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3연임이 유력해보였던 조용병 회장은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 11월 초부터 수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해 왔다. 이날 회의에선 압축된 후보들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이후 후보자 대상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심층 면접과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표결은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확대 회추위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만장일치로 임기 3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회추위는 진옥동 후보를 추천한 이유로 SBJ은행 법인장,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에 요구되는 통찰력과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지난 4년간 신한은행장으로 근무하며 리딩뱅크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성과창출 기반을 마련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FRB(Federal Reserve Board·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 2016년 IBK기업은행에 내린 리스크 관리 및 자금세탁 방지 규정 준수 위반에 대한 집행 조치를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금융당국에 따르면 기업은행 뉴욕 지점은 지난 2016년 2월 리스크 관리 및 자금세탁 방지 규정 준수 위반 혐의로 뉴욕연방준비은행과 NYDFS(뉴욕주 금융서비스국)로부터 제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기업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과 차재영 뉴욕 전 지점장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전권을 부여한다고 결의했다. 이후 권 전 행장과 차 전 지점장은 미국 금융당국이 요구한 시정합의서에 서명했다. 시정합의서에 따라 기업은행은 자금세탁방지법과 금융보안법, 해외자산통제법에 맞게 내부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을 미 금융당국에 보고했다. 또한 매 분기마다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자체 점검한 후 미국 금융당국에 서면으로 보고해왔다. 시정합의서는 구체적으로 시기별 내부 관리 이행 계획이 명시돼 있다. 미국 금융당국은 기업은행이 시정합의서 내용을 성실히 이행했다고 판단해 제재 명령을 종료했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지난 202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지속가능경영지수(CSI) 상위 10대 기업에 선정됐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최근 발표된 ‘2022 베트남 CSI 상위 1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BIDV는 오는 2025년까지 녹색 신용 성장을 달성하는 한편 오는 2030년까지 녹색은행 지점과 거래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재생 에너지, 청정 에너지, 저탄소 생산 및 소비 분야의 금융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 ‘그린 크레딧’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BIDV는 지난 9월 말 기준 1210개의 고객사와 함께 녹색 프로젝트 자금 조달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총 대출 약정 금액은 617억 동(약 34억 원)을 넘어섰다. 녹색 프로젝트 자금은 주로 800개 이상의 재생 에너지 및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BIDV는 지난 2020~2021년까지 대출 규모가 5000억 동(약 277억 원) 이상인 풍력·태양열 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이 기간 25개의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총 대출 금액은 약 23조4000억 동(약 1조2940억 원)에 이른다. BIDV는 지속 가능 개발 분야에서 국제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핀테크 기업 알리카 뱅크(Allica Bank)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알리카 뱅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중소기업 금융 시장에서 입지를 보다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이 인터넷·모바일 등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위한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달 말까지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에 접속한 고객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아이폰14 프로맥스를 증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온라인 이용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9월 말 기준 신한은행 온라인 뱅킹 고객 수는 80만명에 달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재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현지 외국계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구글월렛을 출시했다. 이에 앞서 △간편결제업체 모모 △승차공유업체 그랩 △전자지갑 스타트업 모카 △소셜미디어서비스(SNS) 잘로 등 많은 빅테크 기업과 제휴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지난 5월 디지털 성장 전략 추진을 위한 별도 조직인 '퓨처뱅크그룹(Future Bank Group)'을 출범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말 모바일 뱅킹 앱을 개선해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카드 거래를 쉽게 관리할 수 있고 포인트를 효율적으로 적립할 수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6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2021년 기준 총자산·순이익 등 재무 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우리 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5일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 따르면 호자미라트 겔디미라도프(Hojamyrat Geldimyradov) 재정·경제 부총리는 지난 2일(현지시간)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 주재 내각 회의에서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차관을 유치했다"며 "두 나라의 파트터십을 강화하고 투자 프로젝트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내 기업이 신(新) 북방 주요 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달 말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이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것을 계기로 다수의 국내 기업이 현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실제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9일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과 14억 달러 규모의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서쪽 발칸 지역에 건설되며 준공 후에는 연간 115만5000t 요소비료와 66만5000t의 합성암모니아를 생산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MOU가 실제 공사 수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남미개발은행(CAF)이 라틴아메리카 지역 지속 가능 개발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현재 경제 패러다임을 기후 탄력적인 모델로 전환하는 동시에 라틴아메리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KB부코핀이 유상증자를 최종 승인했다. KB부코핀은 11월 30일(현지시간)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최대 발행주식수 1200억 주 한도로 하는 유상증자안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선매권(기존 주주가 먼저 신주를 구매할 수 있는 권리)을 부여하는 제한적 공모 방식이나 시리즈B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10월 KB부코핀에 대한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보유지분율의 67% 규모인 8조4360억 루피아(약 7930억 원)를 한도로 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7월 KB부코핀의 지분율 22%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됐다. 이후 2020년 7월과 9월 2차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고, 지난해 11월 3차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로비 몬동 KB부코핀 부사장은 “이번 유상증자는 지속가능한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규제에 따른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KB부코핀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한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소매 부문 사업을 강화하는 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현지 상업은행 중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KB부코핀이 모기지 사업을 강화한다. 인도네시아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앞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 금융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양측은 주택을 비롯해 토지, 상업용 부동산 등 모든 부동산 부문에서 금융·마케팅에 협력할 예정이다. 로비 몬동 부코핀은행 부행장은 "협회는 부동산 거래 중개 서비스 산업을 구축하는 데 전략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부동산 부문이 회복하면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루카스 봉 중개사협회 집행위원장은 "내년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돼 매매 적기"라며 "부코핀은행과 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국가 경제 성장 개선과 함께 부동산 부문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루마흐닷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인도네시아 부동산 가격 지수는 3.2%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5.7% 증가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카오뱅크의 롤모델로 평가 받는 아톰뱅크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상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내년 추가 자금 조달을 계획 중인 가운데 상장 시기는 오는 2024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금융그룹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신한DS가 베트남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현지 사업을 강화한다. 금융그룹 최초 오프쇼어 전문 센터 도약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신한DS 베트남법인은 현지 디지털 솔루션 기업 디지이엑스그룹(DigiEx Group)과 오프쇼어 개발센터를 확장하고 디지털 개발자 인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협력할 방침이다. 디지이엑스는 ICT와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디지털 제품 개발, 오프쇼어(국내 SW 개발 업무 일부를 해외로 이전시키는 것), 클라우드 솔루션 등의 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기업이다. 지동재 신한DS 베트남법인장은 "단기적으로 베트남 ICT를 안정화시키고 글로벌화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ICT 혁신자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디지이엑스와 파트너십은 베트남 개발센터를 확장하고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DS는 2018년 베트남법인을 설립해 신한베트남은행의 ICT 현지화를 진행했다. 작년부터는 신한은행 글로벌 신단말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주요 신제품 양산을 앞두고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테슬라는 내년에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일각에서는 규제에 의해 일부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실드AI(Shield AI)가 차세대 AI 기반 무인 스텔스 전투기를 한국 판매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실드AI는 유사시 한반도 연안 도서를 방어하는데 차세대 무인 수직이착륙(VTOL) 스텔스 전투기 'X-뱃(X-BAT)'의 탁월한 능력이 발휘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