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가 애자일 학습 플랫폼 '시큐어 코드 워리어(Secure Code Warrior)'에 투자했다. 시큐어 코드 워리어는 제품 혁신을 가속화 하고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가 1년 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지난 12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연금펀드 시장 성장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지 주목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는 근로자가 자신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한 운용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그동안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상당수는 전문성 부족과 낮은 관심도로 인해 퇴직연금 적립금을 원리금보장상품에 넣어두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이 지난 2021년 12월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다. 해당 법안에는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수익률 제고를 위한 사전지정운용제도 조항이 포함됐다. 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으로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회사가 퇴직연금 규약에서 정한 상품들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기존 가입된 상품들도 만기 이후 일정 기간 동안 운용 지시가 내려지지 않으면 사전지정운용방법으로 운용된다. 현재까지의 성적표는 우수하다. 고용노동부가 공시한 올해 1분기 사전지정운용제도 운용 현황을 보면 평균 수익률은 약 3.06%, 연환산 시 12.4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독일에서 온라인 은행을 출범한다. 영국에 이어 독일에도 온라인 은행을 설립하며 유럽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독일 경제 전문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와 인터뷰에서 “독일과 다른 유럽 연합 국가로 온라인 은행 ‘체이스(Chase)’를 확장할 것”이라며 “이는 치열한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이 JP모건의 독일 온라인 은행 시장 진출을 보도한 바 있지만 다이먼 최고경영자의 공식 발언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JP모건은 지난 2021년 영국에서 디지털 전용 소매 서비스를 선보이며 현지 온라인 은행 산업에 뛰어들었다. 이는 미국 지역 외 JP모건 온라인 은행이 진출한 첫 번째 사례다. 다이먼 최고경영자는 “영국 뿐만 아니라 독일과 다른 유럽 국가에도 체이스를 도입하고 싶다는 의지는 항상 분명했다”면서 “이와 관련해 야심찬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진출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JP모건은 현재 독일 금융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연합 허브를 두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인캐피탈이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언스트럭처드(Unstructured)에 투자했다. 언스트럭처드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신규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인공지능(AI) 분야 내 중국 최고 주식 종목으로 '알리바바'와 '바이두'를 선정했다. 인공지능 산업의 빠른 성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21일 리서치 노트를 통해 인공지능 산업의 빠른 성장에 따라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2027년까지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1150억 위안(약 20조50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와 바이두 같은 인터넷 대기업이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을 강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알리바바의 경우 올 하반기부터 긍정적인 광고 효과와 수수료 성장을 경험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핀테크와 클라우드 산업의 구조적 성장 회복에 따라 향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만큼 가치 있는 주식이란 판단이다. 바이두도 중국 정부의 인공지능 분야 투자 확대에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두는 지난 2019년 대규모 언어 모델(LLM) 챗봇 ‘어니(Ernie)’를 출시하며 언어 모델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골드만삭스는 이 밖에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스트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등 국내 벤처캐피털(VC)이 인도네시아 전기 이륜차 스타트업 마카모터스(Maka Motors)에 투자했다. 인도네시아 전기 이륜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마카모터스는 20일 3760만 달러(약 480억원) 규모 시드 자금 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이스트벤처스와 SV인베스트먼트, AC벤처스 등이 공동으로 주선했다. △신한벤처투자 △노스스타그룹 △프로비던트 △알파코퍼레이션 △스카이스타캐피탈 △피크XV파트너스 △오픈스페이스벤처스 △비넥스트 △엠벤처스파트너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마카모터스는 '동남아 우버'로 불리는 승차 공유 플랫폼 고젝 출신 인사들이 지난 2021년 설립한 전기 이륜차 스타트업이다. 이달 시제품을 공개하고 내년 공식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 서부 자바에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국민 대부분이 이륜차를 사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씽크탱크 IESR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가정의 82%가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타벅스를 사칭해 주식토큰 에어드랍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피싱 메일이 유포돼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불특정 다수 네티즌에 '스타벅스 코리아 주식 토큰 신규 발행'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이 발송됐다. 이메일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기업 주식 토큰 스타벅스 코리아 주식 토큰(SBT)을 소개한다"면서 "스타벅스 코리아의 주식과 연동되는 암호화폐 SBT의 가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보유한 주식으로 보증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메일 하단에는 스타벅스에서 발송한 이메일처럼 회사 주소와 전화번호 등이 적혀 있다. 다만 해당 메일의 발송자 주소는 '@starbucks-kr.beauty'로 실제 스타벅스가 발송하는 이메일 주소인 '@starbucks.co.kr'과 다르다. 해당 메일의 링크를 클릭하면 QR코드가 연결되는 이는 자신의 가상화폐 지갑을 인증하면 개인정보와 암호화폐를 빼가는 전형적인 피싱 수법이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스타벅스 무료 대체불가토큰(NFT) 에어드랍'이라는 제목의 메일이 대규모로 발송된 바 있다. 이 역시 같은 수법으로 메일 내 링크를 클릭하면 QR코드로 연결된다. 최근 대기업을 사칭해 토큰을 발행한다는 피싱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온라인 투자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영국 시장 진출을 다시 추진한다. 글로벌 영토 확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모습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동구바이오와 HLB가 미국 바이오 기업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투자 자금은 베리스모의 종양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에 투입될 예정이다. 베리스모는 19일 동구바이오와 HLB, HLB이노베이션이 공동 주도한 두 번째 프리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700만 달러(약 215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베리스모는 지난 2020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5000만 달러(약 630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베리스모는 KIR-CAR 기술의 선도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베리스모의 KIR-CAR 플랫폼은 NK면역세포의 수용체 구조와 유사한 멀티체인 수용체를 T세포에 발현시키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혈액암 치료에만 국한된 기존 CAR-T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여러 고형암에도 항암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베리스모는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KIR-CAR T 세포 면역치료제 후보물질인 ‘SynKIR-110’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이후 메소텔린이 과발현된 중피종, 담관암, 난소암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을 통해 약 1조3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미국 내 전기차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10억 달러(약 1조2650억원) 규모로 ABS를 발행한다. 테슬라는 △클래스 A-1 1억2800만 달러 △클래스 A-2 3억8600만 달러 △클래스 A-3 3억3600만 달러 △클래스 A-4 6566만 달러 △클래스 B 8434만 달러 등 총 5개 트랜치로 나눠 발행한다. 만기는 클래스별로 1~4년이다. ABS는 부동산·매출채권·주택저당채권 등 유동성이 낮은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담보를 바탕으로 신용보강이 이뤄지기 때문에 회사채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는 자산유동화 시장을 이용해 자동차 금융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테슬라의 ABS는 강력하고 우수한 임차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중평균 피코(FICO) 점수는 점수는 773점으로 2018년 이후 가장 낮다"고 평가했다. 올해 2분기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은 46만6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3% 급증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두산그룹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최근 부진에 빠진 수소연료전지 사업에 추가 자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자회사 하이엑시엄(HyAciom)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와 KDB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KB자산운용 등으로부터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하이엑시엄은 두산이 지난 2014 미국 클리어엣지파워를 인수해 설립한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이다. 과거 두산퓨얼셀 아메리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지난해 하이엑시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하이엑시엄은 두산이 생산하고 있는 발전용 수소연료전지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사업 수주도 담당하고 있다. 인산형연료전지(PAFC)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엑시엄은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에서 총 50MW(메가와트)의 발전 용량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코네티컷주의 공유 청정 에너지 시설(Shared Clean Energy Facility·SCEF)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다양한 고객·파트너와 협력하며 미국 내 입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하이엑시엄은 이번 투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저조했던 탓이다. JP모건은 18일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5%에서 5%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JP모건은 올해 2분기 중국 경제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된 것이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6.3%를 기록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 4.5%보다는 높아진 수치이지만, 시장 전망치인 7.1%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를 통해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7.1%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JP모건은 중국이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여러 경제지표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와 투자, 수출 등 일부 분야에선 여전히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청년 실업률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실업률은 5.3%로 1분기에 비해 0.2%포인트 내렸다. 6월 실업률은 5.2%로 전달과 같았다. 다만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중국 경제의 새로운 뇌관이 되고 있다. 6월 중국의 16∼24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