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서 한국형 유니버셜보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보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26일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를 위해 세 가지 주요 전략을 공개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우선 올해 3분기 한국형 유니버셜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니버셜 보험은 보험료 의무 납입 기간이 지난 시점부터 보험료의 납입금액과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상품이다. 중도 인출, 납입 유예, 추가 납입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또 디지털 혁신 및 전환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이에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앱 '오렌지토피아(Orangetopia)'를 제공한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사업 포트폴리오는 은행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현지 중형은행인 노부은행 인수를 추진 중이다. 내년 중순 인수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보 2024년 6월 17일자 참고 :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한화생명·노부은행 인수 협의 지속"> 남궁훈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장은 "올해 총보험료 수입 50% 이상 성장, 2550억 루피아(약 220억원) 이상 기록을 목표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LG그룹 맏사위 윤관 대표가 이끄는 블루런벤처스(BRV)와 삼성그룹의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인공지능(AI) 의료 스타트업 서틀메디컬(Subtle Medical)에 투자했다. 서틀메디컬은 25일 1000만 달러(약 14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벤처투자를 비롯해 고(故) 구본무 LG 선대회장 사위로 알려진 윤관 대표가 설립한 BRV캐피탈·이그나이트이노베이션가 투자했다. 이외 투자자로는 퓨전펀드가 있다. 서틀메디컬은 이번 투자를 통해 시리즈B 라운드 조달액이 3000만 달러(약 420억원)로 늘었다. 누적 투자액은 5000만 달러(약 700억원)에 이른다. 서틀메디컬은 AI 기반 의료 영상 기술기업이다. AI 및 첨단 생성 모델을 활용해 MRI·PET·CT·SPECT·혈관조영술 등 의료 영상 검사 데이터 수립을 가속화한다. 이미지 표준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잠재적인 방사선 및 조영제 복영량을 줄여 검사 안전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틀메디컬은 전 세계적으로 3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7개의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고, 주요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유럽에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해 약 1조원을 조달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독일법인 현대캐피탈뱅크유럽(HCBE)은 7억 유로(약 1조500억원) 규모로 ABS를 발행했다. 이번 ABS 발행은 총 6개 트랜치(만기구조)로 구성됐다. 미국계 로펌 화이트앤드케이스가 자문을 제공했다. ABS는 부동산·매출채권·유가증권·주택저당채권 등 금융사가 보유한 유동화자산을 기초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담보를 바탕으로 신용보강이 이뤄지기 때문에 회사채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장점이 있다.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은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현대차·기아의 독일 판매 확대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현대차·기아의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다.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상반기(1~6월) 독일 시장에서 총 8만5528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 대비 0.8% 감소한 4만9616대, 기아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3만5912대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각각 3.4%와 2.4%,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각각 9위와 11위로 나타났다. <본보 2024년 7월 7일자 참고 :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투자은행(IB) 프랭클린템플턴이 비트코인 레이어2 스타트업 비트레이어(Bitlayer)에 투자했다. 비트레이어는 1100만 달러(약 15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프랭클린템플턴과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털(VC) ABCDE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가 비트코인 레이어2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비트레이어 측은 설명했다. 비트레이어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비트코인 레이어2 기술기업이다. 비트코인 가상머신(BitVM) 패러다임을 기반으로한 최초의 비트코인 레이어2 솔루션을 개발했다. 비트코인 레이어2는 이더리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탄생한 이더리움 레이어2 계열 블록체인처럼 비트코인의 단점을 보완하며 확장성을 내세우는 가상자산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처럼 비트코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비트코인 레이어2의 목표다. 비트레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사와 협력해 비트레이어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녹십자홀딩스가 계열사 지씨셀(GC셀)과 함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의 기업공개(IPO) 공모에 참여, 약 350억원어치 주식을 매수했다.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녹십자홀딩스·지씨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아티바 주식 208만3332주를 매수했다. 녹십자홀딩스가 166만6666주, 계열사 지씨셀이 41만6666주를 각각 샀다. 매매 가격은 주당 12달러로, 총 매수액은 약 2500만 달러(약 350억원)다. 두 회사는 아티바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해당 주식을 매입했다. 녹십자홀딩스·지씨셀는 또 공모가 대비 15% 할인된 주당 10.2달러 전환가격으로 보통주 55만433주를 전환했다. 아티바는 앞서 지난 19일 나스닥에 상장했다. 아티바는 총 1392만주의 신주를 발행해 1억6700만 달러(약 2300억원)를 조달했다. <본보 2024년 7월 19일자 참고 : 지씨셀 美 관계사 아티바, 공모가 확정…'2300억' 조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녹십자홀딩스와 지씨셀이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에 설립한 회사다. 앞서 지난 202
[더구루=홍성환 기자] 1990~2000년대 마블 전성기를 이끌었던 아이작 펄머터(Isaac Perlmutter) 전 마블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월트디즈니와 경영권 분쟁에서 패배함에 따라 회사 지분을 모두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펄머터 전 회장은 지난 4월 월트디즈니가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이후 그동안 보유하고 있던 주식 약 2560만주를 전략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29억4400만 달러(약 4조8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디즈니에서 해고된 펄머터 전 회장이 이사회에 다시 진입하려다 실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디즈니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월가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의 트라이언파트너스가 요구한 새 이사 지명 안건은 표대결 끝에 부결됐다. 펄머터 전 회장은 이사회 자리를 얻기 위해 트라이언파트너스를 지지했다. 펄머터 전 회장은 1990년대 파산 위기에 놓여있던 마블 지분을 인수해 경영하면서 10여년간 '엑스맨'과 '스파이더맨' 등 인기 캐릭터를 영화 스튜디오에 라이선싱 방식으로 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냈다. 2009년에는 마블을 40억 달러에 디즈니에 매각하면서 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자회사 글로벌X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중국 섹터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청산했다. 중국 증시 침체 장기화로 중국 섹터 ETF 수익률이 부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X 유럽법인은 내달 28일 △글로벌X 차이나 바이오테크 UCITS ETF △글로벌X 차이나 클린에너지 UCITS ETF △글로벌X 차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UCITS ETF 등 중국 섹터 ETF 3종을 청산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증시 침체에 따른 수익률 부진으로 자금 유입이 기대에 못미치는 상황이다. 실제로 각 ETF의 순자산을 보면 클린에너지 UCITS ETF 190만4282달러(약 26억원), 클라우드 컴퓨팅 UCITS ETF 112만6313달러(약 16억원), 바이오테크 UCITS ETF 102만5274달러(약 14억원)에 그친다. 최근 1년간 순자산가치(NAV) 수익률은 클린에너지 UCITS ETF -29.21%, 클라우드 컴퓨팅 UCITS ETF -31.33%, 바이오테크 UCITS ETF -24.59%다. 글로벌X는 앞서 올해 1월 미국에서도 중국 섹터 ETF 11종을 대거 청산한 바 있다. 금융을 비롯해 산업재, 에너지, 유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신용평가 모델에 AI 기술을 도입한다. 금융 서비스 혁신을 통해 대출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를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와 PFC 테크놀로지스(PFC Technologies)는 최근 KB뱅크 본점 뱅킹홀에서 AI 기반 신용평가 모델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도디 위자잔토 KB뱅크 이사와 이수환 PFC 테크놀로지스 대표, 나은성 PFC 테크놀로지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위험 채무자를 2~3% 줄이는 것을 목표로 신용 평가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첨단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종합적인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신용위험 평가 프로세스 최적화와 고객 경험의 개인화 등을 통해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대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KB뱅크와 협력하게 된 PFC 테크놀로지스는 한국 AI 개발 전문 기업이다. 베인캐피탈과 골드만삭스 코리아 등 다수의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해 대출 평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홍콩계 자산운용사 CSOP가 홍콩 증시 최초로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SOP는 홍콩 증시에서 CSOP 비트코인 선물 데일리(-1x) 인버스 ETF를 출시했다. 홍콩 증시에서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ETF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비트코인 선물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홍콩은 암호화폐 친화 정책을 통해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콩 당국은 지난 4월 아시아에서 최초로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 현금 매매만 가능한 미국 ETF 시장과 달리 홍콩은 현금과 현물 상환을 모두 허용해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스테이킹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스테이킹은 개인이 보유한 이더리움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등에 맡기면 수수료나 이자 등 보상을 주는 일종의 예금 제도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피에이치파마의 미국 사업부 피크바이오(Peak Bio)가 컨버터블노트(Convertible Note)를 발행해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2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피크바이오는 컨버터블노트 발행을 통해 217만5000달러(약 30억원)를 조달했다. 컨버터블노트의 만기는 내년 12월 18일로, 금리는 연 10%다. 피크바이오 모회사인 피에이치파마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 출신인 허호영 대표가 2015년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한국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두고 △정상안압 녹내장 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NASH) 치료제 △유전질환 치료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등의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갖고 있다. 피크바이오는 앞서 2022년 11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이그나이트 애퀴지션(Ignyte Acquisition Corp)과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우회 상장했다. 다만 주가 부진으로 작년 9월 나스닥에서 상장폐지하며 미국 장외시장(OTCQB)으로 이전 상장했다. 피크바이오는 현재 미국 생명공학기업 아카리 테라퓨틱스(Akari Therapeutics)와 합병을 추진 중이다. 아카리 테라퓨틱스는 자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증시에서 거대 기술주의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히려 잠재적 구매 기회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출신의 CNBC방송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최근 거대 기술주 하락과 관련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가운데 잠재적인 구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여러 섹터의 주식을 보유하면 시장의 한 부분이 급락할 때 손실을 더 쉽게 감당할 수 있다”면서 “이곳에서 수년 동안 일하면서 오늘과 같은 날에 다각화를 무시하고 매그니피센트7에 모든 것을 투자했다면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지난 17일 급락했다. 특히 나스닥 종합지수는 지난 2022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대형 기술주들이 시장을 휩쓸었지만,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라 금리 인하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중소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레이머는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매도할 수 밖에 없는 몇 가지 이유를 나열했다. 금리가 낮은 환경에서 중소기업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했거나, 빅테크가 ‘너무 멀리 갔다’고 판단했을 것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씨셀(GC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가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에 약 2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신약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티바는 18일(현지시간) 공모가를 주당 12달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애초 증권신고서에서 제시한 주식 공모가 희망 범위 14~16달러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아티바는 총 1392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으로, 최대 1억6700만 달러(약 2300억원)를 조달할 전망이다. 아티바는 오는 19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티커명은 'ARTV'다.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녹십자홀딩스와 지씨셀이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에 설립했던 회사다. 앞서 지난 2021년 4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미국 증시 상장에 도전했지만 인플레이션, 고물가·고환율·고금리,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경제 상황 악화로 이듬해 11월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이 회사는 루푸스 신염 치료제 'AlloNK(AB-101)' 등을 개발 중이다. AB-101은 동결보존한 제대혈에서 유래한 NK세포 치료제로, 지난 2월 루푸스 신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