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오스트리아 무인기 제조업체 쉬벨(SCHIEBEL)이 한국 해군에 캠콥터(Camcopter) S-300을 공급한다. 해군은 무인기를 도입해 북한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해상 작전 역량을 강화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함탑재정찰용·서북도서용 무인항공기 사업 체계개발 사업을 위해 쉬벨과 S-300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의 전자광학(EO)·적외선(IR) 센서 및 합성개구레이더(SAR)를 탑재한다. S-300은 해군과 해병대의 정보, 감시, 표적 획득 및 정찰(ISTAR) 임무를 지원한다. 한스 게오르그 쉬벨(Hans Georg Schiebel) 회장은 "한국 해군과 해병대가 S-100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과 성공을 바탕으로 S-300을 선택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캠콥터 S-100의 대형 버전인 S-300은 길이 4.8m, 높이 1.9m, 폭 0.9m다. 최대 속도 120노트(순항 속도 55노트)로 비행할 수 있다. 특히 최대 340㎏(연료 포함)을 운반할 수 있으며 최대 이륙 중량은 660㎏에 이른다. 50㎏의 탑재량을 갖춘 S-300은 최대 24시간(250㎏의 경우 4시간)까지 비행할 수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철도용 부품업체 왑텍(Wabtec)이 카자흐스탄 기관차 조립공장을 인수해 몸집 불리기에 나선다. 부품 제작에 이어 차량 조립까지 맡아 기관차 제조 공급사로 거듭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한국형 경공격기 FA-50이 콜롬비아 수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콜롬비아와 FA-50 판매 촉진 협약을 체결하면서 수출 경쟁력을 높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8000억원 규모의 콜롬비아 공군의 노후 경공격기 대체 사업을 수주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이 최근 콜롬비아 군 감항당국(항공우주군)과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인정을 서면으로 체결하면서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 방사청은 지난 14일 FA-50의 남미 수출을 위해 콜롬비아 군 감항당국(항공우주군)과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 인정을 체결했다. 강환석 방사청 차장과 루이스 카를로스 코도바 아베다뇨(LUIS CARLOS CORDOBA AVENDAÑO) 콜롬비아 항공우주군 사령관(중장)이 서명했다. 감항인증은 항공기가 비행 안전에 적합하고 성능과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정부기관 인증이다. 국산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을 상대국이 인정한다는 의미이다. 전력화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절감이 가능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 콜롬비아 공군은 40년 넘게 운용한 훈련기인 A-37B 대체할 차세대 첨단 제트 훈련기 도입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 규모는 총 6억 달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로봇 관리 플랫폼을 출시했다. 실시간 로봇 관리와 분석을 위한 포털을 제공해 가시성 확보는 물론 원격으로 로봇을 제어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록히드마틴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생산한 TF-50에 증강현실(AR) 훈련 기술을 통합시켰다. KAI는 TF-50 설계에 AR기술을 통합해 조종사의 비행 훈련 개선을 목표로 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과 자회사 레드6는 KAI 훈련기 TF-50의 시뮬레이터에 레드6의 AR 훈련 기술 통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기술 통합은 록히드마틴과 레드6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디지털 투자를 통해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 보안 솔루션을 한층 발전시킨다. TF-50은 미 공군, 미 해군 및 기타 국제 고객을 위한 미래 고급 훈련 프로그램을 위해 제안된 훈련기다. 경공격기와 고급 훈련기로 구성할 수 있다. TF-50 시뮬레이터에 통합된 레드6의 증강현실 플랫폼 'ATARS(Advanced Tactical Augmented Reality System)'는 특수 제작된 AR 헬멧을 통해 조종사의 훈련을 돕는다. 실제 기체를 활용한 조종사 간의 전투 훈련은 많은 비용이 들고 충돌이나 사고의 위험도 존재하지만, 증강현실을 통해 훈련하면 이러한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조종사는 기체에 탑재된 특수 헬멧을 착용한 채 비행하면서 고글에 비치는 증강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가 카타르로부터 사들이기로 한 프랑스산 중고 전투기 '미라주2000-5' 구매를 취소했다.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중고기 거래에 대한 비난이 커지자 결국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인니 정부는 재정부족을 이유로 구매를 연기해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유럽에서 미니 굴착기 신규 라인업을 확대한다. 제품 경쟁력과 공급능력을 앞세워 유럽 내 미니 굴착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유럽 시장에 미니 굴착기 8대를 출시한다. 출시 모델은 작동 중량이 1.7~5.5톤(t)에 이르는 12개 모델 범위로 구성됐다. △HX17AZ(1.7t) △HX19A(1.9t) △HX35AZ(3.5t) △HX40A(4.0t) △HX48AZ(4.8t) 등 미니 굴착기 5종은 이달 중 출시된다. 2.5t, 3.0t, 5.0t 무게의 모델은 2분기에 나올 예정이다. Z가 붙은 모델은 제로 테일 스윙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미니 굴착기를 활용하는 다양한 고객층을 고려해 비상 상황 시 엔진을 즉시 멈출 수 있는 긴급 스위치를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고,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캐빈 설계 개선으로 여유로운 작업공간을 통한 안락함을 더했다. 붐, 디퍼 암, 도저 블레이드용 모든 유압 실린더에는 안전 밸브가 표준으로 장착됐다. 특히 유럽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STAGE V 규제를 충족하고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급 사양과 성능을 갖췄다. 장비 소음도 동급 모델 대비 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6륜 구동 지능형 다목적무인차량(UGV) 아리온-스멧(Arion-SMET)이 미국 육군과 해병대가 실시한 현장 테스트를 통과했다. 아리온-스멧의 테스트 통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군의 다목적무인차량 신속획득사업에 한발 더 다가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는 미 육군과 해병대가 하와이에서 일주일간 실시한 현장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번 테스트는 아리온-스멧의 배치 준비 상태와 전쟁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충족할 수 있는 서능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아리온-스멧은 2022년 11월 미 국방부가 주관하는 해외비교성능시험(Foreign Comparative Testing, FCT)에도 참여했다. 미 국방부는 국내에서 개발된 군용 무인차량 중 처음으로 아리온-스멧을 FCT 대상 장비로 선정하는 등 한화에어로의 첨단 지상 무인체계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성공적인 FCT 수행과 현장 테스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군 현대화 사업에 필요한 믿을 만한 파트너임을 보여준다"며 "아리온-스멧이 미군의 다목적무인차량 신속획득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이하 DARPA)이 드론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통해 무인항공시스템(UAS)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드론 자율성과 방어 능력을 강화해 복잡한 환경에서 적의 대응 능력을 앞선다는 목표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의 무인 잠수정(UUV) 플랫폼의 공급업체가 선정됐다. 미 해군은 자율 수중 감지와 페이로드 전달을 제공하는 대형급 무인잠수정(LDUUV)을 개발해 해저 전투 능력을 향상시킨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방위사업청이 글로벌 항공기 엔진 제조사 '프랫앤휘트니(P&W)'와 약 4800억원 규모의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 핵심 부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 전투력을 강화하고자 함이다. 프랫앤휘트니는 13일(현지시간)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3억5500만 달러(약 4800억원) 규모 성과기반 군수지원(PBL) 사업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공군 지원을 위한 단일 PBL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다. 미국 방산업체 'RTX'의 계열사인 프랫앤휘트니는 우리 공군 전투기인 'F-15 이글'과 'F-16 파이팅 팔콘’에 탑재된 F100엔진 유지·보수를 맡는다. 신속한 부품 공급과 정비 서비스를 제공, 공군 전투시스템 가용성과 효율성 향상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계약 기간은 작년 12월부터 오는 2027년 하반기까지다. 프랫앤휘트니는 지난 2012년 방위사업청과 첫 계약을 체결했다. 방위사업청과 프랫앤휘트니는 기존 계약을 갱신하며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이번 계약은 양측 간 세 번째 연속 거래다. PBL은 군수품의 안정적인 가동률 보장을 위해 무기체계를 개발한 업체가 △운용 △유지 △보수 △성능개량 등을 전담하는 제도다. 대신 성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동의 북미법인이 트랙터 사업부인 카이오티(KIOTI)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대동의 장기적인 성장과 비전을 위해 새로운 경영진을 추가했다. 대동은 이번 인사를 통해 농기자재 제조업체에서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로 전환해 고객에게 포괄적인 제품, 플랫폼, 서비스 및 전속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동 USA는 윤치환 전무를 카이오티의 경영총괄책임자로 임명했다. 대동 USA 관계자는 "대동과 카이오티 트랙터가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윤치환 경영총괄책임자는 대동의 전략적인 변화와 장기적인 성장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카이오티 트랙터 사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동 USA가 윤 전무를 선임한 배경은 북미 트랙터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토탈 솔루션 회사로의 전환 때문이다. 대동은 농기자재 제조회사에서 농업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가 될 수 있도록 확장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로 보완하고 있다. 대동은 토탈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 고객에게 포괄적인 제품,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