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멀티플랫폼 게임 개발기업 액션스퀘어는 스튜디오리코와 네이버웹툰 IP(지식재산)를 활용한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액션스퀘어는 게임 개발을, 스튜디오리코는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이번에 개발하는 모바일게임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일렉시드’ IP를 활용한 3D 수집형 액션 장르다. 완성도 높은 3D 모델링을 통해 구현한 캐릭터들을 수집하는 재미와 각양각색의 능력을 보유한 각성자들 간의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게임 속에 표현할 예정이다. 원작 내에서 인기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고양이를 적극 활용한 하우징 시스템도 추가된다. 하우징 시스템을 통해 주인공의 집을 꾸미고 여러 종류의 고양이를 육성하는 힐링 요소를 더해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개발의 선두 주자로서 블레이드 시리즈로 검증된 핵심 개발진이 참여하는 차기 대표작이 될 것”이라며 “오랜 기간 연재하며 두터운 팬덤과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일렉시드 IP를 활용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잘 짜여진 콘텐츠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일렉시드처럼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서비스될 수 있도록
[더구루=최영희 기자] 림네트웍스가 한양대학교 ERICA와 ‘지능형 로봇(AI 로봇)’ 및 ‘시스템 반도체’ 분야 미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산학 간 협업에 나선다. 휴림네트웍스는 한양대학교 ERICA와 ‘산업연계 문제 기반 학습시스템(IC-PBL)’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휴림네트웍스는 한양대학교 ERICA에 산업용 로봇을 교보재로 제공해 산업과 연계한 한 층 실용적인 수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한양대학교 ERICA는 스마트융합공학부 로봇융합전공 강민성 교수를 중심으로 인더스트리 5.0 시대에 맞는 로봇 운영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만들 예정이다. IC-PBL은 한양대학교 ERICA가 지난 2016년부터 도입한 자체 교육방식이다. 지능형 로봇, 시스템 반도체,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산업체, 지역사회, 대학이 협업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기존 단방향 수업에서 벗어나 산업 협장에서의 시장 니즈를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실용적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응용력 및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다. 이한승 한양대 E
[더구루=최영희 기자] 헬스테크기업 헥토헬스케어가 경남도민프로축구단(경남FC)에 유산균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한다. 헥토헬스케어는 지난 3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축구센터에서 김석진 헥토헬스케어 대표와 경남FC 지현철 대표, 경남FC 설기현 감독이 참석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헥토헬스케어는 경남FC에 프리미엄 유산균 ‘드시모네’와 프리미엄 종합건강기능식품 ‘김석진LAB(랩)’ 데이앤나이트 멀티비타민 등을 지원한다. 경남FC는 구장 내 대형 전광판 등으로 축구팬들에게 드시모네와 김석진랩을 알린다. 헥토헬스케어는 프리미엄 유산균 드시모네와 종합건강기능식품 김석진LAB 등 건기식과 개인 맞춤형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또박케어’를 통해 일상 속 건강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드시모네 4500’은 보장균수 4500억 CFU(세균을 세는 단위)로 우리나라1위의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다. 식약처도 드시모네의 원료인 ‘드시모네 포뮬러’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 최초로 ‘장 면역을 조절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개별인정 원료로 인증했다. 경남FC 관계자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건강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올 여름 S&P 500 지수의 하락을 전망했다. 제이슨 헌터 JP 모건 기술 전략 책임자는 4일 “지난 한 달 동안 S&P 500 지수는 어느 방향으로도 의미있는 돌파 없이 4100 주변을 맴돌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는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S&P 500 지수는 초여름까지 3500 부근으로 돌아가기 위해 매도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15% 수준의 하락을 점쳤다. 헌터는 “특히 저조한 실적이 충동적인 수익률 곡선을 동반하는 경우 궁극적으로는 사이클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런 상황이 나타날 때까지는 약세 편향을 유지하고 방어적인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S&P 500 지수가 410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은행 파산 우려, 부정적인 경제 전망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마켓워치도 S&P 500 지수 반등에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마켓워치는 “S&P 500 지수는 지난해 8월 4200을 돌파해 4325까지 거래되기도 했지만 매파적인 연준 발언에 피벗(정책 전환) 기대가 꺾이며
[더구루=최영희 기자] 유전체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뱅크샐러드와 함께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DTC(소비자 직접 시행) 유전자 검사를 공급한 것에 이어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를 출시했다.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는 구강 내 미생물 검사를 통해 구강 질환 보유 여부와 검출되는 유해균이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질환과 발병 가능성 등 19가지 항목의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입냄새, 당뇨, 치매, 비만 등의 질병 및 대사질환과 연관된 미생물까지 검출 가능하다. 회사는 연간 20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는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피검사자가 본인 체내 미생물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피검사자는 본인 체내 미생물 상태가 개선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본인의 건강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는 짧게는 1주일 단위로 주기적인 검사가 가능하다”며 “피검사자는 본인 체내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상태가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Baillie Gifford)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쿠팡 주식 약 700억원어치를 매각했다. 수익성 개선으로 주가가 회복함에 따라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4일 베일리 기포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주식 보유현황 보고서(13F)에 따르면 이 운용사는 올해 1분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쿠팡 주식 310만688주를 매도했다. 1분기 말일 종가(16.00달러) 기준으로 약 5000만 달러(약 67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면서 주가가 오르자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5월 한때 10달러선이 붕괴됐던 쿠팡 주가는 현재 16달러대를 회복한 상태다. 올해 들어서도 14% 상승했다. 베일리 기포드는 쿠팡의 대주주 가운데 한 곳으로 그동안 꾸준히 쿠팡 주식을 매입해 왔다. 앞서 작년 4분기에도 674만2347주를 매수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1월 26일자 참고 : '흑자 전환 효과' 英 베일리기포드, 쿠팡 더 담았다…1400억어치 매수> 쿠팡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고,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쿠팡의 지난해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이차전지 드라이룸 및 태양광 사업에 힘입어 올 1분기 이익 개선에 성공했다. 신성이엔지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13억원으로 1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60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신성이엔지는 “일부 국내 프로젝트가 다소 지연되고, 태양광 시장의 전통적 비수기임에 따라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2분기부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당기순이익은 지분법 투자 이익의 영향으로 흑자전환 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클린룸 및 이차전지 드라이룸 설비를 제조하는 클린환경(CE)사업부문의 매출은 101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0% 이상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이 미국, 유럽, 동남아 등지에 설비투자를 늘려감에 따라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드라이룸 수주가 증가했다. 해외사업부문 매출은 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나 커졌다. 신성이엔지는 글로벌 투자 확대 추세에 맞춰 신규 투자가 예상되는 국가에 해외법인 추가 설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보존제약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신속한 제품 출시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일 비보존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품목허가를 위한 신속심사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속심사제도’는 생명을 위협하거나 중대한 질환의 치료제에 대해 우선적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되면 일반적으로 120일이 소요되는 심사 기간을 90일로 단축할 수 있다.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은 “미국은 마약성 진통제의 폐해가 워낙 크다 보니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의 경우 중대한 질환으로 인정돼 신속심사 지정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오피란제린이 미국에서 패스트트랙(신속심사)에 지정됐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정부와 주요 언론에서도 심각성을 인정하고 있듯이 한국도 더 이상 마약청정국이 아님을 강조해 신속심사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비보존제약은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진통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며 국내 임상 3상에 성공했다. 비보존제약은 CRO 업체와 함께 오는 상반기 내로 식약처 품목 허가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3일 소공동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된 ‘제17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 ESG경영부문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국가지속가능경영(ESG) 컨퍼런스’는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 총 8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국가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행사다. 노랑풍선은 2012년부터 △보육원 봉사활동 △연탄배달 △사랑의 밥차 지원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기부 △안전한 통학로 조성 지원사업 △여행 약자 해외여행 지원 사업인 ‘꿈만들기 프로젝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전사 페이퍼리스를 도입해 종이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업무환경을 구축 했으며 최근, 여행객들이 친환경 키워드에 주목한다는 점에 착안해 ▲플로깅(쓰레기줍기+조깅), 제로 웨이스트(쓰레기 최소화), ▲자전거 라이딩 여행 ▲말라마 하와이 캠페인 등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ESG경영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쳐
[더구루=최영희 기자] 세토피아는 국내 희토류 클로스터 구축 진행을 위해 ㈜앤에스월드와 앤에스월드 지분을 일부 인수하는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세토피아는 앤에스월드 지분 인수를 통해 희토류 클로스터 구축을 목표하는 사업에 하나의 완성된 벨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희토류 기초소재인 산화물, 금속, 파우더, 영구자석(BLDC 모터용, 센서용) 등 최종 생산품까지의 제조 프로세스의 연결고리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앤에스월드는 페라이트(Ferrite) 및 네오디뮴 영구자석(NdFeB) 부품 전문 제조 업체로 충북 청주시에 소재하고 있다. 해외 사업본부는 중국 천진,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 지난 2007년 회사 창립 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020년에는 충북 스타 기업으로 선정된 유망 중소벤처기업이다. 현재는 각종 페라이트 영구자석 부품과 NdFeB 파우더를 이용한 NdFeB 본드용 영구자석을 다양한 부품의 형태로 생산 및 가공해 국내외 자동차업체, 가전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앤에스월드는 현재 전기차 베터리의 과열 방지를 위한 수냉식 냉각장치에 필수적인 전기워터펌프(EWP)밸브 소재를 현대자동차
[더구루=정등용 기자] 씨티가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피터 크리스티안슨 씨티 애널리스트는 3일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목표 주가를 65달러로 설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영국 투자은행(IB) 니덤의 애널리스트 존 토다로는 코인베이스 글로벌 목표 주가를 73달러에서 70달러로 낮췄다.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권장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2021년 4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으로 매출과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글로벌 경제와 암호화폐 시장 위축으로 매출과 순이익이 감소했으며 대규모 감원을 진행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다. 올해 1월엔 구조조정 비용과 규제 리스크 등으로 인해 주가가 한때 30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암호화폐 시장 회복과 구독·서비스 수익 증가로 반등한 모습이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억2900만 달러(약 8195억 원), 순이익 6억500만 달러(약 8882억 원), 주당순이익 -2.46달러(약 3200원)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업계 전망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당초 업계는 코인베이스 매출액 5억8120만
[더구루=최영희 기자] 라이콤은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선두 자율주행 라이다 기업 ‘L’사로부터 차량용 자율주행 라이다의 핵심 부품인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 테스트용 초도 물량 수주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라이다용 레이저 센서다. 이번 수주는 제품 성능 평가를 위한 테스트용 샘플 물량으로, 이번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L사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는 라이콤이 기초 연구 5년을 포함해 총 10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전략 신제품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라이다용 광섬유 레이저 제품일 뿐 아니라 사람의 눈에 무해한 파장을 사용하고 있어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으로 최적의 제품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콤은 올해 초 해외 전시회인 ‘포토닉스 웨스트’에 참가해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포토닉스 웨스트는 산업용 레이저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로 매년 미국에서 열린다. 올해는 국내 18개사(라이콤 포함)를 비롯한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업과 2만 2000명이 참가했다. L사는 포토닉스 웨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