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이후 매수해야 하는 주요 기술주 2選

더 모틀리 풀, 알파벳·스톤코 선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2023년 이후 매수해야 하는 주요 기술주 2가지를 공개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 모틀리 풀은 올해 이후 매수해야 하는 주요 기술주 2가지로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과 브라질 핀테크 기업 스톤코를 선정했다.

 

더 모틀리 풀은 알파벳이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예상하지 못한 주가 하락을 겪었지만 올해 전체 주가가 50% 상승하는 등 일시적인 시장 정서에 흔들리지 않는 기술 대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알파벳의 상승세는 막강한 광고 능력에 있다고 진단했다. 광고 매출이 알파벳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유튜브 동영상 플랫폼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등 디지털 광고에 대한 알파벳의 지배력이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구글의 검색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유튜브 광고 매출도 12% 늘어났다. 디지털 광고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를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알파벳의 영업이익률은 25%에서 28%로 상승했다.

 

더 모틀리 풀은 스톤코에 대해 지난 2021년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를 발판 삼아 놀라운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스톤코의 결제 고객 수는 전년 대비 47% 급증했으며 수락률도 대폭 개선돼 고객 기반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조정 순이익은 302% 증가했으며 순매출도 25.2% 증가해 상승세를 더욱 공고히 했다.

 

스톤코는 사업 초기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지만 최근 신용 상품과 조직 변화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떨어졌다. 하지만 효율적인 가격 책정과 상품 개발을 목표로 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입지를 마련했다.

 

더 모틀리 풀은 스톤코가 향후 몇 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소상공인에 초점을 맞춘 클라우드 기반 금융 서비스가 브라질 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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