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한솔홈데코는 해외 계열사 두곳에 94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솔홈데코는 계열사 한솔뉴질랜드(Hansol New Zealand)와 한솔홈데코베트남(Hansol Homedeco Vietnam)에 채무보증에 93억5500만원의 채무보증에 나섰다. 채무보증기간은 각각 내년 2월과 4월까지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이 급증했다. 여름 가전 등 계절 상품 수요가 몰리면서 전체 매출 규모가 확대됐다. 주요 품목별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38배까지 치솟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9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마트직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1시간 즉시배송 매출은 45% 급등했다. 열대야 영향으로 밤 10시(27%), 밤 11시(30%) 등 심야 방문 건수가 크게 늘었고 동시간대 신규 방문 건수 역시 각각 40%, 39% 증가했다. 품목별로 △에어컨(686%) △휴대용 선풍기(539%) △써큘레이터(215%) 등 여름가전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선크림(86%) △물놀이튜브(11%) 등 여름 필수템을 찾는 수요도 몰렸다. △고카페인 음료(188%) △자양강장제류(218%) 등 기능성 음료 매출는 76% 뛰었다. 별도의 조리 과정이 필요 없는 △즉석밥, 컵밥류 등 대용식(34%) △차렵이불(99%) △냉감소재 침구류(46%) 등의 판매도 늘어났다. 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진 지난달 마트직송과 1시간 즉시배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50% 신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키오스크 간이점포·소형매장 가맹사업에 이어 B2B(기업간거래) 도매까지 보폭을 넓히며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 현지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경제 발전과 함께 고품질 식재료와 식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B2B사업을 강화한다. 호텔과 레스토랑 등 대형 식자재 수요처는 물론 중소 유통매장, 지역상인 등 도매로 식품을 구매하는 전문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B2B 분야에서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2B 파트너십을 맺으면 롯데 그로서리(Lotte Grosir) 모든 매장으로부터 식품을 조달받을 수 있다. 각 매장 취급 품목수(SKU)는 1만 이상으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창고 설치·운영비뿐 아니라 물류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가 사업 다각화를 통해 현지 유통 시장 장악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모던 키오스크·소형매장 가맹 사업을 시작한 것도 전략의 일환이다. <본보 2023년 5월 12
[더구루=김형수 기자] AK그룹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올해 18억원의 브랜드 사용료(이하 로열티)를 받는다. 상표권을 AK홀딩스가 소유하고 있어서다. 보통 로열티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정한 기준에 따라 소속 계열사들이 광고나 사업을 펼칠 때 일정 비율을 지주회사에 지불하게 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AK홀딩스는 'AK'를 사용하는 17곳으로 총 17억7000여만원 규모의 로열티 계약을 맺었다. 계열사별 로열티는 △애경케미칼 6억2800만원 △애경바이오팜 700만원 △애경중부컨트리클럽 900만원 △애경특수도료 3500만원 △애경산업 2억1300만원 △에이제이피 500만원 △제주항공 6억3300만원 △제이에이에스 100만원 △에이케이에스엔디 9900만원 △수원애경역사 5500만원 △마포애경타운 300만원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 4400만원 △애경자산관리 800만원 △에이케이아이에스 400만원 △에이텍 900만원 △에이텍세종 300만원 △코스파 1400만원 등이다. AK홀딩스는 거래 상대방 선정방식은 수의계약이며, 현금으로 상품 거래 대금이 지급됐다고 전했다. 대기업들이 로열티를 받는 이유는 상표권을 직접 소유하고 있는 데다, 브랜드 가치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참좋은여행은 삼천리자전거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 보통주 2만3500주를 사들였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입 가격은 주당 9712원이다. 이에 따라 삼천리자전거가 보유한 참좋은여행 주식은 기존 587만6500주에서 590만주로 늘어났다. 보유 지분은 41.98%에서 42.14%로 0.16%p 증가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우듬지팜은 다음달 상장을 앞두고 하나금융20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 우듬지팜은 23일 합병 기일을 맞아 이사회 결의 진행 후 증권발행실적 보고서를 제출하고 합병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합병 비율은 1대 0.7391812이다. 24일 우듬지팜에 따르면 하나금융20호스팩은 지난 7월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 승인을 받은 이래 스팩 소멸방식의 합병 및 상장 절차를 추진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존속법인으로 재탄생한 우듬지팜은 남은 절차를 마무리한 후 9월 19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진행한다. 예상 시가 총액은 약 1200억원 규모로, 최근 시장 내 푸드테크 및 애그테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주요 유망 관심주로 떠오를 전망이다. 우듬지팜은 첨단 반밀폐형 스마트팜 관련 자체 기술을 갖춘 국내 대표 스마트팜 종합 기업이다. 스테비아 토마토 시장 1위 브랜드 '토망고' 등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 솔루션 컨설팅을 필두로 고도화된 한국형 스마트팜 사업을 앞장서 이끌며 업계 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핵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해외 진출 역시 적극적으로 타진하며 사업 외연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웨이가 오프라인 접점을 늘린다. 체험형 매장을 열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내 오프라인 매장을 수도권에서 지역 거점 도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3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달 내 브랜드 체험·판매 매장인 코웨이갤러리 부산 해운대점, 광주 상무점, 인천 구월점을 개점한다. 이달 초 대구 수성구에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광폭 행보다. 주요 광역시로 체험 기회를 넓히며 고객 소통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는 강남논현점, 구로G타워점, 용산아이파크몰점, 기흥리빙파워센터점, 수원망포점 등 서울과 경기권에서만 5개 매장을 운영해왔다. 지방 거점 도시는 서울보다 입지 제약이 적어 매장 크기를 여유롭게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최근에 문을 연 대구수성점은 지상 2층, 약 1254㎡(약 380평) 규모다. 넓은 공간에서 쾌적하게 다양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코웨이갤러리에서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과 함께 슬립 앤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매트리스와 안마의자까지 자유롭게 체험 가능하다. 특히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등은 소재나 기능에 따라 개인별 선호가 다른 만큼, 다양한 모델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러시아 모스크바가 현지 최고의 결혼식장으로 뽑혔다. 뛰어난 서비스와 우수한 환경 등 연회 서비스 경쟁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러시아 여행정보 플랫폼 페테르부르크센터(Peterburg Center)는 23일 '모스크바 최고의 결혼식장'으로 롯데호텔 모스크바를 선정했다. 페테르부르크센터는 "패셔너블하고 젊은 콘셉트를 지니고 있는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최고의 결혼식장"이라면서 "다양하면서도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호텔 내 럭셔리 레스토랑에서는 잊기 힘든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웨딩홀 크리스탈 볼룸을 운영하며 웨딩 등 연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층고가 높은 600㎡ 규모 공간에 샹들리에를 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연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넓은 로비를 조성해 하객 접수대와 웰컴 음료 제공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소규모 결혼식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웨딩홀 샤롯데홀과 에메랄드홀도 있다. 각각 100㎡ 규모로 7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프라이빗 웨딩에 적합한 공간으로 최신 시청각 장비가 설치됐다는 설명이다.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예비 신혼부부 고객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착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 연예인을 전면에 내세운 풋살 대회를 개최하고 수익을 자선기금으로 전액 기부했다는 것. 22일 롯데 계열사 대홍기획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롯데 올스타 풋살 챌린지' 자선 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입누 자밀(Ibnu Jamil)과 디온 위요코(Dion Wiyoko) 등 현지 유명 연예인들이 풋살 경기에 참여했다. 이들은 롯데그룹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New Today, Better Tomorrow)을 따 팀명을 정하고 경기를 진행했다. 유명 연예인이 대거 참가한 만큼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롯데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올스타 풋살 챌린지를 인근 국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서도 진행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가 아세안 국가에 ESG 경영에 스포츠를 접목하면서 기업 이미지 개선과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골프클럽 롯데스카이힐CC 제주가 반려견 동반 골프 고객을 정조준했다. 반려견과 힐링 골프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소비자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골프클럽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반려견과 함께 제주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반려견과 페어웨이를 산책할 수 있는 반려견 동반 라운드를 지난 2019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한 팀당(2~4인 기준) 반려견 한 마리 동반이 가능하며 반려견 그린피(입장료) 비용은 10만원이다. 골프 클럽 내에서 리드 줄은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반려견을 위한 친환경 케이프, 간식, 장난감, 배변봉투 등이 제공된다. 대형견이나 맹견류는 이용이 제한된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올해 하반기부터 반려견 동반 라운드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유기견 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36홀과 4개의 코스(스카이·오션·포레스트·힐)로 구성됐다. 골프 트래블 주관 아시아 100대 코스, 국내 10대 코스로 선정된 제주 명문 골프 클럽이다. 세계적인 코스 디자이너 로버트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담배 연기 없는 미래' 비전 실현을 구체화하고 있다. 향후 2년 내에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을 절반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기존 연초 담배 사업은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32.1%를 기록한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을 오는 2025년 5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반 연초 담배 출하량은 6220억 개비에서 5500억 개비로 11.56%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15년 내에는 다수 국가에서 일반 연초 담배 판매를 중단할 전망이다. 필립모리스가 비연소 제품 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시행하면서 성과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08년 이후 지금까지 비연소 제품의 연구 및 개발, 상업화에 투입한 자금은 총 107억 달러(약 14조원)에 달한다.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를 포함한 비연소 제품 출시 국가 숫자를 지난 2021년 71개국에서 지난해 73개국으로 늘리며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 다변화에 따라 글로벌 비연소 제품 사용자는 지난 2021년 2170만명에서 지난해 2490만명으로 증가했다. 오는 2025년 100개국에서 비연소 제품을 선보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다국적 IT기업 오라클의 국내 법인 한국오라클이 1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오라클은 2023 회계연도(지난해 6월~지난 5월) 22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 회계연도 98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 회계연도 대비 5.82% 늘어난 9776억원, 영업이익은 37.46% 감소한 123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실적과 엇갈린 행보다. 오라클의 경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5억300만달러(약 11조399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6.59% 늘어났다. 매출은 17.70% 증가한 499억5400만달러(약 66조9680억원), 영업이익은 19.83% 늘어난 130억9300만달러(약 17조5540억원)를 기록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