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직접 판매 유통기업 애터미가 중국에 해외 첫 R&D센터를 짓는다.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애터미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현지 시장 내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애터미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에서 지난 24일 R&D 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옌타이 R&D 센터는 애터미가 해외에 조성하는 첫 번째 연구개발 시설이다. 애터미는 옌타이 R&D 센터 건설을 위해 3500만달러(약 460억원)의 자금을 투자할 전망이다. 옌타이 R&D 센터는 4층으로 구성되며 각 층은 2000㎡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애터미는 옌타이 R&D 센터를 통해 △상호작용형 경험 △제품 품질 테스트 등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펼치며 애터미가 과학적 연구 분야에서 지닌 강점을 홍보할 전망이다. 애터미는 지난 2017년 옌타이 한중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투자를 시행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현지 법인 등록과 동시에 애터미 중국 생산기지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주방용품·칫솔공장에 이어 보건식품 공장 조성에 나서며 현지 생산라인 확보에도 힘을 기울였다. 애터미가 사업이 활기를 띄는 중국 시장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가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기반 내륙 컨테이너선을 물품 배송에 투입한다. 나이키는 지속가능성 목표인 '무브 투 제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키는 24일(현지시간) 세계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내륙 컨테이너선 'H₂ 바지 1(H₂ Barge 1)'을 진수했다. H₂ 바지 1는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 기반 내륙 컨테이너선으로 기존의 디젤 엔진을 제거하고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전기모터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개조된 배다. H₂ 바지 1는 길이 110미터, 폭 11.45미터이며 900kg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전기는 1037kWh 배터리에 저장되며 이를 통해 800kW급 전기 모터를 구동한다. 나이키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수소연료전지 선박 제조업체인 퓨처 프루프 쉬핑(Future Proof Shipping, FPS), 수소 공급업체 에어 리퀴드(Air Liquide), 내륙 터미널 업체 BCTN 네트워크와 손잡았다. BCTN 네트워크는 나이키 대신 해당 선박을 용선해 운송에 투입한다. 나이키는 H₂ 바지 1을 6월부터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벨기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은 첨단 기술과 역동적인 시장환경을 바탕으로 필립모리스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국가 중 하나다.” 다음달 1일 취임 한 달을 맞는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의 취임 일성이다.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를 내세워 경쟁력 강화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해 한국필립모리스의 목표는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1위를 되찾는 것이다. 지난 2017년 5월 아이코스를 국내에 론칭한 이후 줄곧 유지해왔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선두 자리를 작년 1월 KT&G에게 빼앗겼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73%에 달했던 한국필립모리스 점유율은 △2019년 62% △2020년 58% △2021년 49%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2018년 19% 수준이었던 KT&G 점유율은 △2019년 29% △2020년 34% △2021년 42%로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지난해 1분기 KT&G 점유율이 45%를 기록하며 한국필립모리스(43%)를 제쳤다. 윤 대표는 한국필립모리스의 새 바람을 불어 넣을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필립모리스 내 대표적인 전략, 재무통으로 꼽힌다. KT&am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카콜라가 '넷 제로'(Net-Zero·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그리스 에기오(Aigio) 생수 공장에 친환경 설비 보수를 검토한다. 지난 2017년 1700만유로(약 242억원)를 들여 2025년까지 탄소중립에 나서겠단 계획에 따른 것이다. 에기오 공장 역시 그리스 최초 탄소중립 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코카콜라의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청호나이스 사내 봉사단체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가 26일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에 '이웃사랑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청호나이스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진행한 '마음존중 ESG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됐다. 해당 캠페인은 청호나이스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실천 후 별도 제작된 사이트에 인증하면 일정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태로 3월 14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돼 총 2300건 이상이 인증됐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임직원 참여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모금된 기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사회에 나눔 하는 등의 ESG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텍사스주에서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가 9능 능선을 넘게됐다. 텍사스 일부에선 법안 통과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다. 의료용 대마초 적응증 확대를 골자로 하는 법안은 지난달 12일 텍사스주 하원을 통과해 상원으로 보내지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가 오프라인 체험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유롭게 제품을 사용해보고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이파크몰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갤러리(Coway Gallery)를 열었다. 코웨이갤러리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강남논현점, 구로G타워점, 기흥 리빙파워센터점에 이은 네 번째 직영 매장이다. 코웨이갤러리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기존 팝업스토어가 위치했던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5층에 자리를 잡았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60여개 제품을 상세히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체험 요소와 전시 공간 인테리어를 강화했다. 특히 코웨이갤러리 용산 아이파크몰점에서는 슬립 앤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 주요 제품인 스마트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마인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체험 모드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 동안 핵심 기능만 모아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코웨이는 활발한 오프라인 체험 매장 운영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코웨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유통업계 내 '외인용병술' 트렌드가 눈길을 끈다. 글로벌 사업을 이끌 현지 용병술과 조직 혁신 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성과주의 중시가 담긴 '신상필벌'이 핵심으로 읽힌다. 핵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춰 인사라는 분석도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SPC 등 국내 유통업계에서 외인 바람이 거세다. 현지 법인 대표를 현지인으로 전격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다. 글로벌 사업을 뒷받침할 컨트롤타워 조직 등 신속한 인사와 조직 구성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풀무원이 최근 일본법인 아사히코 대표에 전격 교체했다. 지난 1일 일본법인 아사히코 대표에 이케다 미오씨를 발탁했다. 조현근 대표가 물러나면서 '이케다 미오' 체제로 변화를 줬다. 현지화로 파이를 적극 확대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풀무원은 미오 대표의 적극적인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아사히코의 흑자 전환과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선 이번 선임에 대해 일본 현지인 입맛을 홀린 '두부바'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5년 간 아사히코에 몸담으며 브랜드 혁신
[더구루=김형수 기자]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상조업계는 물론 학계, 언론계 등에서도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최 회장이 보람그룹을 상조업계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사회책임경영 부문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됐다. 7년 연속으로 뽑히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탁월한 리더십과 진취적인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기업경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가 경제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대표 경영인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산업계와 학계, 언론계 등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 회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지자체 단체장들과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 등이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회장은 창업 이후 현재까지 보람그룹을 이끌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매년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한국탁구 저변 확대와 국민 생활체육 증진을 위해 보람할렐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우크라이나에서 생산을 재개한다. 지난해 2월 자체 생산을 중단한 지 15개월 만이다. 러시아 침공 이후 전쟁이 이어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생산 라인을 가동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투자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투자한 이스라엘 배양육 스타트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가 단백질효소 원료를 개발에 나선다. 단백질효소 원료를 기반으로 배양육을 만들면 생산 단가가 절감되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외 헤지펀드들이 쿠팡 투자 확대에 나섰다. 경기침체와 유통시장둔화 속에서도 분기 최대 매출과 3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간 덕분으로 풀이된다. 쿠팡 기업 가치는 960억달러(약 126조6400억원)로 평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헤지펀드가 쿠팡을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평가하며 보유 비중을 확 늘렸다. 주식 중 71.56%는 헤지펀드·기관 투자자 등이 갖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4분기 111만7905주를 확보했다. 이는 1644만4000달러 규모에 달한다. 같은 기간 LPL 파이낸셜(Financial)도 주식을 3% 늘렸다. 현재 LPL은 4만3502주를 보유하고 있다. 가치는 64만달러에 달한다. 헤지펀드의 쿠팡 지분을 확대도 눈길을 끈다. 로열런던자산운용은 0.4% 확대하며 지분을 19만5898주로 늘렸다. 가치는 326만9000달러다. 손버그투자운용과 포어사이트 자산운용 LLC도 같은 기간 지분을 확대했다. 국내외 투자자들이 지분을 늘리는 배경으로는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쿠팡의 성장세 효과로 분석된다. 단박에 실적으로 증명했다. 올 1분기 최대 분기 매출을 갈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의 튀르키예 합작 파트너사인 키바르홀딩스가 중국·인도네시아산 냉연강판을 대상으로 한 관세율을 내년 1분기께 확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자릿수 관세를 매길 것으로 전망하며 자국 제조사 보호를 위해 튀르키예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바카디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 '스팟'을 위스키 숙성 창고에 투입했다. 바카디는 스팟을 기반으로 일부 위스키 생산 과정을 자동화해 효율적으로 균일한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한다는 목표다.