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자동차금융 시장 공략 잰걸음

폭스바겐 베트남과 금리 프로모션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 자동차 금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자동차 금융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폭스바겐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자동차 금융을 이용하는 폭스바겐 구매자에게 첫 6개월간 0%대 금리를 적용한다.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동남아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네 번째로 크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약 5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1인당 국민소득이 빠르게 늘고 있어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을 기대된다. 

 

이에 자동차금융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할부금융은 상대적으로 연체율이 낮으면서도 장기 고객을 유치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꼽힌다.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현대차·기아가 약 30%를 차지하고 있고, 일본 기업이 44%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한국와 일본 기업이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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