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중장비 계열 현대에버다임이 글로벌 유압 해머 시장에서 키플레이어로 꼽혔다. 유압 해머는 단단한 암석, 구조물 등을 철거할 목적으로 굴삭기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건설 장비다. 현대에버다임은 폭넓은 유압해머 라인업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 마켓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2021년 20억달러(약 2조543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유압해머 시장은 2031년 34억달러(약 4조323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기간 동안 연평균 5.6%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예상이다. 얼라이드 마켓리서치는 중국, 인도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도시화와 인구 증가가 일어남에 따라 주택 및 도로 인프라 건설 수요가 늘어나면서 유압 해머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에버다임이 얼라이드 마켓리서치가 발표한 글로벌 유업 해머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핵심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현대에버다임은 유럽, 아시아, 북미, 중남미 등 110개국에 150개 딜러와 5개 법인을 두고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독일 뮌헨에서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그룹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앞서 바이오 사업에 이어 반려동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27일 보람그룹은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P(Premium, 고급 펫 상품)·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사람의 생애주기에 맞게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해온 보람그룹은 펫 시장에서도 동일한 사업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업 확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보람그룹은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게도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2조원에서 2021년 4조원으로 급증했고 오는 2027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하이엔드 자전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지 디자인업체와 협력해 스피드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휠셋(바퀴 뼈대)을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친환경 경영에 고삐를 죈다. 오는 2025년에는 일회용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는 유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27일 롯데마트는 에코백 제공을 통해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에코백 증정 이벤트를 바딘점·까우자이점에 이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 행사에서 5000개의 다회용 쇼핑 장바구니(에코백)를 증정했다. 일회용 비닐봉지 70㎏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2019년 '롯데 에코그린 캠페인'을 펼쳐온 롯데마트는 고객에게 친환경 착한 소비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 연잎을 가공해 종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에코백을 제작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롯데마트는 바나나잎을 제품 포장재로 사용하고,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쇼핑백 사용을 권장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에서 친환경 행보에 나서면서 착한 기업으로 이미지를 구축하는 분위기다. 실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해 매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동빈 회장이 친환경 사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면서 그룹 전체 브랜드력
[더구루=김형수 기자] 허벌라이프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서(Global 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했다. 2021년에 이어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홍보하고 앞으로도 관련 활동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베트남에서 점유율 확대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롯데면세점이 내건 목표는 베트남 면세 시장 점유율 60%.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속해 소비자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의 전초기지로 삼아 동남아 고객들의 면세 쇼핑 수요를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이 26일 베트남에서 마케팅을 확대하며 점유율 경쟁에 돌입했다. 무더운 여름철 피서객 수요 공략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롯데면세점이 기획한 럭셔리 풀파티다. 롯데면세점은 내달 12일 베트남 다낭에서 '제1회 롯데 듀티 프리덤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다낭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과 다낭시내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엔 유명한 가수 겸 DJ 숀(SHAUN)을 비롯해 국내 최정상급 DJ와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다낭은 관광객의 50% 이상이 한국인으로, 성수기, 비성수기 구분 없이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동남아 휴양지인 만큼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 증진 효과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면세점 다낭시내점은 150달러 이상 구매 고객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가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 데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루시는 한국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라이브커머스가 활성화된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26일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 포바이포, 글로벌 물류유통기업 환지그룹 태국법인에 따르면 롯데홈쇼핑 루시의 태국 진출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맺었다. 롯데홈쇼핑은 루시의 IP(지식재산권)를 제공하고, 국내 상품을 기획 및 소싱한다. 포바이포는 라이브 커머스를 위한 기술 구현 및 고도화를, 환지그룹 태국법인은 라이브 커머스 운영, 홍보 등을 지원한다. 환지그룹은 동남아 전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태국법인은 최근 AI솔루션, 엔터테인먼트, 유통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루시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의 자회사로, 동남아 6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라자다를 통해 태국 현지 라이브 커머스 연내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패션 인플루언서로서 전문성을 살려 태국 패션, 뷰티 상품을 소개하고, K-브랜드로 판매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지 연예, 광고 시장 진출을 단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가 정수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1989년 설립 이후 30여년째 줄곧 선두를 지키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그 배경에는 탁월한 기술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정수기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정수기 부문 25년 연속 1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정수기 부문 15년 연속 1위, 대한민국 브랜드 스타 정수기 부문 1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물에 대한 기술력'이 코웨이 정수기가 오랜 세월 동안 고객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었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코웨이는 지난 2009년 테스크 포스팀(TFT)을 구성해 정수기 물맛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2019년에는 서울대 연구공원에 위치한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 업계 최초로 물맛 연구소를 개설하고 깨끗하고 맛있는 물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코웨이 물맛 연구소는 과학적 입증을 통해 물맛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됐다. 물맛 연구소에서는 미국수질협회(WQA) 공인 물 전문가(CWS) 자격 보유자 및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워터 소믈리에 등 물 관련 전문 자격을 보유한 연
[더구루=김형수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일본인 관광객 잡기에 나선다. 한국을 찾는 일본 여행객이 늘어나자 고객몰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여행사 부킹닷컴과 맞손을 잡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스테이는 방한 일본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2만번째 일본인 고객에게 순금 골드바와 호텔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골든 홀리데이스(Golden Holidays)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킹닷컴을 이용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역삼과 신라스테이 삼성, 서초구에 자리한 신라스테이 서초 스탠다드룸을 예약한 고객에게 디럭스 더블룸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또 부킹닷컴 또는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라쿠텐을 통해 부산에 있는 신라스테이 해운대를 예약한 고객에게는 5%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오션뷰 객실을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신라스테이는 "일본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로 한국을 가장 많이 찾는 나라 가운데 하나"라면서 "일본인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을 조금이라도 더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일본인 여행객 수요 공략에 힘쓰는 모습이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66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2023년 베트남 10대 유명 브랜드'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 유통 시장에서 롯데마트의 브랜드 입지를 인정받은 셈이다. 25일 베트남 지적재산권협회(Vietnam Intellectual Property Association)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2023년 베트남 10대 유명 브랜드'(Top 10 Famous Brands of Vietnam in 2023)에 올랐다. 협회는 해마다 베트남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의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베트남 10대 유명브랜드 시상식을 개최한다. 각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 △브랜드 인지도 △서비스 품질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 등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해 톱 브랜드를 선정한다. 관전 포인트는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 기업 중 유일하게 베트남 10대 유명 브랜드에 선정됐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마트는 베트남항공과 비엣틴은행, 파마시티 등 현지 유명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롯데마트가 베트남 유통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기간(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유통 기업 매출 순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편의점 써클케이(Circle K)와 프리미엄 마켓 파머스마켓을 따돌렸다. 롯데마트는 2008년 한국 유통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 대형마트 마크로(Makro) 19개점을 인수하며 현지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 매장 50곳을 운영 중이다.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24일 유통 기업 매출 순위를 분석한 결과, 롯데마트가 전체 8위에 올랐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매출 2억5600만달러(약 3300억원)을 기록했다. 까르푸(2억6300만달러)에 근소한 차이로 7위를 내줬다. 써클케이(9위·1억8100만달러)·파머스마켓(10위·1억900만달러)와는 격차를 벌렸다. 알파마트와 인도마렛은 각각 1위(76억2000만달러), 2위(76억달러)를 차지했다. 관전 포인트는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 기업 중 유일하게 인도네시아 유통 기업 매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는 점이다. 국내 다양한 상품을 구비해 현지 소비자에게 '선택의 재미'를 제공한 게 롯데마트의 대표적인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K-팝·드라마 열풍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담배 연기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내걸고 적극 추진하는 비연소 제품 중심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자 시장이 반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