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통합 IT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가 고객 정보보호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큐리티 서밋 2023'세미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SGA솔루션즈는 제로 트러스트 도입·구축 전략부터 클라우드 보안 이슈와 전략, 안전한 컨테이너 플랫폼 구축·운영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최신 보안 트렌드에 맞춰 기업과 조직에 최적화된 전략과 사례를 소개했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는 제로 트러스트 및 클라우드 시장 대응을 위해 직접 고객을 대상으로 시장 동향 및 기술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도입 및 보안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엔드포인트에서 시스템 보안까지 빈틈없는 솔루션 라인업 구성과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 IT보안 회사로서 제로 트러스트 기반 올 커버리지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GA솔루션즈는 지난 달 'SGA ZTA (Zero Trust Architecture·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솔루션 출시를 통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SGA ZTA'는 사용자, 디바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 커버드 워런트 시장 점유율 1위 수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워런트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KIS베트남은 지난 3일(현지시간) 커버드 워런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집중 세미나 행사를 개최했다. 커버드 워런트는 국내 주식워런트증권(ELW)에 해당하는 상품이다. 증권사가 발행하고 투자자는 만기 이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베트남 당국은 지난 2019년 커버드 워런트 제도를 도입했다. KIS베트남은 베트남 커버드 워런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 상장된 97개의 커버드 워런트 중 KIS베트남이 상장한 상품은 41개에 이른다. 이는 전체 상품 중 40%가 넘는 비중이다. KIS베트남은 향후 증권코드와 다양한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한 41개의 새로운 커버드 워런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총 커버드 워런트를 82개로 늘려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원상 KIS베트남 법인장은 “KIS베트남은 베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다시 한 번 급등했다. 다만 현 주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테슬라는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지난 주말보다 18.05달러(6.90%) 폭등한 279.8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폭등세로 테슬라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126%에 달했다. 업계는 전날 공개한 분기 출하 통계에서 2분기 출하대수가 1년 전보다 83% 폭증한 것에 투자자들이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가 전 세계 계약자들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는 46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44만5000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여기엔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테슬라는 올해 1월 미국 내 가격 인하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차량 가격을 내렸다. 실제 모델Y 판매 가격은 20%, 모델3는 11% 이상 각각 인하됐다. 다만 테슬라의 주가 상승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추가 상승의 시작이란 의견과 함께 일시적 상승이란 의견도 동시에 제기된다. 베어드의 벤 칼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2분기 실적 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술 작품이 IPO(기업공개)를 진행한다. 기업이 아닌 예술품이 IPO를 하는 건 세계 최초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무역 기업 아르텍스(Artex)는 프란시스 베이컨의 걸작 중 하나인 ‘조지 다이어의 초상화를 위한 세 개의 습작(Three Studies for a Portrait of George Dyer)’에 대한 IPO를 진행한다. 아르텍스는 이번 IPO를 통해 해당 작품을 리히텐슈타인에 본사를 둔 특수 목적 미술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17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5200만 달러(약 680억 원)에 판매됐으며, 상장 가치는 5500만 달러(약 725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IPO는 일반 기업 IPO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르텍스는 그림 전체 B주의 70%에 해당하는 38만5000주를 주당 100달러에 브로커와 은행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 주식 거래는 7월 말부터 가능하다. 실적에 따라 움직이는 기업 주가와 달리 그림 주가는 공개 매수의 가능성에 따라 변동한다. 예를 들어 해당 작품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투자자가 나타난다면 주가는 상승한다. 반면 미술 전문가가 작품의 위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글로벌X USD 머니마켓 ETF를 상장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X USD 머니마켓 ETF는 은행 예금, 양도성 예금증서, 단기 채권 등 다양한 고품질 머니마켓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안정적인 수입원과 다각화 된 포트폴리오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새로운 선택권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X는 최소한의 위험으로 우량 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머니마켓 ETF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ETF는 투자자들인 은행 계좌에 있는 유휴 현금으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X는 이번 글로벌X USD 머니마켓 ETF 출시로 세 개의 채권 ETF를 포함해 총 26개의 ETF를 홍콩증권거래소에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번 ETF는 글로벌X가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첫 번째 적극적 운용 채권 ETF다. 글로벌X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이번 ETF를 통해 자본 시장에 재진입할 최적의 타이밍을 기다리는 동안 유휴 자금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시장 환경에서 포트폴리오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최선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척추경 나사 시스템 S로드’가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척추경 나사 시스템 S로드’(Thoracolumbar Pedicle Screw system S-rod)는 ‘오픈락-L’, ‘엑셀픽스-S’ 시스템에 들어가는 제품이다. 척추 기형을 교정하는 수술에 사용된다. 척추경 나사 시스템은 높이 확장형 케이지와 함께 사용되는 제품으로 수술에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기존에는 직선 형태의 쇠막대로 전문의가 환자의 해부학적 형상에 맞게 직접 구부려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척추의 S모양으로 미리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전문의는 수술 중 쇠막대를 성형하는 과정을 줄일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환자는 수술 시간이 짧아져 그 만큼 수술 과정에서 출혈 및 감염 위험이 줄어들고 수술 후 회복도 빨라진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신제품 높이확장형 케이지 및 요추 경첩 플레이트와 함께 기존 제품의 기술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꾀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매출을 더욱 강화해 세계 척추 의료기기 시장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구리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X 코퍼 마이너스 UCITS ETF(Global X Copper Miners UCITS ETF·COPX)’의 수수료를 인하했다. 블랙록의 구리 채굴 ETF 수수료와 같은 수준을 맞추며 경쟁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각오다. 글로벌X는 오는 7월5일 글로벌X 코퍼 마이너스 UCITS ETF의 수수료율을 기존 0.65%에서 0.55%로 인하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글로벌X는 이번 수수료 인하로 5800만 달러(약 760억 원) 규모의 ETF 투자자들이 블랙록의 아이쉐어즈 코퍼 마이너스 UCITS ETF(iShares Copper Miners UCITS ETF·COPM)로 이탈하려는 움직임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X 코퍼 마이너스 UCITS ETF와 아이쉐어즈 코퍼 마이너스 UCITS ETF는 유럽 시장에 상장된 유일한 구리 채굴 ETF다. 블랙록은 앞서 지난 21일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Euronext Amsterdam) 거래소에 아이쉐어즈 코퍼 마이너스 UCITS ETF를 상장했다. 수수료율은 0.55%로 글로벌X 상품과 같은 수준이다. 블랙록 상품은 스톡스 글로벌 구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는 최근 자카르타 북부 플루이트 시장에 위치한 바이툴 아민 모스크에서 기도용 양탄자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착한 투자’라는 제목으로 오전 기도 활동 후 기도용 양탄자 전달, 운영기금 기부, 점심식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기도용 양탄자를 지원 받은 바이툴 아민 모스크는 플루이트 삭티 라야 지역에 있는 유일한 이슬람 사원이다. 근방 1km 안에 다른 이슬람 사원이 없어 플루이트 시장 주변 상인과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기도용 양탄자 기부 활동을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기도용 양탄자 기부 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오드 랏 바이 미래에셋’ 프로그램의 경우 고객들의 후원금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린다 호미야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수석 매니저는 “올해는 경제 성장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이 베트남에서 총 상금 3억 동(약 1700만 원) 규모의 증권투자대회를 연다. KB증권 베트남은 오는 7월10일부터 12월29일까지 증권투자대회 ‘버추얼 아레나-현금 사냥(Virtual Arena - Hunting for real money)’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7월7일까지 KB버디 애플리케이션 가상 투자 섹션에서 계좌 개설 및 참가 등록을 해야 1차 라운드에 참가할 수 있다. KB증권 베트남은 이벤트 기간 동안 매 45개의 거래 세션을 통해 가장 높은 투자 실적을 거둔 상위 10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총 상금 규모는 3억 동에 이른다. KB증권 베트남은 이번 대회가 투자 경험이 없는 젊은층에게 원금 손실의 위험을 피하면서 사고력과 효과적인 주식 투자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B증권 베트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베트남 현지 투자자들에게 보다 폭 넓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지난 2017년 현지 증권사 마리타임증권을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빠른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증권은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미국 S&P500 지수를 +1배 추종하는 '삼성 S&P500 ETN'을 28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삼성 S&P500 ETN'은 ETN 상품 중 국내 최초로 S&P500 지수를 +1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최근 미국 CPI 전망 하향 및 FOMC 기준 금리 동결 등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 테슬라, AMD, MS 등 미래 AI 산업과 관련한 기술주들이 올해 들어 크게 상승하면서 미국 시장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삼성 S&P500 ETN' 상품은 제비용이 0%으로, 보수 없이 기초지수를 +1배 오차 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TR(토탈 리턴)의 경우 투자시 발생하는 배당 수익을 재투자하게 돼 향후 투자수익률에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본 상품 외에도 S&P500 선물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각각 +2배, -2배 추종하는 '삼성 레버리지 S&P500 선물 ETN'과 '삼성 인버스 2X S&P500 선물 ETN'도 신규 상장한다. 각 상품의 기초지수는 '
[더구루=홍성환 기자] NH투자증권이 베트남 금융 교육 스타트업 스태그(Stag)에 투자했다. 주식 시장에 참가하는 베트남 젊은층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향후 시너지 창출을 모색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스태크는 NH투자증권과 비엣캐피탈벤처스, 리솔루션벤처스 등으로부터 60만 달러(약 8억원) 규모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호찌민에 본사를 둔 스태크는 지난해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투자자가 올바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금융 교육 플랫폼 '스톡에듀' 앱을 서비스한다. 스태크는 투자금을 활용해 △금융 교육 기능 강화 △리테일·기업 고객을 위한 부가가치 신제품 출시 △보안 기능 최적화 및 주요 파트너사와 기술 통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방 트란 스태그 설립자는 "우리 회사의 비전은 모든 투자자, 특허 젊은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이 되는 것"이라며 "NH투자증권 등 평판이 우수한 파트너의 지원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석 NH투자증권 베트남법인장은 "젊은 투자자들은 미래 베트남 자본시장의 중추가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금융 지식은 부족하다"면서 "젊은 투자자가 시장에 대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리츠증권이 디지털을 통한 리테일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다. 리테일 사업 시장 지위가 낮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다. 27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 '슈퍼(Super)365 계좌'의 예탁 자산이 800억 원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별도의 광고 없이 입소문 만으로도 예탁 자산이 빠르게 늘어나며 메리츠증권의 주력 계좌로 자리잡은 것. '슈퍼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계좌다. 지난해 12월 출시됐다. 오픈서베이를 통해 비대면 증권계좌 고객 1000명 대상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자 수익과 수수료를 중요시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설계됐다. 핵심 서비스인 'RP 자동투자'는 '슈퍼365 계좌' 내 보유 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에 한번 지정된 시각에 자동으로 투자하고 다음날 자동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증권사 계좌에서 높은 이자를 받기 위해 매번 별도의 CMA 계좌로 현금을 이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