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선다혜 기자] 국내 최대 리조트 기업 대명소노그룹이 반려동물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준혁 부회장이 역점 추진하는 해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오는 6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 현지 부동산 투자회사 하이코스트(High Coast Invest)와 유럽 내 리조트 개발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다. 유태완 경영기획 부사장이 협약식에 참석한다. 이번 협약 따라 양사는 스웨덴 베스테르노를란드주(州) 순스발에서 소노펫클럽앤리조트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개발 시기와 투자 비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MOU 체결 이후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최근 늘어나는 반려인구를 겨냥한 사업으로 이미 국내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의 자회사인 소노호텔앤리조트는 소노캄 고양에 반려동물 동반 객실 26실을 만든 이후 지난해 비발디파크에 객실 157실 규모로 소노펫클럽앤리조트를 개장했다. 대명소노그룹은 국내에 비해 반려동물 문화가 선진적인 스웨덴에 반려동물 동반 리조트를 건설, 입지 다지려는 것으로 보인
[더구루=선다혜 기자] 삼성물산이 건설중인 미국 괌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빗물과 토사가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괌 환경보호국(Guam EPA)은 최근 관광자원인 마보동굴(Marbo Cave)의 토사 유입 등에 책임을 물어 삼성물산에 12만5000달러 (약 1억 4351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삼성물산이 건설하고 있는 괌 망길라오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현장의 빗물과 토사 유출에 따른 조치다. 앞서 EPA과 괌 공공지원처(DPW)는 지난 20~21일 관광자원인 마보 동굴 내부가 진흙탕으로 변한 것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괌 망길라오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서 유입된 빗물과 토사가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일반적으로 태양광 발전 건설 현장은 유출계수(떨어진 빗물이 흡수되지 않고 유출되는 비율) 증가로 토사유출 등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다. 한편, 괌 태양광 프로젝트는 지난해 한전·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수주한 것으로 괌 망길라오 지역에 60MW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32MW급 에너지 저장장치(ESS) 짓는 사업이다. 특히 한전은 괌 전력청(GPA)과 3억4000만 달러 규모의 25년 장기 전력판매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삼성물산이
[더구루=선다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1조4000억원 규모 매머드급 루마니아 수력발전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물밑작업에 나섰다. 특히 이 사업은 과거 한 차례 무산됐다가 재추진되는 만큼 루마니아 정부가 강한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은 BKB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루마니아 정부와 타르니샤-라푸슈테슈티 수력발전소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발전소 건설과 더불어 향후 운영에도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협상 막바지 단계로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루마니아 서북부 도시인 클루나즈포카에서 30㎞ 떨어진 썸슈칼드강에 1000㎿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사업비 규모는 10억 유로(1조3635억원)에 달한다. 이는 루마니아의 수력발전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앞서 루마니아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지만 사업비용 등의 문제로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다. 업계는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시장에서 수력발전소 건설을 포함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추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더구루=선다혜 기자] 글로벌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중동지역 수처리 시장에서 입지 강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담수화 프로젝트에 출사표를 던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WPC(Saudi Water Partnership Company)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라빅 4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에 대한 입찰 제안서를 받았다. GS이니마와 현지 기업 21곳을 포함해 총 39개 건설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구도시 제다에서 북쪽으로 150km 떨어진 라빅 지역에 60만㎥ 규모의 해수 담수화 시설을 건설하고 25년 동안 운영하는 것이다. 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GS이니마는 중동지역 수처리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앞서 GS이니마는 지난해 11월 알 구브라 3단계 민자 담수발전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구브라 프로젝트'는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의 해변 지역에 30만㎥ 규모의 담수화 플랜트를 짓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규모는 2억 7500만 달러(약 3070억원)에 달한다. 이는 GS이니마가 진행하는 담수화 프로젝트 중 단일로는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어 지난 5월 GS이니마는 스페인 엔지니어링
[더구루=선다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행 중인 말레이시아 복합화력발전소가 시운전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가동 일정이 뒤로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컨소시엄 측이 공사 지연에 따른 손실을 떠안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멜라카주(州) 아롤르 가자 지역에 들어서는 복합화력발전소의 가동 일정이 연기됐다. 시운전 및 테스트 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동남쪽으로 약 90㎞ 떨어진 멜라카주 아롤르 가자 지역에 연간 발전용량 2242㎿급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공사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이 사업의 설계·조달·시공·시운전(EPCC) 등을 모두 담당한다. 앞서 지난 2017년 이 사업을 수주했다. 애초 지난달 2일(현지시간) 1호기를 시작으로 8월 22일, 10월 18일 각각 2호기와 3호기를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호기는 9월 중순, 2호기와 3호기는 10월 중순과 12월 중순으로 연기됐다. 지난달 말 기준 복합화력발전소의 공정률은 99.83% 수준이다. 공사 지연으로 말레이시아 국영전력공사(Tenaga Nasional Bhd·TNB
[더구루=선다혜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현대건설·삼성물산·GS건설·DL이앤씨 등 국내 대형 건설사가 참여 의사를 밝힌 필리핀 남북철도 프로젝트(North-South Commuter Railway:NSCR)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 ADB는 오는 4분기 이사회에서 필리핀 칼람바 철도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집행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자금 지원 규모와 시기 등은 향후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마닐라와 라구나를 잇는 철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 길이 56km에 13개의 고가역 및 기차 정거장을 건설한다. 총사업비는 3446억 페소(약 7조8810억원) 규모다. 오는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마닐라와 라구나 간 이동 시간이 현재 4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될 전망된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DL이앤씨 등을 비롯해 국내 건설사 7곳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미 현대건설과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등은 남북철도 사업의 일부인 마롤로스-클락 철도 공사 5개 공구 중 3개 공구를 나란히 수주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7월 23일 참조 '현대·삼성·GS·DL'
[더구루=선다혜 기자]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수행하는 런던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심지어 사디크 칸(Sadiq Khan) 런던시장이 소속된 노동당 내에서도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노동당 런던지구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실버타운 터널 공사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 300명 가운데 74%가 사업 중단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노동당 런던지구당은 "실버타운 터널 건설로 인해 대기오염 및 교통혼잡은 물론 탄소배출량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프로젝트를 중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단체들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저감을 목표로 한 기후협약에도 어긋난다”며 “이를 강행한다면 상황을 더 악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은 오는 2028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78%까지 감축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처럼 사디크 시장의 지지기반인 노동당이 실버타운 터널 건설 공사를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프로젝트 중단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욱이 노동당 외에 녹색당, 자유민주당, 일부 보수당 등도 이를 반대하고 있다. 그동안 사디크
[더구루=선다혜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스페인에서 '1300억원' 규모 하수처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올들어 잇따라 수주하면서 내년 국내 증시 상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GS이니마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아 주정부의 상하수도 기업인 알자라페사(ALJARAFESA)와 알자라페 지역 하수처리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는 9873만 유로(약 1336억원)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2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GS이니마는 스페인 수처리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올들어 △알바세테 폐수처리시설 확장 프로젝트 △세고지역 폐수처리 시설 운영 △바스크 지역 빅토리아-가스테이 유지·보수 등 3건 수처리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처리 사업은 GS건설이 집중하는 신사업 가운데 하나"이라며 "GS이니마를 내세워 유럽과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S건설은 내년 상반기 GS이니마의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011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스페인 수처리 기업 이니마를 인수했었다. 특히 지
[더구루=선다혜 기자] 총사업비 7000억원 규모 페루 친체로 신공항 프로젝트의 본공사 사업자가 이르면 이달 말 결정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먼저 수주한 신공항 부지 정지 공사와 연계 입찰을 추진 중에 있어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루 교통통신부(MTC)는 이달 말 친체로 국제공항 할주로 및 여객 터미널 본공사를 수행할 컨소시엄을 발표할 계획이다. 친체로 신공항은 세계문화유산이자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해 이용하는 아스테테 국제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스테테 공항이 쿠코스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항공 안전과 소음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자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약 15㎞ 떨어진 친체로에 새로운 국제공항을 건설하기로 했다. 신공항은 총 4㎞ 길이의 활주로와 탑승구 13기의 터미널 1개동을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6억2000만 달러(약 7100억원)에 달한다. 오는 2025년 완공이 목표다. 개통 이후 연간 60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의 수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 3월 수주한 신공항 부지 정지 공사와 연계해 입찰을 추진해 왔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부영그룹은 근로자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여름철 평균기온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열사병 등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재수립하고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근로자 안전에 힘쓰고 있다. 특히 부영그룹은 코로나 19로 인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현장에 △얼음 공급 △식염포도당 비치 △생수(냉온수기)비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낮 최고 기온 시간대인 14시부터 17시까지는 휴식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1시간 주기로 10~15분 이상 규칙적인 휴식을 의무화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근로자의 위생관리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그늘막, 차양막 등 근로자 휴게 공간을 확보하고 샤워실·탈의실(콘테이너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각 현장에서는 폭염대비 열사병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준수해 안전 및 재해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부영그룹은 창신대학교와 연계, 지난 19일부터 제주도에 위치한 부영호텔&리조트에서 부영연계트랙 실습학기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4개학과 10명의 학생 대상이며 참여 학과는 중국비즈니스학과, 식품영양학과, 항공서비스학과, 경영회계학과 학생들이 전공 및 직무에 맞는 사업부에 배정되어 4주간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부영그룹과 연계를 통해 취업역량 향상 및 취업성공을 위해 현장기술 습득하고, 이를 통해 현장실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직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부영호텔&리조트는 이를 통해 △전공지식을 갖춘 장기 현장실습생을 통해 우수인력의 조기 확보가 가능 △체계적인 인력 검증으로 재교육 비용 절감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 △지역사회의 공헌 등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며, 창신대학교는 △학생들의 전공 직무 체험을 통한 실무능력 향상 및 진로탐색 및 해당 전공 분야로의 취업 연계가 가능해졌다. 부영그룹과 창신대학교는 다양한 계열사에서의 실습교육을 통한 취업연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으며, 부영연계트랙의 범위를 차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영그룹이 교육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어린이집을 추가 개원한다. 부영그룹은 오는 9월 △부산신항 3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과 △부산신항 4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등 2개원을 동시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부영그룹이 직접 관리하는 어린이집은 전국 총 69개원이 된다. 부산신항 3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측은 "영유아를 위한 최적화된 보육환경, 놀이중심의 보육활동, 안심 먹거리의 안심 어린이집으로 전인적 발달을 이룰 수 있는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겠다"며 "영유아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고, 부영그룹의 지원취지에 맞춰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안심 어린이집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와 학부모 부담금 절감 등을 위해 쓰고 있다.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인 이기숙 고문을 주축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과 동일한 기준으로 투명하게 공정한 원장 선정하고,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가전업체 '캐리어'가 인도 정부의 전자 폐기물 재활용 규제에 반발해 법정 대응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이어 캐리어까지 합류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소송전에 가세하면서 전자업계 전반으로 논란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인도 델리고등법원에 따르면 캐리어 인도법인은 지난달 정부의 전자 폐기물(E-waste) 재활용 규정에 반대하는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삼성전자, LG전자, 일본 다이킨, 인도 타타그룹 계열사 볼타스 등이 제기한 유사 소송들과 함께 이날 병합 심리될 예정이다. 소송의 쟁점은 지난해 9월 인도 환경부가 도입한 '전자 폐기물 재활용 비용 하한제'다. 정부는 재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자제품 제조사가 인증된 재활용업체에 최소 1kg당 22루피(약 25센트)를 지급하도록 의무화했다. 기업들은 해당 비용이 기존 시장 시세보다 3~4배 이상 높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재활용업체가 제조사에 처리 비용을 청구하는 구조다. 기존 양측이 자율적으로 비용을 정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정부가 최저 요율을 설정하면서 제조사 부담이 급격히 커졌다는 설명이다. 캐리어는 380쪽 분량의 소장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텍사스 주 오스틴에 신규 사무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최근 미국은 물론 대만과 이스라엘에서도 신규 사무실을 개설하며, 빠르게 회사 규모를 성장시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스틴시 북부에 위치한 원 업타운 오피스 빌딩(One Uptown) 임대하기로 했다. 공식 발표는 추후 이뤄질 예정이며, 입주는 내년 1월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현재 오스틴시에서 2곳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각 사무실은 레이크라인 블러바드 11001번지와 모팩 고속도로 10801번지에 위치해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가을부터 오스틴 지역에서 30만 제곱피트(ft2, 약 2만7870㎡) 규모 오피스 빌딩을 물색해왔다. 이번에 엔비디아가 임대할 예정인 원 업타운 오피스 빌딩의 총 규모는 10만 제곱피트(약 9290㎡)로, 당초 계획보다 규모가 축소됐다. 일각에서는 엔비디아가 입주할 건물의 면적을 토대로 650명 안팎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엔비디아가 추가 오피스를 구하려는 정확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요 파트너사인 델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