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2.5억 스위스프랑 규모' 녹색채권 발행

BNP파리바 주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약 3800억원 규모로 스위스프랑 녹색채권(그린본드)을 발행한다.

 

19일 스위스 증권거래소(SIX)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2억5000만 스위스프랑(약 3770억원) 규모로 녹색채권을 발행한다.

 

쿠폰 금리는 2.0275%로 스왑스프레드는 45bp(1bp=0.01%포인트)다. 만기는 2년이다. 한국철도공사의 신용등급은 무디스 'Aa3', 피치 'AA-'다.

 

녹색 채권은 조달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친환경자동차 등 녹색산업 분야 사업 지원에 사용하도록 한정한 채권이다. 

 

올해 글로벌 채권 시장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스위스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따라 연초부터 발행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스위스 시장의 경우 녹색채권이 조달 기본형으로 자리 잡았을 만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여부가 중요한 요소다.

 

실제로 올해 들어 KDB산업은행·한국수자원공사·주택금융공사·현대캐피탈 등이 스위스프랑 채권을 발행했다. <본보 2023년 7월 4일자 참고 : KDB산업은행, '2900억원 규모'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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