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스산맥을 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아르헨티나 소재 양조장이 올해 최고의 와인 투어지로 꼽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주카리 발레 데 우코(Zuccardi Valle de Uco)가 빈야드 아카데미(Vinyards Academy)가 선정한 '올해의 와인 투어지 톱(TOP)50' 중 1위를 차지했다. 1963년에 조성된 이곳은 안데스산맥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다. 와인을 마시며 안데스산맥과 우코 계곡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방문할 수 있고 매일 세 차례 와인 투어가 준비돼 있다. 우루가이 소재 보데가 가라존(Bodega Garzón)은 2위를 차지했다. 보데가 가라존은 와인 애호가들이 남미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지역 중 하나다. 와인에 걸맞은 4코스의 요리를 맛보고 포도밭 전경을 볼 수 있는 열기구 투어를 경험할 수 있다. 보데가 가라존 양조장은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LEDD도 획득했다. 이어서 스페인의 알 로페즈 데 헤레디아 비나 톤도니아(R. López de Heredia Viña Tondonia, S.A)와 포르투갈 퀀타 두 크라스토(Quinta do Crasto), 아르헨티나 보데가 칸테나 자파타(
현대자동차의 고급차의 대명사였던 에쿠스가 터키 정치권을 달구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터키 의회에서는 지난 2004년 당시 총리였던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기증됐던 현대차 에쿠스가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은 터키 의회 소속 공공 차량들에 대한 교통보험 갱신 과정에서 시작됐다. 지난 10월 14일 터키 의회는 149대의 차량 리스트를 제출했다. 그 속에 지난 2004년 에르도안 당시 총리에게 현대차가 기증한 에쿠스 리무진 2대 중 1대가 포함된 것이다. 문제는 나머지 한 대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이다. 터키 야당 중 하나인 공화인민당의 마흐무트 타날 의원은 "현대차의 리무진은 현재 어디에 있으며 누가 사용하고 있는 것이냐"고 행정부에 답변을 요구했다. 터키 행정부는 지난 2015년 에르도안 총리에게 기증된 두 대의 리무진 중 한 대는 사용기간이 만료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타날 의원은 답변에 대해서 "설득력 있는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공화인민당 측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현대차 에쿠스 리무진을 사적으로 유용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해당 차량을 현재 여당인 정의개발당(AKP)의 의장과 에르도안 대통령의 부인 등이 사용한 것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이혼소송에 따른 위자료 규모가 전 세계를 통 털어 역대 4위 수준으로 집계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이 지난 4일 서울가정법원에 최 회장이 낸 이혼 소송에 대한 반소를 제기하면서 이혼에 대한 조건으로 위자료 3억원과 함께 재산 분할로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42.3%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보유 지분은 전체 주식의 18.44%로 노 관장이 요구한 이를 분할한다고 가정하면 약 1조4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달러로 환산 시 12억 달러. 최종 법정에서 이대로 판결될 경우 이는 이혼 소송에 따른 재산 분할 규모로 세계 4위에 해당한다. 1위는 세계 최대 부호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전 부인인 매켄지에 지불한 이혼 합의금 383억 달러다. 이혼 합의에 따라 전 부인인 매켄지는 베이조스로부터 시가 383억 달러 상당의 아마존 전체 지분 4%에 해당하는1970만주를 받았다. 덕분에 매켄지는 억만장자 순위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여성 부호 3위를 차지했다. 2위 프랑스 출신의 억만장자인 알렉 윌덴스테인이 부인이자 유
모바일 트렌드의 변화가 중국 인터넷 광고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소셜 마케팅'은 더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진리와 AD마스터, GDMS 등 중국 광고업체가 공동의 작성한 '2020 중국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 광고 시장의 트래픽이 2019년 10월 현재 전년 대비 11.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터넷 광고 시장이 본격화 된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하락세다. 또한 2020년 디지털 마케팅 관련 예산의 증가율도 둔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 업체 중 18%는 내년 30%이상 마케팅 예산 증액 의사를 밝혔으며 20%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의 증액을 할 것으로 밝혔다. 나머지 60%정도는 전년 보다 마케팅 예산 증액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디지털 마케팅의 성장 속도가 둔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디지털 마케팅 성장 둔화는 세계 경제 여건의 변화에 기업들이 마케팅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디지털 마케팅에 상당한 예산을 상용하고 있기 때문에 고도 성장의 시기가 끝났다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소셜 마케팅'은 점차 더 강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2020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보다 무려 80배 많은 재산을 가진 로열패밀리가 있어 관심이 쏠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은 보유 재산 430억 달러(약 51조원)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왕실의 주인공이 됐다. 해당 집계는 CEO월드 매거진(CEOWORLD Magazine)을 통해 공개됐다.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 재산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알려졌다. 태국 2위의 상업은행인 시암커머셜뱅크와 태국 최대 기업인 시암시멘트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태국 국왕 다음으로 재산이 많은 로열패밀리는 브루나이의 술탄인 하사날 볼키아 국왕이 꼽혔다. 보유 재산 280억 달러(약 33조원). 지난해 알려진 재산 400억 달러(약 47조원)보다 다소 감소했다. 경기도 면적의 반도 안되는 브루나이는 국내총생산(GDP) 70% 이상이 원유 및 천연가스 수출에서 나올만큼 석유재벌로 유명하다. 특히 하나살 볼키아 국왕은 재산에 걸맞게 '하늘을 나는 궁전'인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전용기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어 화제다. 중동의 로열패밀리인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국왕도 각각 180억 달러(약
최근 전세계적으로 스타트업 열기가 뜨겁다. 특히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옛말을 무색하게 만들정도로 하루하루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변화가 이런 스타트업 열기에 기름을 부었다. 스타트업은 조직이 작은만큼 변화속도가 빠르고 적응을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이미 산업계를 이끌고 있는 대기업들은 그 거대한 덩치만큼이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다. 무엇보다 위험부담이 큰 일에 잘못된 베팅은 회사를 흔들 수 있다. 그렇다고 이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도태되는 것도 순식간이다.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일본의 전자기기 업체들의 현재의 몰락은 이런 부분에서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다. 미국의 대기업들은 이런 빠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랩'이라는 혁신을 주도한 조직의 만들어냈다. 오늘 미국 거대 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몇몇 랩들을 소개한다. ◇구글 'X랩' 전 세계에서 가장 큰 IT 기업이면서도 가장 창의적인 제품을 내놓는 곳으로 유명한 구글은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비밀스러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바로 구글 X랩이다. 구글글래스, 무인자동차, 드론 배달, 풍선을 띄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룬 등이 모두 이곳에서 시작됐다.
덴마크에 조립식 완구 제조기업 레고가 테슬라의 픽업트럭을 저격(?)했다. 27일(현지시간) 레고 오스트레일리아는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공개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풍자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직사각형의 레고 블럭에 네개의 바퀴가 달려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테두리에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헤드램프와 같이 빛이 나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레고 오스트레일리아 측은 해당 게시물을 통해 "트럭의 진화가 여기 있다"며 "부서지지 않는 것을 보장한다"고 밝혀 네티즌들로부터 재미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호손의 테슬라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사이버 트럭' 공개 행사 당시 헤프닝을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 행사에서 머스크는 정말 튼튼한 차량을 만들었다며 망치로 차체를 쳐보게 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유리의 튼튼함을 보여주기 위해 쇠공을 던졌는데 유리가 깨져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이다. 머스크는 3일 후 "대형 망치로 차문을 때리면서 유리에 금이 간거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레고의 패러디를 본 사람들은 "레고가 튼튼한 건 잘 알고 있다", "실수로 밟아도 레고는 망가지지
중국의 애니메이션 열풍이 거세다. 최근 개봉한 나타지마동강세(哪吒之魔童降世)는 개봉 후 90분도 안 돼 흥행 수익이 170억원을 넘었다. 내년 애니메이션 생산 규모는 33조원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중국 시장의 급성장으로 글로벌 업체들이 진출을 모색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공략하라"고 조언한다. 온라인을 통한 해외 작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중국 정부의 규제를 피할 수 있어서다. 30일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i-research)에 따르면 현지 애니메이션 생산 규모는 2013년 882억 위안(약 14조8100억원)에서 2018년 1747억 위안(약 29조3400억원)으로 급상승했다. 내년에는 2000억 위안(약 33조59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소비군은 30대 이하의 젊은층이다. 이들의 점유율은 약 70%에 달한다. 특히 1995년(24세) 이후 출생자들은 점유율이 44%로 월평균 소비지출이 약 1600위안(약 27만원)에 달한다.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세는 지난 7월 26일 개봉한 나타지마동강세의 흥행을 봐도 알 수 있다. 나타는 중국 고대 신화 속 캐릭터다. 영화는 인간을 괴롭히던 어린 나타가 반성과 수행을 거쳐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니밴 '스프린터'가 작은 방으로 변신했다. 미국의 밴개조 전문 업체는 프리덤 밴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니밴인 스프린터를 개조한 캠핑카를 제작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북미 전역을 여행하며 밴라이프를 즐기는 한 여성을 위해서 설계·제작된 차량을 공개하기도 했다. 차량의 이름은 '피츠 로이'로 의뢰자인 여성이 좋아하는 파타고니아 산의 이름을 따 붙여졌다. 해당 차량은 안과 밖에 다양한 개조를 통해 1인이 충분히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침대는 물론 샤워실, 싱크대, 물탱크, 자전거 트레이, 선반은 물론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335와트급 LG 태양 전지판 2개가 장착돼있다. 이 외에도 프리덤 밴즈는 벤츠 스프린터 개조를 통해 '플레야 데 솔', '실버 불렛', 다스 밴더' 등 다양한 차량을 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피츠 로이'는 스프린트 차량 가격을 제외하고도 9만5천달러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보안업체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29개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제품들에 보안 취약점이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안업체 크립토와이어는 미국 국토안보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보안 취약점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크립토와이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9개 업체가 생각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총 146개의 취약점들이 확인됐다. 가장 큰 문제는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부터 설치돼있는 사전설치 앱들이 사용자의 허가를 얻지도 않고 녹음은 물론 스마트폰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들이 손쓸 수없는 사이 무단 음성녹음은 물론 잘못된 명령 실행, 시스템과 무선 통신 설정 변경 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고유의 문제로 구글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서 스마트폰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취약점을 지적받은 업체는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146개 중 33개를 차지하며 상당히 많은 수의 스마트폰이 취약점이 있다며 지적받았다. 삼성전자가 지적받은 스마트폰들은 A3, A5, A7 등 A시리즈 스마트폰과 지금은 단종된 J시리즈, S7으로
도쿄전력이 내년에 열릴 도쿄올림픽 기간 중 가시와자키 가리와 원전의 재가동 작업을 중단한다. 17일(현지시간) NHK는 도쿄전력이 테러대책의 일환으로 재가동을 위한 안전 대책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나카타현 가시와자키 가리와 6호, 7호기에 대한 작업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용접 등 불을 사용하는 작업도 일체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도쿄전력측은 "대회기간 중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며 사람의 이동도 활발해지기 때문에 테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쿄전력 측은 폐로 작업이 진행중인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에서도 용접 등의 작업을 제한하는 등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대회기간 중 정전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송전 및 배전 작업 일부도 보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도쿄올림픽의 안전에 대한 의구심이 더 커지고 있다. 일본 아배 내각은 '재건 올림픽'으로 도쿄올림픽을 삼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일본이 다시 일어섰음을 보여주고자 하지만 방사능 피폭 문제, 오염수 방출 문제 등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산적해있다. 이에 전세계에서 모인 선수들의 건강에도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권위있는 과학학술지 네이처지가 한국의 '논문 공동저자' 관행을 집중 조명했다. 12일(현지시간) 네이처지는 '한국의 많은 학자들이 미성년자를 공동저자로 지명하다 적발됐다'라는 제목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의 공동저자 관행에 대해서 다양한 발표를 예로들면 보도했다. 네이처지는 "아이들이 연구에 기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연구 원고의 공동 저자로 지목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 학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미성년 공저자 논문 등 관련 특별감사' 결과를 거론했다. 해당 감사 결과는 미성년 공저자 논문 및 부실학회 실태조사와 관련해 서울대를 비롯한 14개 대학에 대한 특별감사와 강원대 사안감사 결과를 담고 있다. 이번 감사결과를 통해 교육부는 6명에게 경징계, 47명에게 경고, 30명에게 주의 처분을 내렸다. 네이처지는 이런 감사결과 내용을 상세하게 전하며 "이 보고서는 부유하고 연줄이 있는 한국의 '엘리트'들의 자녀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방식에 대한 전국적인 정밀 조사 중에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을 보는 한국 학자들의 의견을 통해 기사를 마무리했다. 또한 네이처지는 해당 기사 중간에 "미성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트랜센드 인포메이션(Transcend Information, 이하 트랜센드)이 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트랜센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산업용 SSD 'MTE730P'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PCIe(PCI 익스프레스) 4.0과 M.2 22110 규격을 지원하는 최초의 산업용 SSD라는 게 트랜센드의 설명이다. MTE730P는 112단 3D 낸드플래시를 장착하고 8채널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최대 초당 7500메가바이트(MB)의 순차 속도를 제공한다. 용량은 최대 4TB(테라바이트)를 갖췄다. 전력손실보호(PLP) 기술을 적용했다. 내장된 탄탈륨 커패시터가 전력 변동이나 정전 중에 컨트롤러와 D램 캐시에 전력을 공급, 최대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한다. 또 최저 영하 40도·최고 영상 85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성도 자랑한다. 트랜센드의 자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스코프 프로(Scope Pro)'와 호환된다. 이를 활용해 SSD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업의 내부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사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호주에서 대규모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세안은 물론 북미, 유럽 지역 등에서 잇따라 사업 성과를 내며 글로벌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호주 서부 웰즐리에 660MW(메가와트)/2640MWh(메가와트시) 규모 ESS 단지를 짓기 위해 당국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총 4억 호주 달러(약 3560억원)를 투자한다. 트리나솔라의 ESS 프로젝트는 케머튼산업지역에 들어선다. 800개의 리튬이온배터리 캐비닛과 약 200개의 인버터 장치로 구성된다. 변압기, 제어시스템, 300kV(킬로볼트)급 지하 송전선도 포함된다. 호주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라는 게 트리나솔라의 설명이다. 트리나솔라는 오는 2026년 3분기 착공한다는 목표다. 건설에는 약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되면 20년 동안 운영될 전망이다. 새로운 ESS 단지는 서호주 주요 전기 네트워크 사업자인 SWIS(South West Interconnected System)와 연결되고, WEB(Wholesale El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