전 지역이 미르파에 하루 최대 36만㎥(입방미터) 규모의 물을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오는 2025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다. 이를 통해 14만 가구에 음용수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미국 에너지 저장 솔루션 기업 포윈(Powin)과 협력해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본격화한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16일 더구루 취재 결과 삼성물산은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포윈과 전략적 지분 투자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물산은 포윈을 ESS 우선 공급업체로 지정하고, 글로벌 신규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포윈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업체로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12개 주와 전 세계 8개 국가에 총 2500㎿h(메가와트시) 규모의 BESS를 공급했고, 앞으로 3년간 6500㎿h 이상의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제프 브라운 포윈 최고경영자(CEO)는 "삼성물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BESS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재생가능 에너지 분야에서 친환경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0년 탈석탄 방침을 발표한 이후 E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사우디아라비아 첨단 신도시 프로젝트인 '네옴시티'의 주요 인프라 공사를 수주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해외 수주가 위축된 가운데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옴은 삼성물산·현대건설·사우디 아키로돈 컨소시엄과 '더 라인(The Line)'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 공사 가운데 하나인 철도 터널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사는 네옴의 주요 사업인 선형 개발 프로젝트 '더 라인(The Line)'의 인프라 공사 일환이다. 네옴 지하에 총 28㎞ 길이의 고속·화물 철도 서비스를 위한 터널을 뚫는 공사다.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스페인 FCC 컨소시엄과 함께 터널 상·하부 공사를 나눠 담당하게 된다. <본보 2022년 4월 25일자 참고 : 삼성물산·현대건설, 사우디 네옴시티 철도터널 공사 정조준> 더 라인 프로젝트는 작년 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직접 발표한 총길이 170㎞ 규모 초연결 커뮤니티 벨트 조성 사업이다. 지상은 보행자를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철도, 도로 등 교통 인프라는 지하에 위치한다. 나드미 알나스리 네옴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동남아 디벨로퍼 역량 강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업체와 손을 잡았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최근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업체 케르자야프로스펙(Kerjaya Prospek)과 사업비 3억 링깃(약 900억원) 이상 건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이후 양측이 계약 종료 의사가 없으면 1년씩 자동으로 갱신된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에 설립한 투자회사인 비스타C&I가 케르자야에 지분 투자할 예정이다. 약 4000만 링깃(약 110억원)를 출자해 2520만주를 인수한다. 지분율은 2% 수준이다. 티엥티옹 케르자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강력한 능력이 글로벌 건설사인 삼성물산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건설시장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케르자야는 말레이시아 세랑고르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업체로 건설업과 부동산 개발, 조명, 주방 솔루션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종합 쇼핑몰인 말레이시아 그랜드 바자르를 비롯해 다수의 호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사우디아라비아 하수처리장(ISTP·Independent Sewage Treatment Plants) 사업 수주전의 1차 관문을 넘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이니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스트 하수처리장과 카미스 무샤이트 하수처리장 사업의 사전자격심사(PQ)를 통과했다. GS이니마를 포함해 총 22개 사업자가 입찰 참가 자격을 얻었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동부 지역에 하루 처리용량 10만㎥ 규모 하수처리장과 남부 도시인 카미스 무샤이트 지역에 하루 처리용량 5만㎥ 규모 하수처리장을 각각 건설하는 것이다. 오는 2023년 상업 운전이 목표다. GS이니마는 또 리야드 알헤어 하수처리장의 사전자격심사도 통과했다. 총 24개 사업자가 선정됐다. 이는 리야드 남부 알헤어 지역에 하루 처리용량 20만㎥ 규모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3년 가동 예정이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 PKN 올레핀 플랜트의 탄소배출량을 30% 이상 감축할 방침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PKN 올레핀 확장 공사 프로젝트에 스위스 엔지니어링 기업 ABB의 분산 제어 시스템(DCS)인 'ABB 어빌리티(ABB Ability System 800xA)'를 도입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PKN 올레핀 플랜트의 생산성을 지속해서 감시·분석해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력 소비 관리, 제품 품질 보장, 실시간 작업 효율성 최적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탄소배출량 30% 감축 목표에 따라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도 가능해진다. 브랜던 스펜서 ABB 최고경영자(CEO)는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우리는 고객이 2030년까지 연간 탄소배출을 100mt 이상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선도적인 DCS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PKN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약 120㎞ 떨어진 마조프셰주(州) 푸오츠크 지역에 있는 석유화학 단지 내에서 생산된 나프타를 분해해 에틸렌을 연간 74만t 규모로 생산하는 석유화학 프로젝트다. 폴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우리 건설업계 수주 불모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태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31일 주한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주 윗추 웨차치와 주한태국 대사를 만나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김상민 롯데건설 해외개발부문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롯데건설이 아세안 지역에서 실행했던 투자를 설명하며 태국 진출 의사를 전달했다. 태국 정부는 경제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인프라, 전력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부경제회랑(EEC) 사업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해외건설 사업에서 투자개발형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시공사가 아니라 사업 발굴과 기획부터 금융조달, 건설, 운영관리 등 사업 전체를 총괄하는 글로벌 종합 디벨로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롯데건설은 베트남 호찌민시 중심 지역에 삼성동 코엑스 1.5배 규모의 대형 복합단지 사업인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베트남 호치민시 투티엠 지구 5만㎡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0층 연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GSE솔루션즈와 수소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연료전지 시뮬레이터 개발에 협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수소 생산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GSE솔루션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뉴스케일파워의 수소 생산을 지원할 연료전지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시뮬레이터는 연료전지 설계와 운전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설비다. GSE솔루션즈와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한 시뮬레이터는 가역적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Reversible Solid Oxide Fuel Cell·이하 RSOFC)용이다. RSOFC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SOFC, 이와 반대로 물을 전기로 분해해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하는 SOEC를 번갈아 작동할 수 있는 장치다. GSE솔루션즈는 시뮬레이션 도구인 제이탑메런트(JTopmeret®)와 제이로직(JLogic)을 제공해 증기 공급과 수소 압축 열 회수 시스템을 재설계했다. 이를 통해 구현된 시뮬레이터는 미국 오리건주 뉴스케일파워 본사에 위치한 SMR 제어실 시뮬레이터와 연동된다. 뉴스케일파워는 SMR 회사 최초로 SMR 시뮬레이터와 수소 생산을 통합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루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아프리카 가나 양조장을 매각했다. 생산 시설 소유와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대신 가나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의 존재감을 유지하는 '자산 경량화(asset-light)' 전략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디아지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주류 제조업체 기네스 가나 브루어리(Guinness Ghana Breweries PLC, GGBL) 주식 총 2억4729만1361주를 프랑스 카스텔그룹(Castel Group)에 매각했다. 이는 디아지오가 가진 지분 80.4% 전량에 해당한다. 대금 없는 주식 양도 방식(Free of Payment, FoP)으로 가나 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로써 다이지오는 기네스 가나 브루어리 주주 지위을 완전히 상실했다. 이번 매각은 디아지오의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른 결정이다. 다만, 재무 정보와 카스텔 그룹의 향후 양조장 사업 계획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스텔 그룹은 프랑스 1위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거대 와인 그룹이다. 포도 재배부터 유통까지 와인과 관련된 거의 모든 사업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앞으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기네스', '몰타 기네스', '스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