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명은 기자] 일본 이온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에 대형 쇼핑몰 3곳을 추가로 출점한다. 베트남을 일본에 이어 두 번째 주요 시장으로 삼고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현지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GS리테일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주류 쇼핑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자사 주류 전문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 AI 이미지 검색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비전문가도 손쉽게 원하는 주류를 찾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우리동네GS’ 앱 내 와인25플러스 메뉴에 AI 이미지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해당 기능은 소비자가 매장에서 촬영한 제품 사진이나 보유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QR코드나 바코드 스캔 없이도 약 1만여 종에 달하는 주류 제품의 상세 정보와 리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와인25플러스는 와인을 비롯해 위스키, 전통주, 사케, 백주 등 다양한 주류를 취급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이미지 검색 기능에는 해당 품목 인식에 최적화된 AI 모델과 고도화된 검색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자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기준으로 높은 인식 정확도를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와인25플러스의 일평균 주류 검색 건수는 약 9000건에 달한다. GS리테일은 이번 AI 이미지 검색 기능 도입을 통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
[더구루=김명은 기자] 미국 증권가에서 쿠팡에 대한 '매수(Buy)' 의견이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쿠팡의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미국 주식 정보 사이트 마켓비트 레이팅스(MarketBeat Ratings)에 따르면 쿠팡에 대해 6개 주요 리서치 기관 중 5곳이 '매수(Buy)'를, 1곳이 '보유(Hold)' 의견을 제시했다.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보통 매수(Moderate Buy)'로 사실상 '비중 확대(Overweight)'를 권장한 셈이다.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쿠팡의 평균 목표 주가는 12개월 기준 30.08달러다. 쿠팡 주가는 2일(현지시간) 기준 29.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2개월 고점(30.91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쿠팡의 50일 평균 주가는 27.11달러, 200일 평균은 24.28달러다. 쿠팡을 향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미즈호(Mizuho)는 투자의견을 '보유'로 상향했고, 바클레이즈(Barclays)는 쿠팡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달러에서 36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비중 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했다. 반면 월스트리트젠(Wall Str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지속가능 경영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소매업 부문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ESG 종합 순위 'ESG100'에도 포함돼 지속가능 경영 전반에 걸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베트남 시장조사기관 '비엣 리서치(Viet Research)'와 현지 경제 전문지 '재정–투자(Tài Chính–Đầu Tư)'는 1일(현지시간) 롯데마트 베트남을 '2025 베트남 친환경 ESG 기업 10대 기업'에 선정했다. 롯데마트는 '2025년 베트남 친환경 ESG 기업 100대 기업 목록(ESG100)'에도 동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ESG 베트남 서밋 2025'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산업 평균 대비 지속가능성과 환경·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실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 경제·사회적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했다. 롯데마트는 내부 운영부터 소비자 접점까지 ESG 실천을 체계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친환경 장바구니 보급 △전자영수증 도입 △매장 에너지 절감 등을 시행 중이다. 고객의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는 캠페인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병원과 지역사회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GS25와 무신사가 더욱 탄탄한 연합 전선을 구축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무신사와 패션에 이어 뷰티 카테고리까지 다각도로 협력을 이어가며, 비식품 분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2일 GS25에 따르면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이달부터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여름 시즌 신상품을 출시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여름철 기능성 컬렉션 라인 ‘쿨탠다드’ 티셔츠 2종(1만9900원) ▲나일론 밴딩 쇼츠(2만9900원) ▲바스켓볼 스웨트 쇼츠(3만1900원) ▲복서 핏 스웨트 쇼츠(2만9900원) 등 총 5종이다. 상품 패키지에는 무신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90% 할인 랜덤 쿠폰도 동봉돼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운영 매장도 3000여 곳에서 5000곳으로 대폭 확대됐다. 지난 3월부터 도입한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뷰티 카테고리 협력에도 속도를 낸다. 2일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GS25X무신사 전용 뷰티 브랜드 ‘리틀리 위찌’를 선보인다. 리틀리 위찌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영(Young) 타겟 자체 뷰티 브랜드 위찌(WHIZZY)의 세컨드 라인으로 오직 G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븐일레븐이 토스와 손잡고 신규 멤버십 서비스 ‘더블패스(Double Pass)’를 단독 출시했다. 온·오프라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업계 최초 듀얼 멤버십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1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토스 앱 내 결제 탭에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더블패스 멤버십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오프라인 결제 시 5% 즉시 할인과 5% 토스 포인트 적립 혜택이 동시에 제공된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유료 기반 멤버십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더블패스가 무료 가입만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점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자체 운영 중인 멤버십 ‘세븐 멤버스’도 전면 개편했다.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VIP 등급에 0.3%, FAMILY 등급에 0.1%의 구매 적립률을 적용해왔다. 이번에 신설된 VVIP 등급에는 0.5% 적립률이 적용된다. 등급 산정 기준도 완화됐다. 새롭게 도입된 VVIP 등급은 최근 3개월 내 △총 10만 원 이상 구매하거나 △10일 이상 구매 실적이 있을 경우 부여된다. VIP 등급은 △5만 원 이상 구매 또는 △5일 이상 구매 시 적용된다. 이전에는 VIP 등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면세점이 대만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라인페이 대만을 도입한다. 이달부터 국내 오프라인 전점에서 해당 서비스를 통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1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만의 한국 입국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방한 외국인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 중 여가·오락·휴식을 목적으로 한 방문 비율이 89.8%로 여행 목적 방문 비중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롯데면세점의 대만 국적 고객 매출은 중국, 한국, 일본에 이어 4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하며 대만 고객의 중요성이 점차 주목받고 있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대만 고객의 결제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라인페이 대만 결제 서비스를 7월부터 도입한다.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 인구 절반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결제 기능뿐 아니라 가맹점 정보 및 금융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이번 신규 결제 수단 도입을 기념해 롯데면세점은 라인페이 대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시내 전점에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5만 원 상당의 LDF PAY를 추가 증정한다. 아울러 라
[더구루=김명은 기자] GS25가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 '돈키호테'와 손잡고 선보인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인기가 뜨껍다. 넷플릭스와 협업한 상품들이 특히 화제를 일으키고 있어 K-컬처와의 시너지로 흥행가도를 달리는 모습이다. 26일 돈키호테에 따르면 GS25 PB 상품이 일본 출시 한 달 여만에 줄줄이 완판을 앞두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달 중순부터 유어스(YOUUS)를 포함한 PB 상품 10여 종을 일본 전역의 400여 개 돈키호테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매장 입구 등 주요 위치에 전용 매대를 설치해 현지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고, 넷플릭스와의 협업 상품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줬다. 특히 주목할 만한 히트 상품은 '점보 팝콘'으로 불리는 400g 대용량 팝콘이다. 넷플릭스 콘텐츠를 보며 즐기기 좋은 간식으로 설계된 이 상품은 출시 한 달여만에 약 5만 개가 판매됐다. 지퍼백 형태로 돼 보관이 편리하고, K-콘텐츠와 연계된 기획 등이 일본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한국 전통 간식 '달고나'를 모티브로 한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삼각형, 원형 등 극 중 상징적인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일본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산토리(Suntory)'와 손잡고 대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글로벌 주류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체험형 콘텐츠와 몰입형 공간 연출을 통해 공항 면세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23일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Suntory Global Spirits)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창이공항그룹과 협력해 오는 8월까지 창이공항 터미널 전역에서 '산토리 타임(Suntory Time)' 멀티 브랜드 팝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산토리가 처음 선보이는 멀티 브랜드 팝업으로 △토키 블렌디드 위스키 △로쿠 진 △하쿠 보드카 △메이커스 마크 등 대표 제품을 한자리에 구성했다. 창이공항 제1·2터미널에는 일본 전통 스탠딩 바 '다치노미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팝업 샘플링 카트가 설치됐다. 도쿄 거리풍 네온사인, 오디오 해설이 나오는 빈티지 전화기, 무료 칵테일 레시피 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에게 몰입형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싱가포르 독립 60주년(SG60)을 기념해 제작된 '메이커스 마크 우드 피니싱 시티 시리즈 - 싱가포르 에디션'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통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공휴일 지정과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안'(이하 온플법)' 제정이라는 초대형 이슈에 직면해 있어서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조기에 투입해 '내수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한 점에 대해선 모두 반기는 분위기다. 하지만 정부 지원책의 상당 부분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향하는 대신 유통업계는 규제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새 정부의 유통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21일 정치권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다시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관련 내용이 담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지난해 9월 대표발의한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법안 통과 의지를 강력히 내비치면서 대형마트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오 의원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출신이다.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은 지난 2011년 12월 도입됐다가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해 1월 폐지됐다. 현재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의무휴업일을 정하고 있
[더구루=김나윤 기자] 11번가가 신규정기 프로모션 ‘스타일페스타’ 론칭, ‘패션∙뷰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스타일페스타'는 시즌에 맞는 패션∙뷰티∙리빙 상품을 엄선해 매월 20일부터 말일까지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 하루에 하나씩 카테고리별로 특가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오늘의 브랜드’ 코너를 선보인다. 매일 오전 9시 오픈하는 ‘선착순 특가딜’도 있다. 11번가는 ‘스타일페스타’ 행사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40만원 상당 샤넬 클래식 카드지갑과 290만원 상당 바디프랜드 파밀레C 안마의자를 비롯한 여러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착순 장바구니·카테고리별 할인쿠폰도 지급될 예정이다. 신현호 11번가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고객들이 만족스럽게 패션∙뷰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CJ대한통운의 미국 통합법인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미국 물류 전문 매체 인바운드 로지스틱스(Inbound Logistics)가 발표하는 'G75 녹색 공급망 파트너(Green Supply Chain Partner)'에 15년 연속 선정됐다. 이로써 글로벌 친환경 물류 기업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인바운드 로지스틱스는 17일(현지시간)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2025 G75 녹색 공급망 파트너'로 선정했다. 'G75'는 인바운드 로지스틱스가 매년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물류·운송 기업 75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2009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15년간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친환경 물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펠레시아 스트래튼(Felecia Stratton) 인바운드 로지스틱스 편집장은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공급망과 물류 운영에서 의미 있는 지속가능성을 실현해온 기업"이라며 "환경적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오늘날 G75에 선정된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CJ로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사로닉'과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기반 해양 자율 운항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사로닉은 자율 선박 성능과 개발 속도를 높여 미국 조선 산업 재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 CATL이 유럽 생산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CATL은 헝가리 공장을 연내 1단계 완공하고 시운전에 돌입한다. CATL은 글로벌 대규모 증산 체제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배터리 산업 경쟁 지형에 변화를 일으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