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CJ오쇼핑과 손잡고 필리핀 최대 홈쇼핑 채널을 통해 자동차 판매에 나선다. 현대차가 국내와 달리 오프라인 전시장 등을 벗어나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에서 홈쇼핑 까지 비대면 판매채널을 확대하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필리핀 공식대리점인 HARI은 ACJ오쇼핑과 판매제휴를 맺고 홈쇼핑을 통해 자동차를 판매하기로 했다. ACJ오쇼핑은 현지 홈쇼핑기업인 ABS-CBN사와 CJ ENM의 합작으로 설립됐다. 첫 방송은 오는 3월 15일이며, 판매 모델은 신형 ‘레이나(Reina)’이다. ‘레이나’는 20대 중·후반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한 C세그먼트 경제형 소형세단으로,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에서 누적 판매 130만대에 달하는 현대차의 볼륨 모델이다. 특히 신형 레이나는 모던한 디자인과 우수한 연비, 실용성을 강조한 공간성, 차체자세제어장치(ESC)와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등 안전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음성인식 커넥티비티 기능 등 스마트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필리핀 홈쇼핑 판매는 비대면 채널 활성화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현대차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차 미국법인(HMA)는 아마존닷컴
알리바바 그룹이 지난11일 열린 광군제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에서 올린 총 상품매출액(GMV)이2017년 대비 27% 증가한 2135억 위안(약 37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장 알리바바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우리는 중국 소비 경제의 힘과 번영, 그리고 일상의 라이프스타일을 한층 더 격상시키기 위해 중국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확인했다"며 "알리바바를 둘러싼 전체 생태계가 참여함으로써 알리바바의 브랜드 및 판매자 파트너들이 소비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었고 이는 이전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리바바는 앞을 내다보면서 미래 디지털 경제와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해나갈 것"이라고덧붙였다.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 애플(Apple), 다이슨(Dyson), 킨들(Kindle), 에스티로더(Estée Lauder), 로레알(L’Oréal), 네슬레(Nestlé), 갭(Gap), 나이키(Nike) 및 아디다스(Adidas)를 비롯해 총 상품매출액이 1억 위안을 초과하는 브랜드가 237개가 참여했다. 중국을 대상으로판매량이 많은상위 국가로는 일본, 미국, 한국, 호주 및 독일 순으로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웨이는 올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한 6698억원, 영업이익은 2017년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13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이다. 코웨이는 3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최대치 기록 △해외 사업 고성장 지속 △매트리스 렌탈 판매 지속 확대 등을 꼽았다.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3분기 최대치 기록 코웨이는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45만1000대의 렌탈 판매량을 기록해 역대 3분기 중 최대 렌탈 판매량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 렌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9.5% 증가한 12만9000대를 기록해 역대 최대 렌탈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3분기까지 누적 렌탈 판매량은 2017년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한 142만대로 역대 최대치이다. 국내 실적의 호조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의 기존 주요 제품군의 지속적인 판매와 함께 의류청정기가 신규 제품군으로 추가되면서 렌탈 계정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해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프리미엄 수입 자동차 MINI와 컬래버로 2018년 할로윈 페스티벌을 오는31일까지 하남·코엑스몰·고양 전 점에서 진행한다. 이번 할로윈 페스티벌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5세대를 겨냥한 인기 수입차 MINI와의 컬래버로 초대형 할로윈 장식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행사기간 중 할로윈 퍼레이드, 할로윈 용품 마켓, 참여 게임 등 온 가족이 할로윈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행사들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먼저 MINI 할로윈 포토존에서는 익살스러운 해골들이 총출동하는 할로윈 컨셉의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유명 애니메이션의 주제가 된 멕시코의 최대 할로윈 축제 ‘데이 오브 더 데드(Day of the Dead)’를 모티브 만든 익살스러운 초대형 ‘해골 캐릭터’가 MINI 차량을 타고 할로윈 파티로 떠나는 모습의 포토존이 설치된다. 호박 캐릭터로 대표되던 기존 할로윈과는 색다른 분위기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MINI 포토존에는 모자와 망토 등 촬영 소품도 구비돼 있어 할로윈의 분위기를 직접 표현해 볼 수 있으며,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는 고객에게는 사탕을 증정하고,
건국대 농축대학원(원장 김수기)은 11일 오후 교내 생명과학관에서 올해 신설된 ‘제1기 건국대학교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최고위 과정에 입학하는 동물관련 산업 경영자 및 임원 58명과 건국대 민상기 총장, 김수기 농축대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민 총장은 이날 입학식에서 “건국대는 수의과대학을 보유한 서울 소재 유일의 사립대학으로 지난 수십 년간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산업발전을 위해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며 “최고위과정 여러분들이 건국대의 체계적이고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반려동물산업을 이끌어갈 선구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은 반려동물산업 트렌드와 경영전략, 영업전략, 마케팅, 신사업 등에 대해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1기 입학생들은 △반려동물산업 시장 동향 △세계 반려동물산업 트렌드 변화 △반려동물산업의 이해 및 비즈니스 전략 △반려동물산업 정책과 법 △반려동물과 미래 △반려동물산업과 첨단 기술의 결합 등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개발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을 갖출 수 있게 된다. 또 실적 경영전략 방향을 토대로 사업 성장동
CJ제일제당은 8일 오후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한 4조4537억원, 영업이익은 12.3% 증가한 184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료용 아미노산·식품조미소재 등 핵심 제품 판매량 확대에 브라질 CJ셀렉타(CJ Selecta) 등 해외업체 인수효과가 더해진 바이오 부문과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 판매와 글로벌 매출이 증가한 식품사업부문이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글로벌 판가가 상승하고 시황도 좋았던 그린 바이오 분야 영업이익이 크게 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바이오부문 매출은 4대 글로벌 1위 품목(라이신, 트립토판, 발린, 핵산)의 시장 지배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글로벌 시황 개선 효과가 더해지며 전년비 11.7% 증가한 1조138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 그린 바이오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고수익 제품 판매가 늘고 주요 아미노산 글로벌 판가도 상승하며 그린 바이오 사업의 영업이익이 전년비 약 87% 증가했고, 동남아시아 축산 시황 및 판가 개선으로 인해 생물자원 사업도 흑자전환에 성공해 바이오 부문 전체 수익성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바이오 사업 포
GS리테일과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GS리테일은 지난 11일서울 청계산에서 GS25, GS수퍼마켓과 거래를 하는 파트너사와 GS리테일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을 나누는 유어스(YOU US) 데이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유어스(YOU US)는 GS리테일이 2016년 선보인 통합 PB브랜드로, 고객을 생각하는 GS리테일의 마음, GS리테일을 믿는 고객의 선택이 하나되어 큰 행복을 이루고, 비로소 우리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는 215개 파트너사의 약 500여ㅍ명의 임직원과 GS리테일에서 약 200여ㅍ명의 임직원등 총 700여 명이 참석하여, 서울 청계산에서 가벼운 산행 후 가벼운 식사를 나누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GS리테일은 2012년부터 GS25와 GS수퍼마켓 파트너사 임직원과 리테일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간의 이해의 시간을 가지고, 서로를 격려 하기 위해 진행했다.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며 서로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 나 프로모션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성장과 상생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유어스데이에서 아이디어 공유로 나온 대표적인 성공 스토리는 PET맥주인 예거필스너PET1L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간전국 한샘플래그샵과 인테리어대리점에서 가구와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는 ‘한샘이 그린 5월’ 기획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침대(Q/K)와 매트리스를 구매하면 서랍장 7종을 20만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침대(Q/K)와 매트리스를 구매한 고객이 70만원 이상의 옷장 세트를 구매해도 20만원 할인한다. 한샘 베스트 소파 2종(유로 601, 바흐 701)을 거실장 또는 소파테이블과 함께 구매하면 소파를 20만원 할인하고 ‘밀란 302’ 수납소파와 거실장을 함께 구매하면 10만원 할인한다. 수납용품, 패브릭, 키친웨어 등 한샘 생활용품도 할인된 가격에 제안한다. ‘에브리 통창 수납박스 4P’,‘자가드 인견 패드겸카페트Q’ 제품을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아이러브 후라이팬 2P’는 30% 할인 판매하며 포트메리온, 덴비, 코렐, 실리만, 네오플램 등 인기 브랜드 상품도 최대 80% 할인한다. 카드사 연계 혜택도 준비했다. 국민카드로 2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향균 워셔블 프라임 샤기러그(140x200cm)을 증정한다. 롯데카드로 300만원 이상 구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Google)이 미국 전력공급업체와 손잡고 비(非) 리튬 이온 기반 에너지저장기술 확보에 나섰다. 구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저장 기술을 실증, 탄소 배출량 제로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애리조나주 최대 전력공급업체인 솔트 리버 프로젝트(Salt River Project, SRP)와 비리튬 이온 장기 에너지 저장(non-lithium ion long duration energy storage, LDES)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LDES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구글은 SRP에서 향후 운영할 LEDS 시범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또한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평가하고 이후 연구과 시험 계획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예정이다. SRP는 2022년과 2024년 LDES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입찰제안서(RFP)를 발행했었다. 2022년 발행한 RFP의 경우 유기 플로우 배터리 기업인 CMBlu가 선정됐으며, 2024년 RFP 발행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아직 작년에 발행한 RF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